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따뜻한하루)2021년 9월 25일 따뜻한 감성편지 시리즈 > 예화우화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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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펌글)(따뜻한하루)2021년 9월 25일 따뜻한 감성편지 시리즈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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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e나그네
댓글 0건 조회 526회 작성일 21-09-25 20:22

본문

이 글의 독자님께, 


 안녕하십니까?

 따뜻한 하루로부터 저작권 이용 허락을 받아 출처를 밝히고 

토론실 사이트 및 제가 운영하는 인터넷/SNS 게시판 등에 퍼 왔습니다. 

 제 개인 메일함을 원문 출처로 공개하긴 그래서 따뜻한 하루 홈페이지의

따뜻한 감성편지 부분을 원문 출처로 밝힙니다.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두 건강한 하루 되십시오.


토론실 사이트 대표 이민섭 드림.


(원문 출처)

1. https://www.onday.or.kr/

2. https://www.onday.or.kr/wp/?cat=3



-----Original Message-----
From: "따뜻한 하루"<goodday@onday.or.kr>
To: "acetraveler@naver.com"<acetraveler@naver.com>;
Cc:
Sent: 2021-09-25 (토) 10:00:01 (GMT+09:00)
Subject: 가장 아름다운 약속
 

따뜻한하루
 
가장 아름다운 약속
0925_1.jpg


어느 교수가 강의 시간에 한 일화를 들려주면서
학생들에게 의견을 물었습니다.

한 쌍의 부부가 유람선을 타고 여행을 하다가
큰 폭풍으로 재난을 당했는데 그 배의 구조정에는
자리가 딱 하나만 남았습니다.

이때 남편은 부인을 유람선에 남겨두고
혼자 구조선에 올랐고, 부인은 침몰하는 배 위에서
남편을 향해 소리쳤습니다.

교수는 학생들에게 질문했습니다.
"여러분, 그 상황에서 부인이 남편에게
뭐라고 외쳤을까요?"

"당신을 저주해요!"
"당신을 남편으로 선택한 내가 바보지!"
"어디 얼마나 먹고 잘 사나 봐라."

이때 한 학생은 한마디도 하지 않고
고개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다른 학생들이 조용해질 때 그 학생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교수님, 제가 생각했을 땐 아마 부인은
'우리 아이들을 잘 부탁해요'라고
했을 것 같아요."

교수는 학생의 말에 깜짝 놀랐습니다.
"너 이 얘기 어디서 들어봤니?"

학생은 머리를 좌우로 흔들고는
눈물을 흘리며 말했습니다.
"아니요. 저희 어머니가 병으로 돌아가실 때
아버지한테 그렇게 말했어요."

교수는 감격해서 말했습니다.
"그래 정답이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이야기를 계속했습니다.
배가 침몰한 뒤 남편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와
자녀들을 잘 키웠고, 모두가 출가한 뒤
남편도 병으로 죽었습니다.

이후 자녀들이 부모님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아버지의 일기장을 발견했는데, 거기에는 부모님이
배를 타고 여행을 갔을 때의 이야기가
적혀있었습니다.

그때 어머니는 중병에 걸려 있어서
그 여행은 부모님의 마지막 여행이었습니다.
그때 큰 폭우를 만나 사고가 발생했고
아버지는 자식들을 위해 살아야 할 수밖에
없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일기장 마지막에 이렇게 쓰여있었습니다.
"여보 미안합니다. 그때 당신이 등을 떠밀지만 않았다면
나도 당신과 함께 바닷속에 빠져 죽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럴 수가 없던 나를 미워하면서 살아왔습니다.
남아있는 자식들 때문에 당신만 깊고 차가운
바닷속에 잠들게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난 당신과의 약속으로 아이들을 잘 키워냈습니다.
그리고 이젠 당신을 만나러 갈 수 있어서
너무도 행복합니다."


0925_3.jpg


홀로 살아남았다는 죄책감 속에 평생 살면서도
자녀들을 잘 키우겠다는 아내와의 약속을
꿋꿋이 지켜낸 남편의 사랑...

이처럼 사랑은 위대합니다.
사랑은 어떠한 절망도 고난도 슬픔도
넉넉히 이기게 합니다.


# 오늘의 명언
사랑한다는 그 자체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다.
- 블레즈 파스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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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따뜻한 하루"<goodday@on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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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Sent: 2021-09-24 (금) 09:03:57 (GMT+09:00)
Subject: 얼룩진 손수건
 

따뜻한하루
 
얼룩진 손수건
0924_1.jpg


19세기 유명한 사상가이자 화가였던 존 러스킨이
어느 파티에서 손수건을 바라보며 울상으로 앉아있는
한 귀부인에게 다가가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귀부인은 존 러스킨에게 값비싼 손수건을
내보이며 말했습니다.

"이 손수건은 최고급 실크로 만든 것인데
누군가가 여기에 잉크를 쏟아 버렸어요.
손수건에 얼룩무늬가 생겨 이제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게 됐어요."

존 러스킨이 손수건을 물끄러미 바라보고는
귀부인에게 손수건을 며칠만 자신한테
맡겨 달라고 했습니다.

미술에도 탁월한 재능을 갖고 있던 러스킨은
손수건의 잉크 자국을 이용해 아름다운 나무와 숲과
새의 모양을 그려 넣었습니다.

하나의 예술작품이 된 손수건은 그 이전보다
훨씬 고상하고 우아해 보였습니다.

귀부인은 그림이 그려진 손수건을 다시 받고는
너무도 감격했습니다.


0924_3.jpg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간혹 실패를 인생의 오점이라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오점 없는 인생은 없고, 오점이 있더라도
그 삶은 여전히 귀한 생명이자 순간입니다.

누구나 한 가지 이상의 오점을 가지고 있지만
명심해야 될 건 오점이 영원히 오점으로
남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손수건의 얼룩이 작품이 된 것처럼
어떻게 가꾸고, 바꾸느냐에 따라
인생이란 큰 백지 속에서 하나의 작품이
되기도 합니다.


