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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전략 미디어 정치와 TV 토론_03 11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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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정치와 TV 토론_03 11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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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제목: 미디어 정치와 TV 토론_03 11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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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미디어정치와 TV토론현대 미디어 정치의 의미
2. TV 토론의 역사와 발전 - 미국
3. 미디어가 선거에 미친 영향
4. TV 토론의 역사와 발전 - 미국
5. TV 토론의 역사와 발전 - 프랑스
6. 우리나라의 TV 토론의 역사
7. TV 토론의 장점과 단점
8. TV 합동토론 형식 분석: 15대 대선
9. 합동토론 형식상의 문제점
10. 전략
11. TV 토론의 전망
1. 미디어정치와 TV토론현대 미디어 정치의 의미
1) 텔레비전(TV)과 데모크라시(democracy)의 합성어
2) 통신민주주의 TV정치
3) 미디어를 통한 정치인과 공중의 의견 교환 및 공중의 정치참여 기회를 넓히는 새로운 형태의 정치문화 의미
4) 대중매체의 급속한 발달, 특히 텔레비전이 선거 캠페인에 활용되면서 정치과정의 변화 촉진 → 미디어 정치시대의 도래
2. TV 토론의 역사와 발전 - 미국
1) 1988년 선거부터 '대통령후보토론위원회'(CPD)에서 주관
2) 현재 미 선거법 상에는 대선 후보의 TV 토론을 강제하는 규정은 없음 → 후보자 개인의 판단에 따라 개최 여부 결정 가능
3. 미디어가 선거에 미친 영향
1) 정당 영향력의 급격한 쇠퇴
2) 선거 이슈의 주요 의제 설정 및 여론 방향 주도
3) Graber는 "미디어가 후보의 등용과 부각을 통해 후보자의 당선에 디딤돌이나 걸림돌로 작용한다"고 지적 → 여론조사의 '경마식' 보도와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 뉴스 또는 긍정적 뉴스를 통해 후보자의 이미지 형성
4) 유권자의 인지적, 감정적, 행동적인 변화에도 영향을 미침
5) 정치에서 미디어 전문가 ? 컨설턴트의 중요성 부각
4. TV 토론의 역사와 발전 - 미국
1) 1951년부터 정치광고 및 텔레비전 정치 도입
2) TV 토론의 효시: 1960년 대통령 선거 (닉슨-케네디 후보) 3대 네트워크(ABC, CBS, NBC) 주최
3) 1964-1968-1972년 선거에서는 TV 토론 무산: FCC의 통신법 제315조 (동등시간적용조항)의 제한
4) 1976년 선거(카터-포드)에서 TV 토론 부활 : NGO 단체인 여성유권자 연맹이 주관
5) 1980-1984년 선거 역시 여성유권자연맹(LWV)이 주관 실시
5. TV 토론의 역사와 발전 - 프랑스
1) 최초의 대통령 후보자 텔레비전 토론: 1974년 선거:
<라디오 프랑스>의 스튜디오101에서 9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 71.4%의 시청률 기록 / 토론 장소와 시간 현재까지 유지됨
2) 1981년 대통령 선거:
- 미테랑 후보가 화면의 공정성에 대한 문제 제기
- 토론 중 발언하는 후보의 모습만 화면에 잡을 것과
- 후보 개인별로 보조 연출자를 지정할 것을 대안으로 제시
- 미테랑이 제시한 토론 형식은 오늘날에도 적용되고 있음
6. 우리나라의 TV 토론의 역사
1) 1987년 13대 대통령 선거에서 본격적으로 논의 시작:
16년 만에 대통령 직선제 복원 / 칼라 TV의 보급
미국, 프랑스의 사례 전파
2) 선거법 제44조에 TV 토론 명문화 (3회 각 40분)
그러나, 후보자간 합의 실패 개인별 후보자 토론 방식으로 진행
* 문제점: 후보자간 대결이 아닌 후보자와 패널간의 대결양상으로 진행 질문 내용, 방송 시간 등 공정성 측면에서 문제점 발생 후보자간 입장이나 정책 차이 비교 불가능문제점
3) 1992년 대통령 선거에서 다시 무산:
주요 후보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기자회견식 토론회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나 무산
→ 후보자 합의 실패: 강제성 없음
→ 선관위의 유권해석: 동등한 기회부여 차원
94년 통합선거법 제정: 텔레비전 토론의의 절차와 방법 언론기관에 일임 후보자의 승낙을 받아 토론회 개최토록 명시 더 많은 토론회 개최 기회 보장94년 통합선거법 제정
4) 미디어 선거의 본격화 : 1997년 15대 대통령 선거
통합선거법 개정: <제82조의 2> '대통령선거방송토론위원회'를 설치토록 하고 그 구성을 명문화. 공영방송사는 대통령 선거에서 공동으로 대담 토론회를 주관하기 위해 선거일전 60일까지 11인 이내로 구성
개정배경: TV 토론의 공정성 확대
5) 미디어 선거의 본격화 : 1997년 15대 대통령 선거
통합선거법 개정: <제82조의2 ①항> 공영방송사는 공동으로 후보자 1인 또는 수인을 초청하여 대담?토론회를 3회 이상 의무적으로 개최하여 보도하여야 한다.
