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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상식 여론과 홍보 완성_02 3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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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론실
댓글 0건 조회 390회 작성일 05-01-10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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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과 홍보 완성_02 3강좌

korea_icon01.gif여론과 홍보 완성_02 3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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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제목: 여론과 홍보 완성_02 3강좌

아래 내용은 한국의 토론문화 확대와 토론교육을 위해 인터넷지식검색 자료를 이용해 토론교육을 구성한 것입니다. 무단사용과 배포 전재를 금지합니다. 이 강좌는 지식검색 자료의 모든 내용이 발췌 되었습니다. (유료 구입) 자세한 설명과 보다 많은 토론정보가 필요한 분은 인기포털사이트의 '인터넷지식검색'을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한국의 토론교육을 위한 자료가 부족해 토론실 운영자가 마련한 교육이오니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CONTENTS

4. 향후 전개방향
5. 자기입장

6. 결론

* 참고문헌

 

11) What is the sampling error for the poll results?

1,000명의 과학적으로 추출된 표본이라면 그 결과는 1억8천5백만 이상의 미국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다. 이것은 1억8천5 백만 미국인 모두에게 시도된 면접이 잘 수행된 표본조사와 거의 비슷한 결과를 준다는 말이다. 그러나 다른 1,000명의 표본조사가 약간 다른 결과를 보인다면 어떨까? 2개의 조사가 모두 잘못되지 않았다. 이 결과의 범위를 표본에 의한 오차라고 하고, 종종 오차의 한계라고 불려진다. 여기서 오차라는 것이 실수의 의미는 아니다. 오히려, 표본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생길 수 있는 가능한 근사값이 라고 할 수 있다.

 

여론조사 연구원들은 표본에 의해 제기되는 불확실성에 대해 신뢰도를 가지고 표현한다. 이것은 만약 면접이 모든 모집단 내에서 시도되었을 경우 얻어질 수 있는 결과들 안에 이 표본이 포함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개 95%의 신뢰도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서, 전국적인 여론조사인 경우3%의 오차 한계는 만약 모든 성인들에게 그 여론조사와 같은 질문을 같은 방식으로 묻는다면, 그 대답은 95%의 조사횟수마다 모든 대답의 ±3%의 안에 든다는 말이다. 명심해야 할 것은 이것이 응답자가 설문에 협조를 한다 든지 또는 질문들의 이해도나 어떤 방법론적인 문제들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표본오차는 단지 전체 모집단 이 아니라 표본을 추출하여 조사했기 때문에 생기는 잠재적인 오차의 한 부분일 뿐이다. 표본 오차는 면접에 대한 거절이라든지 면 접하기가 불가능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또한 표본 오차는 특별한 질문 양식 때문에 생긴 편견이나 어떤 면접원에 의한 왜곡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표본 오차의 한계는 조사 결과의 각각의 숫자에 적용된다. 한 예로, 2명의 후보가 경쟁하 고 있는 대통령 선거 여론조사에서 2명에 대한 결과 모두 표본 오차에 적용이 된다는 뜻이다.

 

이것은 여론조사 결과의 발표에 있어서 가장 곤혹스러운 문제를 제기한다. 경선에 대한 여론조사에 있어서, 과연 언제 한 후보가 정말로 앞서고 있다는 것인가? 확실히 두 후보간의 차이가 오차 한계보다 2배 이상 날 때 - 위의 예에서 6% - 여론조사에서 후보 A가 후보B를 앞선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두 후보간의 차이가 오차 한계보다 적다면, 한 후보가 다른 후보를 앞서는 것이 아니라, 두 후보의 지지도 차이가 별로 없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조사 집단 전체가 아니라 여성 만과 같은 소집단에 대한 결과를 말할 때는 그 결과에 대한 표본 오차의 한계가 집단 전체보다 더 크다는 것이다.

 

12) What other kinds of mistakes can skew poll results?

표본 오차의 한계는 여론조사에 있어 단지 하나의 부정확성에 대한 것이지 반드시 가장 큰 오차는 아니다. 우리는 단지 그것이 정량 화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이다. 질문의 문장이나 순서 또한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여론조사에 있어서 모든 질문들이 어떤 편견이 없는지 주의깊게 보아져야 한다.

