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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펌글)(따뜻한하루)2021년 8월 22일 따뜻한 감성편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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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e나그네
댓글 0건 조회 466회 작성일 21-08-22 15:06

본문

이 글의 독자님께, 


 안녕하십니까?

 따뜻한 하루로부터 저작권 이용 허락을 받아 출처를 밝히고 

토론실 사이트 및 제가 운영하는 인터넷/SNS 게시판 등에 퍼 왔습니다. 

 제 개인 메일함을 원문 출처로 공개하긴 그래서 따뜻한 하루 홈페이지의

따뜻한 감성편지 부분을 원문 출처로 밝힙니다.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두 건강한 하루 되십시오.


토론실 사이트 대표 이민섭 드림.


(원문 출처)

1. https://www.onday.or.kr/

2. https://www.onday.or.kr/wp/?cat=3



-----Original Message-----
From: "따뜻한 하루"<goodday@onday.or.kr>
To: "acetraveler@naver.com"<acetraveler@naver.com>;
Cc:
Sent: 2021-08-21 (토) 09:37:04 (GMT+09:00)
Subject: 깨진 도자기
 

따뜻한하루
 
깨진 도자기
0821_1.jpg


연세가 지긋한 노인이 값비싸 보이는 도자기를 들고
조심스럽게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도 그 도자기의 아름다움에 놀라
모두 감탄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조심스럽게 길을 가던 노인이
그만 돌부리에 걸려 몸을 휘청거리다가 길바닥에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그 바람에 들고 있던 귀한 도자기가
땅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습니다.

이를 본 사람들은 노인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나 노인은 담담한 표정으로 툭툭 털며 일어나
깨진 도자기 조각들을 조심히 치우더니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길을 갔습니다.
이 모습을 본 한 젊은이가 노인에게
다가가 물었습니다.

"어르신, 제가 보기에 상당히 값나가는
도자기인 것 같은데 그 귀한 것을 깨트리고도
어찌 담담할 수 있습니까?"

그러자 노인은 허허 웃으며
젊은이에게 말했습니다.

"이미 깨진 도자기를 보고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소?
뒤늦게 후회하느니 이를 교훈 삼아 앞을 잘 보고
조심하며 걸어가는 것이 더 낫지 않겠나."


0821_3.jpg


후회 없는 일만 하며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다만 그 후회를 교훈으로 삼고 착실하게 앞을 보며
걸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삶은 뒤를 보는 게 아니라 앞을 보며 달려가는
긴 여정이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명언
이미 끝난 일을 말하여 무엇하며,
이미 지나간 일을 비난하여 무엇하리.
- 공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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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따뜻한 하루"<goodday@onday.or.kr>
To: "acetraveler@naver.com"<acetraveler@naver.com>;
Cc:
Sent: 2021-08-20 (금) 08:55:25 (GMT+09:00)
Subject: 성벽을 이루는 벽돌
 

따뜻한하루
 
성벽을 이루는 벽돌
0820_1.jpg


주변의 다른 나라보다 강한 국력을 가진
어느 왕이 자신의 나라를 방문한 이웃 나라 군주에게
우리에게는 아주 튼튼한 성벽이 있다며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주위를 아무리 살펴보아도
성벽을 찾아볼 수가 없었고, 의아해진 이웃 나라 군주는
왕에게 물었습니다.

"그렇게 자랑하는 성벽이 보이지 않는데
도대체 어디에 있습니까?"

그러자 왕은 훈련하고 있는 군대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저기 보이는 군인들이 이 나라의 성벽입니다.
또한 이 나라 모든 백성이 성벽을 이루는
작은 벽돌과 같은 존재입니다."


0820_3.jpg


작은 벽돌이라도 하나하나가 쌓이면
웅장한 건물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방울의 물이 모여 강을 이루고
바다를 이루게 됩니다.

이처럼 한 사람의 힘은 작고 약하지만
함께 힘을 합친다면 강한 것을
이길 수 있습니다.

나라의 평화를 지키는 건
작은 벽돌, 한 방울의 물과 같은
국민입니다.


# 오늘의 명언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는
이 땅 위에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 링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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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Sent: 2021-08-17 (화) 08:59:19 (GMT+09:00)
Subject: 아이들의 순수함
 

따뜻한하루
 
아이들의 순수함
0817_1.jpg


미국의 조이스 마이어 목사는
"아이들은 무엇이든 듣는 대로 믿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른들이 믿지 않는 터무니없는 것이라도
아이들은 쉽게 믿기 때문에 잘 속는다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잘 속는 것이 아니라,
의심하지 않는 것뿐입니다.
자신의 알고 있던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고 배우지 않는 한, 그대로 믿어버리는
순수함을 지녔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모든 것을 즐길 줄 아는데
심지어 밥 먹기, 장난감 정리, 공부 등
일하는 것도 놀이로 바꾸기도 합니다.

그 때문에 하기 싫었던 일도 조금만 흥미를
이끌어 주면 즐겁게 해냅니다.

이처럼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이
때로는 어른들의 삶을 지도하는
지침서가 되기도 합니다.


0817_3.jpg


신체가 성장함에 따라 마음과 생각의 깊이도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때, 틀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좀 더 자신을 순수하고 자유롭게 만드는
열린 마음이 필요합니다.


# 오늘의 명언
강물의 흐름에 따라 부드럽게 즐겁게 배를 저어라.
이것이 곧 삶이다.
- 공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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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따뜻한 하루"<goodday@on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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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 2021-08-16 (월) 12:20:17 (GMT+09:00)
Subject: 시시포스의 형벌
 

따뜻한하루
 
시시포스의 형벌
0816_1.jpg


고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물 중 시시포스는
가장 교활한 사나이라고도 불리며 그리스의
한 지역을 다스리는 왕이었습니다.

어느 날, 시시포스의 만행에 제우스는 분노하였고
당장 목숨을 거두어 오라며 그에게 죽음의
신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꾀가 많던 시시포스는 이미 죽음의 신이
올 것을 예상했고 숨어있다가 기습 공격한 뒤
죽음의 신을 감금하고 다시 지상의 삶을 연명하고,
장수를 누리게 됩니다.

하지만, 수명을 다 누리고 죽은 시시포스에게는
신들을 기만한 죄로 무시무시한 형벌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커다란 바위를 산꼭대기로 밀어 올리는 벌로,
바위는 정상 근처에 다다르면 다시 아래로 굴러 떨어졌고
그렇게 시시포스는 이 고역을 영원히 되풀이하는
것입니다.


0816_3.jpg


우리의 인생은 끝없이 돌을 밀어 올리는
시시포스의 삶과 닮았습니다.

그런데 쉼 없는 노동보다 무서운 것이 있는데
그것은 또다시 돌이 왜 굴러 떨어지는지도 모르고
아무 목표 없이 의미 없이 돌을 밀어 올리는
반복된 삶에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돌이 굴러 떨어질지라도
지금 이 순간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며
돌을 밀어 올리는 사람에게는 시시포스의 형벌도
피해 가지 않을까요?


# 오늘의 명언
계획 없는 목표는 한낱 꿈에 불과하다.
- 생텍쥐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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