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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시험 논술시험 읽기 자료: 신세대 그들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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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론실
댓글 0건 조회 845회 작성일 05-02-1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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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보다 개인의 행복, 권위보다 자율을
미국의 대통령 당선자 빌 클린턴은 히피 세대다.

반전과 인간 해방을 기치로 내걸고 60년대를 풍미하면서 미국사회의 그 이전과 이후를 뚜렷이 선 그어놓은 히피즘의 주역들은 20년이 지난 현재 한때 그들이 그토록 격렬히 저항했던 ‘미국 체제의 오늘’을 담당하는 주역으로 성장했다. 적어도 세대론의 측면에서 볼 때 클린턴의 등장은 한 세대의 결산이자 출발이라 할 수 있다.

그 90년대의 초반을 함께 살고 있는 한국사회에도 ‘새로운 세대’가 등장하고 있다.
히피즘처럼 격렬한 양상을 드러내지는 않지만 냉전질서의 해체와 후기산업사회로의 이행, 그리고 사회 내적인 온갖 가치관 과 이념의 혼재와 충돌, 갈등 속에서 사회 주변부의 일각을 형성한 한 무리의 젊은이들이 점차 중심부로의 이동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곳곳에 서 발견되고 있는 것이다.

전쟁과 개발독재, 산업화과정의 고통을 껴안아야 했던 기성세대들과 확연히 구분되고, 동시에 격동의 80년대를 통해 비슷한 정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했던 30대들과도 다른 세대들. 이들 20대 이하를 기성세대 와 구분해 ‘신세대’로 일반화시킨다면 이들의 특징은 과연 무엇인가.

동서독의 통일로 상징되는 냉전질서의 해체와 [CNN텔레비전]으로 대 표되는 매체의 범세계화 등의 영향으로 80년대 후반부터 포착되기 시작한 이른바’신세대현상’은 90년대의 새로운 현상은 아니다. “탈권위주위적이며 자유주의적인 세대” “개방적인 사고로 다양함을 추구하는 젊은이들” “공동의 가치관이나 이념의 실현보다는 개인주의적인 자아 실현을 궁극의 목표로 삼는 세대.” 이들은 이미 우리 사회 도처에 존재하면서 자신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60년대 후반에서 70년대 초반사이에 태어난 20대들은 이전의 세대들 이 산업화의 고통과 이익을 나누어 가진 반면 산업화의 수혜를 누리는 첫세대로 볼 수 있다. 또 80년대 정치, 사회적 격동에 대한 공동의 경험이 적거나 없으면서도 그 연장선에 서 있는 90년대에 들어서서는 정치적 결정권(투표권)을 행사하는 계층이기도 하다. 이들은 이미 92년 대선에서 유권자의 30%를 점유했다.

이들 신세대의 얼굴을 들여다보기에 앞서 우리와 비슷한 산업화의 궤적을 밟은 일본의 예를 살펴보면 신세대군의 등장이 반드시 한국적인 돌출현상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86년 일본열도는 ‘신인류’ 의 출현으로 떠들썩했다. 이 해에 사회에 첫발을 디딘 젊은 신입사원들은 아무데서나 담배를 꺼내 물었고 선배를 보고 인사도 제대로 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상사가 보는 앞에서 책상에 다리를 올려놓았다.

서열과 질서를 중시하는 일본의 기성세대는 경악했다.
기성세대들은 이 들 ‘신세대’를 살펴보고 나서 그들이 60년대 일본경제부흥기의 산물이며 그전 세대와는 식성은 물론 생김새까지도 다른 존재임을 발견하고는 이들에게 ‘신인류’라는 칭호를 붙였다. 이들 신인류는 성장기에’심야 오토바이 폭주족’이었으며, 하라주쿠공원에 모여 괴상한 춤과 노래로 밤을 지샌 ‘다케노코족’이었다.

또 [안안(ANAN)]이나 [논노(NONNO)]같은 여성지를 보고 거기에 소개된 해외유행의 옷만을 골라 사 입던 ‘안논족’이기도 했다. 이들은 이런 성장배경으로 이전의 ‘전공투사건’과 같은 이념세대와 구분됐으며, 생산활동에 가담하는 20대가 되서도 출세보다 편안함을, 많은 봉급보다는 많은 휴가를, 저축이나 내 집 마련보다는 할부승용차를 더 생각하는 계층으로 지목됐다.

