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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현대사회에는 놀부형 인간이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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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개발자
댓글 1건 조회 5,788회 작성일 13-09-0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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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는 놀부형인간이 필요한가 (찬성)
놀부가 부모님의 유산을 독차지할 때 흥부는 자신이 당연히 받았어야 할 몫에 대한 항의를 충분히 하지 않았죠. 유산이란 권지라가 상속을 포기하기 전까진 형제들이 균등하게 분배받을 수 있다고 정의됩니다. 흥부는 자신의 몫을 포기했다고 봐야죠. 시대가 혼란하다고는 하나 관가가 엄연히 존재하는데, 자식들을 위해서라도 자신의 권리를 지키지 위해 최선을 다했어야 합니다. 놀부의 재산 정도를 보자면 부모님은 상당한 재력가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흥부는 오냐오냐 길러진 온실속의 화초였나봅니다. 양반 가문이었으니 교육도 받을만큼 받았을텐데 마을을 돌아다니며 허드렛일을 하거나 굶기를 밥먹듯 했습니다. 책상물림이나 하는 무능한 양반서생의 표본이죠. 반면 놀부는 꾸준히 자신의 부를 축적해갑니다. 재테크의 달인이었을까요? 부는 쌓기보다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만약 스스로의 노력없이 다 굶어서 기어들어온 동생에게 오냐 옛다, 쉽게 돈을 퍼주었다면 흥부가 순순히 그 돈의 귀중함을 깨닫게 될까요? 사자는 낭떠러지에서 자식을 떨어뜨려 강하게 키웁니다. 만약 놀부가 흥부에게 먹고살만큼의 재산을 지원했다면 대충대충 그렇게 살다 역사속으로 사라질 인물밖에 더 됐겠습니까. 결과적으로 흥부는 소비하는 만큼 일하지 못했기 때문에 놀부에게 쫒겨 났으며, 살아갈 대책이 없을 뿐아니라 살아갈 자신조차 없었다는 것입니다. 거기다 놀부가 흥부를 냉대한 것은 흥부에게 자립정신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이며, 놀부가 흥부로부터 화초장 하나를 빼앗아 갈 때도 하인을 뿌리치고 자신이 직접 지고가는데 이를 통해 놀부의 자립심을 볼 수이 있습니다. 또 제비를 해친 것은 잘못이나 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한 그 욕망만은 간과 할수 없으며 거듭되는 불행에도 13개의 박을 모두 타는 끈질긴 의지는 정말 대단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아는 애플의 창시자 스티븐 잡스도 전형적인 놀부형 이었기 때문입니다. 동아닷컴을 인용하자면 실제로 잡스는 놀부처럼 행동을 했는데도 애플의 직원들은 그들에게 영웅 이었다고 합니다. 또 그는 각종 조사에서 ‘직원들이 가장 존경하는 CEO’로 꼽히기 도한다고 합니다. 반면 흥부는 소극적이며 나태하고 무기력한 인물입니다. 노력도하지 않은 데다가 온 가난을 산소에 돌리려 했으며, 주관도 없이 주면 먹고 시키는 일이나 하는 인간입니다. 또 흥부는 끼니도 못 잇는 처지에 남은 노잣돈으로 모두 떡을 살 만큼 무계획적이며, 수숫대나 뻥대 반 짐을 가지고 한나절 만에 집을 지은 점을 들어 나태한 인물인 뿐 아니라, 부상당한 제비의 다리를 치료해 줄 만큼 한가한 시간을 보냈기에 가난을 면치 못했다는 것입니다. 무한 경쟁을 특징으로 하는 현대 사회에서는 능력과 융통성을 갖춘 사람이 선하고 성실한 사람보다 필요하고 인정받습니다.
