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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펌글)(따뜻한하루)2022년 3월 18일 따뜻한 감성편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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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따뜻한 하루로부터 저작권 이용 허락을 받아 출처를 밝히고
토론실 사이트 및 제가 운영하는 인터넷/SNS 게시판 등에 퍼 왔습니다.
제 개인 메일함을 원문 출처로 공개하긴 그래서 따뜻한 하루 홈페이지의
따뜻한 감성편지 부분을 원문 출처로 밝힙니다.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두 건강한 하루 되십시오.
토론실 사이트 대표 이민섭 드림.
(원문 출처)
1. https://www.onday.or.kr/wp/?cat=3
-----Original Message-----
From: "따뜻한 하루"<goodday@on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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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 2022-03-18 (금) 10:35:37 (GMT+09:00)
Subject: 내 뺨을 때릴 수 있겠는가?
조선 말기의 왕족인 이하응은
조선왕조 제26대 고종의 아버지입니다.
이하응의 아들 명복이 12세에 임금에 오르게 되자
이하응은 대원군에 봉해지고 어린 고종을
대신해 섭정하였습니다.
그런 이하응이 젊었던 시절 이야기입니다.
몰락한 왕족으로 기생집을 드나들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술집에서 추태를 부리다 금군 별장(종 2품 무관)
이장렴이 말렸는데 화가 난 이하응이
소리쳤습니다.
"그래도 내가 왕족이거늘 감히
일개 군관이 무례하구나!"
그러자 이장렴은 이하응의 뺨을 후려치면서
큰 소리로 호통을 쳤습니다.
"한 나라의 종친이면 체통을 지켜야지.
이렇게 추태를 부리고 외상술이나 마시며
왕실을 더럽혀서야 되겠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뺨을 때린 것이니
그리 아시오."
세월이 흘러 이하응이 흥선대원군이 되어
이장렴을 운현궁으로 불렀습니다.
이장렴은 부름을 받자 죽음을 각오하고
가족에게 유언까지 했습니다.
이장렴이 방에 들어서자 흥선대원군은
눈을 부릅뜨면서 물었습니다.
"자네는 이 자리에서도 내 뺨을
때릴 수 있겠는가?"
"대감께서 지금도 그때와 같은 못된
술버릇을 갖고 있다면 이 손을 억제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장렴의 말에 흥선대원군은 호탕하게
웃으며 말했습니다.
"조만간 그 술집에 다시 가려고 했는데
자네 때문에 안 되겠군.
하지만, 내가 오늘 좋은 인재를
얻은 것 같네."
흥선대원군은 이장렴을 극진히 대접하고
그가 돌아갈 때는 문밖까지 나와 배웅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금위대장 나가시니 앞을 물리고,
중문으로 모시도록 하여라."
오직 나라를 생각하는 충신과 지혜로운 주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 오늘의 명언
효자는 부모에게 아첨을 하지 않으며,
충신은 임금에게 아첨하지 않는다.
- 장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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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 2022-03-17 (목) 09:51:21 (GMT+09:00)
Subject: 등산하는 네 사람
산에 오르기 위해 모인 네 사람이 있었습니다.
네 사람 모두 정상에 도착했지만
그 과정은 달랐습니다.
먼저 첫 번째 사람은 산에 오르기 위해
값비싼 등산화를 마련해서 산에 올랐는데
등산화가 발에 잘 맞지 않아 계속
투덜거리며 산에 올랐습니다.
두 번째 사람은 산 중턱에서 경치를 바라보다
숲으로 둘러싸인 농장과 언덕 위의 집을 보더니
그것은 가격이 얼마나 될지 쓸데없는 생각에
오랜 시간을 보냈습니다.
세 번째 사람은 작은 구름만 봐도
비가 쏟아져 혹시라도 사고라도 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올라갔습니다.
마지막 사람은 산에 오르며
나무와 풀, 바위와 계곡을 보며 감탄했고
자연에 감사함을 느끼면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생은 등산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정상에 올라가야 아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과연 '나'는 어떤 모습으로 인생의
등산을 하고 있을까요?
# 오늘의 명언
하루하루를 산에 오르는 것처럼 살아라.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등반하되 지나치는 순간순간의 경치를 감상하라.
그러면 어느 순간 산 정상에 올라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며,
그곳에서 인생 여정 중 최대의 기쁨을 누릴 것이다.
- 해럴드 V. 멜처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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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 2022-03-16 (수) 09:14:25 (GMT+09:00)
Subject: 부부 십계명
1906년에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잡지인
'가뎡'(가정)에 실렸던 부부 십계명이 있습니다.
제1계에서 5계는 남편을, 나머지 단계는
아내를 위한 계명입니다.
제1계 밖에서 불편하던 얼굴로 집안 식구를 대하지 마시오.
제2계 무단히 나가 자거나 밤늦게 돌아오지 마시오.
제3계 자녀 있는 데서 아내의 허물을 책하지 마시오.
제4계 친구의 접대로 아내를 괴롭게 마오.
제5계 의복으로 잔말 마오.
제6계 남편의 부족한 일이 있거든 조용히 남편에게 권하시오.
제7계 물건이 핍절한 소리 내기를 절조 있게 하시오.
제8계 남편이 친구와 담화할 때 뒤에서 엿보지 마시오.
제9계 함부로 의복 구하기를 일삼지 마오.
제10계 목소리를 크게 하여 역하게 마시오.
시대가 변하며 달라지는 것들이 많지만
부부간의 필수 덕목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존중과 존경은 부부 사이의 예의이자
기본적인 도리입니다.
만복의 근원이자 인륜의 시작인 부부,
손님처럼 공경하며 사는 부부가
되어야 합니다.
# 오늘의 명언
부부란 둘이 서로 반씩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서 전체가 되는 것이다.
- 반 고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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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 2022-03-15 (화) 09:04:20 (GMT+09:00)
Subject: 공주를 구한 삼 형제
어느 마을에 삼 형제가 살았는데
그들은 각각 진귀한 물건을 하나씩 가지고
있었습니다.
첫째는 먼 이웃 나라까지도 볼 수 있는 요술 망원경,
둘째는 하늘을 자유롭게 날 수 있는 양탄자,
셋째는 먹기만 하면 어떤 병이라도 낫게 하는
신기한 사과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첫째가 망원경을 통해
어느 나라의 왕이 게시한 담화문을 보았는데
불치병에 걸린 공주를 낫게 해주는 사람을
사위로 삼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삼 형제는 둘째의 양탄자를 타고 왕궁으로 향했고
셋째가 공주에게 하나뿐인 사과를 먹이자
공주의 병이 씻은 듯이 나았습니다.
왕은 삼 형제 중 공주와 결혼시킬
한 명을 뽑기 위해 고심했고 그 주인공은
셋째로 정하면서 말했습니다.
"첫째의 망원경과 둘째의 양탄자는 그대로 남아있으나
셋째의 사과는 공주가 먹어버렸기 때문에 없지 않은가?
셋째는 자신이 가진 것을 아낌없이 주었기에
셋째를 사위로 삼겠네."
내 것을 주더라도 이해관계를 따지는 게
각박한 현실에서 당연한 이치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손해를 따지지 않고
행동으로 옮긴 희생과 헌신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욱더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 오늘의 명언
너희가 너희 가진 것을 줄 때 그것은 주는 것이 아니다.
참으로 주는 것은 너희가 너희 자신을 줄 때이다.
– 칼릴 지브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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