 

13) What questions were asked?

여론조사에 사용된 질문의 정확한 문장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바로 그 질문의 문장이 조사 결과의 차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그 질문들에 대한 가장 좋은 시험 방법은 그것에 대한 당신의 반응이다. 그 질문들을 볼 때, 그 질문들이 공평하고 편견이 없는지, 균형잡힌 보기들을 제공하고 있는지, 또한 사람들이 그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지 등을 살펴보아야 한다. 임신 중절 수술 같은 민감한 문제들은 질문의 완전한 문장이 기사에 포함되어야 한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다면, 최소한 당신이라도 기사를 쓰기 전에 정 확한 문장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민감한 질문들에 대해서는 몇 개의 다른 여론조사의 결과를 비교해 보는 것도 가치 있는 일일 것이다. 그런 경우에, 질문의 정확한 문장과 그에 대한 결과를 비교하는데 주의를 기울여야만 한다.

 

14) In what order were the questions asked?

가끔은 설문의 순서가 조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종종 그 영향은 고의적인 경우도 있다. 순서에 의한 영향은 잘 포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경제 상황이 나쁠 때 여론조사에서 대통령에 대한 의견보다 경제에 대한 질문을 먼저 한다면, 대통령의 인기도는 그 질문을 반대의 순서로 했을 때보다 낮을 것이다. 경제 상황이 좋을 때는 반대로 나타날 것이다. 정치 관련 조사에서는 선거운동 기획자가 그 후보가 가지고 있는 정치적 방향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들이나 혹은 그 후보에 대해 사람들 사이에서 얘기되 어지는 것 등에 대해 물어 본다. 이러한 질문들을 먼저 물어보고, 그 다음에 경선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면, 대개 먼저한 질문들이 경 선에 대한 의견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것은 아마도 그 후보의 정치적 이슈를 시험해 보는 좋은 방법인지도 모르나, 그 후보의 지지 도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좋은 방법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주요 쟁점이 되는 질문 전에 물은 질문이 결과에 영향을 주었냐 하는 것이다. 만약 설문 조사가 임신 중절 수술에 관한 찬반 투표 방법에 대한 질문 바로 전에 중절 수술에 대한 질문을 한다면, 전에 물은 질 문이 조사 결과에 영향을 줄 것이다.

 

15) What other polls have been done on this topic? Do they say the same thing? If they are different, why are they different?

당신이 보고 있는 조사 결과를 다른 여론조사 결과와 검토해 보고 비교해야만 한다. 만약에 조사 결과가 다르다면 가장 먼저 검토해 보아야 할 것은 언제 면접이 진행되었는가 하는 것이다. 다른 조사 결과는 여론의 변화를 나타낼 수도 있다. 만약 같은 시점에 조사 가 되었고 다른 어떤 요인도 그 차이를 설명할 수 없다면 조사 담당자를 찾아가서 그 차이에 대한 설명을 요구해야 한다. 일치하지 않는 조사 결과가 가끔은 훌륭한 이야기를 만들 수도 있다.

 

16) So, the poll says the race is all over. What now?

  조사가 얼마나 잘 진행되었건, 오차 한계가 얼마건, 또는 표본의 크기가 얼마건 간에 선거 전의 여론조사는 한 후보가 압승할 것이라 는 것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세상은 변하기 마련이지만, 특히 정계는 더더욱 그렇다.

 

17) Was the poll part of a fund-raising effort?

이것은 하나의 여론조사가 오용될 수 있는 경우이다. 한 조직이 설문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보낸다. 마지막 질문은 대개가 응답자의 그 조직에 대한 공헌이나 기부를 묻는 것이다. 응답자는 그 조직을 지지하거나 자료 처리를 위하여 자금을 보내주기를 요청받는 것 이다. 이러한 제의에 응하는 사람들은 그 조직의 목표에 동의하는 사람들이다. 또한, 질문들은 대개가 편중되어 있고, 그 결과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방법은 정당으로부터 이익집단, 자선단체까지 광범위한 조직에서 많이 사용된다. 만약, 문제 가 되는 여론조사가 일종의 기금확보를 위한 것이라면, 그 결과는 쓰레기통에 버려져야 한다.