# 오늘의 명언
허물이 있다면, 버리기를 두려워 말라.
- 공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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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따뜻한 하루"<goodday@on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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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 2021-09-23 (목) 09:03:00 (GMT+09:00)
Subject: 부정적인 에너지의 힘
 

따뜻한하루
 
부정적인 에너지의 힘
0923_1.jpg


전염이 강한 병에 걸린 사람과
건강한 사람이 입맞춤하면 병에 걸린 환자의 병세는
그대로인 채 건강한 사람이 오히려 그 병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대부분의 다른 전염병도 마찬가지입니다.
건강한 사람이 감기에 걸린 사람과 있으면
건강한 사람으로 인해 감기에 걸린 사람이
건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사람이
감기에 걸립니다.

올바른 생각을 하는 다수라고 해도
잘못된 생각을 지닌 소수에게 영향을 받게 되어
자칫 잘못된 생각으로 빠질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좋은 말 열 마디보다
나쁜 말 한마디가 한 사람에게 더 큰 영향을
끼칩니다.


0923_3.jpg


실제로 사람은 하루에 하는 생각 중
70~80%가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의도적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악한 일과 생각을 멀리해서 단단하게 선한 에너지를
다져야 합니다.


# 오늘의 명언
긍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인 것보다
모든 것을 더욱 좋게 만든다.
- 지그 지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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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따뜻한 하루"<goodday@on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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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Sent: 2021-09-18 (토) 09:51:02 (GMT+09:00)
Subject: 흉내만 내도 좋은 것
 

따뜻한하루
 
흉내만 내도 좋은 것
0918_1.jpg


옛날 어느 마을에 새로 부임한 원님이,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저잣거리를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는 중 어느 작은 초가집에서 들려오는 말소리에
잠시 가던 길을 멈추었습니다.

"어머니. 아, 하세요. 밥 한 숟가락 드립니다.
다시 아 하세요. 이번엔 나물 반찬 드립니다.
어머니. 오늘은 날씨가 정말 좋네요.
하늘은 파랗고 뭉게구름이 조금 흘러가고 있습니다.
자, 이번에는 생선 반찬 드립니다."

원님이 그 초가집을 몰래 들여다보니
한 청년이, 앞이 보이지 않는 어머니에게
눈으로 보이는 모든 것을 설명하면서,
생선의 가시도 정성스럽게 발라 어머니의 식사 수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에 감명을 받은 원님은 효자 청년에게
큰상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마을에 또 다른 청년도
앞이 보이지 않는 어머니를 모시고 있었습니다.
이 청년은 불편한 어머니를 홀대하는 불효자였지만
자신도 상을 받고 싶은 욕심에 거짓 효도를
열심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또 다른 효자의 소문을 들은 원님은
다시 정체를 숨기고 그의 집을 조심히
들여다봤습니다.

하지만, 원님의 방문을 눈치챈 불효자는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어머니를 정성껏 모셨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뜻밖의 말을 했습니다.

"아들아. 예전의 너는 앞이 안 보이는
어미를 보살피지 않고 살더니 지금은 이렇게 어미를
극진히 모시는 효자가 되었으니 이제 내가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구나."

청년은 원님을 속였다는 생각에 겁이 났습니다.
하지만 원님은 그 청년에게도 다른 효자 청년과 같이
상을 내리면서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효도는 흉내만 내도 좋은 것이다.
비록 거짓이었다고 해도 부모를 행복하게 해 드렸다면
그 또한 훌륭한 효도이니라."

원님의 말에 이 청년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그 뒤에는 진짜 효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0918_3.jpg


효도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이 받는 것입니다.
부모에게는 자녀의 효도가 큰지, 작은 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부모님이 어떻게 느끼고 기뻐하실지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 자체만으로도 좋은 일인 효도,
미루지 말고 이번 한가위를 통해 진정한 마음을
전해 보세요.


# 오늘의 명언
천하의 모든 물건 중에서 내 몸보다 더 소중한 것이 없다.
그런데 이 몸은 부모가 주신 것이다.
- 율곡 이이 -


*****************************************
곧 있으면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가 다가옵니다.
따뜻한 하루도 추석 연휴 잘 보내고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따뜻한 하루 가족님들도 방역수칙을 잘 지키시면서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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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따뜻한 하루"<goodday@onday.or.kr>
To: "acetraveler@naver.com"<acetraveler@naver.com>;
Cc:
Sent: 2021-09-17 (금) 08:02:36 (GMT+09:00)
Subject: 비극을 막은 소신
 

따뜻한하루
 
비극을 막은 소신
0917_1.jpg


1960년대 유럽을 강타한 탈리도마이드 사건이 있습니다.
다행히 양심적이고 헌신적인 한 과학자로 인해
더 큰 비극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그 과학자는 바로 당시 미국 FDA에서
신약 허가 신청서를 평가하는 공무원
프랜시스 올덤 켈시입니다.

1960년 9월, 켈시 박사는 탈리도마이드 성분의
임산부 입덧 방지제의 신청서를 받았습니다.
이 약은 효능이 좋아 이미 유럽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것이었고, 미국에서의 승인도 쉽게
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켈시 박사는 제출된 문서를 검토하면서
동물 실험은 물론 임상 연구도 제대로
보고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연구진 중 일부는 미국 의학협회에서
거부된 논문을 쓴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고는
약의 승인을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이윤이 걸린 제약회사에서는
켈시 박사에 대한 집요한 로비와 협박을 동원했습니다.
하지만 켈시 박사는 끝까지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이후 탈리도마이드는 기형아 출산을
유발한다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미 유럽에서는 이 약의 영향으로 12,000명의
기형아가 태어난 후였습니다.

이 일로 인해 켈시 박사는 소신을 지킨
강직한 공무원의 표상으로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공무원에게 주는 최고상을 수여했습니다.
그리고 허술했던 미국의 의약품 허가 제도도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그러나 켈시 박사 본인은
'나는 그저 서류를 깔아뭉갠 것 말고는 한 일이 없다.'라고
말하며 겸양을 표했을 뿐입니다.


0917_3.jpg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쉽게 넘기는 일들로 인해
수많은 사고와 때로는 인명의 피해가 생기는 경우가
우리 주변에는 많이 발생합니다.

