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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무분별한 일진의 행각. 과연 대안책은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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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수
댓글 7건 조회 1,717회 작성일 12-02-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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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급격하게 IT와 융화되어가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문제가 일어나고 있지만, 그 중 가장 큰 문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매체에 대해 너무 무분별하게 노출되어 있다는 점이리라 생각합니다.

정보의 홍수라고 불리는 지금에 와서는 각종 인터넷,TV등의 대중매체들은 하나같이 폭력,섹스,패션,사회성을 코드로 하고 있고, 모 특정 버라이어티 방송에서는 특정 인물의 가치를 깎아 내리며 희화하 하는 것으로 시청자를 웃게하고 그것이 또 실력으로 인정받는 사회적 기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어떻게 보면 성인 사회의 문화들을 청소년들이 빠르게 흡수하게 됨으로써 자연스럽게 집단이 인정하는 사회적 지위에 대한 강한 욕망이 생기고, 그에 따른 권력에 취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무분별한 행동을 서슴없이 하는 것이 지금의 실태죠.

그러한 학생들의 욕망과 미약한 제도적 기반이 맞물려 탄생한 일진이라 불리는 집단은 남성은 싸움, 여자는 아름다움 이라는 지극히 본능적인 수단을 통해 상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학교라는 학생들이 피할 수 없는 사회의 우두머리 역할을 하면서 약한 학생들을 희화하여 스타일 좋은 여학생들을 유혹하고 폭력을 통해 금전적 욕구를 해소합니다. 은연 중에 퍼져있는 불편한 진실로는 중학생 1,2학년이 자신의 안전을 위해 상급생 일진 남학생에게 성상납을 하는 경우도 빈번히 발생한다고 하니 이쯤 되면 도저히 묵과하기 힘든 문제죠.그리고 최근 언론의 집중된 관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문제의 심각성에 직면한 상태입니다.

자! 그럼 과연 이 문제의 해결 방안은 무엇일까요.

과연 저들의 행태에 대해 강한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만이 능사일까요? 아니면, 저들이 언젠가 직면하게 될 정보에 대한 노출 수위를 조절하는 것이 정답일까요?

나아가서 저들이 지닌 사회적 지위에 대한 욕망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산시키는 방법은 없을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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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빅님의 댓글

아임빅 작성일

일진과 같은, 힘의 논리를 맹신하는 사람들의 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법 자체가 '폭력' 에 대해 엄한 처벌을 가해야 하며 일상적인 예의 교육 역시 '폭력은 나쁜 것이다. 사람이 해서는 안 될 짓이다.' 라는 식의 바탕질을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릴 적부터 지속적으로 '폭력은 나쁜 것이다. 타인을 힘으로 쥐락펴락하는 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등의 도덕 교육을 받으면서 자란다면 100명 중 1~2명만 비틀어질 뿐 대부분은 폭력에 대해 혐오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말로만 이렇게 해서는 안 되겠죠.

한국에서 폭력이 사라지려면 어른들부터 폭력이라는 것을 없애야 합니다. 체벌, 욕설 등 청소년들이 보고 따라하기 쉬운 것들을 어른들부터가 절제하고 안하려고 노력을 해야하고 하였을 경우 그만큼의 대가를 치루게 함으로써 청소년들이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는 일이 얼마나 나쁜 일인가 스스로 알게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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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한씨님의 댓글

청주한씨 작성일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과거 지금에 일진이라고 불리는 아이들이 과연 도덕적 행동에 대해 배우지 않았을까요?
또한 욕과 폭력이라는 것이 얼마나 나쁜 것인지 몰랐을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충분히 초등학교 시절 도덕적, 윤리적
인 부분들을 다 배웠을 것입니다. 그래서 교육을 통해서 바로 잡아나가는 것도 방법이겠으나 근본적인 해결방향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들의 모습은 과거에는 상상도 못할 만큼 발전되어있습니다. 소위 스마트폰이라는
매체는 걸어다니면서 컴퓨터를 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고 언제 어디서나 정보의 바다라고 불리는 인터넷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청소년들을 자극적인 내용에 노출되지 않게 하더라도 기성세대에 문화라든지 사건들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되었습니다. 결국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매체들을 통제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만약에 그렇게 한다면 개인의 권리가 박탈당한 것이라며 비판을 해 올 것입니다.
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두서 없이 이렇게 쓰고있으니까 저도 뭐가 뭔지 잘 모르겠네요. 오늘부터 어떤 주제에 대한 의견을 보고 비판적 글쓰기를 하기로 했거든요. 처음이라 기승전결이 잘 안되네요.
아무튼 예절교육,청소년 대상 매체 통제는 근본적인 방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과거 유신체제처럼 말 안듣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들을 잡아다 엄격한 법으로 다스렸으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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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판다님의 댓글