 

18) SoIve asked all the questions. The answers sound good. The poll is correct, right?

대개는 그렇다. 그러나, 20개 조사 중 하나의 조사 결과가 표본 오차 때문에 여론을 오도한다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우연의 법칙 이 말해준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19) With all these potential problems, should we ever report poll results?

물론 여론조사 결과는 발표해야 한다. 명성 있는 조사 기관에서는 끊임없이 훌륭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어려움에 도 불구하고, 여론조사는 올바르게만 진행된다면 아직 까지는 가장 훌륭한 여론의 측정 방법이다.

 

20) Is this poll worth reporting?

조사가 올바르게 되었고 지금까지 서술한 모든 정보들을 알고 있다면, 다른 기사에 적용되는 당신과 편집자의 판단력이 여론조사에 도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먼저 여러 가지 사례들에 나타난 여론조사를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비슷한 시기, 비슷한 질문에 여론이 얼마나 다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세무조사와 관련하여 동일한 질문 항목인 '정치적 의도’의 개입여부를 보도한 여론에서 한겨레신문은 68.2%가 공평과세 외에 다른 목적이 없다'고 밝히고 있는 반면에 조선일보는 63.4%가, 좀더 뒤에는 79.3%가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결과를 보도했다.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인가? 도대체 어느 쪽 여론을 신뢰해야 하는가? 도대체 오차범위가 얼마나 되는 것인가?

또, 신문만족도와 구독행태에 있어서도 두 신문은 사뭇 다름을 볼 수 있다. 한겨레신문의 경우 조선일보를 겨냥한 듯, 39.0%가 탈세언론사의 신문구독을 중단할 의사가 있다고 보도한데 이어, 자사신문의 선호도가 올랐음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 조선일보의 경우 91%의 응답자가 '구독신문을 안바꾸겠다.'라고 보도하며 신문선호도에 있어서 역시 자사와 2등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음을 보도했다. 이것은 또 무슨 여론이고 어느 곳에 신뢰를 보내야 되는가?

어떻게 여론이라는 것이 이렇게 보도하는 매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단 말인가. 그렇다면 과연 그 여론은 믿어도 되는 것인가.

 

이제 각각의 보도기사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1) 제목선정의 문제 (소제목포함)

① 균형잡히지 않은 제목(편향된 시각의 제목)
사례: '이회창 상승세......2위 올라'- 이인제 후보도 거의 같은 지지율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한쪽만 제목에 언급
사례: '이회창-이인제 2-3위 자리바꿈'- 두 후보간 지지율 차이는 오차범위내의 차이인데도 불구하고 %제시도 없이 이러한 제목을 선정했다.

② 잘못된 제목
사례: '이후보는 어렵다, 51.8%' - 본문에서는 신한국당의 정권재창출이 이회창후보(51.8%)나 이인제후보(46.4%) 둘 다 불가능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제목에서의 이후보는 %상 이회창 후보를 말하는 것 같은데- 이때 이후보가 누구를 말하는 것인지? 이회창 후보도 이인제 후보도 될 수 있으므로 더 구체적으로 명시해주어야 한다.
사례  : '지지후보  변경 8.8%' - 본문을 읽어보면 8.8%는 '바꾸었다,’와 '바꿀까 한다’ 두 항목을 합한 %이다.  '바꿀까 한다’는 바꾼 것이 아니다. 이 것은 서로 다른 응답유목을 합하여 결과를 제시한 제목으로 잘못된 제목이다.

 

(2) 표본오차 무시의 문제

① 오차한계조차도 아예 제시하지 않은 경우
사례: '한나라당에 대한 정당지지율은 28.7%로 국민회의 27.6% 국민신당 15.0%를 앞질렀다.' 본문에서 오차의 한계가 제시되지 않고 있으며 차이 없는 한나라당과 국민회의 지지도를 차이있는 것으로 보도하였다.