가장 상식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자신의 자리에서 자기의 역할을 소신 있게
항상 충실하게 행한다는 건 참 어렵고
힘든 일이기도 합니다.

지금 자기 일을 묵묵하고 성실하게
해내고 있는 그런 여러분이 바로
진정한 영웅입니다.


# 오늘의 명언
소신은 중대하고 갈 길은 멀다.
그것을 각오하고 사명감에 철저하지 않으면 안 된다.
- 논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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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Sent: 2021-09-16 (목) 08:51:40 (GMT+09:00)
Subject: 2천 불의 빚
 

따뜻한하루
 
2천 불의 빚
0916_1.jpg


미국의 보스턴시에 살던 청년 '스트로사'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고자 했지만 수중에
가진 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고민 끝에 사업 자금을 위해서
'바턴'이라는 부자를 찾아가 2천 불을
빌려달라고 했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청년이 2천 불을 빌려달라는 말에
바턴은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청년에게는 담보로 내놓을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었고 가진 것은 오직 패기와
열정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바턴은 그 청년을 믿어 보기로 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만류했지만,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이에게 투자하는 마음으로 선뜻 무담보로
2천 불을 빌려준 것입니다.

그리고 바턴의 무모한 선택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스트로사는 사업에 크게 성공하였고
이자와 함께 부채도 갚을 수 있었습니다.

이 일이 있은 지 10년 후에
세계적인 대공황이 왔으며, 바턴이 운영하던 회사도
도산할 지경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스트로사는 바턴을 찾아와 물었습니다.
"선생님, 현재 갚아야 할 부채가 얼마나 되는지요?
이번에는 제가 그 금액을 드리고 싶습니다."

스트로사의 말에 당황한 바턴이 말했습니다.
"아니, 오래전에 당신에게 빌려준 2천 불은
이미 다 갚지 않았습니까?"

이 말에 스트로사는 바턴에게 말했습니다.
"선생님께서 빌려주신 돈은 모두 갚아 드렸지만
제게 도움을 주셨던 그 은혜는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제 꿈의 발돋움이 되어주신 그 은혜는 돈으로
갚아진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덕분에 바턴은 재기할 수 있었고
이 두 사람은 모두 사업에 크게 성공했습니다.


0916_3.jpg


세상에는 돈이 최고라 생각하며 다른 가치보다
우선시할 때가 있지만,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것들이
사실 훨씬 많이 있습니다.

특히 누군가에게 큰 은혜를 받았다면 말입니다.
하지만 그 은혜를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잊어버리거나 넘어갈 때가 많습니다.

마치 여러분의 부모님에게 생명을 받고 인생을 받고
성장을 받았지만 그 고마움을 잘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받은 은혜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은혜를 갚는 것보다 더한 의무는 없다.
- 툴리우스 키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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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따뜻한 하루"<goodday@onday.or.kr>
To: "acetraveler@naver.com"<acetraveler@naver.com>;
Cc:
Sent: 2021-09-15 (수) 09:19:58 (GMT+09:00)
Subject: 찰리 채플린의 심부름
 

따뜻한하루
 
찰리 채플린의 심부름
0915_1.jpg


서민들의 암울한 상황을 해학적으로
재치 있게 표현했던 희극배우 채플린은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어려서부터 거의 혼자
자라다시피 했습니다.

그는 배우로 성공하기 전까진
온갖 궂은일을 했는데 그중 철공소에서
일할 때였습니다.

하루는 작업이 밀려 직원뿐만 아니라
사장까지도 업무를 돕고 있는 바쁜 상황이었습니다.
모두가 정신없이 일하는 와중에 사장이 채플린에게
빵을 사 오라고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채플린도 바빴지만, 사장의 지시에 따라
순순히 빵을 사 왔습니다.

일이 모두 끝나고 저녁에서야 사장은
채플린이 사 온 빵 봉투를 열어볼 수 있었는데,
봉투 안에는 빵과 함께 와인이 한 병
들어있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은 분명 빵을 사 오라고
시킨 것 같은데 와인이 들어있자 사장은
채플린에게 이유를 묻자 채플린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사장님은 언제나 일을 끝내고 와인을 드셨는데,
오늘 아침에 확인해보니 마침 와인이 모두 떨어졌기에
빵을 사러 가는 김에 함께 사 왔습니다."

사장은 채플린의 눈썰미에 감탄하며
그의 급여를 올려주었다고 합니다.


0915_3.jpg


작은 것에도 항상 '감사'하는 마음과 
힘든 상황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유머',
위기에도 유유히 넘길 수 '재치'를 
필요로 하는 시대입니다.

힘든 시절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시기를 어떻게 타고 넘는지에 따라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재치는 스스로 환영받고 모든 차이를 무너뜨린다.
그 어떤 위엄성, 학력, 강인한 품성도
적절한 재치에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 랠프 월도 에머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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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 2021-09-14 (화) 08:49:57 (GMT+09:00)
Subject: 용서의 무게
 

따뜻한하루
 
용서의 무게
0914_1.jpg


어느 날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지만
이미 치료 시기를 놓쳐 의사로부터 시한부 판정을
받은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뒤로 몸에 좋다는 약도 써보고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했지만, 그의 병세는
조금도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기로 하였고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을 떠나기 전에 정리해야 할 일들을
적다가 아직 마무리되지 못한 감정들이
생각났습니다.

그 감정 중 하나는 바로 용서였고
자신이 용서해야 할 일과 사람들을 생각하며
천천히 종이에 이름을 썼습니다.

사람들의 이름을 보면서 그동안 자신이
용서하지 못했던 사람들을 이제는 용서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종이에 적힌 사람들에게 연락해
안부를 묻고는 과거의 과오를 용서한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연락이 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선
그들도 이젠 마음의 짐을 내려놓길 바라며
축복을 빌었습니다.

그렇게 가슴속에 응어리졌던 일들과
쌓인 화를 하나씩 풀고 나니 지금껏 누리지 못했던
평안함이 찾아왔습니다.

병이 치료되는 기적은 끝까지 일어나지 않았지만
점점 나빠지는 병세에 고통이 심해졌음에도
그는 평온함을 유지했으며 편안한 모습으로
죽음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0914_3.jpg


용서하지 못한 마음의 무게는
마음을 짓누르다 못해 분노를 일으키고
행복을 소멸시키며 결국 삶까지도
망가뜨립니다.