망고판다 작성일

일진이라.... 풀어서얘기하면 학교에서 잘나가는 애들인데요, 저 초등학생때도 일진들이라고 불리는 애들많았습니다. 서로서로 서열도 나눠지고요. 서열에서 1위차지하던애가 일진회에서 떨어져나간것도 목격했습니다. 일진이란건, 단지 재미만을 추구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진. 있봐야 아무 소용없죠. 괜히 아이들때리고 돈갈취하지,애들 협박하지,노스페이스같은 사치품뺏어가지... 일진이란것이 발각되면 형사처벌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진에 대해 좋게 생각하는 분들 의견도 존중하겠습니다만, 일진이 좋다는건 사실이해할수가없네요 ^^;  유치원때부터 폭력의 부정적영향을 설명해야합니다.마치 나쁜사람따라가면 안되요~ 처럼요. 물론 저는 일진도아니고 일진에게 맞은적도 없지만, 일진은 사라져야합니다. 엄격하게 붙잡아둔다면 일진?학교폭력?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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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일단 근본적으로는 본문에서 말한대로 사회환경적요인이 가장 큰 문제이다.
하지만 "청주한씨"님 말대로 나쁜아이가 있으면 착한아이도 있는법, 무조건 사회탓으로 돌리기에도 무리는 있다.
그러면 어디서부터 꼬였을까?
사람한테는 부모가 있다.
부모라는 존재는 한 인간의 삶에 있어 생명을 주고 수많은 희노애락을 함께 경험하고 가르쳐줌에 있어 영향력이 제일로 지대하다. 거기다 아이의 양육은 자연의 섭리이자 법적 의무 이기에 그 영향력은 고스란히 아이에게 행사되어 부모가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를 솔선수범과 선행으로 착하게 또는 무관심과 악행으로 나쁘게 키울수는 있어도 아이자체가 첨부터 악마였다고 말할수는 없다.
그러므로 일진문제는 학생개인도 사회도 아닌 부모에게 있다고 말해야 옳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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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그럼 해결책은 있는가?
사실 부모가 아이에게 24시간 내내 관심을 쏟으면 끝날일이지만 그게 어디 말처럼 쉬운일인가 아니 가능은 한것인가.특히 요즘같은 맞벌이 사회에서는 더더욱더 하기 힘든게 자식교육이라 할수있는데 말이다.
그럼 국가에서 부모역할을 대신 해주면 되지 않될까?
온건정책으로는 상담전문가를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을 많이해 수를 늘리고, 공부는 대학가서 하라하고 일반 초중고는 오전9시 부터 오후3시까지 정규수업을 마친후 서클활동 위주로 돌려 학교를 자아실현의 장으로 만들어 수업후 딴대로 셀 생각이 않들겠끔 한다. 강압적으로는 학교경찰을 정말 전문적으로 길러내고 철저한 점수제로 학교를 운영한다는 등을 시행하면 될것 같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일게 내 생각인데다. 서양에서는 벌써 실행하고 있는 부분이고, 그래도 당하는 애들은 생겨나고 있으니....(미국에서는 따돌림 문제가 현재 가장 큰 이슈이다.)
나로썬 답을 찾기가 참 힘든건지 아니면 어디까지나 스스로 해결해나가야하는 약육강식의 법칙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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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님의 댓글

탐욕 작성일

청소년 들이 이렇게 폭력을 일삼고 욕망을 채우기에 급급한 이유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부모탓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지만.. 자식과 대화를 하지 않은채 부모님이 원하는 대로만
크길 부모들은 바라지요 가장 극단적으로 나타난게 '대학' 입니다.
이렇게 자식과 대화를 하지 않으니 청소년들은 tv 컴퓨터를 하게되고 자연스레 폭력, 섹스, 패션같은 자극적인 매체에
길들여지고 그것을 학교에서 푸는 겁니다.
부모들은 자식과 대화를 하고 서로의 생각을 알고 이해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 감당이 않될만큼 사회가 위험해 질겁니다.
지금도 충분히 위험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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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야님의 댓글

우야 작성일

전 이런 현상들을 지금의 IT의 발전이나 영상매체물로 국한 되어서 본다는것 자체에
반대표를 던지는 사람입니다.
예전 제가 어릴 때에도 이런 현상들은 있었고, 그때에는 지금처럼 영상매체물이나 그런것들이 적었습니다.
하지마 지금이나 그때나 사실 크게 변한건 없습니다.
단지 변한거라곤 그런 모습들을 쉽게 찍을수 있는 카메라가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카메라의 영상이나 사진을 쉽게 퍼뜨릴수 있는 컴퓨터가 있고, 소셜네트워크가 있다는 것이
이런 문제를 수면위로 떠오르게 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IT 의 발전을 도마위로 올리기 보단 더 근본 적인 원인을 찾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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