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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학원 끝나는 시간에 대해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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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중학교를 다니는 학생입니다.
제가 한 학원을 다니는데요. 그 학원이 원래 10시에 끝나는데, 보통 11시에 끝납니다.
선생님들은 너희 공부를 위한거다, 본전이라도 뽑아야지 라고 하시는데 이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법으로도 정해져 있듯이 10시가 넘은 과외는 불법과외입니다.
이것이 법으로 정해졌단 뜻은, 즉 많은 사람들이 너무나 밤늦게 과외를 하는것이 청소년들의 건강에 해롭다고 판단했기 때문이겠죠. 이유없이 정해지는 법은 없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학원 선생님들은 그것을 전혀 지키고 있지 않습니다. 이것은 엄연한 불법이자, 우리가 밤늦게 과외를 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뜻하지요.
그럼 둘째로, 우리가 밤늦게까지 과외를 하거나 학원을 가서 뭐가 좋은지 봅시다.
첫째로 공부를 많이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는? 그게 끝입니다. 그러나 해로운점은 많죠. 우리가 밤 11시도 넘게 집에 귀가함으로서, 우리는 안전하게 귀가할수 있는 권리를 잃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강도같은 사람들이 많은데 말이죠. 둘째, 정신적, 신체적으로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럼 그 학원에서 하는 과목은 공부가 더 잘 되어있을지 몰라도, 다음날 내가 할 일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됩니다. 한 과목을 위해서 다음날 일을 포기해야 하는 걸까요? 그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아침에 학교를 가서 공부를 하고 친구들과 교제를 하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한번 공부를 11시까지 해보십시요. 그것도 3~4시간 계속. 단 한마디라도 하다 걸리면 머리를 쥐어박아대고... 공부가 잘 될 턱이 없습니다. 그 예로, 제가 전에 다니던 학원과 지금 학원은 같은 교재를 쓰고있습니다. 다른점이라면 전 학원에서는 10시가 되면 보내주었고, 지금 학원은 11시가 되도록 안 보내준다는 겁니다. 저는 저의 실력이 점점 준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수 있었습니다. A급 이라는 문제집을 푸는데 전에는 제일 어려운 파트 , 즉 a형을 풀어도 3~5개 밖에 안 틀리던 제가 이제는 6문제도 못 풉니다. 엄청난 변화죠. 솔직히 이렇게 많이 달라졌다고 하면 안 믿으 실 분도 계시겠지만, 진짜입니다. 물론 다른 주변요인도 있겠지만 그것만 가지고 이렇게 됬다고 하기는 좀 힘들죠. 3시간 반을 계속 풀다보면, 짜증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우선 밖이 점점 어두워질수록 너무 늦는다는 생각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박종우(redpoint): 장홍원님의 고민을 이해합니다. 우리 선배들이 후배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학교 선생님도, 나라에 정치하시는 분들도, 사교육 학원장님들도, 모두 모두 그게 옳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한국 교육을 변하게 하자고 목청을 높여 소리 내어도 안 바뀝니다...여러분들 뿐만 아니라, 그 아래 초등학교 후배들에게도 현재 중학생들과 고등학생들이 싫어하는 것을 그대로 해야 하는 꼴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것을 일부 지식인들은 경쟁이라고 말하며, 교육을 개혁하자고 하는 사람들을 무경쟁을 부추기는 나쁜 사람으로 매도하고 있습니다.여러분들의 소질과 특기, 장래희망에 따른 특화된 교육을 하자고 해도 교육이 변화의 요구를 받아 주질 않습니다...그들은 여러분들이 싫어하는 방법을 통해 권위라는 것을 얻은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이 사회변화를 요구하는 사람들을 '적'으로 간주하며, 자신들을 위협하는 세력으로 생각하죠! 학교생활이 개성이 중시되고, 학생들의 창의력이 중시되고 개인들의 소질과 능력에 따라 돈이 투자되고 연구되어야 하는 데 그런 돈들이 전부 사교육 시장에 돌고 있어 공교육이 힘들어지고 변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사교육시장(입시학원)에 도는 돈이 15조 된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바로 최대 소비자죠! 여러분들이 학원에 다닐수록 여러분들이 스스로 깨우치고 지식을 얻는 시간은 더욱 더 줄어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그런 교육을 받으면 여러분들이 사회에 나왔을 때 자신의 꿈과 목표를 쉽게 쉽게 바꾸게 된답니다...꿈을 하나 정하시고 매진하시면 그런 문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10/27]-
박종우(redpoint): 정말 자기가 하고 싶고 좋아하는 것을 할 때는 시간 개념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공부도 기술입니다. 퀴즈대왕 상식가가 되지 마시고 전문가가 되세요. 한 가지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전문가가 되십시오. 한 분야에서 명성을 얻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모든 과목에 '수' 받는 인간은 '퀴즈대왕'입니다. 세계 역사 어디를 봐도 그런 인물이 성공한 예는 찾아 볼 수 없으며, 우리가 성공한 인물, 역사적인 인물, 유명한 인물들을 보면 전부 한 가지에 탁월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상하죠? 결국 모든 과목을 '수' 받고 좋은 대학가도 한 가지 일을 하니 말입니다. -[10/27]- 
stern(stern252):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정약용 선생님은 과학, 종교, 서화 등 엄청나게 다방면에서 재능을 가지고 계셨죠. 그 분이 실패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까? 레오나르도 다 빈치 역시, 과학자와 예술가를 겸했죠. 사람의 뇌란 여러 가지 부분들이 상호작용할 때 빠르게 발전한다고 합니다.음악은 수학능력을 키워주는 효과가 있다는 말 들어 보셨나요?
분야간에 선을 긋고 한 우물만 파라고 하는 것은, 어떤 이에겐 대단히 비효율적인 일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10/30]-
신윤아(sya1005): 전 위 내용의 찬성하는 바입니다. 지금 우리는 아직 어린 나이입니다. 그리고 우린 미래의 꿈을 펼쳐나가야 할 나이입니다. 헌데 학원에서 보통10시에 끝나고 시험기간에는 보통12시가 넘어서 끝납니다. 우리의 꿈은 생각할 시간도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급격히 성장할 나이입니다. 그런데 학원에서 끝나고 집에오면 보통 10가 넘어서 집에옵니다. 또 시험기간엔 새벽 1시 쯤에 집에 옵니다. 그러면 우리는 성장하는데 큰 피해를 입습니다. 전 이러한 이유로 위 내용에 찬성하는 바입니다.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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