개정배경: 고비용 정치구조 개선 / 공영 선거제 정착
개정효과: 텔레비전 토론회의 의무화로 후보 또는 정당간 합의 문제로 인한 토론회 개최 무산 방지
6) 1997년 TV 토론의 특징
- 방송관련 대통령 선거운동 규정 마련
- 세 차례에 걸쳐 후보자 합동 토론회 최초 개최
- 양적 증가: 공식 TV 토론만 54회 개최 지역민방, 사회단체 주관 토론회 등 100회 이상 개최
* 문제점: 언론사간 지나친 경쟁으로 인한 과열 양상 초래 같은 형식과 내용의 토론회 방송사간 반복 편성으로 역효과 발생 → 전파 낭비, 유권자를 식상하게 함으로서 정치적 무관심 유발
7) 미디어 선거의 확대: 2002년 TV 토론의 특징
- 당내 경선 TV토론, 언론사 주최 TV토론 형식의 다양화 : 타운 홀 방식 도입-시민들이 패널로 직접 참여
- TV 합동토론에 참여 후보의 범위 확대
ex) TV 합동 토론 후 권영길 후보의 인지도 상승
* 문제점: 상설적인 대통령방송토론위원회 구성의 필요성 제기 토론 참여 기회에 대한 공정성 시비 후보자간 정책의 차이를 비교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
7. TV 토론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선거운동의 과열과 혼탁 방지 적은 비용으로 광범위한 접촉, 더 많은 노출 가능
- 언론의 선거보도에 내포된 미비점과 문제점 보완
- 민주주의의 전체인 '유식한 유권자' 창조
단점
- 토론내용 보다 말솜씨나 발표력, 연기력에 의해 후보자가 평가되는 이미지 정치로 흐를수 있음
- 군소 후보에 대한 참여 기회 박탈 / 정당정치를 후퇴시킴
- 매체 중심의 선거운동이 선거의 쟁점을 단순화시킴
8. TV 합동토론 형식 분석: 15대 대선
후보자 선정 기준: 후보등록 이전 10일간의 여론조사결과 평균 지지율이 10% 이상인 후보자. → 이회창, 김대중, 이인제 후보 TV 토론회 초청. 단, 다른 군소후보는 별도의 토론기회 부여.
1) 토론 방식: 다자간 합동토론 (후보자는 보조자료 지참 불가)
2) 주제: 1회당 18개씩(사회자 9개, 후보자 상호간 9개) 3회에 걸쳐 3개분야 총 54개 주제
3) 시간: 사회자 질문 30초 이내 / 후보자 답변 1분 30초 반박 각 1분 / 후보자의 재반박 1분 이내
미디어정치와 TV토론TV 합동토론 형식 분석: 15대 대선
|
구분 |
일자 |
주관 |
사회자 |
토론형식 |
|
1차 |
12.01 |
KBS |
정병구 |
다자간 합동토론 |
|
2차 |
12.07 |
MBC | ||
|
3차 |
12.14 |
SBS |
* 문제점
- 짧은 답변시간으로 인한 추상적 진행
- 사회자 1인과 후보자 3인 이상의 다자간 방식으로 집중력 저하
- 비공정성 야기: 이인제, 김대중 후보의 이회창 후보 협공
미디어정치와 TV토론TV 합동토론 내용분석: 15대 대선
이회창 후보
- 주제의 요지는 잘 파악 / 원론적인 답변이나 반론에는 충실
- 그러나 구체적이지 못하고 다소 추상적인 수준의 답변과 반론
- 이는 곧 순발력과 증거제시능력, 위기관리 능력 부족으로 해석됨
김대중 후보
- 질문의 요지 잘못 파악 / 미숙
- 하지만 자신의 논리나 입장을 완고하게 제시하는 자세를 취함
- 이는 자신의 논리를 강화시키고 상대방 논리의 허점을 찾아내기 위한 증거 제시 능력이나 순발력 등이 뛰어난 것으로 해석됨.