결국 용서는 남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나를 위한 행동이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내가 받은 상처 때문에
누군가를 용서하기 힘들 때가 너무도 많습니다.
그러나 용서하지 않는다면 내 마음의 상처는
결코 나을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용서 구하기를 기다리지 말고
먼저 용서할 때 평안해질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은 용서하는 것이다.
– 엘리잘 벤 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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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 2021-09-09 (목) 09:02:38 (GMT+09:00)
Subject: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쥐
 

따뜻한하루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쥐
0909_1.jpg


1901년 시카고에서 애니메이션의 아버지라 불리는
월트 디즈니가 태어났습니다.

월트의 부모님은 캐나다에서 이민 온 빈곤한 농부였고
연이은 농사의 실패로 가난함 속에 살다 보니
월트는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월트가 소질을 보였던 것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그림이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자 월트는 9살 때부터
온갖 궂은일을 하며 모은 돈으로 아버지 몰래
그림 공부를 했고 결국 고등학교 졸업 후
만화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월트는 이제 막 시작한 무명작가였기 때문에
출판사들로부터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쫓겨나게 되었고 결국 집세도 내지 못해
노숙자 신세가 되었습니다.

갈 곳이 없어 방황하던 월트는
한 교회에 들어가 눈물을 흘리며 기도를 드렸습니다.
월트의 기도 소리를 듣고 안타깝게 생각한
교회의 목사님은 교회의 작은 창고를
안식처로 내어주었습니다.

월트는 이 도움으로 다시 용기를 얻어 일어섰고
그 창고는 월트에게 안식처요, 사무실이요,
꿈꾸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번은 그 창고 속에서
생쥐가 사는 것을 발견했고 문득 아이디어가
하나 떠올랐습니다.

'이 생쥐를 주인공으로 만화를 그려야겠다.'

당시 월트의 동료이자 아내가 된
릴리안 바운즈의 조언으로 생쥐의 이름을
'미키'라 부르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쥐,
캐릭터 '미키 마우스'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0909_3.jpg


월트 디즈니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장편 애니메이션을 만들었고 모두가
기적이라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기적이 아닌 단 한 번도
꿈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일궈낸
노력의 결과일지도 모릅니다.


# 오늘의 명언
시작하는 방법은 그만 말하고 이제 행동하는 것이다.
- 월트 디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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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 2021-09-08 (수) 08:47:22 (GMT+09:00)
Subject: 포기하지 않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
 

따뜻한하루
 
포기하지 않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
0908_1.jpg


재력가의 아버지, 귀족 집안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발레 수업도 받으며 배고픔과는 거리가 먼 유년 시절을 보내는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아버지가 투옥되고 가세가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이 전쟁은 귀족 집안의 부잣집 딸이었던 소녀를
한순간에 튤립 뿌리로 근근이 끼니를 해결하는
가난한 여자아이로 만들었습니다.

가혹한 전쟁을 겪으며 기적으로 살아남은
이 소녀는 훗날 아주 오랫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는
'오드리 헵번'입니다.

오드리 헵번은 이후에 전쟁의 고통스러웠던 시간을
아들에게 편지로 남겼는데 다음의 글이
내용 중 일부입니다.

분명 전쟁은 끝났는데
내 인생은 여전히 전쟁 중이었다.
전쟁 후에 먹고살기 위해 안 한 일이 없었단다.

그러다 우연히 된 영화 단역 일을 하며
배우라는 새로운 꿈을 가지게 됐단다.
연기하는 순간만큼은 발레를 할 때처럼
자유로운 기분이 들었었지.

이 꿈이 생긴 이후로 호텔 접대원, 승무원,
담배 판매원까지 연기만 할 수 있다면
그 역할이 무엇이든 했지.

그러던 어느 날 내게도 기회가 찾아왔단다.
제작비가 부족했던 한 영화감독이
신인인 나를 캐스팅한 거야.

그리곤 그 감독도, 나도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단다.
영화가 개봉하고 집 밖을 나섰는데 사람들이
날 보더니 놀라 소리치며 말했어.

"로마의 휴일의 오드리 헵번!"

그때, 그동안 나를 지치고 힘들게 했던
내 전쟁도 끝이 났단다.

아들아 삶은 항상 좌절을 주고
때론 네 꿈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단다.
하지만 그때마다 기억해주겠니.

세상은 꿈을 좌절시킬만한 힘을 충분히 가지고 있지만
거기까지일 뿐, 다시 한번 해보려는 마음까진
어떻게 하지 못한다는 것을.

그러니 좌절할지라도 계속 꿈은 꾸어라.
인생은 변덕이 심해서 이유 없이
모든 것을 앗아가기도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자에겐,
꼭 한번 기회를 주니까.


0908_3.jpg


당신의 꿈이 단지 꿈으로만 머물러 있으면
그것은 꿈으로 끝나지만, 도전하고 노력하면
꿈은 현실이 됩니다.


# 오늘의 명언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모험은,
당신이 꿈꾸는 삶을 사는 것이다.
- 오프라 윈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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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 2021-09-06 (월) 13:20:34 (GMT+09:00)
Subject: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따뜻한하루
 
더도 말고 덜도 말고...
0906_1.jpg


민족의 명절, 추석이 다가옵니다.
옛말에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을 만큼 추석 하면 모든 것이 풍성하고,
즐거운 날로 여겨지는데요.

하지만 올 추석은 작년에 이어 마냥
기뻐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지 않는 가운데 다가온 한가위...
오랜만에 가족들과 만나서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고,
오손도손 모여서 맛있는 명절 음식도 먹고 싶지만...
올해도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해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하는 추석 연휴를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따뜻한 하루는 가족들과 마음을 가까이하는
추석 명절 선물로 '강뉴커피' & '하루쉼표' 세트를
강력 추천해 드립니다.

'강뉴커피'는 좋은 원두로 깊은 맛과 향을 지니고 있으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전체 리뷰수 1,181건과
총 평점 5점 만점에 4.9점으로 만족도가 꽤 높습니다.
그리고 구입하는 것만으로도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를
도울 수 있는 착한 커피입니다.

