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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토론 (펌글)제5회 러시아어 토론대회 결승: 국가의 대의와 개인의 행복, 여러분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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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e나그네
댓글 0건 조회 523회 작성일 21-01-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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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주제: 국가의 대의와 개인의 행복, 여러분의 선택은?

Что важнее — процветание Родины или личное счастье? 


이 글의 독자분께, 


 안녕하십니까?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측의 저작권 이용 허락 요건에 따라 출처를 밝히고 공유하되 

구글 번역 등 번역기를 사용하지 않고 이 글을 작성했습니다.

 글을 퍼올 때 불필요하다 싶은 부분은 가급적 원문의 뜻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일부 삭제, 변경했음을 밝힙니다.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두 건강한 하루 되십시오.


토론실 사이트 대표 이민섭 드림.


원본 토론 주제 링크 및 주제 설명: https://cafe.daum.net/russiandebate2015/UKTT/2


▨ 결승 주제

국가의 대의와 개인의 행복, 여러분의 선택은?

표트르 대제는 러시아의 근대 발전사를 논하는 데서 반드시 거론되는 인물입니다. 그는

유럽에 뒤진 러시아를 개혁하고자 한 계몽군주였습니다. 대제는 재위 기간에 러시아의 교육과

산업, 정치 제도 등을 빠르게 개편하고, 수도를 페테르부르크로 이전하는 등 러시아의

근대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러시아가 표트르 대제 이전과 이후의 시기로 나뉜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오랜 전쟁과 그의 강압적인 개혁정책은 수백만의 인명을

처참히 앗아갔습니다. 그의 치세 동안 제도적인 근대화가 이루어진 반면, 개인의

정치적·사상적 자유는 억압받은 것입니다.

표트르 대제가 이끈 모스크바에서 페테르부르크로의 천도를 살펴볼까요? 당시 모스크바는

러시아의 ‘과거,’ ‘전통,’ ‘정교회의 요람’이었지만, 동시에 보수적이고 정적이며 ‘타성’에 젖은

도시였습니다. 새로운 수도 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적 전통이 전무한 도시였던 반면, 유럽의

근대성을 갖춘, 러시아의 과거가 아닌 미래를 볼 수 있는 도시로 인식되었습니다. 실제로

그가 단행한 천도는 당시의 군사, 경제, 정치적 상황으로 보아 러시아가 강대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불가결한 조치였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봅시다. 페테르부르크가 불모의 늪지대에서 그저 갑자기 솟아오른 기적의

도시였을까요? 당시의 기록은 도시 건설을 위해 희생된 수백만 민중의 삶은 언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때 살아남은 민중은 기록되지 않은 진실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남편과

아버지를 여읜 민중의 기억은 페테르부르크에 ‘뼈 위에 세워진’ 도시라는 이름을 붙여줍니다.

일반인들의 고난은 그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해수면보다 낮은 늪지대에 세워진 도시가

운명적으로 겪게 되기 마련인 ‘물의 재앙’이 주기적으로 페테르부르크를 엄습했고, 시민들은

언제나 홍수의 위험에 떨어야 했습니다. 페테르부르크 건립 후 100년이 지나도록 계속되었던

물의 재난을 묘사한 작품으로 푸시킨의 서사시 『청동기마상』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 예브게니는 당시 하급 관료들이 주로 거주했던 콜롬나(바실리 섬의 반대편)에

살았습니다. 그에게는 꿈이 있었습니다. 여자 친구 파라샤와 결혼하는 것으로, 작은 집을

장만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셈이었습니다. 그의 꿈은 실현될 수 있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것은 애초부터 불가능한 꿈이었습니다. 소시민의 소박한 꿈은 실현될 수

없었는데, 이유는 다름 아닌 그가 페테르부르크에 살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100년 전 표트르 대제는 예로부터 도시가 세워진 적이 없던 핀란드 만의 늪지대를

가리키며 도시 건설을 명했고, 앞서 설명했듯이, 이로써 도시의 후세는 운명적으로 ‘물의

재앙’ 속에 갇히게 된 것입니다.