② 오차한계는 제시하고 있으나 오차한계범위내라는 사실은 언급하지 않은 경우
사례: '반면 김대중-이인제 1대 1 대결에선 김후보가 44.4%를 얻어 43.8%의 이인제 후보를 근소한 차로 따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95%의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는 ±1.45%이다' 표본오차는 설명하고 있으나 차이없는 것을 무시하고 해석하였다.

③ 오차한계범위내라고 밝히고 있으나 기사작성에서 그러한 상황을 명백히 무시하고 있는 경우
'신한국당 이회창 후보가 대구-경북과 서울에서의 지지도 급상승에 힘입어 오차의 한계범위 내에서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를 누르고 2위를 탈환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국민회의 김대중후보와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의 지지도는 다소 하락, 대선판도가 크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결과 해석상의 문제

① 설문내용과 다른 차원으로 결과 제시-설문내용의 의미를 왜곡하여 결과를 제시하는 경우
사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이제 정치권에서 3김씨는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과 '이번에는 야당에 의한 정권교체를 이루어야 한다’는 주장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절실하고 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을 '대선 쟁점으로는 '정권교체(43.5%)’가 '3김 청산(33.6%)’보다 더 호응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 이는 현상에 대한 인식을 묻고 실제 현실로 간주하여 설문내용과 다른 차원으로 결과를 제시하는 경우이다. 문항에서 응답자의 자신의 견해보다 다른 국민들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물음으로써 더 더욱 그렇다. 즉, 자신이 생각하는 바와 남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는 큰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4) 어휘사용, 표현의 문제

① 진행형 어감의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
사례: '이회창 후보는 ......지지율을 끌어올리면서 김대중 후보를 4.2%포인트 차로 육박하고 있다.' 이는 현재 진행형 어감으로 여론조사는 한 시점의 상황만을 조사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지금도 계속 그러한 상황이 진행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② 감정이나 의견이 개입된 표현이나 용어를 사용하는 경우
사례: '김대중 후보의 지지율상승과 함께 야권으로의 정권교체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50.6%로 불가능할 것'(43.5%)이라는 답변을 앞질러 주목을 끌었다.' - 누구의 주목을 이끌었다는 것인지? 기자 자신의 감정이나 의견이 개입된 표현이나 용어를 사용하였다.
사례: '최근까지의 모든 여론조사결과와는 달리 이인제 이회창 후보의 2, 3위 순위가 뒤바뀌는 '이변'이 일어났다. 30일 신한국당 전당대회를 계기로 이회창 후보의 지지도가 다소 상승세를 탈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이같은 순위바꿈은 전혀 의외의 결과다.'-사실 오차범위내로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변'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의외라는 기자의 견해를 밝혔다.
사례: '대구의 이회창 지지(55.8%)는 광주의 김대중후보(89.3%)보다는 낮았지만 다른 곳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열광적이었다.'

③ %에 대한 표현문제
사례: 김대통령의 국민신당 지원설에 대해 전체 응답자 중 57.3%은 '정황으로 보아 확실하다’고 대답했다. '흑색선전’이라는 응답은 42.7%에 불과했다.- 42.7%가 '불과하다’는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이는 기사 작성자의 감정이나 의견이 개입된 표현이나 용어를 사용한 경우라고도 할 수 있다.  

④ 과장되거나 강조하는 표현들
사례: '이회창후보가 제기한 야권까지 포함한 보수대연합구도에 대해서도 64.0%의 국민이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회창 후보의 '후보자 자진 사퇴’에 대해서는 68.3%가 '할 필요가 없다’고 응답해 신한국당 주자가 바뀜으로 인한 혼란은 원치않는 것으로 풀이됐다.' - '국민’이라는 단어는 과장된 표현으로 조사대상자라고 하는 것이 적절하다.