현대사회에는 놀부형인간이 필요한가 (반대)
여기서 잠시 흥부형과 놀부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흥부전>에서도 욕심 부리다 쫄딱 망한 놀부와 베푸는 마음씨로 가난뱅이에서 부자가 되는 흥부가 등장하는데 이에 빗대 우리는 부자를 착한 흥부형 부자와 나쁜 놀부형 부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 놀부형 부자는 자기 배를 채우는 데만 급급한 유형입니다. 개천에서 용 나듯이 갑자기 재산을 모아 졸부가 될 수는 있지만 개인의 사리사욕에 눈이 멀면 그 부는 오래 가지 못하는데, 특히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 세금을 내지 않는 부자들이 많습니다. 국회의원이나 대기업 임원들이 무더기로 비자금 조성과 탈세 혐의로 조사를 받는 일은 헤아릴수가 없습니다. 이 (자료1)조사자료만 봐도 놀부형 인간들의 건수가 200만건 이 넘어간다는 걸 알수가 있습니다. 예시를 들자면 태광그룹 회장은 태광산업의 제품을 편법으로 빼돌려 판매하는 등 회사 돈 424억여 원을 횡령하고 배임 탈세 등을 통해 모두 1100억 원대의 부당 이익을 챙겼습니다. 반대로 흥부형 부자로 예를 들면 우리도 예전에 뉴스에 봤다시피 평생 동안 모은 수억 원의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는 떡볶이 할머니나 김밥 아줌마등을 삼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챙기려는 탐욕스런 도둑놈의 근성을 가진 놀부형 유태인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고, 유태인들 못지 않게 전세계 시장을 독점하려 했던 스티브 잡스도 놀부형 인간이다.
자료3
1985년 스티브 잡스는 애플에서 젊은 컴퓨터 엔지니어 버렐 스미스를 쫓아냈다. 애플이 개발하던 ‘매킨토시’ 컴퓨터팀의 매우 유능한 직원 가운데 한 명이었다. 이유는 단순했다. 잡스를 농담의 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이었다. 스미스는 이후 조울증을 얻었다. 잡스는 실수투성이 인간이었다. 툭하면 함께 일하는 직원들을 “멍청이”라고 불렀다. 일주일에 100시간 이상 일하지 않는 직원은 쓸모없는 인간이라고 쏘아붙였다. 경영자로서도 훌륭하지 못했다. 그가 애플에서 쫓겨난 건 매킨토시 사업의 실패 탓이다. 새로 창업한 넥스트도 10년 만에 빈사 상태에 몰렸다. 1996년 애플이 인수하지 않았으면 문을 닫을 지경이었다. 그러면서도 포르셰가 아니면 운전대를 잡지 않았다. 또 그는 모략가였다. 애플에 넥스트를 팔고 난 뒤에 겉으로는 “애플의 경영에는 관심이 없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애플에 넥스트 사람들을 심었다. 그리고 이사회 멤버들을 포섭한 뒤 결국 CEO 자리를 차지했다. 그는 ‘악덕 기업가’의 표상이다.
출처:동아일보
스티브 잡스가 놀부형인간이라는 것은 이 자료를 보면 알수 있다. 이 자료를 요약하면 잡스는 일주일에 100시간 이상 일하지 않는 직원은 쓸모없는 인간이라고 하고 유능한 직원들을 자기를 뒷담 깟다고 짤르고 또 애플의 경영에는 관심이 없다고 거짓말을 친뒤 애플에 넥스트(예전 자기 회사) 사람들을 심어 이사회 멤버들을 포섭하여 ceo자리에 올랐다는 내용이다. 따라서 놀부형인간은 사회에 필요하지가 않습니다. 또 이 자료에서는
반대자료4출처:동아일보
이 시대에 저 옛날의 소설 속 인물인 흥부를 찾는 것일까? 이들에게 흥부는 착한 자본가이며, 생태주의자이며, 박애주의자다. 제비의 생명을 살린 선행으로 큰 재물을 얻었지만 그걸 혼자 차지하지 않고 가난한 이웃을 도운 박애주의자이고, 부러진 제비 다리를 고쳐준 ‘착한 자본가’의 원형이며, 제비를 해치려 한 구렁이조차 죽이지 않고 놓아준 ‘생명운동가’다.