또 따뜻한 하루가 지은 세 번째 에세이,
'하루쉼표'는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착한 도서입니다.

독서 하기 가장 좋은 계절, 이 가을에...
사랑하는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착한 커피와 책은
정성과 마음이 가득 담긴 최고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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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
이 말이 절로 나오는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다가오는 추석, 특별한 선물로 여러분의
소중한 가족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세요!

전화 주문 : 070-7799-6582 / 02-773-6582

'강뉴커피' & '하루쉼표' 추석 선물세트
주문 건은 9월 8일 수요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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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 2021-09-04 (토) 09:10:26 (GMT+09:00)
Subject: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고 싶어요
 

따뜻한하루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고 싶어요
0904_2.jpg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되었습니다.
계절이 하나 지난 만큼 세준(가명, 4세)이도 훌쩍 자랐습니다.
생후 3개월이 된 세준이를 두고 아내가 집을 나가는 바람에
하루아침에 미혼부가 된 영호(가명, 45세) 씨는
극단적인 시도를 할 만큼 지난 몇 년간
심한 우울증에 시달렸었습니다.

그런데... 영호 씨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하나뿐인 아들 세준이와
자신을 뒤에서 응원해주는 이름 모를 후원자들,
그리고 이제는 회사 동료인 따뜻한 하루 직원들의 응원 덕분에
조금씩, 건강을 되찾고 있습니다.

여전히 영호 씨는 당뇨와 혈압,
우울증 약을 먹고 있지만 그래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습니다.
따뜻한 하루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한 지
벌써 4개월이 넘었는데요.

열심히 일하고,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예전보다 우울감이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일도 손에 익숙해졌고 직원들에게
우울하거나 슬플 때, 즐거울 때 마음을 나눌 만큼 친해졌습니다.
주로 후원 물품을 포장하고 발송하는 일을 하는데
영호 씨는 일하는 게 재밌다고 합니다.

"어렵지 않고 재밌어요. 그리고 회사 분들에게
속에 담아둔 내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0904_3.jpg


사실 처음 영호 씨를 일하게 할 때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절대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이지만,
일이 서툴거나 실수가 많지는 않을까...
그리고 우울증이 심한 상태인데 다른 직원들에게
혹시 안 좋은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하지만 벌어지지도 않은 앞으로의 걱정을
미리 가불 해서 쓰지는 말자는 생각을 했고,
누구보다 경제적인 도움과 함께 정서적인 교류가 필요한
세준이 아빠에게 지금 따뜻한 하루가
손 내밀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다행히 세준이 아빠는 누구보다 열심히
따뜻한 하루에서 자신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성실하게 잘해주고 계신 세준이 아빠,
영호 씨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부모로부터 버림받아 여동생과 함께 벽돌 공장에 넘겨진
영호 씨는 여동생만큼은 지켜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여동생은 학교에 보내고 본인은 벽돌 공장에서
손에 굳은살이 배기고, 허리에 파스를 붙여가며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래서 영호 씨는 한글을 제대로 못 배웠습니다.
하지만, 영호 씨는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틈틈이 따뜻한 하루 직원들에게
한글을 배웠고,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한글학교에도 등록했습니다.

이제는 더듬거리긴 하지만 천천히 글을
읽을 수 있게 되었고,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글씨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즘 세준이가 책을 읽어달라고 할 때가 많은데
잘 읽지는 못하지만, 더듬더듬 천천히 읽어주고 있어요.
더 열심히 공부해서 책 많이 읽어주는
아빠가 되고 싶어요."


0904_4.jpg


지난 8월 26일은 세준이의 생일이었습니다.
따뜻한 하루 직원 중 세준이가 제일 좋아하는
삼촌 두 명이 깜짝 생일파티를 위해
세준이네 집을 찾았습니다.

몇 번 아빠가 일하는 사무실에 놀러 왔었는데,
그때 유난히 삼촌들을 따르던 세준이었습니다.
영호 씨와 세준이의 보금자리는 작지만
깨끗했습니다.

평소 영호 씨의 성격이 드러나는 듯
청소가 잘 되어 있는 상태였고,
세준이를 위한 동화책들도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따뜻한 하루 직원들은 미리 사둔 풍선과
파티용품으로 생일파티를 준비했고,
케이크와 함께 세준이가 좋아하는 치킨과 피자를 들고 가서
세준이의 세돌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빠와 평소 좋아하는 삼촌들에게
축하를 받은 세준이의 얼굴은 함박웃음으로
가득했습니다.

"삼촌, 좋아!"
"삼촌, 최고!"

마냥 좋아하는 세준이를 보니 저희도 기뻤습니다.
아빠 영호 씨도 어느 때보다 환하게 웃었습니다.
세준이가 남들처럼 평범하게, 그저 건강하게 잘 커 줬으면
좋겠다는 영호 씨...

영호 씨는 그동안 도움 주신 후원자님들께
전해달라며 태어나 처음 쓴 짧은 편지를
전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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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박또박 눌러쓴 영호 씨의 손편지.
짧지만 누구보다 진심이 가득 담긴 감사의 편지였습니다.
후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준이를 더 잘 키우고,
아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고 싶다는 영호 씨...

앞으로도 따뜻한 하루가 영호 씨와 세준이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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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편견과 가난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홀로 아이를 지키며 열심히 살아가는 용기 있는 아빠,
영호 씨에게 응원의 댓글을 남겨주세요.

많이 좋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우울증을 앓고 있는
영호 씨에게 여러분의 따뜻한 말 한마디는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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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 2021-09-03 (금) 09:21:19 (GMT+09:00)
Subject: 스스로 돕는 자
 

따뜻한하루
 
스스로 돕는 자
0903_1.jpg


한 청년이 짐이 실린 수레를 끌고 가다
가파른 언덕길을 보곤 잠시 멈췄습니다.
수레를 끌고 언덕을 어떻게 오를까 고민하던 청년은
조금 더 수월하게 가기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이 언덕길 올라갈 때까지만
수레를 밀어주실 수 없을까요?"

