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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의연하고 힘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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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암함 침몰 사고 발생 직후 군의 초기대응을 지적하고근거 없는 유언비어로 군에 대한 불신이 커져 가고 있을때
실종자 가족들이 어려운 결정을 내렸습니다.
어느 누구보다도 실종자 구조에 힘써달라며
애타게 부르짖을 가족들 그러나 실종 장병들을 찿기 위해
암흑 같은 바다 속에서 목숨을 걸고 사투를 벌이는
수색대원들의 모습을 눈으로 직접 보고 더 이상의 희생을 원치 않는다며
수색작업을 중단하고 선체 인양작업으로 전환을 요청한것은
그야 말로 살을 애는 결단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눈물을 머금고 힘든 결정을 내린 실종자 가족들에게
다시한번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그리고 희망을 잃지 말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제 군은 원인규명과 천안함선체 인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그동안의 근거 없는 유언비어와 군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모든 의혹을 잠재울 수 있도록 빠른 기한내 작업을 끝내야 할것입니다.
아물러 주권을 가지고 있는 국민으로서 이런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국민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줘야할 군이 허술한 초기 대응으로
믿음을 주지 못한점에 대해서는 반성할 필요가 있으며
국민들의 질타는 겸허히 받아 들여야 한다고 보며 또한 전방 각지에서
우리를 보호해주는 국군장병들을 위해
큰 관심과 사랑으로 대하는 것 또한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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