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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고등학교진학 문제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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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ㅂㅂㅂㅂ
댓글 3건 조회 2,988회 작성일 06-07-2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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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2학기에 가서 성적표를받았는데
성적이 좋지않게 나왔습니다.(가,양)
그래서 공부에 취미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고등학교를 가야되는지 알고싶습니다
최대한빠른시일내에 답변을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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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돌이님의 댓글

토돌이 작성일

밑을 보지 말고 위를 보세요. ㅂㅂㅂㅂ님.

영국의 요한 웨슬리 목사에게 한  청년이 찾아와 자신의 당면한 어려운 문제를 털어 놓았다. 그는 젊은 사업가인데 그만 사업에 실패하고 아무리 생각 하여도 나갈 길이 보이지 않자 크게 실망하여 근심과 염려에 쌓여 있었다.

목사와 청년이 이야기를 나누던 그때 마침 그 길 옆에는 큰 목장이 있고 그 풀밭에는 많은 소들이 풀을 먹고 있었다.

그런데 한 소가 그 목장 옆에 높이 쌓은 돌담에서 고개를 쳐들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웨슬리 목사는 그 청년에게.

"저 소가 왜 저렇게 고개를 쳐들고 있는지 알겠는가?" 하고 청년에게 물었다.
"앞에 담이 있어서 볼 수가 없으므로 위를 보는 것이 아니겠는가?".

목사는 그러면서 인간이 살아갈 때 때로는 앞을 볼 수 없고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환경에 부딪칠 수가 있다고 말 하면서, 이러한 때에는 위를 바라봐야 한다고 충고하였다고  한다.

사실 그러하다.
우리 인간은 누구나 살아갈 때 이러한 때를 당할 수 있다.
학생시대에도 그러하고 청년시대에는 더 그렇고 중년시대에도 종종 이러한 경험을 당한다. "앞을 볼 수 없는 때에는 위를 바라보라..."

왜 인간에게 종교가 필요하고 신앙이 필요한가.
우리 인간은 아무리 행복된 사람이라고 하여도 막다른 골목에 다다를 때가 있다. 학교 공부에 있어서 막다른 골목, 건강에 있어서 막다른 골목. 사업에 있어서 막다른 골목, 그리고 우리의  육신 생명은 결국 누구나 죽음이란 막다른 골목에 부딪치고 만다. 그러므로 성경은 가르친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

ㅂㅂㅂㅂ님 의견을 읽고 무슨 말씀을 드리면 좋을지 고민한 끝에
이 우화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성적이 인생에 소중한 것은 아닙니다.
가양이 문제가 아니라 빵점을 받은 사람도 얼마든지 돈 많이 벌어서 성공할 수 있습니다. 공부 잘하는 사람보도 돈도 더 많이 벌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택과 과거는 돌이킬수 없으며, 공부할수 있는 학창시절은 다시 찾아 오지 않는 법입니다. 공부에 전혀 취미가 없다면 무조건 영어만 해도 될 것이고, 영어가 싫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목표를 만들어서 그것만 해도 괜찮을 것입니다...

남들은 하기 싫은 공부할 때...
자신은 다 팽기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게 되는 꼴이니...
친구들보다 한발 앞설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자식이나 부인에게 떳떳하기 위해서라도...
최소한의 학교 졸업은 하는 것이 더 좋지 않겠습니까...
시간 낭비라면 얼마든지 학교 끝나고 아르바이트도 할수 있구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세요...
사회에 나와서 할 일을 준비하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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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마지재님의 댓글

의마지재 작성일

우와! 토돌이님 말씀 끝내주게 감동입니다. 덕분에 저도 많이 느끼네요.
ㅂㅂㅂㅂ님, 인문계 고등학교 와서 후회하는애들 엄청 많습니다. 심지어 반에서 3,4등 한다는 애들도 차라리 실업계를 가거나 일찌감치 직업훈련이나 할껄 이럽니다. 완전 진심은 아니겠지만 어느정도 그런 마음이 드니까 그런 생각이 든거겠죠. 아니다 싶으면 아닌겁니다. 하지만, 이게 아니라고 생각해서 이 길을 선택하지 않았으면, 다른 길을 가야하는겁니다. 절.대.로. 그대로 정체되어 있어선 않됩니다. 그저 어느 쪽으로 갈까 신중히 고민하고 관찰해 본 다음에, 지체없이 그리로 뛰어들어가야 합니다. 공부 못하는 학생은 전 세계에 단 한명도 없습니다. 공부를 안하는 것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자기의 길을 정했으면 그 길을 걸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절대 나태해지고 연약해져선 안됩니다. 못 걷는게 아니라 안 걷는겁니다.
정리하자면, 꼭 공부를 선택할 필요 없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단 그 결정에 스스로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건승하시길 ^^
"세계는 나를 중심으로 움직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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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님의 댓글

비상 작성일

무엇을 선택 하든,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면 나중에 만족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고등학교 다니며 허송세월 보내는 친구들도 많은데, 남들 그런 시간에 무엇 하나에라도 열심히 노력하면 앞설 수 있는 것이죠.

그렇지만, 선택의 폭이라는게 있어요.
학력이 낮을수록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선택의 폭이 좁아져요.
기본적인 학력이 없으면, 내 능력을 인정 받을 기회 자체가 없어진단 뜻이죠.

고등학교 시절의 시간이 아깝다면, 검정고시를 통해서라도
꼭, 학력은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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