현대사회의 흥부에 대해 말하는데 요약을 하자면, 흥부는 착한 자본가이며, 생태주의자이며, 박애주의자이다. 그렇지만 우리 사회에선 한때 흥부를 새롭게 보려는, 아니 정확히 말하면 역사적 인물에 대한 재평가를 하듯 흥부전을 새롭게 해석하면서 놀부를 자본주의 정신의 구현자로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흥부는 못난 인간으로 보는 시각이 대두됐기도 했다. 즉 흥부는 게으르고 타성에 젖었으며 책임도 지지 못하면서 자식만 무조건 많이 낳은 부정적인 인간형으로 비판받았었다. 이 같은 논리는 꽤 그럴싸했고 사람들 사이에서 적잖은 공감을 불러일으켰지만 이 당시 놀부 재평가에 앞장섰던 이인 김영호 총장의 말을 인용하자면 “내가 흥부를 깊게 발견하지 못하고, 그를 죽였다”고 말한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우리가 우리 안에서 흥부를 몰아낸 것은 단지 흥부만을 죽인 것이 아니라 우리 안의 인간성과 덕성을 버린 것이며, 배려심을 버린 것이며, 착한 심성을 몰아낸 것이었고, 놀부를 바람직한 인간형으로 받아들인 것은 곧 우리 안의 탐욕과 이기, 무한 경쟁, 무한 소비를 받아들인 것이다. 흥부의 추방은 우리 안의 탐욕에서 비롯된 것이었고, 그 탐욕은 무한 경쟁의 이기주의에서 나온 것이었고, 그 무한 경쟁은 우리 안의 괴물에서 태어난 것이었다. 그런 반성이 흥부를 다시 발견하게 만든 것이다. 고로 흥부의 재발견, 우리의 과거 잘못에 대한 반성과 각성에만 머물지 않고, 나아가 새로운 삶, 새로운 사회, 우리의 미래상에 대한 모색이다. 흥부의 품성과 인간성, 삶의 태도에 지금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답, 미래의 전망이 있다는 발견이다. 금융위기 등 역사가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은 우리의 미래는 탐욕이 아닌 흥부의 배려에 있으며, 살상과 파괴가 아닌 생명의 존중에 있음을, 치밀한 이기가 아니라 넉넉한 흥부의 마음에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또 “이웃 간에 화목하고, 친구에게 믿음이 있어, 굶어서 죽을 사람 먹던 밥을 덜어주고, 얼어서 병든 사람 입었던 옷 벗어주기, 노인이 짊어진 짐 자청하여 져다주고, 장마 때 큰 물가에 삯 안 받고 건네주기, 남의 집에 불이 나면 세간살이 지켜주고, 길에 보물이 빠졌으면 지켜 섰다 임자 주기, 청산에서 백골을 보면 깊이 파고 묻어주며, 수절 과부 보쌈하면 쫓아가서 빼어놓기, 어진 사람 모함하면 대신 나서서 변명하고, 불쌍한 사람의 횡액을 보면 달려들어 구원하기, 길 잃은 어린아이는 저의 부모 찾아주고, 주막에 병든 사람 본집에 기별 전하기, 막 깨어난 벌레를 죽이지 않고 자라는 초목을 꺾지 않는(신재효 판본 ‘흥보가’ 중에서)”이 말은 흥부의 마음에서 우리 사회의 미래, ‘오래된 미래’가 있음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한번 김영호 총장은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얘기를 꺼내며 “어린 왕자에 나오는 잃어버린 장미에 대한 책임보다 흥부의 ‘제비 다리’에 대한 책임이 ‘사회책임경영’을 더욱 잘 설명해주는 발전된 사례”라고 말했다.