하지만 사람들은 튼튼해 보이는 청년의 몸과
얼핏 보기에 부피가 작은 짐을 보고,
청년의 부탁을 거절했습니다.

청년은 자신을 도와주지 않는 사람들이
야속했지만 할 수 없이 혼자 힘으로 수레를 끌고
언덕을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예상대로 매우 힘들었고,
한 걸음 움직일 때마다 허리가 끊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청년은 언덕을 오르다 뒤로 밀릴 뻔한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어느새 언덕 중턱에 다다랐습니다.
하지만, 땀이 비 오듯 흘러 옷을 흠뻑 젖을 정도였고
급기야 힘이 빠진 청년이 하늘을 보며
한숨을 쉬었습니다.

도와주지 않은 사람들이 야속해지려는 찰나,
그때 주변 사람들이 청년의 수레를 함께
밀어주기 시작했습니다.

뒤에서 밀어준 덕분에 언덕길 정상까지
무사히 올라갈 수 있게 되었고 청년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며 생각했습니다.

'내가 할 일을 시작도 안 하고 도움만 청하는 것보단
내일에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면 저절로 도움을 받는구나.
과연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0903_3.jpg


어느 책에서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잘 받는 사람의 특징을
이렇게 적었습니다.

첫째, 스스로 노력해 자신을 돕는다.
둘째, 도움받을 만한 가치를 보인다.
셋째,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끊임없이 알린다.

어떤 일을 시작도 하기 전에
'안 돼. 못해.'라고 포기해 버린 일이
있으신가요?

어쩌면 당신과 함께 그 일을 해낼
이웃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당신이 노력했다면 해낼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 오늘의 명언
스스로 돕지 않는 자는 기회도 힘을 빌려주지 않는다.
– 소포클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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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 2021-09-02 (목) 09:31:23 (GMT+09:00)
Subject: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따뜻한하루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0902_1.jpg


톨스토이의 단편,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라는
소설의 내용입니다.

러시아에 평범한 농부 바흠은 어느 날
어떤 지방에서 땅 주인이 땅을 헐값에 판다는 말을 들었고
그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땅 주인에게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땅 주인의 땅을 파는 방식은
대단히 독특했습니다.

"출발점을 떠나 하루 동안 당신의 발로 밟고
돌아온 땅이 바로 당신의 땅이 됩니다."

땅값은 일정한 데 자기 발로 걸은 만큼의
땅을 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해가 지기 전에 그 출발점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모두 무효가 된다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하루 정도 열심히 달리면 100만 평 정도는
충분히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 바흠은
이 계약에 동의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출발점을 떠난 바흠은
어느 때보다도 두 팔을 앞뒤로 힘차게 내저으며 달려 나갔습니다.
땅 부자가 되는 꿈에 활활 타오르며 걷다 보니
음식도 먹지 않은 채 구덩이를 파서 표시를 하며
계속 전진했습니다.

어느덧 해가 서쪽으로 기울기 시작하고
이미 반환점을 돌았어야 하는 시점이었지만
자기 앞에 있는 땅들이 더 비옥하고 탐스럽게 보여서
걸음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해가 지평선 아래로 숨어들 때에야
바흠은 발걸음을 돌려 출발지점으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곧 해가 지기 직전, 급한 마음에 더 빨리 달리기 시작했고
땀이 비 오듯 했지만, 땅을 얻기 위해 혼신을
다해 내달렸습니다.

드디어 젖 먹던 힘을 다해 간신히 출발점에 도착했지만
바흠은 그만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다시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결국 죽고만 바흠을 안타깝게 여겨 땅 주인은
그를 묻어주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바흠은 자신의 키보다 조금 더 큰
땅에 묻히게 되었고 바흠의 무덤을 바라보며
땅 주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에겐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결국, 그에게 필요했던 땅은 그가 묻힐
반 평 크기의 땅이었던 것입니다.


0902_3.jpg


우리는 지금보다 더 풍족해지길 바라고 원합니다.
하지만, 사실 지금 것으로도 충분할지 모릅니다.
지금보다 더 소유하고 싶은 욕심이겠지요.

'욕심'이란 것은 적당하면
원하는 것을 이루는 원동력이 되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는
양날의 칼과 같습니다.

지나친 욕심은 더 갖지 못함에 대해
괴로움과 피폐함을 만들고 결국 자기 자신을
망가뜨리게 됩니다.


# 오늘의 명언
자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것으로 만족을 할 수 없는 사람은
그 사람이 가지고 싶어 하는 것을 다 가진다고 하더라도
만족하지 못할 것이다.
- 소크라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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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 2021-09-01 (수) 09:34:25 (GMT+09:00)
Subject: 영웅이 된 청년
 

따뜻한하루
 
영웅이 된 청년
0901_1.jpg


지난 2007년 6월,
이라크에서 '테러와의 전쟁' 임무를 수행하던
미군 병력이 이동 중 적군의 매복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갑자기 수류탄이 부대원 사이로 날아들었고
그때 의무병이었던 한국계 병사가 수류탄을 향해
몸을 던졌습니다.

그의 희생으로 수많은 병사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는데, 그 의무병은 23살의 청년,
병장 김신우입니다.

3남매 중 막내였던 그는 3세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게 되었으며
2005년 의무병으로 입대해 복무해서
전역한 이후에 의료 계통에서 일하며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겠다는 꿈을 키우던
평범한 청년이었습니다.

입대 당시에도 9.11 테러가 일어난 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 어머니는 아들을 극구 말렸지만,
부모 몰래 입대 원서를 제출할 정도로
의지가 강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김신우 병장은 1년 반을
한국에서 복무한 뒤 이라크로 배치됐고,
파견 종료를 여섯 달 앞두고
숨진 것이었습니다.

생명을 살리기 위한 그의 희생에
'실버 스타 훈장'이 추서 되며 미군은 예를 갖췄고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군들의
영웅이 됐습니다.

그로부터 10년 뒤, 김신우 병장을 기리는
응급의료센터·치과 병원이 경기도 평택 미군 기지에
문을 열었습니다.

전 세계 미군 시설 중 한국인 병사의
이름을 딴 곳은 처음이었습니다.