-  특정 응답자을 대상으로 한 하위표본 해석의 문제
사례: '이후보가 토론회에서 두 아들의 병역면제 경위를 설명한 데 대해서는 63.8%가 「수긍이 가지않는다」고 응답했고 「수긍이 간다」는 16.7%, 「무어라 이야기할 수 어렵다」19.4%였다.' - 이러한 응답해석에 해당하는 질문은 TV토론회를 본 사람만을 대상으로 하여야 한다. 따라서 이는 특정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응답결과를 해석하는 경우로 하위 표본을 밝혀야 한다.
사례: '지지후보를 바꾸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과거 이 대표 지지자가 33.7%로 가장 많아 이 대표가 이 전지사의 출마등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 먼저, 지지후보를 바꾸었다는 %는 전체표본 중 9.9%로(기사에 제시되어 있음), 이는 전체 표본 1,033명 중 103명을 말하고 이를 다시 다시 33.7%로 나누면 34 명이다. 다시말해 34명의 이 대표 지지자가 지지후보를 바꾸었다는 응답을 한 것이다. 이 역시 특정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하위표본의 해석(지지후보를 바꾸었다는 응답자중에서도 이 대표 지지자인 응답자)하는 경우로 %로 설명하기 힘든 적은 수를 대상으로 하는 분석이다.

 

(5) 분석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문제

① %를 제시하지 않음
사례: '남성 유권자와 연령층이 낮을수록 부정적 답변이 많았다. 지역별로는 영남권이 비교적 관대한 반응을 보였고 호남지역은 응답자의 80%이상이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사례: ''국민신당=YS당’의혹과 관련한 응답자의 반응도 마찬가지 였다. 58.9%가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는데(반대의견은 33.8%), 특히 40대이하의 거부반응이 크게 나타났다.'
사례: '이인제 후보는 대학재학이상의 고학력 유권자들로부터 '가장 이미지가 나빠졌다.'은 응답을 들었다. 반면 이회창 후보는 아들 병역문제의 여파때문인지 20대유권자들로부터 가장 '소외’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례: '세 후보 지지율의 등락 전망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회창 후보와 김대중 후보는 지지율이 올라갈 것으로 보는 응답자가 많았으나 이인제후보의 경우에는 지지율이 떨어질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아 이번 대선전이 갈수록 양자 대결 구도화할 가능성을 예고했다.' - 분석 근거를 제시하고 있지 않다. 다시말해 지지율의 %를 제시하지 않고 있는 경우.

② 비교기준을 제시하지 않음
사례: 세 후보의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김대중 후보를 꼽는 응답자가 49.1%로 가장 많았으나 이회창 후보도 29.2%를기록, 종전에 비해 크게 늘어났으며 이인제후보를 꼽는 사람은 7.4%에 불과했다. - '종전에 비해'라는 것은 구체적이지 않아 도대체 무엇을 기준으로 했는지 모른다. 이때에는 보다 구체적인 비교 기준을 제시하여야 한다.

 

violet_04.gif4. 향후 전개방향

언론 개혁과 관련하여 한나당은 세무조사의 정치적 의미만을, 민주당은 정부를 대신해 조사의 합법성과 적법성만을 강조하는 가운데 서로간의 주장이 평행을 이루면서 끝없는 논쟁을 해나갈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언론사들의 입장과 관련해 한국언론재단의 카인즈를 통해 세무조사 관련 기사를 조회한 결과 6월 20일부터 7월 6일 사이에 중앙 10개 일간지가 게재한- 세무조사관련 기사는 총 1,360건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후로도 누그러지지 않은 속도로 보도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 문제가 마무리 될 즈음에 가서는 훨씬 많은 기사가 검색될 것이다. 또 세무조사를 직접 언급하지 않은 관련기사까지 고려한다면 언론의 이같은 보도는 이슈의 민감성을 단적으로 반영하는 것이다. 신문사별 게재빈도를 보면 경향신문 116건, 국민일보 108건, 대한매일 129건, 동아일보 161건, 문화일보 109건, 세계일보 120건, 조선일보 169건, 중앙일보 155건. 한겨레 171건, 한국일보 122건 등으로 나타났는데, 작게는 하루 7건에서 많게는 하루 11건 가량의 기사를 내보낸 셈이다. 조선, 중앙, 동아 등 세무조사의 주요 대상이 된 신문들과 이에 대해 가장 비판적인 논조를 보여온 한겨레가 보도건수에 있어서 가장 많은 비중을 보였으며, 다른 신문의 경우 분석대상이 된 기간 중 하루 평균 7~8건의 세무조사 관련 기사를 게재한 반면, 이들 네 신문은 하루 평균 10~11건의 기사를 실었다.

