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교육문제.. > 주제토론방

독일에서는 어떤가요? 영유아 교육으로 인한 효과가 있다고 말하고 있나요?

글이 좀더 보기 좋게 쓰여졌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작성자님의 말씀은 영유아의 의무교육화, 공교육화를 통한 교육비 절감을 통해 교육을
발전시키자는 것 같네요. 전혀 반대하지 않지만, 우리나라 실태를 볼때, 대학의 사교육으로
인한 비용이 더 큰 상태인지라, 영유아의 공교육화를 이루었다고 해서 훌륭한 인재로까지
이어지는 커다란 효과까지 바라기는 힘들것같습니다. 우리나라 고등교육과 대학이
초등교육으로 인해 키워진 새싹들을 짓밟아 버리는 실정이니까요. 영유아의 공교육이 뒷받침되는
동시에, 고등교육의 암기위주의 입시정책과 대학의 시스템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효과는
없을 겁니다. 독일 경우도 입시 경쟁이 없고, 오히려 대학에서 공짜 공부를 시키는 대신
학위를 따는 것이 엄청난 노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경쟁력을 갖추는 것 아니겠습니까?
어릴때 아무리 잘키워도 어른이 되었을때 입시병폐에 찌들게 된다면 소용없는 일이죠.

제가 현재 독일에 살고 있는데..독일에서는 솔직히 영유아 교육은 별로 신경 안쓰던데요..
초등학교 6살때 들어가면 알파벳부터 다시 가르치고 구구단 같은건 초등학교 3,4학년쯤에 배우고
오히려 독일은 유아들이 자기만의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할수 있게 도와주는 공부를 한다고 봅니다.
솔직히 이런 과정도 중요하긴 하지만
Idler님 말씀처럼 토지가 아무리 좋아봤자 썩은씨를 뿌리면 아무것도 안자라듯이
중,고등교육, 입시정책 그리고 대학시스템이 바뀌지 않는 이상은
영유아 교육에 특별히 신경써봤자
뭐 특별히 달라지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영유아 교육까지 의무교육으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시안적으로 보면, 유치원도 의무교육으로 대체되어 유치원 교육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나타나겠지만, 교육 시장은 더욱 활성화 될 것입니다. 지금도 영어유치원이다 뭐다 해서 어릴 때부터 교육비로 지출하는 비용이 큰데, 의무교육을 실시하면 반 단위, 학교 단위, 크게는 전국 단위로 그 아이의 성적 순위가 매겨지게 되겠죠. 성적이 낮은 아이도, 높은 아이도 사교육을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우리나라 교육현실이 바뀌지 않는 한 말이죠.

영유아기에 사회 적응력을 함양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학교라는 질서와 규칙이 있는 공간 밖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생각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도 어릴 떄부터 영어조기교육이니 뭐니 하면서 들들 볶는데
유치원을 의무교육화 시키면 그런게 더 심화되지 않을까요.
저도 아직 어려서 잘 모릅니다만,어차피 고등학교,대학교를 지나며 경쟁과 공부 속에 찌들을 텐데
어릴 땐 차라리 자연 속에서 더 많은 걸 배우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영유아는 의무 교육이 시행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
왜냐면 영유아는 조기 교육이기에 ,
벌써 학원을 보내는 것보다는 .
초등 학교때 나 부모가 알켜주게 낳다고 생각 하네요 ,
요즘아이들이 ,
학원만 다니기에는 너무 불쌍합니다 ,
어렸을떈 놀고 커가면서 자기 스스로가 학원을 다니 도록 놨두는게 낳을 것 같네요 ,
우리 나라 교육 문제가 좀 있다고 생각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