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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펌글)(따뜻한하루)2021년 1월 13일 따뜻한 감성편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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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e나그네
댓글 0건 조회 407회 작성일 21-01-13 22:39

본문

이 글의 독자님께, 


 안녕하십니까?

 따뜻한 하루로부터 메일로 받아보고 있는 따뜻한 감성편지 시리즈에 대해

저작권 이용 허락 문의를 한 결과 토론실 사이트 및 제가 운영하는 인터넷/SNS 게시판 등에

퍼갈 수 있게 되어 출처 밝히고 올립니다. 

 제 개인 메일함을 원문 출처로 공개하긴 그래서 따뜻한 하루 홈페이지의

따뜻한 감성편지 부분을 원문 출처로 밝힙니다.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두 건강한 하루 되십시오.


토론실 사이트 대표 이민섭 드림.


(원문 출처)

1. https://www.onday.or.kr/

2. https://www.onday.or.kr/wp/?cat=3


-----Original Message-----
From: "따뜻한하루"<good@onday.or.kr> 
To: <acetraveler@naver.com>; 
Cc: 
Sent: 2021-01-13 (수) 09:26:10 (GMT+09:00)
Subject: 한계를 이기는 열정
 

따뜻한하루
한계를 이기는 열정
0113_1.jpg


프랑스 인상파 화가 르누아르.
[보트 파티에서의 오찬] [책 읽는 소녀] 등 
특유의 분위기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화가입니다.

인상주의의 특징이기도 한 야외에서 
직접 보고 그리는 외광 회화부터 다양한 주제의 
그림을 그렸는데 작품의 주된 메시지는 
바로 '행복'입니다. 

그에겐 당장의 삶이 우울하더라도 
그림은 밝고 아름다워야 한다는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이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그의 작품 속에선 빛과 그림자를 살려 
표현한 인물들의 생생한 표정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여성과 아이들을 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밝고 화사한 색채를 사용해 
'행복'을 표현하였는데 이로 인해 팔레트에는 
늘 알록달록한 물감으로 가득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무지개색 팔레트처럼 늘 행복할 것 같던 르누아르에게
류머티즘이라는 큰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이 병마는 그의 신체를 서서히 잠식했습니다.
손이 뒤틀리고 경직되어 혼자서는 붓도 잡을 수 없었고 
한 획을 그을 때마다 온몸이 땀으로 젖는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 끔찍한 병도 르누아르의 예술을 향한 
열정을 삼킬 순 없었고 그는 계속해서 
걸작을 탄생시켰습니다. 

그에게 한 친구가 물었습니다. 
"자네는 왜 그렇게 자신을 고통스럽게 하는 일을
계속하는가?"

그러자 르누아르는 조용히 대답했습니다. 
"고통은 지나가 버리지만, 예술은 
언제나 남는다네."


0113_3.jpg


목표를 향해 달려가던 중 예기치 못한 
방해물에 좌절하기도 합니다.
이때 나약한 자신을 탓하게 만들기도 하고
그 한계 앞에 두려움을 갖게 합니다. 
그리고 결국 우리를 포기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한계라는 
장벽 앞에서 느끼는 감정일 수 있습니다.
두려움, 좌절 등 감정이 아닌 
상황을 바라보면 한계의 실체가 비로소 보입니다. 

장거리 달리기 중 마지막 바퀴,
끓기 직전인 99℃ 물과 같이
한계의 실체는 최후의 인내이자 열정입니다.

한계가 느껴질 때 더 인내하는 시간, 
더 열정을 쏟아야 할 때라고 생각해 본다면 
넘지 못할 산이 없듯 나를 가로막을 
한계도 없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당신이 걱정해야 할 유일한 한계는
마음속에 그어놓은 한계다.
- 스킵 프리처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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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Message-----
From: "따뜻한하루"<good@onday.or.kr> 
To: <acetraveler@naver.com>; 
Cc: 
Sent: 2021-01-12 (화) 05:26:38 (GMT+09:00)
Subject: 제 눈의 들보부터 살펴라
 

따뜻한하루
제 눈의 들보부터 살펴라
0112_1.jpg


어느 마을에 항상 이웃에 대해 
헐뜯고 험담하기를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누구에게든 단점을 먼저 들춰내서 
창피를 주고 작은 꼬투리라도 잡아 
헐뜯어 친구가 별로 없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집에 손님이 찾아와
창가에 앉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역시나 그녀는 찾아온 손님에게 맞은편에 사는
이웃집에 대해 험담을 해댔습니다.

"저기 좀 봐요. 
옆집 빨랫줄에 널린 옷들이 너무 더러워요. 
세탁을 엉터리로 했나 봐요" 

그러자 손님이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웃집 빨래가 더러운 게 아니라 여기 유리창이 
더러운 건데요." 


0112_3.jpg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중 다른 사람의 단점과 실수를 지적하며 
스스로 우월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들은 하루에도 수십 번 지적하고 
다른 사람을 헐뜯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 말을 했는지 
기억 못 할지도 모릅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느라 바빠 
정작 나를 돌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명언
물고기는 항상 입으로 낚인다.
인간도 역시 입으로 걸린다.
- 탈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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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따뜻한하루"<good@onday.or.kr> 
To: <acetraveler@naver.com>; 
Cc: 
Sent: 2021-01-08 (금) 08:22:45 (GMT+09:00)
Subject: 등불을 든 간호사
 

따뜻한하루
등불을 든 간호사
0108_1.jpg


강자보다 약자의 편에 설 줄 알고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줄 아는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지닌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이 소녀는 자라서 영국과 독일에서 
정규 간호 교육을 받은 뒤 간호사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크림반도를 둘러싼 전쟁이 발발하였고 
참혹하고 끔찍한 현장 소식을 들은 그녀는 
망설임 없이 전쟁터로 달려 나갔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쥐가 득실거리고 부서진 시멘트 바닥에 
시트 한 장 없이 치료를 기다리는 부상병으로 
가득 찬 야전병원이었습니다. 

이곳에서 그녀는 등불을 든 여인으로 불리며 
밤낮으로 최선을 다해 환자를 돌봤습니다. 
또한 병원에 부족한 의약품을 채우기 위해서
자신이 모아둔 돈을 후원하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사망률 43%라는 참혹한 환경에서 
사망률 2%라는 기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기적의 등불을 밝힌 여인은 바로 
'나이팅게일'입니다. 

사상자의 비율이 높았던 전쟁이라 평가되는 상황 속에서 
의료 보급의 집중 관리, 오수처리 등 의료 개혁을 이뤄냈고 
이를 확대하여 빅토리아 여왕에게 병원 개혁안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1860년 최초의 간호학교를 설립해 
많은 제자를 배출했으며, 그녀가 쓴 책은 
각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어 간호법, 간호사 교육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0108_3.jpg


물건의 쓰임새와 제 역할이 다 다른 것처럼
사람도 각자의 사명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합니다. 
사명이라는 것은 꼭 대단한 것만은 아닙니다.
나의 직장, 가정 등 내가 속한 곳에서 
맡고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나이팅게일이 갔던 야전병원은 좌절로 가득했지만,
그곳에서 생명과 희망을 만들었던 것처럼 
좌절뿐인 상황이라 할지라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시작한다면 그것이 기적의 날갯짓이 
될 수 있습니다. 

점이 모여 선이 되고 하루가 모여 1년이 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하는 방역이 작은 것이라 느껴질지라도 
방역의 최전선에서 매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에겐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주어진 삶을 살아라. 삶은 멋진 선물이다.
거기에 사소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 나이팅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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