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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펌글)(따뜻한하루)2022년 11월 17일 따뜻한 감성편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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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e나그네
댓글 0건 조회 422회 작성일 22-11-17 17:06

본문

 안녕하십니까?

따뜻한 하루로부터 저작권 이용 허락을 받아 출처를 밝히고 

토론실 사이트 및 제가 운영하는 인터넷/SNS 게시판 등에 퍼 왔습니다. 

제 개인 메일함을 원문 출처로 공개하긴 그래서 따뜻한 하루 홈페이지의

따뜻한 감성편지 부분을 원문 출처로 밝힙니다.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두 건강한 하루 되십시오.

 

토론실 사이트 대표 이민섭 드림.

 

(원문 출처)

1. https://www.onday.or.kr/wp/?cat=3 

2. https://www.onday.or.kr 

 


-----Original Message-----
From: "따뜻한 하루"<goodday@onday.or.kr>
To: "acetraveler@naver.com"<acetraveler@naver.com>;
Cc:
Sent: 2022-11-17 (목) 09:10:32 (GMT+09:00)
Subject: 밥 한 숟가락

따뜻한하루
 
밥 한 숟가락
1117_1.jpg


1997년 12월 제가 중학교 2학년 때 외환위기가 발생하며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구제금융 받았을 때입니다.
많은 회사가 부도났고 많은 가장은 실직을
당해야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새 학기가 시작되는 학교에서는
자연스레 점심 도시락을 못 싸 오는 친구들이
하나, 둘씩 늘어났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다니셨던 회사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인수한 회사에서 아버지를
다시 고용해주셨고 덕분에 저는 도시락을
싸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희 반 담임 선생님께서는
도시락도 못 싸 오는 친구들이
상처받거나 따돌림을 당하진 않을까 마음이 쓰이셨던지
이런 제안을 하셨습니다.

"우리 밥 한, 두 숟가락씩만
서로 나누도록 하자구나."

반 친구들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한, 두 숟가락씩 모으자 4~5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밥을 모아 도시락을 못 싸 온 친구들과
다 같이 나눠 먹었습니다.

힘들었던 그 시절
우리 반에 도시락을 못 싸 오는 친구는 있었지만
도시락을 못 먹는 친구는 없었습니다.


1117_3.jpg


모두가 어려웠지만 따뜻한 정과 나눔이 있었기에
극복할 수 있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따뜻한 하루는 밥 한 숟가락의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취약계층 가정 어린이, 독거 어르신들에게
도시락과 반찬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내가 가진 작은 것이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 함께 따뜻이 살 수 있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하루가
함께 하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혼자 가면 빨리 가고, 함께 가면 멀리 간다.
– 아프리카 속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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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Message-----
From: "따뜻한 하루"<goodday@onday.or.kr>
To: "acetraveler@naver.com"<acetraveler@naver.com>;
Cc:
Sent: 2022-11-16 (수) 09:12:59 (GMT+09:00)
Subject: 우리들의 이야기 1화

따뜻한하루
 
우리들의 이야기 1화
1116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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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Message-----
From: "따뜻한 하루"<goodday@onday.or.kr>
To: "acetraveler@naver.com"<acetraveler@naver.com>;
Cc:
Sent: 2022-11-15 (화) 09:33:41 (GMT+09:00)
Subject: 마음가짐을 바꾸자

따뜻한하루
 
마음가짐을 바꾸자
1115_1.jpg


어느 한 여름에 두 명의 보부상이
봇짐을 가득 지고는 산을 넘고 있었습니다.
한 명은 젊은 청년이고 또 한 명은 나이가 제법 있는
중년 남자였습니다.

뜨거운 날씨와 땡볕에 판매할 물건이 가득 담긴
커다란 짐을 메고 산을 넘는다는 것이
너무도 힘든 일이었습니다.

젊은 청년은 투덜거리며 말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힘든 이런 날에 왜 산을 넘어가는 겁니까?
아직 반도 못 왔는데 이러다가 날이 어두워지겠어요.
남들도 힘들어 안 가는 저 마을에 왜 이렇게
힘들게 가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청년의 투덜거림을 듣던 중년 남자가 말했습니다.
"이렇게 길이 험하니 다른 장사하는 사람들은
거의 이 마을을 다니지 않았을 거라네.
그러면 이 산 너머 사람들은 우리 같은 사람을
무척이나 기다리고 있을 거라네.
어쩌면 오늘 이 물건들을 몽땅 다
팔아치울지도 모른다네."

중년 남자의 말을 듣던 청년은
다시 힘차게 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1115_3.jpg


어리석은 사람은 목전의 괴로움에 힘겨워합니다.
그러면 발걸음 하나하나가 고통일 뿐입니다.
결국, 포기하고 멈춰 서게 됩니다.

현명한 사람은 힘든 상황에 집착하지 않고
그 여정 끝에 있는 목표와 기쁨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마음가짐을 바꿈으로써
인생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인생에서 실패한 사람 중 다수는
성공을 목전에 두고도 모른 채 포기한 이들이다.
– 토마스 A. 에디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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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따뜻한 하루"<goodday@on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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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 2022-11-14 (월) 09:31:56 (GMT+09:00)
Subject: 하루는 알고 내년은 모르는 메뚜기

따뜻한하루
 
하루는 알고 내년은 모르는 메뚜기
1114_1.jpg


어느 여름날,
하루살이와 메뚜기가 온종일 놀았습니다.
저녁이 되자 메뚜기가 하루살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은 그만 놀고 내일 놀자!"

이 말을 들은 하루살이는 이해가 안 된다면서
메뚜기에게 되물었습니다.

"내일이 뭐야?"

메뚜기는 고민하다 밤이 지나고
밝은 아침이 오는데 그것이 내일이라며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나 하루살이는 이해하지 못했고
오히려 메뚜기를 보고 이상한 이야기를 한다며
놀렸습니다.

그 후 메뚜기는 그때의 하루살이를 만나지 못했고
개구리와 친구가 되어 신나게 놀았습니다.
이윽고 가을이 오고 날씨가 추워지자
개구리가 메뚜기에게 말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이제 그만 놀고
내년에 다시 만나자!"

그러자 메뚜기가 내년을 알지 못했고
개구리에게 되물었습니다.

"내년이 무엇이야?"

개구리는 추운 겨울이 끝나고
날이 따뜻해지려고 할 때 오는 게 내년이라며 설명했지만
메뚜기는 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알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개구리를 보고 이상한 이야기를 한다며
놀렸습니다.


1114_3.jpg


대부분의 사람은 직접 경험하지 못한 것을
쉽게 믿으려 하지 않고 대부분 직접 겪은 후에야
믿게 됩니다.

그러나 돌이켜 생각해보면
'경험'은 모른 채 겪었고 그 뒤에 믿음과 지식이
쌓였습니다.

그동안 겪은 경험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움에 대한 관대하고 넓은 마음을 가질 때
세상을 보는 시야가 커집니다.


# 오늘의 명언
경험하기 전에는 어떤 것도 현실이 되지 않는다.
– 존 키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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