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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복 착용에 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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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진선
댓글 5건 조회 6,867회 작성일 13-11-0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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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교복 문화에 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교복 착용에 어느 정도는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사복을 착용하게 된다면 비용부담이 더 증가하게 되고 교내에서 까지 의류 등으로 빈부격차가 표출될 우려가 많다고 봅니다. 실제로 교복 제도가 폐지되었을 당시 학부모들의 의류비 비용부담이나 번거로움이 증가했었고 불만으로 토로했던 걸로 압니다. 교복을 입지 않은 세대들도 나중에는 교복을 그리워하기도 하더군요. 저희 아버지나 어머니가 그러시더군요. 또한, 학생의 신분임을 나태내는 교복이 선도의 기능도 존재한다고 봅니다.

대체로 학생의 용의 · 복장을 종합적으로 규제하는 것은 정의적이고 순화되고 안정된 성품의 좀더 바람직한 성행을 자아내게 하는 조건이 될 수 있도록 하고 학교의 교육목표를 추구하기 위함이요, 사회가 요구하는 가치의 존중, 학교 질서유지 및 학교 구성원의 권리 보호와 혐오감이나 공통감정을 해치거나 소란을 일으키는 행위를 금하고, 학습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필요한 조치라 여겨집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시는가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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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님의 댓글

개발자 작성일

저는 반대하는 바인데요..보통찬성하는입장의견이 학생다워야한다는것인데.물론 그 교복자율화에 대해 찬성하는 이유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학생다움'이란 것은 누가 규정한 것입니까. 이것은 고정관념이나 편견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은 학교에 다니면서 공부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학생다움은 단정한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에 충실해야 함을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둘은 엄연히 다른 뜻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어느 정도의 제약을 따르게 하는 것은 좋지만, 일단 교복 착용에 관해서는 착용 해야한대서 반대합니다. 권진선님 같은경우도 염색, 악세사리, 짧은 청치마, 스타킹, 화장 등은 확실히 제약을 가하고 그 테두리 안에서 어느정도는자유롭게 해야 한다고 찬성인 입장으로서도 생각해야한다고 하지 않나요? 거기다 '학생다움'은 개인이 추구해야할 가치이지, 학생 모두의 복장을 똑같이 한다고 해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교복 입는 것을 찬성하는 사람들은 '교복을 입으면 어느 학교인지 소속감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를 듭니다. 또 '비슷비슷한 모습으로 있으면 단정해 보여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누구의 눈에 좋게 보이는 통일성입니까? 옷은 누군가의 눈에 보이기 위해 입는 것이 아닙니다. 제 생각에는 단정해보이기 위해 입는 것은 남의 눈에 잘 보이려고 옷을 입는 것과 같습니다. 아무리 좋아보이더라도 당사자가 싫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는 군대가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제복처럼 입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통일성을 위해 교복을 입어야 한다는 주장이 왜 나오는 것일까요. 학생들일 통제·관리 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리를 위해 옷을 통째로 똑같이 입히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장 학습에 나갈 때는 안전 문제가 있겠지만 학교 안에서 교복으로 통일성을 추구한다는 것은 조금 이상합니다. 어차피 밖에서는 사복을 입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복자율화가 된다면 빈부격차가 드러날 것이고, 그러면 빈곤한 학생들이 상처받을 것이라고 말합니다.하지만 교복을 입는다고 해서 빈부격차가 가려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학생들은 그렇게 단순하지도 바보같지도 않습니다. 달랑 옷차림 하나로 빈부격차는 가려지지 않습니다. 학생들은 가방, 외투, 학용품, 평소의 소비 습관 등 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것과 성적, 성격, 사는 곳, 가족 등에서 이미 격차가 있습니다. 교복을 입히는 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경제력의 차이만 숨기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교복을 입으면 빈부격차가 거의 없어지는 것처럼 말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말합니다. 하지만 이는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 모두 똑같은 양복을 입었다고 해도 그 속에서 격차가 있습니다. 양복에도 명품이 있듯이 교복에도 메이커가 있습니다. 물론 가격 차는 덜 하겠지만요.저는 학생들 사이에 빈부격차가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것을 해소하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는 성적과 옷차림이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자유와 평등, 개성의 존중에 대해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너무 비싼 옷이나 귀금속 악세사리를 하는 것 등에 대해 제약이나 조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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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선님의 댓글