0901_3.jpg


지난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IS 자살폭탄 테러로 목숨을 잃은 미군을 추모하기 위해
미국 식당에서는 빈 테이블에 맥주 13잔을 놓아두는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무고한 희생을 막기 위해
또 다른 숭고한 희생이 생기는 아이러니하고도
슬픈 현실입니다.

하지만, 각자의 삶에서 벌어지는 숭고한 희생은
각박한 우리네 삶을 '사람 사는 세상'답게
만듭니다.


# 오늘의 명언
우리는 사상이나 힘으로 승리한 사람들을 영웅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고귀한 미덕을 가진 사람을 영웅이라고 부르겠습니다.
– 로맹 롤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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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 2021-08-26 (목) 08:48:36 (GMT+09:00)
Subject: 생가자미 찌개에 담긴 人生
 

따뜻한하루
 
생가자미 찌개에 담긴 人生
0826_1.jpg


2년 전, 배우 김영철 씨가 프로그램 촬영차
울산의 한 식당을 갔을 때의 일입니다.

김영철 씨가 앉은 식탁에는 반찬이 푸짐하게 차려집니다.
옆에서는 이 집의 대표 메뉴인 생가자미 찌개가
보글보글 끓고 있습니다.

여러 반찬과 시원한 찌개 맛은 얼마나 훌륭한지...
김영철 씨는 음식을 맛보고는 연신 감탄을
쏟아내며 사장님께 말을 건넵니다.

"이렇게 훌륭한 밥상을 내는 게
쉽지 않으실 텐데..."

이 말이 도화선이 된 걸까요?
생가자미 찌개 식당을 운영하는 박숙이 씨는
가슴속 깊이 응어리져 있던 이야기를
하나둘 풀어냈습니다.

"30년 동안 건설 현장에서 미장 보조 일을 했어요.
어떤 때는 시멘트 한 포에 40kg인데 그거를
하루에 100포 넘게 옮겨다가 모래와 섞어
개어서 가져다주고..."

젊은 나이에 남편은 어린 딸을 남겨두고 세상을 떠났고,
당시 6,000만 원의 빚을 남겼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6억 원이 넘는 매우 큰돈이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절망적이었지만
박 씨는 앉아서 울고 있을 시간조차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게 건설 현장에서 미장 보조였습니다.
시멘트를 나르고 개는 미장 보조 일은
건장한 남자들도 쉽사리 하기 힘든 일이었습니다.
박 씨가 조금 쉬운 일을 놔두고 미장 보조를 한 건
다른 일보다 일당을 많이 줬기 때문입니다.

남편의 빚을 갚기 위해 그녀는 새벽 5시,
잠든 딸을 집에 남겨두고 공사장으로 향했습니다.
남들은 다들 작업복을 입고 일했지만
그 돈마저 아까웠던 박 씨는 친구들 딸의
낡은 교복을 빌려 입었습니다.

김영철 씨에게 힘든 시절을 찬찬히 풀어내던 박 씨는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남편이 남긴 빚 6천만 원을 다 갚는데
꼬박 30년이 걸렸습니다.

"딸을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파요.
초등학교 때 운동회 한 번 못 가주고,
점심시간에 잠깐 가서 짜장면 한 그릇 사주고 왔었는데..
그게 아직도 마음에 걸려요."

어릴 때부터 늘 바쁘고 지쳐있는
엄마를 보고 자라온 딸은 말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엄마가 없었어요.
온종일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 젊은 나이에... 저 때문에 고생한 것 같아서
정말 죄송했어요."

현재 모녀는 식당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눈물과 인생이 담긴 생가자미 찌개를
손님들에게 내어주며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0826_3.jpg


건장한 남자들도 하기 어려운 힘든 노동을 하며
30년의 세월을 오롯이 견딜 수 있었던 건
오로지 하나뿐인 딸 때문에 견딜 수
있었을 것입니다.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

어린 딸에게는 절대 빚을 물려줄 수 없다는 마음,
자신의 손은 거칠어지고 몸이 망가진 데도
내내 딸만큼은 웃게 해 주겠다는 그 마음이...
엄마를 세상 누구보다 강하고 단단하게
만들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저울의 한쪽 편에 세계를 실어 놓고,
다른 한쪽 편에 나의 어머니를 실어 놓는다면,
세계의 편이 훨씬 가벼울 것이다.
- 랑구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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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 2021-08-25 (수) 11:00:08 (GMT+09:00)
Subject: 엄마를 찾는 방법
 

따뜻한하루
 
엄마를 찾는 방법
0825_1.jpg


여섯 살짜리 아이가 엄마와 함께 시장에 갔습니다.
그런데 그만 한눈을 팔다 엄마의 손을
놓치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시야에서 엄마가 사라지자
두려워진 아이는 엄마를 부르기 위해
다급하게 소리쳤습니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아이는 '엄마'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 엄마의 이름 석 자를
부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자 아이 엄마가 자기 이름을
부르는 것을 듣고는 금방 아이를 찾았지만
야단치기 시작했습니다.

"이 녀석아, 엄마라고 불러야지,
사람들도 많이 보는데 엄마의 이름을 그렇게
함부로 부르면 되겠어?"

그러자 아이가 울면서 대답했습니다.

"엄마, 여기에 엄마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제가 엄마를 부르면 사람들이 다 돌아보지 않겠어요?
그래서 엄마 이름을 불렀어요."


0825_3.jpg


자신의 이름은 단순한 단어가 아닌
인생과 정체성이 깃들어 있는
사람 그 자체입니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다 보면
본인의 이름 대신에 누구네 엄마, 아빠로
더 많은 시간을 살아갑니다.

어른이 된 후에도 누군가에게 내 이름이 불리며
기억되고 싶은 마음은 마음 한편에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 김춘수 시인 '꽃'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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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 2021-08-24 (화) 09:45:47 (GMT+09:00)
Subject: 아버지의 갑옷
 

따뜻한하루
 
아버지의 갑옷
0824_1.jpg


고대 트로이의 총사령관인 헥토르는
어느 날 그리스 군과 치열하게 싸우고 나서는
잠시 쉬기 위해서 성으로 돌아왔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고된 전투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쳐있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약한 모습을 내색할 수 없었기에
그는 갑옷을 벗지 않은 채 당당하게
어머니와 아내를 맞이했고 이어서 아들에게도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런데 아들은 겁먹은 얼굴로 유모에게 안겨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때 헥토르는 자신이 입고 있던 갑옷과 투구가
어린 아들을 놀라게 했다는 걸 알았습니다.
전장에서 자신을 지켜주던 갑옷과 투구가
아들에게는 낯선 장애물이었던 것입니다.