 

기사의 양보다도 더 중요하고 재미있는 사실은 사별로 논조와 보도의 방향이 비교적 뚜렷이 대별된다는 점이다. 한국의 신문들이 이처럼 가지각색의 목소리를 높이는 사안이 별로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해 본다면 이 점은 특히 눈길을 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세무조사의 직격탄을 맞은 빅3, 혹은 이른바 조중동의 경우 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는 언론탄압이라는 논지를 중심으로 보도가 이루어졌다. 한겨레와 대한매일 경향신문 등은 대체로 언론개혁으로 규정하는 논조를 유지했으며 나머지 신문들은 그 중간 선상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병관(金炳琯) 전 동아일보 명예회장은 구속집행정지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여 석방되었으며, 조선일보 방상훈(方相勳) 사장은 보증금 3000만원을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 석방됐으며 앞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violet_05.gif5. 자기입장

우리 신문들이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다면적인 사안의 특정 면만을 부각시키는 보도태도는 8월초의 각계 원로 32명의 언론에 대한 입장 성명에 대한 보도에서도 드러났다. 이 성명은
① 언론개혁을 소홀히 해온 언론인들의 반성 촉구,
② 정기적이고 공정한 세무 조사 실시와 적법한 처벌,
③ 정부의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한 의혹 해소 및 바른 처리 방안 제시,
④ 공정한 언론개혁 감시운동 등을 주문했다. 그런데 조선과 동아는 세무조사의 문제점만을 부각시켰고, 한겨레는 언론개혁 부문에 초점을 맞췄다.

중요한 사실을 무시하고 일면만을 부각시킨 보도의 전형은 같은 시기에 한국의 언론상황 조사라는 같은 목적으로 내한한 그러나 서로 상반된 평가를 한 현업기자들의 단체인 국제기자연맹(IFJ)과 언론소유주와 간부들의 단체인 국제언론인협회(IPI) 세계신문협회(WAN)의 내한 활동과 기자 회견에 관한 보도이다.
IFJ는  한국의 언론개혁은 지연돼서는 안 될 급박한 과제임을 재확인하고  한국 언론이 일반적인 언론자유가 보장된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다는 점과 민주선거를 통해 세워진 정부의 세금 부과와 납세 시행 권리를 인정해야 한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 이에 반해 IPI WAN은 한국정부의 언론사 세무조사와 사주 구속은 한국 정부의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된 사건임을 강조하면서 한국을 OECD 회원국 중 처음으로 언론자유 탄압 감시 대상국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양식이 있는 언론이라면 이 양측의 상반된 견해는 같은 비중으로 다뤘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 언론들은 그러지 않았다. 특히 세무조사로 사주가 구속된 조선과 동아의 경우에는 자기들에게 유리한 IPI, WAN측의 활동과 주장은 1면에 대서특필하고 그에 관해 사설까지 쓴 반면에 IFJ의 그것은 마지못해 2면에 1단으로 게재했다. 이들 신문의 보도에서는 IPI가 조사일정도 끝맺지 않은 채 서둘러 조사결과를 발표했다는 사실이나 정부의 세금 부과나 납세 시행 권리에 관한 IFJ의 지적은 언급되지 않았다. 한겨레 역시 IFJ가 한국의 언론개혁을 지지한다는 주장을 기사와 함께 IPI, WAN측의 주장은 객관적 보도보다는 비판하는데 앞선 모습이었다. 얼마나 자의적인 취사선택인가. 그러나 그 취사선택은 세무조사와 관련된 자사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치밀하게 이루어졌음을 보여준다.  