권진선 작성일

《Re》개발자 님 ,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 학생다움은 전통적인 면학 분위기 조성을 바탕으로 한 취지의 보편적인 교칙 아닐까요? 그래서 교복을 착용해 왔고 지금도 많이 학교들이 교복 착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학생다움이 고정관념이나 편견은 아닐거에요. 물론, 대놓고 교복을 꼭 착용해야 하고 사복 금지령? 급의 통제는 저도 반대입니다. 하지만, 학생다움을 개인이 추구하면서도 학교라는 곳에 있어서 어느 정도는 그 학교의 실정에 맞게 조절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또, 아무래도 학생은 교복을 착용했을 때 가장 멋있어 보이고(남학생들의 경우 웬지 성숙해 보임), 여학생들의 경우(예뻐 보이고 여자다워 보임)의 특성이 저는 보이더라구요. 사실 얼마전이지만, 중간고사 시험 끝나고 주말에 주변에 남고랑 미팅이 잡혀서, 시간도없고 해서  서로 그냥 교복입고 만나게 되었는데, 그 미팅 장소에서 남자애들 정말 멋있어 보이더라구요.^^ 짝도 정해서 잘 됐지만요.ㅎ

염색, 악세사리, 짧은 청치마, 스타킹, 화장 등은 학교에서 적절하게 조절해서 그 수위를 조절하면서 자유스러움도 필요할거 같습니다. 사복을 입었을 경우보다도 교복을 입으면 서로 계층간에 위화감도 사라질 거라 보여집니다. 단정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교복 입는 것이 불편하다고 느낄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교복자율화가 되면 학생들은 옷에 신경을 써서 옷도 많이 살 것입니다. 또, 어느 학교인지도 구분하기 위해서는 교복이 필요하긴 할 거 같구요.

 교실에 들어갔을 때 교복을 입고있는것이 훨씬 단정해 보이고 깔금한 이미지를 주며 교복을 입으면 활동의 제한이 있으므로 좀 더 학생다운 자세와 행동을 유지 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은 장점이니까, 개발자님이 말씀하신 그런 요소를 잘 고려해서 실정에 맞게 나가면 괜찮을 거 같다는 시각입니다.

학생들 사이에 빈부격차가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것을 해소하는 교육을 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전면적으로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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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냥님의 댓글

해맑냥 작성일

단정하고 깔끔한 이미지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교복은 일제 강점기에 들어왔다고 알고 있는데, 이는 일본 제국주의의 단결에 대한 외침이었다 합니다. 저는 이게 창의력을 키우기 힘든 생활을 무의식적으로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자유복을 입더라고 학교에서 적당한  수위를 조절시킨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교복은 불편할 뿐더러, 남과 비슷한 옷을 입는다는 것 자체가 불만족스러운 친구들도 있거든요. (날라리인 경우는 있지만 거의 교복이 답답하다며 자유롭게 옷을 입고싶다고 하는 좋은 친구들입니다)저는 내년에 중학교에 들어가지만 교복이 겉으로만 멋져보인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선도적 목적에 관해서는 동의합니다.(저학년 때 동네 중학교 언니들이 짧은 교복치마를 입으면서 제 친구를 때리려고 한 적이 있거든요. 아직도 끔찍한 기억으로;;; 만약 교복이 사라진다면 언니들이 어떤 복장을 하고 다닐지 좀걱정이 되긴 해요.)학교에게 맡기되 단정한 자유복을 입는 것을 장려하는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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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원님의 댓글

오백원 작성일

교복입으면 규제가 너무 심하고 수선값 비싸고 비용이 너무 많이 듭니다
그리고 너무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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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교님의 댓글

구름교 작성일

전 반대입니다
학교가 군대처럼 제복을 입어야 학생 일반인 구분하는 곳도 아니고 교복을 꼭 입어야 공부가 제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교복이 꼭 필요한지 의문이 듭니다. 학원에서 사복을 입어도 공부할 애들은 공부 하고 열심히하기까지 합니다
사복은 교복처럼 뻣뻣하지도 않아서 편하게 공부할수 있기까지 해서 오히려 사복이 애들에게 더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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