헥토르는 갑옷과 투구를 벗자 아들은 그제야
환하게 웃으며 아버지에게 안겼습니다.
그 시간만큼은 전쟁 영웅 헥토르가 아닌
아버지의 얼굴이었습니다.


0824_3.jpg


전쟁터와 같은 사회 속에서 부모님의
축 늘어진 어깨는 퇴근 후, 자식들의 함박웃음으로
다시 힘이 솟아오릅니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어떤 힘든 일도,
고개 숙이는 것도 부끄럽다 생각하지 않는
당신은 위대한 아빠, 엄마입니다.

가족이 주는 위로는 세상 어떤 것보다
더 따뜻하며 더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가정이야말로 고달픈 인생의 안식처요,
모든 싸움이 자취를 감추고 사랑이 싹트는 곳이요,
큰 사람이 작아지고 작은 사람이 커지는 곳이다.
- 허버트 조지 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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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 2021-08-23 (월) 08:55:25 (GMT+09:00)
Subject: 좋은 이웃의 조건
 

따뜻한하루
 
좋은 이웃의 조건
0823_1.jpg


중국 남북조시대의 역사서 남사(南史)에
송계아와 여승진의 일화가 있습니다.

당시 여승진은 성실하고 겸손한 사람으로
덕망이 높았으며 송계아는 오랫동안 관직을 하다가
퇴직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은 송계아가 퇴직 후 살 집을 보러 다니는데
남들이 추천한 몇 곳을 다녀도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드디어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하였고
송계아는 집 가격보다 훨씬 큰돈을 주고
선뜻 샀습니다.

이 집은 바로 여승진의 이웃집이었습니다.
훨씬 큰돈을 주고 집을 샀다는 이야기는
금세 소문이 났고 이웃집 여승진의 귀에도
들어가게 됐습니다.

그렇게 송계아가 이사 오고 인사하기 위해
방문한 여승진은 물었습니다.

"왜 그렇게 많은 금액을 주고
이사하셨습니까?"

"기존 집값은 집값으로 지불하였고,
나머지 추가되는 금액은 당신과 이웃이 되기 위한
값으로 지불한 것입니다."

좋은 집의 조건은 다양하지만
송계아는 집을 고르는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좋은 이웃이었던 것입니다.


0823_3.jpg


지금 우리에게 가장 좋은 이웃은
재력을 겸비한 이웃도, 학벌이 좋은 지식인도 아닌
배려할 줄 아는 이웃입니다.

그러나 좋은 이웃을 만나기 위한 방법은
내가 먼저 좋은 이웃이 되는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매일 당신과 동행하는 이웃의 길 위에 한 송이 꽃을
뿌려 놓을 줄 안다면 지상의 길은 기쁨으로
가득 찰 것이다.
- R. 잉글레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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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대법원 주요 결정 2024년 6월 9일 정리…
프랑스 헌법재판소 (Le Conseil constitu…
독일 연방헌법재판소 주요 결정 2024년 6월 9일 정…
대한민국 법원 주요 판결 2024년 6월 9일 정리 결…
대한민국 법원 주요 판결 2024년 6월 6일 정리 결…
2024년 6월 1일 대한민국 헌법재판소 주요 결정 정…
2024년 5월 30일 대한민국 법원 주요 판결 정리 …
2024년 5월 27일 대한민국 법원 주요 판결 정리 …
2024년 5월 26일 대한민국 헌법재판소 주요 결정 …
2024년 5월 23일 대한민국 법원 주요 판결 정리 …
(펌글)법무부, ′24년 1차 불법체류 외국인 정부합동…
(펌글)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 89.2%로 ‘18년보다…
조규홍 본부장 주재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1차 회의 개최…
(펌글)장애인고용공단-아이티센그룹 ‘자회사형 장애인표준…
(펌글)신직업 및 유망산업 분야 현직자의 생생한 취업 …
(펌글)인공지능(AI) 시대의 청년취업, 「고용24」와…
(펌글)(참고) 고용률ㆍ경제활동참가율 3월 기준 역대 …
(펌글)(설명) 환경부는 기후적응법 제정을 추진한 바 …
(펌글)국립공원 암벽장 55곳 합동 안전점검
(펌글)(동정) 제2의 볼티모어 교량 충돌사고 대비한다
(펌글)통일부 북한정보포털 대문 화면
(펌글)2024.4.12. 대한민국 법원 대국민서비스 …
(펌글)발코니 벽 해체에 아랫집 소송···대법원 "위험…
(펌글)전세금 돌려준다 속이고 점유권 이전한 집주인, …
[펌글]국적 잃을뻔한 다문화 남매...대법 "주민등록증…
[펌글]2024. 4. 10. 각급법원(제1,2심) 판…
2022년 12월 9일(금)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
2022년 12월 2일(금)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
2022년 11월 28일(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
2022년 11월 22일(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
2022년 11월 17일(목)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
2022년 11월 12일(토)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
2022년 11월 7일(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
2022년 11월 4일(금)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
2022년 10월 17일(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
2022년 10월 10일(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
(토론실 사이트 펌글)IDS X KIDA Korea 2…
2022년 9월 24일(토), 25일(일) 일기(다이어…
(토론실 사이트 펌글)IDS X KIDA Korea 2…
2022년 9월 21일(수), 22일(목), 23일(금…
2022년 9월 20일(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
2022년 9월 19일(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
(토론실 사이트 펌글)IDS X KIDA Korea 2…
2022년 9월 17일(토), 18일(일) 일기
2022년 9월 18일(일) 일기(체중변화 기록, 20…
(토론실 사이트 펌글)IDS X KIDA Korea 2…
2022년 9월 15일(목), 16일(금)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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