일본에 신인류현상이 대두된 지 6년 만에 한국에도 새로운 세대의 등장이 부각됐다.
심야 폭주족이나 ‘안논족’은 이미 등장해 있고 압구정동 일대의 ‘오렌지족’이 사회의 조명을 받기도 했다. ‘서태지와 아이들’로 상징되는 신세대의 감각은 ‘다케노코족’을 방불케 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투표권을 갖거나 곧 갖게 될 세대로서 정치적 무소신파에서 극단적 좌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성향과 행동양식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월간 [직장인]이 지난해 2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는 ‘신세대 현상’의 한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 그것은 일본의 ‘신인류’현상과 비슷한 맥락에 위치하고 있다.

20대 신세대 직장인들은 직장을 우선 생업의 현장이나 자아실현의 장이라기보다는 ‘즐거운 인간 관계와 사회활동을 위한 매개체’로 보는데 무려 83%가 동의했다. 또 71.6%가 ‘월급이 적더라도 자기 시간이 많은 직장’을 ‘월급 많고 일 많은 직장’보다 더 좋은 회사로 꼽았다.

20대의 가치관은 “부당한 상사에 대해서는 집단 퇴진요구 등 하극상도 불사한다”는 데서 전세대와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다. 이들 신세대 직장인들은 개인적 삶의 목표에 대해서는 첫째가 “경제적 윤택함과 사회적 성취”를 둘째로는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사는 것”을 꼽은 반면 “사회봉사”는 꼴찌였다. 권위보다는 자율을, 집단의 목표보다는 개인의 행복에 더 깊은 관심을 나타내는 것은 신세대의 전형적인 특성으로 꼽힌다. 한편 ‘신세대 현상의’ 범주에 속하면서도 20대의 그것과는 또 다시 구분되는 것이 ‘서태지 신드롬’으로 대변되는 10대 문화다.

대부분의 20대들조차 공공연히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는 ‘서태지 현상’은 우리 사회의 신세대적 가치관과 감각을 대표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한 비트에 실린 격렬한 춤과 감각적 리듬의 랩 음악, 파격적이고 자유분방한 의상과 몸짓의 이미지 연출.” 기성세대의 심한 거부감에도 불구하고 ‘서태지와 아이들’이 표출하는 이런 이미지는 우리 대중문화의 흐름을 일시에 바꿔 놓을 만한 것이었고 그 주요 소비계층인 10대들을 당장에 대중문화생산, 소비의 중심부대로 끌어 올렸다.

“웬! 서태지! 왕! 서태지!” 이 뜻을 알 수 없는 말은 그러나 이들 신세대가 공유하는 자기들만의 언어이다.
지난해 11월 교육전문지 <우리 교육>이 실시한 청소년대상 설문조사 결과 ‘서태지와 아이들’은 기업가, 정치가, 문학가들을 제치고 현존하는 가장 좋아하는 인물로 꼽혔다. 서태지 팬클럽회원인 이순영(ㅅ여상)양은 “오빠들은 우리와 뭐가 통한다구요. 어른들이 알지 못하는 우리만의 고민이랄까 아픔 같은 것이 있는데 오빠들은 그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고 우리들을 신나게 해요.”라 고 말한다.

이 새로운 세대들은 기성 세대들이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만큼 기성세대의 경험과 의식에서 ‘단절’되기를 바란다.

치킨이나 햄버거도 맛에 따라 골라먹는 세대로서 부모들의 ‘헐벗고 배고픈 시절’은 낯설기만한 세계일 뿐이며, 모든 욕망이 단지 입시라는 하나의 비상구를 통해서만 해소가 가능한 현실에 환멸을 느낀다. 그래서 그들은 탈출구가 아닌 그들만의 해방구 설정을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 그리고 그 해방구의 설정은 ‘불행하다’는 자의식에서 출발하고 있으며 자신의 불행을 이해하고 동시에 하나로 동일시할 수 있는 우상의 출현 에 열광하는 것이다.
”난 알아요. 이 밤이 흐르고 흐르고 나면 누군가가 내곁을 떠나야 한다 는 사실을.” 서태지의 노랫말은 이들 세대의 일회적인 사고 행태와 소외의식을 반영한다. ‘서태지 현상’은 한편 신세대문화가 외래문화의 모방과 혼성의 산물임을 보여주기도 한다. 신세대들이 보여주는 문화적 특징은 미국문화의 베끼기와 그것의 상품화라는 전 세계적 문화산업의 전략이 관철되고 있다는데 있다.

