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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머피의 법칙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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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미국의 인기 T.V드라마 '스타트랙'에서 부지휘관 데이터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나쁜 결과가 일어날 수 있는 일은 틀림없이 일어 난다"는 파이나글의 법칙도 있다.
"잘못될 가능성이 있는 일은 언젠가 잘못되고야 만다"는 치숌의 법칙도 있다.
이런 법칙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머피의 법칙'이다.
1949년 에드워드 공군기지에서 있었던 충격완화장치 실험이 실 패로 끝났다. 한 기술자의 사소한 배선실수가 원인이었다. 이때 현장에 있던 머피 대위가 이렇게 한탄했다는 것이다. "뭔가 잘 못될 수 있는 일이라면 틀림없이 누군가 그 잘못을 저지르게 마 련이다."
지난주에 우리를 강타한 태풍은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천재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그 피해는 노력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극소화시킬 수 있다. 그것을 게을리할 때 천재는 인재를 부르게 된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들이 졸속정책 겉치레행정, 늑장대책, 뒷북치기, 눈가림공사를 하지 않았더라면 어느정도 피할 수 있는 인재였다. 하늘은 우리가 천재에 대하여 충분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해마다 수없이 우리에게 경고를 해왔다. 어느 댐이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어느 제방이 허술하고, 어느 강의 하상이 높으며 어디의 배수시설이 미비한가를 번 번이 비싼 값으로 우리에게 알려주어 왔다. 산업재해연구가인 하인리히가 알려준 법칙에 이런 게 있다. "한 건의 사고가 일어 나기까지에는 29건의 소사고(incident)가 있고, 또 그러기까지 에는 300건의 이상상태(irregularity)가 있다."
그 교훈을 따라 도지사와 군수가 댐과 제방을 제대로 관리하고, 시장이 천의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배수펌프장을 마련하고, 철도변 제방에 쓰이는 돈을 아껴서 늑장을 부리지 않으며, 장관이 무분별한 개발계획을 승인하지 않고, 군수가 국민들의 진정을 따라 하천의 준설공사며 배수펌프 추가설치를 제대로 했더라면 매년 물바다는 되풀이 되지 않을 것이다.
머피의 법칙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일은 틀림없이 일어난다."는
우리 삶과 인간에게 어떤 메세지를 주고 있는 것인가?
정보출처: [홍사중 문화마당] `머피의 법칙
댓글목록

이백규님의 댓글
이백규 작성일
아침에 출근할때..........
왜 항상 신호등의 파란불은 전방 10M앞에서 켜지는지,
이 신호등을 건너기위해 항상 뛰어야만했다...ㅠ.ㅠ
버스기다리다 담배에 불을 붙이면,
항상 정류장에 도착하는 버스....ㅡ_ㅡ
다음날 얼렁 담배먼저 필라고 정류장오자마자 불붙이니깐
어김없이 도착하는 버스....ㅠ.ㅠ
1949년 에드워드 공군기지에서 있었던 충격완화장치 실험이 실 패로 끝났다. 한 기술자의 사소한 배선실수가 원인이었다. 이때 현장에 있던 머피 대위가 이렇게 한탄했다는 것이다. "뭔가 잘 못될 수 있는 일이라면 틀림없이 누군가 그 잘못을 저지르게 마 련이다."
이 글 읽으니깐 갑자기 생각난건데요..
군복무시절에 유격훈련때, 마지막 구호 붙이지말라는데,
항상 붙이는 인간들이 있지요...ㅡ_ㅡ;;

이백규님의 댓글
이백규 작성일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런데 더 안타까운것은........
알면서도 못하는 부분도 있다는거죠...
대부분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액이 상당히 열악한것이 사실입니다.
그냥 간단한 예로 제가 학교를 다녔던 원주시의 경우,
(원주시입니다...군도 아닙니다...제가알기론 주시정도면 강원도내 도시중에 상당히 큰 편에 속하는 도시로 알고있습니다...)
작년 예산액이 5000억이 안됩니다.
(이부분도 참고로 원주시 5년전 예산액만해도 3천억이 안된다하더군요..)
그런데 위에 말씀하신것처럼 배수펌프장하나 만들고, 배수시설 잘 만들면
된지않느냐....하시지만....
도시 배수설비완비하고,
배수펌프장 설치하는데 1000억 이상이 들어갑니다.
1년예산액중 1/5을 거기에다 쏟아부어야하는데,
정말 지자체장으로서도 그리 쉽게 결정을 내릴수있는 사항은 아닐껍니다.
이번 재해로 안타까운 뉴스를 며칠전에 한번 봤는데...
지명을 기억이 안납니다...가물가물...ㅡ_ㅡ;;
암튼 강원도였던거같던데...(강원도인지도 잘 모르게씸...ㅡ_ㅡa)
마을이 하나가있는데 그 마을에 부실한 다리가 하나있는디...
홍수가날때 그 다리를 건너다 죽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랍니다.
근데도 몇년째 지자체서는 그 다리를 그냥 방치해두더라고 주민들이 머라 하더군요...
그래서 그 뉴스프로 관계자가 해당 지자체를 찾아가보니, 그 마을이 위치상으로 딱 한가운데 끼어가지고 지자체서 서로 미루고있다더군요.여기소속이 아니다, 저기소속이 아니다 하면서요...
거참...보는사람은 열통이 터지지요...
그거 미루는게 사람목숨보다 중하냐!!
하시지만....안타깝게도 해당지자체서 미루는것이 이해가 되더군요...
대략 하천 너비가 15~20M가량 되보이던데,(이정도 규모면 보통 6차선정도 너비의 육교를 생각하심 될껍니다.그렇게 큰 다리도 아니지요.)
그런데 요론 조그만 너비의 하천 다리공사비는 대략 20억가량 예산액을 잡아야
할껍니다.
이정도 금액이면 시골 농촌에 지상 2~3층규모의 작은 문화회관도 지을수있는
금액입니다...
(아마도 분명 다리 새로놓는것보다 이런 문화회관 지으면, 또 좋아라하실분들 많으실겁니다...ㅡ_ㅡ;;)
사람목숨이 중한것은 사실이나....
이런 예산과 관련되어 하고싶어도 선뜻하지못하는 지자체장들도 분명 있었을
겁니다....
참고로 각 지방, 자치단체들의 예산액은 해당 홈페이지서 알수있다고 하더군요.
지금 대한민국의 썩어가는 정치구조를 잡기위해선,
국민들이 모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는것이 가장 중요한거같습니다.
에혀...돈도 없고.....제대로 정치하는 인간은 더더욱 없고....
한숨만나오는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ㅡ_ㅡ

Jaewon님의 댓글
Jaewon 작성일꼭기다릴때안오고 택시타고나서 뒤에오는,,,,T ^T

의마지재님의 댓글
의마지재 작성일꼭 62번 탈 일 있을 땐 16번만 오고, 어쩌다 16번 탈 일 있을 땐 62번 세대 연속으로 지나가고 ㅡㅡ

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일어날 가능성이 충분히 인지됨에도 불구하고
대비책을 만들지 않는 사람들은 뭐냐.....쩝.

Carpediem님의 댓글
Carpediem 작성일이것은 인간의 기억과 관련이 있습니다. 사실 어떤 기분 좋은 일이나 잘 풀리던 일들보다 사람들은 힘들거나 놓쳐버린 일들을 더 잘 기억하기 마련입니다. 그에 기인해서 발현된 법칙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이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발현되는 일종의 자신의 행동의 정당성을 부여하고 모든 일들에 대해서 운명과 결부시켜 해석하려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