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멕시코만 석유 시추시설 폭발사고도 북한소행인가? > 주제토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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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없는 미국 멕시코만 석유 시추시설 폭발사고.
지금도 하루 5000배럴 이상의 원유가 분출되고 있으며 오염범위가
1500평방 킬로에 이르고 근방 해안가에 기름띠가 도달하여 어업이 초토화되고
동물들의 서식처까지도 파괴되는 사상 초유의 환경 대재앙이 우려되고 있다.
 
세계 최대 강국인 미국 앞바다에서 후진국형 폭발사고가 났다는 사실은
미국의 비틀거리는 현실을 보여주고 앞으로의 대처상황에도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여기에 러시아 연방 보안국은 미국을 비롯한 세계를 혼란에 빠뜨린 배후로
이미 악의 축으로 널리 알려진 북한테러리스트의 어뢰 공격으로 점치고 있다.
 
북한이 공격한 이 시추시설은 한국의 현대 중공업이 건설하였고
소유주는 세계 최대 석유시추 업체인 트랜스오션이다.
그렇다보니 이번 사건으로 한국은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미국은 최악의 환경적 재앙을 초래하며 큰 피해를 입었지만 이 두 나라와는 상반되게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북한은 쾌재를 부르고 있다고 한다.
(관련 사이트)
http://www.evilconservativeonline.com/2010/05/did-north-korea-attack-gulf-oil-rig.html
http://www.kavkazcenter.com/eng/content/2010/05/08/12010.shtml
 
북한엔 이미 자폭 방식의 인간어뢰나 반잠수정 등이 보편화 되어있어,
수중 침투 장비에 경어뢰를 탑재하고 특공대원들이 목표함정에 접근해
경어뢰 공격을 하거나 함정 밑바닥에 부착한 뒤 탈출하는 방식들은 모두 특별할 게 없다.
그러한 면에서 이번 사고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북한 소행이라는 것에 심히 믿음이 간다.
 
더불어 이 사건과 마찬가지로 북한의 소행의 심증만 가득하던 천안함 사건 역시절대적인 확신을 갖게 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동족으로써 어려움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지만 도발과 구걸의 경계선을 오가며 우리를 기만한 북한의 행동들은 우리들로 하여금 큰 분노를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많은 부분, 특히 앞으로 우리나라의 북한대응 매뉴얼이 어떠한 형식으로든 공격적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다.
강력한 응징을 위해 정확한 원인 규명을 기다리고 있지만 지금껏 보도되어 온 기사들이나
북한의 반응 등만 보아도 북한의 소행이 틀림없는 것 같다.

 여러분은 미국 멕시코만 석유 시추시설 폭발사고가 북한소행으로 밝혀질 경우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