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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펌글)(따뜻한하루)2021년 4월 19일 따뜻한 감성편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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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독자님께,
안녕하십니까?
따뜻한 하루로부터 저작권 이용 허락을 받아 출처를 밝히고
토론실 사이트 및 제가 운영하는 인터넷/SNS 게시판 등에 퍼 왔습니다.
제 개인 메일함을 원문 출처로 공개하긴 그래서 따뜻한 하루 홈페이지의
따뜻한 감성편지 부분을 원문 출처로 밝힙니다.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두 건강한 하루 되십시오.
토론실 사이트 대표 이민섭 드림.
(원문 출처)
2. https://www.onday.or.kr/wp/?ca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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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 2021-04-19 (월) 09:24:22 (GMT+09:00)
Subject: 19세기 수상교통의 혁명
1800년대 초, 바람과 파도에 운명을 맡겨야 했던
항해의 시절에 동력을 이용해 이동하는
증기선이 발명됐습니다.
로버트 풀턴에 의해 발명된 이 증기선은
당시 배가 물살을 거슬러 올라갈 수 없다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혁명이었습니다.
이러한 증기선을 만들게 된 이유로
전해 내려오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뉴잉글랜드 한 마을에 미국 독립전쟁으로 인해
두 팔을 잃게 된 군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퇴역 후 마을에서 나룻배로 사람들을 태워 나르며
겨우 생계를 잇고 있었는데, 두 팔이 없던
그 군인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열심히
노를 젓고 있었습니다.
바로 나룻배에 페달을 장착해
두 팔이 아닌 발로 페달을 밟으며
나룻배를 움직였던 것입니다.
이 광경을 본 풀턴은 안타까운 마음에
덜 힘들게 노를 젓는 방법이 없을지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증기선 발명의 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문명은 사소한 것을 깊이 있게 생각하는 데서 발전하며
불가능에 도전함으로 새로운 문명이 탄생합니다.
인생이라는 것도 이처럼 닥쳐오는 불가능과
고비를 이겨내고 한층 더 성장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이런 일은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자신이 믿고 시작하는 것은 그것을 자기 자신이
불가능하게 만드는 수단이다.
– 존 워너 메이커 –
=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꽃 한 송이를 전달합니다 =
= 따뜻한 댓글은 힘이 되는 소중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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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 2021-04-17 (토) 09:47:23 (GMT+09:00)
Subject: 할아버지의 검은 봉지
저는 평범한 가정주부입니다.
오래전 저희 가족은 한 아파트로 이사 오게 되었고
이사 기념으로 만든 떡을 이웃 주민과 나눴습니다.
이웃 중 할아버지 한 분이 유독 고마워하시며
현관문 손잡이에 작은 호박 두 덩이와 호박잎이 담긴
검은 봉지로 답례를 하셨습니다.
이후에도 손수 만든 음식을 가지고 찾아가면
얼마 후 저희 집 현관에는 검은 봉지가 걸려있었습니다.
할아버지의 봉지에는 김부각, 깻잎과 콩잎 등
소박한 답례와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었고
그렇게 저희 가족은 노부부와 소소한 인연으로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위층에서 '쿵' 소리가 들렸고
평소 거동이 불편하던 할머니가 생각나서
급한 마음에 올라가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러나 인기척이 없었고 불안해진 저는
곧장 119에 신고했습니다.
구급대원과 함께 문을 뜯고 들어간 집에는
할머니가 쓰러져 있었습니다.
다행히 할머니는 빠른 발견으로 위급한 상황은 넘겼고
뒤늦게 병원으로 달려온 할아버지는
저의 두 손을 꼭 잡으며 고맙다는 인사를
계속하셨습니다.
그리곤 그날부터 할아버지는 매일 새벽마다
저희 집 차를 몰래 세차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는 깜짝 놀라 차를 숨기기도 했지만
할아버지는 어떻게든 찾아내 깨끗하게
세차를 해 놓으셨습니다.
저희 남편까지 나서 할아버지를 겨우 설득해
세차를 멈추게 했지만, 대신 문고리엔 검은 봉지가
더 자주 걸렸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셨고
할아버지는 자식과 함께 지내기 위해 이사를 하게 되셨는데
이사하는 날, 할아버지는 저희 집에 찾아와서는
옥가락지 하나와 은가락지 하나를 내밀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아들만 둘인데 막내딸 생긴 기분이어서 좋았어.
그리고 이삿짐 정리를 하다 보니 이거를 발견했는데
아마도 먼저 간 그 사람이 막내딸에게 주라고
남겨둔 것 같아서 들고 내려왔어."
저는 할아버지의 마음을 너무도 잘 알기에
주신 가락지를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이후 제법 긴 세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문득문득
할아버지와 검은 봉지가 떠오릅니다.
오늘 사연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매번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따뜻하고 살만한 세상입니다.
그건 아마도 우리 주변에는 존중과 배려를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쑥스러워서, 바빠서 등 다양한 이유로
덮어두었던 마음을 작게나마 표현해 보세요.
세상은 따뜻함으로 물들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다른 사람을 대할 때,
그 사람의 몸도 내 몸같이 소중히 여겨라.
그리고 네가 다른 사람에게 바라는 일을
네가 먼저 그에게 베풀어라.
– 공자 –
=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꽃 한 송이를 전달합니다 =
= 따뜻한 댓글은 힘이 되는 소중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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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따뜻한 하루"<goodday@on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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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 2021-04-16 (금) 09:38:44 (GMT+09:00)
Subject: 아름다운 최고의 선물 '동치미'
엄마가 돌아가셨습니다.
69년 하고도 11개월의 고단한 삶!
병원에서는 고칠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뼈를 깎고 살을 내어 온전히 남편과 자식들에게
내어주셨던 엄마였습니다.
그리고...
엄마의 삼우제가 있던 날,
아버지도 돌아가셨습니다.
살면서 단 한시도 떨어져 본 적이 없었던
사랑하는 아내, 우리들의 엄마.
그이를 쫓아 그이도 홀연히 가셨습니다.
- 연극 '동치미' 시놉시스 中 -
계절의 여왕, 5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파란 하늘이 마음을 부풀게 하고
따뜻한 햇볕이 기분 좋은...
우리는 요즘, 1년 중 가장 좋은 계절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계속되는 코로나19로
눈부신 계절을 만끽할 여유조차 없는 것이 현실인데요.
이런 날, 오랜만에 의미 있는 외출을 하시라고,
따뜻한 하루에서 기분 좋은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가정의 달이기도 한 5월, 부모님의 사랑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는 연극 '동치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09년 초연 후 지금까지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13년 차 롱런 중인 스테디셀러 공연입니다.
코로나19로 지친 우리에게 부모와 가족의
의미를 일깨워 줄 것입니다.
공감 댓글과 함께 이벤트 공연 관람 일시를
따뜻한 하루에 댓글로 남겨주세요.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신 분 중
총 18명(총 6회 차, 각 회당 3명_1인 2장)을 선정하여
대학로 SH 아트홀에서 진행되는 공연에
무료 초대하겠습니다.
공연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지켜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공연장 거리 두기로 인해 많은 분을
초청하지 못해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더 많은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벤트와 상관없이 구매를 원하시는 분은
메일로 문의하시면 할인된 가격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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