21C 인간상 - 흥부적 인간상 - 한겨레21(97.3.13)에서 인용
● 21c의 인간상 - 흥부적 인간상
21세기는 어떠한 인간상에 의하여 주도될 것인가? 결론부터 이야기한다면 나는 흥부적 인간상이라고 하고 싶다. 흥부적 인간상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1960년대 후반 근대주의가 한창 휩쓸고 있을 무렵 흥부 비판에 열을 올린 적이 있다. 흥부는 자기 재산도 지키지 못한 '권리 위에 잠자는 자'요, 책임지지도 못하면서 수많은 자식을 낳아 고생만 시킨 무책임한 가장이며, 그러면서도 끝내 스스로의 문제해결의 길을 찾지 못한 무능력자이며, 우연히 제비의 도움으로 신비하게 부자가 된 허무맹랑한 자라고 비판했다. 그래서 <흥부전>을 교과서에서 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흥부 비판은 당시의 근대주의적 사조 속에서 상당한 호응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국문학 쪽과 교육학 쪽에서 흥부 비판 논문이 나온 것은 그 뒤의 일이다. 당시 천민자본주의적 풍토 속에서 흥부대신 놀부를 긍정적으로 재해석하는 해석법이 제법 인기를 끌고 있었다.
그러나 근대주의에 대한 회의가 일면서 흥부에 대한 원초적인 애정이 서서히 되살아났다. <흥부가>에서 흥부가 박을 타니 별의별 것이 다 나오는데, 쌀도 나오고, 비단도 나오고, 한약재도 나오고, 금도 나오고, 심지어 이본(異本) 중에는 금방 천리를 달리는 축지미투리도 나온다. 이것을 다양한 혁신의 가능성을 다룬 것으로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오늘날 모래에서 반도체가 나오고, 은행잎에서 기넥신이 나오고, 게나 새우껍질에서 의학용 신소재 키토신이 나오는 판국인데 박에서 비단이 나오고 금이 나온다는 상징이 기술혁신의 문제를 문학적 차원에서 다룬 소설이라고 상상해도 별로 이상할 것이 없다.
새로운 부 창출의 가능성이 박에서 기적이 나오는 것으로 재미있게 형상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흥부는 타력의존적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철저하게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자세를 보여준다. 놀부적인 지주자본에의 의존도 철저하게 포기하고, 온몸을 던져 노동하고, 노동 자체로 먹고 살 수 없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착한 마음과 밝은 희망을 갖고 상공업과 공예작물경영 등의 새로운 방법으로 비지주적 부를 창출해낸다. 박에서 기적이 일어났지만 그것은 결과적으로 처음부터 박에서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대한 것은 결코 아니었다.
흥부적인 인간상의 문제를 21c의 새로운 인간 유형의 대안으로 주목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는, 창조적 혁신의 인간 유형이라는 점이다.
모든 것을 다 뺏기고 최저변으로 떨어진 흥부가 인간적 선의를 지키면서 자기의존적 노력을 계속하다가 당시의 서민사회에서 가장 친근한 박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창출해내는 과정은 어떠한 최악의 상황에서도, 어떠한 평범한 소재로부터도 엄청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희망의 모델이 아닐 수 없다.
둘째로, 흥부는 무소유형 인간상이다.
흥부는 부모로부터 상속적 부를 함께 물려 받았으나 유산상속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다. <흥부가>의 표현처럼 '춘하추동 사시절에 남의 일만 모두 다 하는 고로 제 벌이를 할 수 없네' 또는 '마음 인후하여 청산유수와 곤륜옥결이라…, 물욕에 탐이 없고 주색에 무심하니, 마음이 이러하매 부귀를 바랄소냐 '였다. 부자가 된 뒤에 제일 먼저 '불쌍하고 가련한 사람들아, 흥부집으로 들어오는 나도 오늘부터 기민(饑民)을 헐란다'고 선언하고 아울러 놀부를 초청하여 재산을 나누어 가질 뿐 아니라 자신이 부를 축적한 '노하우'도 모두 가르쳐준다. 그는 가난의 밑바닥에서도 밝은 인간성을 잃지 않았지만 부의 정점에서도 따뜻한 인간성에 때묻히지 않았다. 무소유는 가난해서 가질래야 가질 것도 없는 것을 포함하지만, 부자가 되어도 소유에 집착하지 않는 것도 포함한다. 이것은 청부(淸富)의 정신이기도 하다. 21세기 세계자본주의는 이러한 흥부적 인간상에 의해 주도돼야 구제될 수 있을 것이다.