고도로 발전된 기술이 ‘선진적인 문화상품’을 이 나라에서 저 나라로 빠르게 전달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문화상품의 생산. 소비가 텔레비전, 비디오 등 ‘비주얼 세대’를 겨냥해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10대 문화의 특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즉 음악을 단순히 듣는 것이 아닌 보는 음악으로 체험할 수 있는 세대의 등장이 서태지의 출현을 가능케 했으며 그 역으로 서태지 현상은 바로 비주얼세대의 산물이기도 한 것이다. 이는 한극 사회에 나타나고 있는 10대들의 감각적인 신세대문화가 전 세계적인 문화의 동질화과정 에 놓여 있다는 분석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코카콜라의 맛이 세계적으로 똑같듯이 말이다.

“서태지 현상은 기성 세대의 권위에 짓눌리고 입시공부라는 압박 속에 갇힌 10대들이 기성세대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그들만의 언어로 표출한 잠재의식이자 욕망의 표현입니다.” 평론가 이재현 씨는 또 “10대들의 이러한 내적 욕구에 대해 기성세대가 백안시할 것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 엄연히 존재하는 하나의 문화로서 인정하는 데서부터 이해의 출발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한다.

신세대들이 보여주는 가치관이나 행동양식이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그것이 단순한 돌연변이가 아니라 우리 사회. 문화가 오랫동안 배태시켜온 결과이며, 파행적인 정치. 사회사와 교육제도가 빚은 산물임을 인정하고 그들이 가진 개성과 잠재력을 북돋워줄 때 우리 사회는 세대의 단절이 아니라 계승을 통해 성숙할 수 있으리란 지적이다. <이인우 기자>

무조건 ‘떠야 하는’ 강박 관념, 우울증
음악적인 면에서 이들의 죽음에 대한 혐의를 댄스음악에 지운다면 너무 지나친 것일까. 한국 대중음악의 주 수요층은 음악에 관한 한심한 편식증을 갖고 있는 10대들이다. 왜곡된 수요층이 있는 한 음악 공급층도 왜곡되기 마련이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존재할 공간은 사라진다. 지난해 댄스음악의 전제 속에 록과 재즈가 간간이 비명을 내지르던 것을 상기해 보라.

이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감각적인 음악을 공급해 ‘떠야만 하는 ‘ 가수의 상황이 있는가 하면, 주 수요층의 눈과 귀를 독점한 이 음악에 영토를 잠식당한 채 뒤로만 물러서는 장르의 한 가운데 선 가수의 상황도 있다. ‘포크음악의 대들보’도 차츰 그 영토를 잠식당하는 슬픔을 겪었으리라는 점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비록 그가 일정한 고정팬을 확보한 라이브의 귀재였을지라도 말이다. 댄스음악은 그 빠른 템포만큼이나 유행 주기도 짧다.

이것도 가수(창작자)에겐 우울한 그림자를 던진다. 한 개의 앨범을 만들어 그 노래를 자신 있게 부르기도 전에 그는 수요층의 눈과 귀를 잡아매기 위한 또 다른 창작을 해야 한다. 붓끝이 마르기도 전에 다시 먹물을 튀겨야 하는 상황이다. 그건 음악팬들의 절대적인 권한이기도 하다. 가속도가 붙은 채 빨라져가는 유행 주기에 그가 저항할 방법은 없다.

그들이 죽기 전에 함께 술을 마셨다는 후배나 가족의 증언이 있다. 한국 대중음악의 우울한 풍토와 개인적인 문제, 그리고 술(우울증), 이렇게 해서 죽음의 조합은 완성된다. 그렇다 하더라도 <나의 노래>를 부르던 김광석의 죽음은 너무나 아깝다. 하기야 아깝지 않은 죽음이 세상 어디에 있으랴만.

<한겨레신문 / 93. 1. 1, 송현순 기자>
정보출처: 동원고등학교 국어과 (창의력 신장을 위한 수준별 논술 읽기 자료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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