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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대학교 안에 술집?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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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대학만 캠퍼스 내에 바가 있는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에도 몇몇 대학 교내에 술집이 있다고 하더군요.
교내에 술집이 있으면 오히려 건전한 술문화를 유도할 수 있고,
사람들과의 친목 도모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대학의 본질을 흐리고, 면학분위기를 망치는 주범이 될까요?
여러분은 대학교 교내 술집 운영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댓글목록

김재명님의 댓글
김재명 작성일
조금은 다른 비교지만, 약국에서 담배파는것 같네요.
당연히, 대학내에 술집은 없어져야한다고 봅니다.
제가 다녔을때도, 교내에 술집이 있었고, 자주가긴했으나, 대학의 본질을 흐리는건 맞다고 봅니다.
또한, 현실적으로 막을가능성이 없다 한들, 내버려둘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생님의 댓글의 댓글
대학생 작성일
토론글 올린 사람입니다. 저도 정서상 교내 술집은 받아들일 수가 없는데요. 그 당위성을 설명하는게 어렵더군요. 이미 많은 대학 안에 있는 미용실, 편의점, 극장, 카페, 음식점, 옷가게, 마트 등의 대학의 본질과는 상관 없어보이는 시설들은 되는데 술집은 안되는 이유가 있을까요?
그리고 저는 술집이 있는 학교를 안다녀봐서 면학분위기에 영향을 줄지도 잘 모르겠구요.

김이훈님의 댓글
김이훈 작성일
약국에서 담배파는 것은 "다른 비교"같네요.
원래 대학교 안에서 술 많이 마시지 않습니까? 제가 보기엔 그저 약국에서 약파는 것 같습니다.
"대학의 본질"이 무엇인가?라는 것도 애매한 문제 제기이구요.

실천가님의 댓글의 댓글
실천가 작성일
같이 말한것처럼 다른비교지만, 모순이란겁니다.
술과 공부. 그것도 같은 공간안에 존재한다는것이 썩 어울리진 않죠.
약국에서 담배를 파는것은 건강을 지켜야할곳에 건강을 해체는 담배를 같이 파는모순 , 학교에서는 인성과 공부를 가르켜야할곳에 술. 이런것들이 공존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모순은 비슷하게 볼수도 있지 않을까요?
웃긴건 대학내에 있든 없든, 교문만 벗어나면 다 술집이니, 교내에 있으나, 밖에있으나, 술먹는데는 불편함은 거의 없겠죠.
학교의 본질은 배우려는 자에게 지식을 제공하고 교육하여, 개인의 발전과 나라에 대한 보탬. 나아가 지구를 이롭게 하는데 그 역할이 있지 않나 합니다. 그런것과 술은 정서상 동떨어진것도 맞긴하죠.

카이스트님의 댓글
카이스트 작성일
제가 생각하기로 대학 내에서 술을 파는 것이 학업에 지장을 주는 행위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술과 교육이라는 것이 연관성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실천가님께서 주정뱅이와 같은 안좋은 모습을 생각하신것 같습니다. 이러한 안좋은 행동은 자제해야겠지만, 건전한 술문화도 많습니다. 건전한 술 문화가 동아리 클럽 회식 같은 것을 갈 때 친목을 도모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하고요.
실제로 대학교 주위 혹은 내에 술집이 있는 걸 보면 그리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또한 대학생이면 성인으로써 자기관리를 하는 능력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대학교 내에 술집은 정당하다고 봅니다.

Idler님의 댓글
Idler 작성일
대학과 술을 "썩 어울리진" 않는다고 하시는게 오히려 현실과 맞지 않는 것같습니다.
대학의 술문화라는 '사실 명제'에 대해 인지한다면 대학 내에 주점이 있는 것이 그리 이상해보이지 않습니다.
공급은 수요를 좇아서 가는 거죠. 주점 CEO가 돈벌이 안되는 곳에 들어가진 않습니다. 저만 해도 학교 다닐때
근처 편의점에서 소주맥주사러 많이 왔다갔다 했거든요. 저같은 학생들 입장에서는 가까운데 있으면 좋겠죠.
다만, '당위 명제'로서 대학 내에 주점이 운영되는 것은 '좋은 것인가?'라는 문제로 넘어간다면 찬반이 나뉠 수는
있는 문제로 보입니다. 대학의 본질에 관한 토론이 필요하겟네요.