셋째로, 흥부는 일종의 환경인의 상이기도 하다.
오늘날 환경사상의 궁극적인 도달점의 하나는 동물과 식물의 생존권을 인정하는 광역 인권개념이다. '짐승 살해를 아니하니 미륵의 벗이로다'라는 흥부는 제비를 먹으려는 구렁이를 보고 '무정타 저 대맹아 너 먹을 것 많었구나. 어이타 내 집에 와서 제비새끼를 먹느냐'고 꾸짖되 죽이지는 않는다. 다리 부러진 제비새끼를 돌봐주는 정성하며 박씨 심어 박을 키우는 정성 또한 가족사랑의 경지다. 그는 제비며 박과 인격적 교류를 하는 환경인의 한 경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는 기술적 효율을 추구하되 자연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함께 하는 자연의 한 구성원으로 구실하고 있는 것이다. 신<흥부전>은 이러한 환경인적 모델을 더욱 완벽하게 보여주는 내용이 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흥부상은 정보인 모델의 단초를 보여주고 있다.
지역사회의 이곳저곳의 밑바닥을 떠돌며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인지라 지역사회 정보에 가장 밝은 입장이었지만, 다시 제비를 통하여 동남아와 중국대륙 그리고 황해 연안과 조선천지의 정보를 시야에 넣고 있다. 박씨는 국내는 물론 동아시아의 정보를 다 파악한 반도체인 셈이다. 따라서 박에서 나온 물품은 한국의 각종 물품은 물론 중국과 일본의 제품도 포함되고 있으며 그 제품 가격은 금방 시장가격으로 환산될 정도이다.
다섯째로 흥부는 각종 이질적인 요소와 대립적인 관계를 껴안고 화해시키는 화해형 인간유형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흥부는 제비도 끌어안고 뱀도 끌어안고 박도 끌어안고 모든 이질적인 요소를 끌어안고 결합시키면서 혁신을 연출했지만, 다시 가난한 사람도 포용하고 자신으로부터 모든 것을 빼앗아간 놀부형 인간도 포용하고 그리고 모든 것을 나누어준다. 그는 남의 부를 이전받아 자신의 부를 늘리는 제로섬 게임의 승자가 아니라 새로운 부를 창출하는 포지티브섬 게임의 승자이며, 그러한 포지티브섬의 결과를 공동체의 구성원과 함께 나누어 가지면서 화해의 공동체를 이룩해 나간다. 한국은 동북아의 틀 속에서 경합하고 있는 4강을 끌어안고 화해시키면서 동북아의 평화와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점에서 흥부적 화해상은 매우 시사적이다. 아울러 국내의 노사간·지역간의 모순을, 그리고 북한 동포의 굶주림을 흥부적 정신으로 끌어안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리튼은 “모든 고전은 항상 현대적”이라고 했다. 또한 몽테뉴는 아무리 훌륭한 책이라 해도 그 가치의 절반은 독자가 창조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곧 고전은 읽혀지는 독자에 따라, 또 그 시대의 상황에 따라 그 의미가 재조명되고 새롭게 해석됨을 뜻한다.

