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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육은 평등을 만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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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므로, 우리나라의 현재 학교교육은 사회 계층 간의 학업성취의 격차를 오히려 늘리고 평등에 기여하지 않고 있을 뿐더러 청소년들을 선의의 경쟁이 아닌 사활의 경쟁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 반대하는 의견이나 찬성하는 의견. 반갑게 받습니다.
댓글목록

토론의길잡이님의 댓글
토론의길잡이 작성일많은 의견 바랍니다^^

Idler님의 댓글
Idler 작성일
단순히 교육의 내부 문제만 보는 것이 아니라, '평등'의 관점으로서 교육문제를 본다고 한다면
사회 전체를 통찰하는 시각으로 확대해서 교육의 문제점을 보아야 할것입니다.
교육환경이 평등하지 않음의 근본적 문제는 교육환경을 둘러싼 사회가 평등하지 않다는 것에 있습니다.
단순히 공교육이 살아나서 학원의 기능을 대신함으로서 사교육이 줄어들고, 개천에서도 용이 날수 있도록 하면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개천에서 난 '용'들 또한 강남권으로 들어가서 상류층을 형성하여 불평등을
고착화시킨다는 것에 문제가 있습니다. 개천에서 용이 나오지 못하는 것도 문제지만, 용이 못되면 살기 힘든
문제도 봐야 하죠.
또한 공교육과 사교육은 목적 자체가 다른 것인데, 공교육 교사들에게 학원식의 입시 커리큘럼을
적용시킬수도 없구요. '공부의 신'이라는 드라마가 그런 면에서 비판을 받기도 했죠. 현실은 학교 교사들의
역할이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긴 합니다만, 학교 선생에게 학원 강사처럼 가르치라고 하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공교육은 다같이 잘살기 위한 것이고, 사교육은 나만 잘살기 위한 것이므로 '공교육을 살리자'라고 함은,
다같이 잘사는 법을 가르치는 공교육을 발전시키는 것이지, '값비싼 학원의 역할을 대신하는 저렴한 공교육'을
발전시키자는 쪽으로 가선 안될 것입니다. 이 역시도 사회가 불평등하고 안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사교육 수요가
발생하는 것으로서 우선적으로 교육 외의 요인부터 해소해주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구요. 복지 정책 발전을 통해
다양한 직업들이 각각 안정성이 보장되고 쏠림 현상이 줄어들게되면 불필요한 사교육 과열이 해소될 것이고
그런 환경 하에서 공교육 살리기가 실효성을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토론의길잡이님의 댓글
토론의길잡이 작성일아이들러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코알라님의 댓글
코알라 작성일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든 지식인이 될수있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사람들간의 빈부격차 등을 일으킬수 있는 요인이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교육자체를 폐쇄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교육은 하되, 최대한 격차를 줄이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자체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요인이나,
서로 다른 교육이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요소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자유투쟁님의 댓글
자유투쟁 작성일
한 가지는 확실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서열화"를 없애지 않으면 교육의 평등은 절대 있을 수 없습니다.

Lion님의 댓글
Lion 작성일
먼 옛날, 사람들의 신분이 나누어져 그토록 오랜시간동안 나누어진체 지속되어 온 이유는 바로 노비, 평민들이 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교육은 좁은의미로는 단지 공부만을 의미하지만 넓은 의미로는 세상의 이치등과 같은 삶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들을 배우는 것인데 노비, 평민들은 이것에 대해 배우지 못해 자신들에게도 권리가 필요하다는 등의 요구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교육으로 인해 아무리 가난하다고해도 열심히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그의 뜻대로 성공을 하여 부자가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순전히 교육의 확대실시 때문이라고 봅니다.

비판의필요성님의 댓글
비판의필요성 작성일
이미 교육의 이미와 근본은 사라진지 오래고 교육의 의미는 이제 신분상승에 혈안이 된 도구가 돼버렸습니다.
물론 순수하게 교육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시고 공부를 하는 분들도 있지만 오로지 대학입시에 쓰인 교육은
평등을 논하기에 힘듭니다. 이미 교육의 의미와 정의 그리고 평등을 논하는 건 우리나라자체에선 납득하기 힘든 문제라고 봅니다.

비판의필요성님의 댓글
비판의필요성 작성일
Lion님 어쩌면 옛날보다 더 힘든 세상이 지금 일지도 모릅니다. 공부할 권리요? 이제 이세상의 청소년들에겐
의무이며 강요입니다. 그리고 요즘 세상엔 가난에서 탈출하기 힘든 시대가 도래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부자는 성공의 의미로 두기 힘듭니다. 부자가왜 성공이죠? 거지라도 자기가 이루고자 하는 바를 이뤄냈다면 그것이 성공입니다. 우리나라의 교육은 뿌리부터 뽑고 다시 품어야 합니다.

어린왕자1님의 댓글
어린왕자1 작성일제가 하고싶은 말을 위의 어떤 분께서 속시원히 해주셨네요... 추가로 전 공교육에 대한 현실을 정확하게 직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작정 사교육을 줄이자고 반대로 공교육을 살리면 된다는 건 큰 착오입니다. 게다가 학교교사는 단순히 가르치는 것 외에 해야할 업무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심지어 수업을 이끌어나가고 준비하는 데에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공교육의 발전이 힘든 겁니다. 게다가 사교육은 완벽하게 입시를 위한 수업이 가능한 반면 공교육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니 사교육보다 상대적으로 값은 낮아도 질 높은 수업은 받기 힘든 것이 현실이며 그렇기 때문에 아직도 사교육의 의존도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공교육에서 교과과정 외의 수업이유 유명무실한 것은 아닙니다만 그 한계를 알고 극복할 대안이나 사교육열풍을 줄일 대안의 방향을 바꾸어야하지 않나 싶네요.

굴러온돌님의 댓글
굴러온돌 작성일교육은 평등의 기회를 만들어 주지만 반대로 평등의 격차를 더욱 벌려 주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쑈숑님의 댓글
쑈숑 작성일
저는 우리나라의 교육의 실정이 평등화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을 평등화되게 하려면 우선 사교육이 늘어나는 것을 막아야합니다. 요즘엔 부모님들의 교육방
식이 학원에 보내거나 고액 과외를 한다지요.하지만 이런 사교육이 우리나라의 교육 실정을 바꾸어가고 있습니다.공교육 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라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요즘은 학교 공부보다 학원 숙제 과외 숙제하느라 학교에 와서 까지 심지어는 수업시간에 그 숙제를 하는 상황까지 발생하게 됐습니다.물론 이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지요. 가난한 가정으로 공교육에만 의존하는 학생들이 있을 것입니다.사교육이란 비록 자신들이 돈을 들여 따로 더 공부에 대한 이득을 보는 것이지만 가정이 어려운 아이들에게는 당연히 더 불리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교육방식이 과연 평등화를 가져올 수있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