실천가님의 댓글
실천가 작성일
대학과 술이 아니라 공부와 술이라는 조금 더 본질에 가까운 부분입니다.
공부하는곳에 술이있다? 저 역시 교내에 술집에서 술마시고 그 부분에서 아무런 느낌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지금 이글을 적으면서도, 절대 안된다 말도안된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허나 가급적이면 교내에서는 대놓고 허용하는것은 정서상 좋지 않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건전한 술문화가 있으니 그런부분도 생각해야한다도 맞지만, 불건전한 문화뿐아니라, 보기좋지않을뿐아니라 있어서는 안될 행위까지 같이 생겨납니다.
친목도모는 교내 술집에서 해야될 이유도 없습니다.
웃기지만, 교문만 나가도 온천지 술집인데 교내에서 할 이유가 있을까 싶습니다.
몇걸음만 더 걸으면 술 원없이 마실수 있는데, 교내에 굳이 교내에 왜 있어야할까 싶습니다.
굳이 교내에서까지 이런 부분들을 허용할 필요는 그렇게 필요하진 않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현실은 사라지진 않을테지만 전 되도록이면 교내에 술집은 없애는게 좋다는 입장입니다.

Idler님의 댓글의 댓글
Idler 작성일
실천가 님의 의견도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저 또한 대학 내에 술집 차리려고 마음먹은 주점사장이 아닌 이상,
반드시 대학 내에 주점이 허용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정서적인 문제를 넘어서 타당한 근거를 찾아야 할 필요는 있다고 보는데,
실천가 님의 수사을 빌린다면, "친목도모는 교내 술집에서"하면 안될 이유도 없고,
"몇걸음을 더 줄여서 술 원없이 마실수 있는 교내 술집"을 만들자는 데에 이를 꼭
막아야 할까라는 말도 가능해집니다. 바로 "굳이..... 한가?"라는 어법은
굳이 교내 술집을 반대할 것까지 있는가?라는 식으로 뒤집어도 말이 되버린다는거죠.

Idler님의 댓글의 댓글
Idler 작성일
만일, 저희가 대학의 학생회이거나 교직원의 입장에 있어서 실제 현장에서
교내 주점 유치의 찬반을 놓고 토론한다고 가정한다면, "정서상 좋지"않지
않느냐는 식의 근거는 별 효력을 갖지 못한다는 것이죠. 이윤추구를 위해
교내로 들어오고자 하는 주점CEO?를 말빨?로 막을 수 있을만한 타당한 근거를
제시해야 할 것같습니다.

실천가님의 댓글의 댓글
실천가 작성일
네 맞습니다. 타당한 근거가 더 필요한것은 맞습니다.
중학교 주변에 도박장이나 술집이 있는것이, 법적으로 어떤 타당한 근거가 있어서 없는지, 또는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공부를 하는 대학교내에 되냐안되냐를 접근하는것과 비슷하지 않나합니다.
굳이 중고등학교 주변에 이런게 있어야하나? 반대로 굳이 없어야 하는 이유는 뭔가?라는 질문과 비슷하겠죠.
차이는 미성년자? 정도가 있겠네요.
술이 유해하냐 무해하냐라는 본질부터 따져볼필요도 있을것 같습니다. 술이 왜 유해하냐 무해하냐라는 말도 나오겠네요. 대부분 유해하다는 인식이 더 많을테고, 그 유해하다는 이유들로 그 근거를 찾을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Idler님의 댓글의 댓글
Idler 작성일
초중고 근방의 경우에는 미성년자 보호법에 의해서 통제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00미터 이내에 영업하지 못하게 되어있던가 할 것같습니다.
그런데 그 기준은 "술의 유해성"이나 "공부"가 아니라, 성년과 미성년의 차이에 의한 것이겠죠.

실천가님의 댓글의 댓글
실천가 작성일
네. 비교대상은 조금 다르나, 공부할곳에 대놓고 술이 있다는것이나, 미성년자에게 도박장/술집이 노출되어 있는 것이나, 서로 모순되는 공통점은 비슷하지 않나 합니다.
대놓고 술집을 공부를 하는 장소에 있어야 꼭 있어야하나? 그렇다면 꼭 없어야 하는 이유는 뭔가?
이런 물음은, 간첩인 증거를 대는것이 빠르지, 간첩이 아닌 증거를 대라는 것과 비슷한거같습니다.
물론, 논리적으로 근거를 대야하긴 하지만..... 왠지 괜히 힘만빼는 질문인것도 같습니다.