제시문으로 주어진 「흥부전」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것도 이러한 태도에 기인한다. 조선 시대에는 인(仁)을 바탕으로 한 유교적 윤리를 지배적 이념으로 삼고 있었기 때문에 이기적이고 탐욕스런 놀부는 악인으로, 형제간의 우애와 의리를 중시하는 흥부는 선인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고 자본주의적 가치관이 도입된 산업화 단계에서는 베버가 「프로테스탄티즘과 자본주의 정신」에서도 지적한 것처럼, 합리적 이윤의 지속적 추구와 금욕주의적인 직업 정신이 ‘선’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따라서 부를 획득하려는 의욕이 강하고 자립 정신이 탁월한 놀부가 선인으로, 무기력하고 소극적이며 나약한 흥부가 악인으로 간주되기에 이르렀다.

전통적으로 놀부를 지지하는 입장은 근대 유럽에서 상업 혁명과 산업 혁명을 거쳐 형성된 자본주의와 그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즉, 농경 사회에서 산업 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자본주의적 가치관이 태동한 것이다. 농경 사회에서는 개인이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신분 사회적 특성 때문에 일정한 한계까지만 부를 축적할 수 있었다. 그러나 산업 사회는 개방적 사회이다. 누구나 열심히 노력하면 잘 살 수 있고, 개개인의 노력 정도에 따라 축적되는 부의 정도가 다르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본주의 정신의 기본 속성인 ‘근면’이나 ‘생산성’과 같은 가치들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요즘 현대인들이 존경하고 부러워하는 인물은 더 이상 사상가나 정치 지도자가 아니라 많은 돈을 벌어들인 기업가이다. 예를 들어 인텔의 CEO인 앤디 그로므는 헝가리에서 무일푼으로 미국에 건너 왔으나, 인텔사를 창립하여 막대한 돈을 벌어 늘였다. 그 결과 그는 97년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즈지>에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었다. 우리도 자랑스러운 해외 동포를 꼽을 때면 일본의 빌게이츠라 불리는 소프트 뱅크의 손정의 사장이나, 미국 유리시스템즈의 김종훈 사장 등을 떠올린다. 많은 돈을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태도는 수정되어야 한다. 미래 학자 앨빈 토플러가 일련의 그의 저서 「미래의 충격」, 「제 3의 물결」, 「권력이동」에서 누누히 강조했듯이 이제 ‘공장 굴뚝 경제’의 시대는 끝났다. 오히려 현재 우리가 당면한 위기는 인간성을 물질에 한정하여 해석하려는 태도, 인간을 돈보다 경시하는 태도에 기인한다며, ‘물질 숭배 사상’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놀부를 지지하는 입장이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도 같은 맥락에서 찾아볼 수 있다. ‘놀부적’ 속성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자본주의의 팽창이 감행되었기 때문이다. 19세기 초 오스발트 슈팽글러가 서구의 몰락을 예견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였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부와 권력을 축적하기 위해 끊임없이 팽창하는 자본주의는 인간의 존엄성을 심하게 훼손한다고 경고했다. 간디도 자신을 제어할 줄 모르는 자본주의는 인간에게 재앙을 가져다 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칼 마르크스가 「경제 철학 원고」에서 자본주의 붕괴론을 주장한 것도 마찬가지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이제 21세기, 새로운 밀레니엄의 시작을 바로 눈앞에 두고 있다. 20세기 우리는 지나친 물질의 추구로 너무나도 소중한 많은 것들을 잃었다. 이에 따라 21세기에는 ‘휴머니티와 인류애’의 세기가 되어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인류애의 시대를 맞이하는데 있어 ‘놀부적’ 인간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할 수 있다. 막스 베버는 합리성이 세계를 편리하게는 하지만, 의미있게 하지는 못했다고 역설했다. ‘흥부적’ 인간도 산업화 시대의 합리성과 효율성의 관점에서 본다면 무능하게 여겨질 수도 있지만, 인류애의 관점으로 본다면 인간성의 상실과 세계의 황폐화를 막을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흥부적 속성을 근간으로 한 21세기의 바람직한 인간형은 어떠해야 할 것인가? 우선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충만해야 한다. 공자는 「논어」에서 ‘인(仁)’, 즉 타인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가장 핵심적인 가치로 들고 있다. 그는 “어진 사람은 자기가 서고자 할 때 남부터 세워주며, 자기가 이루고자 할 때 남부터 이루게 한다. (仁者 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이라는 말로 인간애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드러냈다. 「중용」에서도 어진 사람은 자기를 완성함으로써 만물을 완성한다고 했다. ‘놀부적’ 인간이 비판받는 가장 큰 이유도 그가 가장 기본적인 인간 관계인 혈육간에도 도리를 져버렸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간에 대한 사랑이 확대되면 만물의 세계에 대한 존중으로 발전한다. 흥부는 다리를 다친 제비를 아무런 사심없이 극진히 간호해 주었다. 이러한 태도는 홍대용이 ‘의산문답(醫山問答)’에서 재기한 ‘만물의 가치는 사람과 동일하다.’는 주장과 일맥상통한다.

