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육과 직장 업무 연관성!? > 주제토론방

각 시대는 그 시대에 맞는 인재형이 있었습니다.
농경사회에 유능한 인재는 건강하고 근면한 사람이었고,
산업사회의 유능한 인재는 기술이 있고 인내심이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정보화 사회의 유능한 인재는
자발성이 있고 창의성이 있는 사람입니다.

일이 의무인 사람은 인생이 지옥같지만
일이 보람인 사람의 삶은 천국입니다.
오늘보다 나은 행복한 미래를 위하여
기쁜 마음으로 일해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일을 의무로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의무교육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고등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공부가 아닌 입시를 위한 공부를 해요.
그렇게 공부를 해서 자신이 원하는 곳이 아닌 점수에 맞춰 대학을 가게 되죠.
그리고 자신이 공부한 전공이아닌, 그 학교의 수준에 맞는 회사를 찾아
들어가니까 당연히 전공과는 상관없는 일을 하게 되는게 아닐까요........ ^^

왜 대학교육과 직장이 관련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저는 대학이 취업이 목적이 아니라 배움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에 진학함으로서 깊이있는 지성과 인간됨의 그릇을 키우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대학생들이나 사회에서는 단순히 취업의 길이라고만 생각해서 안타깝고,
이런 인식이 대학의 교육과정에 영향을 미칠까봐 저는 매우 염려스럽습니다.
대학다운 대학을 바라는 건 낭만적인 이야기 일 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