 

언론, 즉 미디어를 통한 여론 형성은 가능하다. 하지만 그보다 앞서 그 여론이 무엇인지 시민들 스스로 찾아보고 생각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 쌍끌이 어업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한일어업협정에 관한 여론을 형성할 수는 없는 것이다.

따라서 한국사회에서의 미디어는 자의적인 여론을 형성하기에 앞서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들려주고 곳곳의 정보를 알려주어야 한다. 그리고 지금가지의 여론조사와 보도에 있어서도 그 문제점을 자각하고 고쳐 나가야 할 것이다. 특히 여론조사 보도에 있어서는 앞서 살펴 보았던 AAPOR이 규정하는 사항과 미국의 Sheldon Gawiser & Evans Witt 가 저술하고, National Council on Public Polls에서 발행한 - Twenty Questions a Journalist Should Ask About Poll Results를 되짚어 보길 권한다. 더불어 경마식 보도와 가치가 개입된 자의적인 해석, 편집진의 수정으로 결과와 상관없이 그릇되게 이용되는 여론조사는 지양되어야 할 것이다.

 

violet_06.gif6. 결론

여론조사는 무엇보다도 정확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조사방법, 설문작성, 해석, 결과제시 등이 모두 전문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이상에서 살펴보았듯이 신문 여론조사의 경우 조사방법, 설문, 분석, 해석 등에서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신문여론조사는
첫째, 조사주제가 선거 및 정치인 평가로 한정되어 있다. 위에서 언급된 여론조사 역시 정치권력과 언론개혁과의 관계이다.
둘째, 조사방법에 과학성이 결여되어 있어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없다. 특히 언론에서는 정확한 조사의 방법과 절차, 의뢰자 등을 밝히지 않고 있다.
셋째, 설문작성, 해석, 분석, 제시방법에서 해석자의 주관이 개입되어 있다. 분명 같은 요지의 질문에도 불구하고 보기항목에 따라 여론 유도하거나, 같은 결과에도 주해석이 각각 다름을 볼 수 있다.
넷째, 조사결과의 정확성을 평가할 수 있는 정보가 적절하게 제시되지 않고 있다.

아무리 지면의 한계를 핑계한다 할지라도 분명 여론조사 결과가 정확한지에 대한 정보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 마지막으로 조사 자체가 정확성이 결여되어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현재 신문 여론조사가 전문가에 의해 실시된다고 보기 어렵다. 예를 들어 최대 허용오차가 전혀 적합하지 않은 절차에 의해 계산되고 제시되어 있고, 설문의 작성과 해석 등에 조사자의 주관이 개입되어 있다는 점등을 볼 때, 여론조사가 전문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

 

이러한 신문 여론조사는
첫째, 일반 국민들의 단순한 느낌이나 막연한 평가를 구체적인 여론인 것처럼 조사, 해석하거나,
둘째, 여론을 부정확하게 조사, 보도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여론조사 보도는 국민의 여론을 정치적사회적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적으로 반영되게 하는 정기능의 수행보다도, 국민 여론을 오도하거나, 가짜 여론을 만들어냄으로써 오히려 역기능을 수행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부정확한 여론조사가 보도됨으로써 여론조사에 대한 신뢰도만 저하되어, 조사를 하지 않는 것만 못한 조사보도가 되는 것이다.

 

* 참고문헌

1. 여론조사보도의 허와 실, 양승찬
2. '여론조사 보도의 문제와 과제-언론사의 보도관행을 중심으로,' 윤석홍, 여론조사보도, 한국언론연구원, 1993
3. '국내 신문의 여론조사 보도 분석', 조성겸,  여론조사보도, 한국언론연구원, 1993
4. 'Twenty Questions a Journalist Should Ask About Poll Results'(여론조사에서 반드시 물어야할 20가지), Sheldon Gawiser & Evans Witt, National Council on Public Polls, http://user.chollian.net/~apine1/에서 재인용
5. 언론의 여론만들기, 이효성, 신문과 방송 2001년 10월호
6. 언론의 다양성 드러낸 계기, 김신동, 신문과 방송 8월호
7. 언론인 의식조사, 신문과 방송 2001년 8월호 특집
8. 해외언론동향, 2001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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