또한 공동체의식 즉, 남과 더불어 살려는 마음을 지닌 사람이어야 한다. 놀부와 같은 인간은 남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자기만 호의호식하려는 태도를 지닌다. 그러나 21세기에도 인류가 번영할 수 있는 방법은 공동체 의식뿐이다. 철강왕 카네기가 미국 전역에 2,500여 개의 도서관을 지어 기증한 것도, 백만장자 록펠러가 재단을 설립해 11만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것도, MS사의 빌게이츠가 카네기 도서관을 모두 디지틀화 하고 미래에 880억 달러의 기부를 약속한 것도 모두 공동체 의식에서 발현한 것이다. 이들이 존경받는 이유도 바로 그러한 공동체 의식을 지녔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흥부전에 나타나는 두 가지 인물 유형을 분석하고 비판하는 과정을 통해 21세기에 우리가 추구해야 할 인간형은 ‘흥부’라는 결론을 내렸다. 또 21세기의 바람직한 인간은 흥부처럼 인간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남과 더불어 살려는 태도를 지닌 인간이어야 한다는 것도 살펴보았다.

프랑크푸르트대학 환경사회학과의 틸라 지겔교수는 지금까지 우리가 지향했던 합리화 사고를 총체적으로 재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말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 ‘합리성’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뜻이다. 그동안 놀부의 가치가 격상되고, 흥부의 가치가 격하되었던 것도 합리성에 의거해 인물을 바라보았기 때문이다. 21세기는 20세기와는 전혀 다른 세기가 될 것이다라고 한다. 이는 그동안 우리가 합리성의 자세로 사물의 선․악을 판별해 왔던 것이 잘못이었다는 뜻도 내포하고 있다. 새로운 ‘즈믄 해’를 맞아 우리가 정립해야 할 바람직한 인간상도 20세기와는 달라야 할 것이다.
반대 자료1
세계적으로 유명한 흥부형 부자는 누가 뭐래도 마이크로 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다. 지난 10년간 기부한 돈만 162억 달러(약 18조 원)에 달한다. 자신의 재산 대부분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공표했고 현재 자선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세계 최고 부자로 손꼽히는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도 흥부형 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얼마 전, 이 두 사람은 손을 맞잡고 재산 기부 캠페인 ‘기빙 플레지’(Giving Pledge)를 시작했다. 이미 미국의 갑부 40명이 자신의 재산 50%를 기부하겠다며 동참했다. 페이스북 창립자인 마크 저커버그도 끼어 있다. 워렌 버핏은 이 기부운동을 세계적으로 확산할 뜻을 밝혔다. “부자로 죽는 건 수치”라는 말을 남기며 재산의 9할을 기부한 강철왕 카네기도 빼놓을 수 없는 착한 부자다. 석유 재벌 록펠러는 처음에는 탈세와 편법을 일삼아 부를 축적했지만 후반에는 재산의 절반을 기부하며 삶의 끝을 아름답게 결말지었다. 록펠러의 5대손인 스티븐 C.록펠러 리-에코홀딩스 회장도 이러한 조상의 뜻을 따르고 있다. 부유해지려 할수록 부자가 될 수 없다며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올릴라 요르마 노키아 회장은 자기 소득의 절반 가까이를 착실하게 세금으로 내며 나눔을 실천 중이다. 반면 러시아 신흥재벌 올레그 데리파스카는 놀부형 부자로 평가받는다. 소련 붕괴 후, 엄청난 부를 쌓으며 알루미늄, 보험, 자동차 등 사업을 확대해 갔으나 미 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돈세탁과 뇌물 공여 혐의를 받고 있다. 재산 평가액이 22억 달러에 이르는 미국 텍사스의 금융 재벌로 140여개국에서 다단계 금융사기를 벌인 앨런 스탠퍼드도 있다.
