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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안좋은 거죠. 학생들이 수업 도중에 게임하고, 메세지 보내고, 몰래 딴짓하고 하면 그게 공부하는 것입니까? 수업입니까? 애초에 그것을 수업이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모순입니다. e-교과서 수업이라는 것은 솔직히 모순덩어리입니다. 혼자 애들 수업하게 놓아두면 컴퓨터 밑으로 핸드폰 들고 카톡하고 게임할 것이 훤하지요. 옆에 감독관이 있습니까? 아니면 cctv가 있습니까? 컴퓨터 화상으로 하면 애들 몰래 몰래 딴짓하면 선생님 그거 눈치 못챕니다. 설혹 눈치 챈다 하더라도 그거 혼내봤자 애들이 눈하나 깜빡 할 것 같습니까? 요즘 시대가 애들 인권 보호다 뭐다 애들 기펴게 해주는 시대가 되어서 애들이 더욱 더 날고 날뛰고 선생을 개보듯 하는데 당연한 거 아닙니까?
댓글목록

이과논객님의 댓글
이과논객 작성일
물론, e북이 현재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길게 봤을때 많은 개선방안을 가지고 있는것 역시 사실이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의식' 과 '환경' 의 문제 같습니다.
가령, 우리나라에서는 7~80년대만 해도, '공공시설'에 대한 의식이 바닥이어서
공공장소에 있는 물건들은 대부분 본인들이 사유화 할 목적으로 가져가곤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의식'이 많이 바뀌었고, 환경도 과거에 비해 '풍부'해 져서 어디에서나
양질의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지요.
(제가 말하는 '환경'이란 것은 특정 재화에 대해 접근이 용이한 환경을 가리킵니다.)
이는 '의식'의 변화가 가져온 행동의 변화를 적절히 보여주는 사례라 생각합니다.
작성자께서 우려하시는 부분인 '딴짓'에 대해서는 단연 e-교과서일때만이 아니라
현재 종이text를 이용하고 있는 우리세대에서도 빈번하게 보여지는 현상입니다.
더욱이, 제가 우려되는 부분은 e-교과서를 통해 '딴짓'을 하지 않을까 걱정이지만,
이 부분은 차후에 소프트웨어 개발등을 통해 기술적으로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고 보고요,
다만, 아이들에게 '의식'을 일찍이 심어두어 e-교과서는 지금 우리세대가 쓰고있는
교과서와 마찬가지인 것으로 교육이 된다면 지금의 종이 text보다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