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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하루에 옥수수 150그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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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인들한테는 식량으로 1일 통 옥수수 150그람이 지급된다고 한다.
우리 장병들한테는 1일 백미 570그람이 지급되는 것과 비교하면 거의 4분지 1 정도밖에 안 되는 양이다.
이걸 먹고 배겨 낼 재간이 있겠는가?
평양 수도권의 소위 끗발 있는 부대에 근무하는 북한군들은 1일 300그람 정도 돌아가지만 그 외 부대는
150그람도 제대로 배급이 안 될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러니 군인들이 굶어죽는 일이 발생하는 것이다.
물론 상부에서 정한 양(量)은 1일 300그람이라고 하지만 그것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줄고 줄어
막상 인민군들한테는 그 절반수준으로 깎인 것이다. 최근 북한군 내에서는 식량을 구하려고 휴가를
내 보내기도 한다. 옥수수 150킬로 그람을 구해오는 조건으로 한 달간 휴가를 보낸다.
군에서는 식량도 구하고 휴가 간 군인의 입도 덜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라고 생각하는가 보다.
그렇게 휴가 나온 군인들은 민가에서 식량을 구걸해야 하는 것이다.
150킬로 그람을 채우려니 어쩔 수 없지 않겠는가.
그래서 요즘 장마당에 나가면 돈을 구하는 어린 군인들이 눈에 많이 띈단다.
그들은 군부대 주변 민가에서 밥을 구걸하기도 한단다. 하지만 우리 군대는 짬밥이 넘쳐난다.
군 시절을 떠올리면 군대 장교나 부사관들은 어떻게 하면 병사들이 밥을 정량을 다 먹게 할까
고심하고 있다. 우리 군대의 이런 풍족한 여건을 북한군에서는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
군인들까지 생배를 주려가면서 체제유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북한 당국이 원망스럽다.
북한의 식량난이 정말 그렇게 심각해서인지 아니면 내년도 강성대국 건설 원년에 깜짝쇼로 풀려고
그때까지 내핍을 강요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자기 인민들을 도탄에 빠뜨리고도 일말의
죄의식도 없이 온갖 사치와 향락으로 방탕한 생활을 일삼는 이들 집단이야말로
공공(公共)의 적(敵)임에 분명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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