출처: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012120580032370&nvr=Y
요약 이것을 요약하자면 현대사회에서는 빌게이츠와 세계에서 가장부자인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기부도 성실히 하고 특히 강철왕 카네기는 재산의 9할을 기부한 대표적인 흥부형 부자들 이다. 그러나 반면 전형적인 놀부형 인간들인 석유부자 록펠러는 탈세, 편법 등으로 부를 축적하고 러시아 신흥재벌 데리파스카는 돈세탁과 뇌물 공여를 하고 앨런 스탠퍼드는 140여개국에서 다단계 금융사기를 한 아주 평가가 좋지 못한 인간들이다.
반대자료2
국세청 의무 통보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발의 계획

[메디컬투데이 최완규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탈세혐의자료 200만 건을 방치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의진 의원(새누리당)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소득을 축소하거나 탈루한 혐의가 있는 기업이나 고소득·전문직 종사자 등에게 6000억원의 건강보험료(이하 건보료)를 추징하고도 탈세혐의자료 200만건을 방치해왔다.

건보공단은 매년 지도점검을 통해 소득을 축소하거나 탈루한 혐의가 있는 대상자들을 조사한 후, 공단 내 설치된 소득축소탈루심사위원회(이하 소탈위) 의결을 거쳐 국세청에 통보하도록 하고 있다.

신 의원은 “2005년에 탈세혐의자료 심사를 전담하기 위해 관련 법령(국민건강보험법 및 동법 시행령)까지 개정하면서 소탈위를 설치했지만, 소탈위에서 국세청에 통보하는 탈세 대상건수는 연간 50~60건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소탈위가 건보공단과 국세청의 소득신고액이 30% 이상 차이나거나 건보공단에 신고된 소득액이 해당 지역 업종의 평균보다 절반 이하인 경우 등에 안건으로 회부해 심사하도록 하고 있지만 소득이 축소되거나 탈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자료들을 소탈위로 회부하는 경우가 연간 100건도 되지 않는다는 것.

이에 대해 건보공단 관계자는 “국세청의 세무조사 기준이나 방식이 건보공단과는 달라 소득축소탈루 혐의가 있는 개인이나 사업장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면서 “소탈 대상자들은 소탈전담팀에서 충분히 검토해 소탈위로 올리고 있다”고 해명했다.

신 의원은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해 소득축소탈루 자료를 국세청에 통보 의무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 의원은 “건강보험료뿐만 아니라 세금을 탈루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와 건보공단은 지금까지 법률이 정한 소득 축소나 탈루에 대해서 묵인해왔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건강보험법 제95조에는 건보공단이 소득 축소 또는 탈루를 발견하더라도 이를 국세청장에게 통보할 의무규정이 없다”면서 “건보공단이 지도점검으로 확보한 자료를 의무적으로 분석해 소탈위에 자동 상정하도록 하고 국세청에 의무적으로 통보하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48616
찬성주장의근거는 자료가부족하여 미흡합니다만 재개인적의견으론찬성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죠?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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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무영아2님의 댓글

안녕무영아2 작성일

글이 논리적인군요 디베이트 수업때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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