NLESS님의 댓글
NLESS 작성일
중학교 근처 라는것에 아마 법적인 것이 있을것 같네요,
청소년? 이던가 미성년자 이던가;술, 담배도 제한이 걸려있는것이
판단을 할수있는 나이라고 법적으로 정했을걸요..?;(아마도 이렇게 들은거같은데...; 어디선가;)
그런것 비슷하게 걸려있지 않을까요?;
는 재쳐놓고... 나쁜 영향은 미칠것같은데 그다지 크지않을것 같아보이네요,
공부를 열심히 하던사람이 대학부지 내부에 술집이 있다고 술막먹고(과장같다면 그냥 먹고)
공부를 안한다던가 성적이 못나오게 될까요? (어느 날이라던가 좀 속이 상햇다던가 마셔서 지각한다던가 못일어나서 빠진다던가 그런경우는 가끔 있겟지만 한번 일어나면 공부를 하는사람이라면
매번 그런일을 일으키지는 않을것같아보이네요)
뭐 먹던분들은 가까우니 얼쑤 하고 먹기도 하겟죠..;;
그리고 학교부지가 크다면; 학과의 장들이나 교수분들 그런 분들이 먹으러가지 학생들은 기숙사에서 사는사람이나 가겟지; (기숙사에서 가깝다면) 대부분 그래도 바깥으로 가는것을 선호할것 같아 보이네요. 택시타고 집에간다면 몰라도 학생이라면 집에 가까운 곳에서 괜찮은곳 이라는 선택을 하지않을까요?; 하고 생각합니다.
애매한 글이지만 고르자면 학생회에서 운영된다면 괜찮을것 같아 보이네요,

토론사랑김님의 댓글
토론사랑김 작성일음주자체는 그리 나쁜게아니지요... 서로 술을 마시다보면 더 친해질수도있고, 그정도가 과해진다면 사회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문제가되겠지만. 전 학교내 술집에 찬성합니다. 교내에서 술을 취해 비틀거릴정도로 마실사람은 없을테니까요

앰앰님의 댓글
앰앰 작성일
어차피 학교외에 있는거나, 학교 내에 있는거나 싼값에 이용할 수 있다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술먹고 면학분위기를 흐리는 자들은 제제를 해야겠죠...ㅎ

혼돈의미님의 댓글
혼돈의미 작성일음주와 관련해서 우리나라에 안좋은 인식들이 많기 때문에 반대하는 사람이 꽤 있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음주를 금지 한다고 해서 술을 먹지 않으려 할까요? 금지한다고 해도 먹으려 하는 사람은 존재하고 음주자체를 막으려 하는 것이 무모하고 성인이 다된 자율적 개체를 유아시 하여 관리하려는 생각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대학은 그 자체로 자율이 보장되어야 할 장소입니다. 성인이 다 된 그들이 어떠한 선택을 함에 있어서 사회와 차별을 두어선 안되겠죠. 대학교 안에 술집을 반대 하는 것은 그 나라가 술을 금지하는 것과 다름이 없어 보입니다. 면학 분위기나 성취의 근거를 들어 학업을 방해하는 요소는 금지되어야 한다고 한다면, 국가차원에서는 국민의 보건과 건전한 의식 함양을 위해서 금지할 수도 있는 겁니다. 생각해 보면 그 금지 자체가 우스운거 아니겠습니까? 대학교에서 음주를 한다고 해서 면학 분위기가 흐려질수 있다고 하나, 밖에서 먹고 들어 오는 것과 그 자리에서 먹는 것에서 학업에 있어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오히려 밖에서 과음을 하고 오물과 추행을 일삼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보다 학교내에서의 추행을 부리면 자체적으로 자제 시키고 좋지 않은 음주 습관을 줄이는데 일조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은 배움의 장소이자 자유와 자율이 보장되어야 할 곳입니다. 그곳이 어떠한 이유로 금지된다면, 그것은 그러한 중요한 가치를 훼손하는 것일겁니다. 그로 인한 문제점은 대학생 스스로가 책임져야 할 일로, 보다 성숙하고 개성적이고 자유로운 인격으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인 겁니다.

ID꼽네님의 댓글
ID꼽네 작성일
대학생은 엄연한 성인 이자 어른 입니다 그러니깐 대학생들도 학교에서 술을 해도 그 흥에 공부를 더 열심히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술을 많이먹어도 그 공부 내용은 기억하고 있을꺼 같네요

김연우님의 댓글
김연우 작성일
다들 아시겠지만 대학생은 법적으로도 음주를 허용하는 연령대입니다...!
대학생이라는 자유로운 이미지 안에서 그 정도의 권리는 당연히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붉을홍님의 댓글
붉을홍 작성일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할수 있느냐의 문제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