청동기마상(표트르 대제)의 입장에서 페테르부르크의 건설은 국가의 안보와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여러분, 지금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없는 러시아를 상상할 수 있을까요?

이것이 표트르의 진실입니다. 한편 예브게니는 단지 가정을 꾸리고 행복해지고 싶었을

뿐입니다. 지극히 당연한 개인의 권리를 추구한 것이지요. 이 평범한 꿈과 권리를 대체 누가

짓밟을 수 있을까요? 이것이 예브게니의 진실입니다.

자, 여러분의 진실은 어느 편에 있나요?


▧ Тема для финала:

Что важнее — процветание Родины или личное счастье?

Когда обсуждают историю России, обязательно вспоминают деятельность

российского императора Петра I. Как известно, Петр I реформировал политическую

систему, экономику, систему образования, армию, изменил весь уклад жизни в России.

Перемены были настолько глубокими, что всю российскую историю условно можно

разделить на периоды до и после правления Петра I. Огромное влияние на

экономическую и культурную жизнь России того времени оказало основание и

строительство Петербурга. По мнению некоторых специалистов, Россия смогла

одержать победу в войне с Наполеоном в 19 веке и выстоять против Германии в 20 веке

благодаря тем изменениям в экономике и культуре, которые произошли в царствование

Петра I.

Однако реформы Петра I были оплачены кровью и потом русского народа. Во

время строительства Санкт-Петербурга, ставшего для России «окном в Европу», было

задействовано большое количество рабочих. Согласно архивным материалам,

примерно 150 тысяч строителей города погибли от непосильного труда. Кроме того

новую столицу подстерегало другое несчастье – наводнения. Петербург построили на

берегу моря и практически на болоте. Жителям города пришлось пережить множество

наводнений. Об одном из них рассказывается в поэме А. С. Пушкина «Медный

всадник».

В «Медном всаднике» главный герой Евгений – обычный житель Петербурга,

молодой человек, влюбленный в девушку по имени Параша. Евгений мечтает о

женитьбе и будущей счастливой семейной жизни. Но начинается страшное наводнение,

во время которого дом его возлюбленной смывает, а она сама погибает. После

случившегося рассудок молодого человека помутился. Он видит памятник Петру I,

размышляет о том, как появился Петербург, и о своей горькой участи. Ему кажется, что

грозный император на коне оживает и преследует его.

Как уже говорилось выше, Пётр I внёс большой вклад в развитие

экономической и культурной жизни России. Благодаря строительству Петербурга

Россия получила выход в Балтийское море, построила большой флот, начала активно

торговать со странами Западной Европы. Петербург стал столицей России, новым

символом её культуры и искусства. Сейчас невозможно представить себе Россию без

Петербурга. Однако всё это было бы невозможно без жертв – Евгения, героя поэмы

А. С. Пушкина, рабочих, погибших при строительстве города, и многих других, о

которых мы не знаем.

Допустимо ли приносить в жертву чьи-то жизни, если этого требуют интересы

государства?

А может быть, личное счастье важнее, чем процветание страны? Что важнее –

интересы государства или счастье отдельного человека?


토론 주제: 국가의 대의와 개인의 행복, 여러분의 선택은?

Что важнее — процветание Родины или личное счастье?


1. 찬성합니다: 국가의 대의가 개인의 행복보다 더 소중합니다. 둘다 중요하긴 하지만, 둘이 충돌해서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국가의 대의가 더 중요합니다. 

2. 반대합니다: 개인의 행복이 국가의 대의보다 더 소중합니다. 둘다 중요하긴 하지만, 둘이 충돌해서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개인의 행복이 더 중요합니다. 

3. 기권합니다: 잘 모르겠거나 입장을 유보하거나 둘을 동등하게 여겨야 한다고 생각하거나 그 외 다른 생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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