이인제 후보
- 3번에 걸친 TV 토론을 통해 가장 많은 지지율 변화를 보인 후보
- 토론의 언어적 측면에서 우세한 경향을 나타냄.
후보자에 대한 정보 접촉 TV 토론이 후보 지지도에 미친 영향
이인제 후보는 가장 많은 지지도를,
김대중 후보는 가장 많은 당선 가능능성과 인기도를,
이회창 후보는 가장 안 좋은 결과를 가졌다
미디어정치와 TV토론TV 합동토론 평가
긍정적 측면
- 고비용 저효율 선거 캠페인 구조 개선
- 미디어 중심 선거문화 정착에 기여
부정적 측면
- 발언시간 제한으로 인한 '답답한' 토론
- 심층적인 토론 불가능
- 심도있는 토론보다는 이미지 형성과 보완에 치중
미디어정치와 TV토론TV 합동토론 형식분석: 16대 대선
토론 참가 후보자
- 이회창 후보 / 노무현 후보 / 권영길 후보
cf. 권영길 후보의 참여는 군소정당 후보의 참여기회 확대를 의미
토론 진행 방식
- 사회자 1인의 진행 하에 후보자 간의 다자간 토론
- 기조 연설 1분, 마무리 발언 2분 / 사회자 질문 30초
후보자 질문 1분 / 후보 답변 1분 30초 / 반론과 재 반론 1분 : 후보자 질문 시간은 97년에 비해 30초 늘어났음
9. 합동토론 형식상의 문제점
사회자 역할 부재의 문제
- 공평성 문제에 지나치게 집착해 시간관리 역할에만 머물고 있음
- 후보자들이 정치 공방을 벌이고 있어도 제지하지 못함
- 원활한 토론을 하기 위해선 좀 더 적극적인 역할 필요
- 유권자에게 쟁점 정리, 후보자간 중재 역할 등 적극적 개입 요구
미디어정치와 TV토론TV 합동토론 내용상의 문제점
- 적절한 의제 설정의 문제
- 후보 간의 정책에 대한 우선 순위 및 차이를 비교할 수 있는 구체 적 질문 부재
- 너무 포괄 적인 질문으로 인해 차이검증이 어려움
- 유권자들의 관심과 동떨어진 질문 선정: 예) 국정원 도청문제
- 16대 대선: 사회분야 - 호주제, 새만금 사업, 국가보안법 문제 등 중요사안 외면
합동토론 내용상의 문제점
- 정책 토론의 부재
- 이미지 위주의 토론 전략
- 짧은 시간 내에 정책제시보다 강한 이미지를 유권자에게 심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후보자들의 토론
10. 전략
TV 합동토론의 발전적 방향 제시
대통령선거방송토론위원회의 상설화
- TV토론의 효과와 영향력 연구, 발전적 토론모델의 개발 등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기구 필요
- 미디어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교육 담당
합동토론회 형식의 다양화
- 후보자 간의 정책 차이가 드러날 수 있는 토론 형식 다각화 필요
- 후보자가 3인인 경우 양자간 쟁점 토론을 한 후 3인 모두가 참 석한 다자간 토론을 하는 등 다양화 필요
- 지지후보를 정하지 않은 유권자들의 시민 패널 참여 도입 등
의제설정 위원회의 구성
- 유권자들의 관심과 궁금증을 반영해 구체적인 질문 선정
- 인터넷 설문조사, 여론 조사 등 실시해 정책간 우선순위를 매길 수 있는 질문, 대안제시가 구체적으로 요구되는 질문 구성 시민사회의 참여 공간 마련
- 시민 패널, 인터넷을 이용한 직접 질문 등 적극적 참여기회제공
- 텔레비전 토론평가 위원회를 구성해 토론 모니터 및 개선점 건의할 수 있는 통로 마련
11. TV 토론의 전망
- 현대 미디어 정치 시대의 저비용 선거문화의 하나로 텔레비전 토론 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것임
- 현 텔레비전 토론의 구조적 문제점 개선, 후보들 간의 정책 차이가 드러날 수 있는 토론 모델의 개발 필요
- 텔레비전 토론에 대한 후보자와 유권자의 인식 전화 필요
- 후보자: 정책 대결의 장으로 인식 자신의 정책 특성을 바탕으로 한 이미지 전략 수립
- 유권자: 이미지 정치 경계 / 정책 토론의 장이 되도록 감시
고인선 / 배수현 / 김혜진 / 조정현/ 최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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