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소설책을 읽어도 되는가? > 주제토론방

저의 학교는 아침 자습시간에 책을 읽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책을 가지고 다니고 읽는 것은 문재가 되지않는것 같습니다. 책은 마음에 양식이고 정말 어떤책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수업듣는것(공교육이 문재...) 보다 책한권 읽는것이 삶에 더 도움이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시를 위해서도 수업시간에는 수업을 열심히 들어야 겠죠. 에휴~

위 질문은 독서 시간이 아닌 일반 교과시간에 소설책 등 교양서적 혹은 관심분야 서적을 읽어도 되는가하는 질문입니다.

학교는 학생들을 국가의 동량으로 키워내는데 일차적인 목적이 있습니다. 다시말해 자아실현을 위한 활동은 학교에서는 부차적인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독서를 하는 행위는 학교의 궁극적 목적에 위배되는 심각한 잘못입니다.
그러나 자유인으로서 학생은 자신만을 위한 행위를 적극적으로 해나가는 것이 자신에게 좋은 일입니다.
물론 그렇게 한다고 해서 반드시 성적이 내려가란 법은 없읍니다. 7차교육과정은 자기주도적 학습에 기반하고 있으며,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을 중시합니다. 따라서 수업시간에 소설을 읽는 학생이 오히려 진정한 학생의 모습입니다.
  한가지 짚고 넘어 가야할 것은 우리나라 교과서는 폐지되어야 합니다. 책으로 공부해야합니다. 옳소 짝짝짝
단, 담당교사에게 찍히는 것은 여로모로 비효율적인 일이므로, 극도로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수업시간에 소설책을 읽는것은 말도 안되지만 휴식 시간에는 읽어도 될것 같다는 저의 생각입니다!

책읽는게 안읽는것보다는 더좋죠

판타지 소설 ㅋㅋ 읽으면 안되지만 제가 고딩시절엔 읽었습니다 -ㅁ-;;

학교는 입시를 위한 곳이 아닙니다. '공부'를 위한 곳이죠. 책도 공부에 포함된다고 봅니다. '입시'를 위한 곳은 학원이겠죠.

학교에서 책가지고 가면 안된다?
책의 종류에 따라 여러가지 생각을 할수있지요. 물론 책을 가지고 간다고해서 전혀 문제가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업시간에 책을 읽는 것은 좋지 못한 행동 이겠죠.
역시 학교는 공부하러 가는 곳이니까요.
그래도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수업시간 외에도 많이 있습니다.
저 또한 관심분야의 책을 가지고 학교에서 읽을 때도 많으니까요.
차라리 책을 안 읽는것 보다야 만화책이라도 읽는 것이 좋지만
그래도 학업에 나쁜 영향은 끼치지 않는게 좋겠죠

당연하다고 본다.
학교가 만약 교과서만을 읽어야 하는 곳이라면 이는 살아있는 교육이
아니라고 본다.

엄연히 학교에는 교과과정이 있고 교사는 그것에 따라 가르치고 학생들은 그것에 따라 배우는 것이 정상입니다. 또 수업이란 단체생활이며 입시라는 큰 목표를 두고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소설책을 읽는다는 것은 상당한 문제가 있습니다. 위에서 살아있는 교육을 운운했는데 이미 우리나라의 입시제도에서 살아있는 교육을 운운한다는 것은 부실공사한 집에서 비샌다고 성질내는 것과 같습니다.

"학교에서 소설책을 읽어도 되는가?
학교는 공부를 위해 있습니다.
학교에서의 시간도 선생님의 수업에 따라야 합니다.
다른 것을 생각하고 다른 것을 하는 것은 공부라고 할수 없을 것입니다. "

이 말 자체가 좀 안맞는거 아닌가요? 다른 것을 생각하고 다른 것을 하는것은 공부라고 할 수 없죠. 맞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학교에 공부를 하러 갔다고 해도 하루종일 공부만 하는건 아니잖습니까? 저 말대로라면 친구들과 이런저런 대화를 하는것도 잘못이라고 하는것 같은데요. 물론 수업시간에 읽는건 잘못이겠지만, 그외에 쉬는시간, 점심시간등 짜투리 시간에 읽는건 나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