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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펌글)(따뜻한하루)2021년 3월 21일 따뜻한 감성편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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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독자님께,
안녕하십니까?
따뜻한 하루로부터 저작권 이용 허락을 받아 출처를 밝히고
토론실 사이트 및 제가 운영하는 인터넷/SNS 게시판 등에 퍼 왔습니다.
제 개인 메일함을 원문 출처로 공개하긴 그래서 따뜻한 하루 홈페이지의
따뜻한 감성편지 부분을 원문 출처로 밝힙니다.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두 건강한 하루 되십시오.
토론실 사이트 대표 이민섭 드림.
(원문 출처)
2. https://www.onday.or.kr/wp/?cat=3
-----Original Message-----
From: "따뜻한하루"<good@onday.or.kr>
To: <acetraveler@naver.com>;
Cc:
Sent: 2021-03-20 (토) 09:44:53 (GMT+09:00)
Subject: 가치의 우선순위
가치의 우선순위
평소 두터운 우정을 자랑하던 두 친구가
함께 여행을 나섰고 외진 산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반나절 동안 쉬지 않고 걸은 탓에 고단해진 두 친구는
잠시 쉬었다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수풀 사이로 반짝거리는 것이 있었고,
이를 발견한 한 친구가 다가가 수풀 사이를 살펴보니
금덩이가 하나 떨어져 있던 것입니다.
그가 금덩어리를 주워 다른 친구에게 보여주자
그 친구는 기뻐하며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이건 금 아닌가! 우리 횡재했구려!"
그러자 금덩어리를 주운 친구는 순식간에
표정이 굳어지며 다른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이보게, 우리라고 하지 말게...
주운 사람은 나니까."
그리곤 두 친구는 어색한 상태로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하지만 잠시 후, 길을 가다 요란한 소리에 뒤를 보니
금덩어리를 잃어버린 산적들이 금을 찾기 위해서
두 사람을 쫓아오고 있었습니다.
금덩어리를 가진 친구는 이를 보곤
다급하게 다른 친구에게 외쳤습니다.
"이걸 어쩌나! 저 산적들에게 잡혀서
금덩어리가 있다는 것이 발견 되면 우리는
정말 죽게 생겼네."
그러자 친구는 무표정한 채로 말했습니다.
"우리라고 하지 마시게. 금덩이를
주운 사람은 자네 아닌가."
소유의 속성 중에는 물질에 대한 끊임없는 욕심과
이기적인 탐욕이 있습니다.
하지만 물질은 없다가도 생기고, 있다가도 사라지는
유동적인 것입니다.
잠시 찾아온 물질에 삶의 가치를 두기보단
늘 곁을 지켜주는 '믿음', '사랑', '우정' 등
보이지 않는 것의 값짐을 깨닫는다면
더욱 행복한 삶이 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욕심의 반대는 욕심이 없음이 아닌,
잠시 내게 머무름에 대한 만족입니다.
- 달라이 라마 -
=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꽃 한 송이를 전달합니다 =
= 따뜻한 댓글은 힘이 되는 소중한 글입니다 =
=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또 다른 시작! =
= 여러분이 있어서 오늘도 '따뜻한 하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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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Message-----
From: "따뜻한하루"<good@onday.or.kr>
To: <acetraveler@naver.com>;
Cc:
Sent: 2021-03-19 (금) 05:28:14 (GMT+09:00)
Subject: 꽃이 주는 미소
꽃이 주는 미소
'뒤센 미소'를 아시나요?
뒤센 미소는 예의를 차리는 미소가 아니라
얼굴 전체를 밝히며 진정한 기쁨을
드러내는 미소입니다.
2005년 미국 뉴저지 주립 럿거스 대학교에서는
흥미로운 실험을 했습니다.
다른 선물을 받을 때와 꽃을 받을 때의
표정을 비교하는 실험이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꽃 선물의 완승이었습니다.
꽃을 받은 사람은 모두 '진정한 미소'를 지었고,
다른 선물을 받았을 때보다 좋은 기분이
더 오래갔습니다.
꽃은 절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큰 폭으로
감소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시리아 난민 캠프에서, 난민들은 식량 문제가
절실한 와중에도 정원에 다른 식물보다도 훨씬 높은 비율로
꽃을 심었다고 합니다.
신경미학 교수 세미르 제키는,
아름다움을 느끼는 인간의 뇌에서는
공포감과 스트레스 반응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난민들이 절박한 상황에서도 꽃을 심은 것은
인간에게 어쩌면 당연한 반응이지요.
백의의 천사 나이팅게일도 19세기에
이미 꽃과 식물의 효과를 알았습니다.
그는 항상 병동에 풍부한 자연광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휠체어를 타고 야외로 나가는 환자들의 회복이
더 빠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환자들이 아름다운 꽃을 보고 무척 기뻐하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으며, 그 이후 회복이
훨씬 빨라졌음을 기억한다."
이처럼 꽃과 자연,
식물은 우리의 마음을 정화하고
나아가 우리의 몸에도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봄에 한 발짝 다가선 지금,
나만의 작은 정원이나 텃밭을 가꿔보는 것은 어떨까요?
작은 공간, 작은 화분 하나만으로
식물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치유합니다.
정신과 의사 수 스튜어트 스미스는 30년간 정원을 가꾸면서,
식물과 꽃을 가꾸는 일이 어떤 치료와 약보다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식물이 우리의 마음과 몸을
어떻게 회복시켜주는지 그 비밀을 '정원의 쓸모'라는
책으로 엮었는데요.
공감 댓글을 정성껏 남겨주시는 가족님 중
20명을 선정해서 타임스 선정 2020년 최고의 책,
수 스튜어트 스미스의 '정원의 쓸모'를
선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나는 늘 정원에서 일하고
또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한다.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언제나 꽃이다.
- 클로드 모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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