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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두발과 야간자율학습. 과연 옳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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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란
댓글 58건 조회 5,144회 작성일 10-03-21 23:59

본문

20100322_001.jpg고등학교때부터 느낀 것이지만,
이 두발규제나 자율학습이라는 것 때문에
발생한 상황이 정말 웃기다고 느껴지더군요.
학생들은 "인권이 유린된다!" 등의 구호를 내걸고,
선생님들은 "너희들을 위해서이다." 라고 소리치지요.
또 그러면 학생들은
"두발과 학습능력과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 등으로
받아 치면서 자신들의 몇몇 사례를 올리기도 하지요.
 
어이없는 상황 아닙니까?
한쪽의 일방적인 사랑과, 그런 사랑따위! 라고 소리치는
유치한 TV드라마 같아요.
그래서 왜 이런 웃기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일까 곰곰히 생각하게 됐는데
짧은 제 소견으로는 학생들이 선택에 따른 의무를,
책임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라고 나올수밖에 없더군요.

20100322_002.jpg현재 대한민국은 아직 고등학교가 의무교육이 아닌 이상
(고등학교 의무교육 개정안이 곧 시행된다고 들었지만) 기존의,
의무교육이 아니라는 상황에서 말해보겠습니다.

중학교와 다르게 고등학교는 다니냐 마냐,
자신의 의사에 달려있습니다.
즉, 국가적 사회적으로 최저이상의 인격이 형설될 교육 수준은
중학교까지 라고 설정해 놓은 겁니다.
즉 중학교 졸업이후 부터 학생들은 고등학교 진학에 있어
자유의지를 가지게 됩니다.
요즘은 거의 다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니,
"인문계", "실업계" 로 나뉘지만
크게 봐서 "진학하지 않는다" "진학한다" 로 나뉘겠군요.
여기서 학생들은 자유의지를 바탕으로 선택을 하게 됩니다.
 
첫번째 진학하지 않는다.
고등학교에 진학함으로써 득보다 실이 많기에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그것 때문에 얻는 어떤 사회적 편견이나 위험, 불이익등을 감수하겠다라는 것이겠지요.
(대체적인 흐름을 나누는 것입니다.
소수의, 어쩔수없는 사정덕에 진학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일단 주제와 관련없기에 미루겠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국가에서 지정한 것보다 나는 더 많은 양의 지식이 필요하기에 고등학교에 진학하겠다.
그런데 여기서 학교라는 것의 속성을 따지지요. 학교는 기본적으로 회사가 아닙니다.
학교는 학생을 고객으로 대접하지 않는 것이지요.
단순한 물질적 가치에 따라 관계가 맺어지는 기업과 가계간의 관계와 달리,
학교는 학생들을 역량을 가진 사회 구성원으로 만드는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즉, 그곳에서 상대적으로 학생들은 하나의 객체로서의 사회구성원에서 하나의 수용자로 바뀝니다.
그리고 수용자는 학교라는 공급자로부터 받는 가르침을 수용해야만 하는 책임을 집니다.
(물론 여기에 전제조건이 하나 붙습니다.
 
20100322_003.jpg그 가르침이라는 것의 발로는 학생들을 위하는 것이고,
사회적으로 부당한 행동이 아니여야 된다는 겁니다.) 즉,
기존까지 학생들의 "인권탄압!" 이라는 면에서는 분명히 잘못됬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학생들은 자신들의 자유의지로
자유의지가 상대적으로 깎일수있는 특성을 가진 곳,
학교라는 장소를 스스로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학생들의 "인권탄압!" 이라는 주장은 상당히, 매우, 모순되어 있습니다.
과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저는 야간자율학습이나,
두발규제라는 것을 (사실 두발규제는 진짜 사람 귀찮게 만들지만) 나름 찬성합니다.
자본주의 국가의 특성상 빈부격차는 발생하기 마련이지만,
그 빈부격차를 극복해낼수있는 장소는 교육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그 교육이라는 것이, 엄청나게 변질되고 있어서,
양극화의 탈출수단일 교육이, 양극화를 강화시키는 수단이 되어버리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속에서 야간자율학습은,
아직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한 청소년들의 길을
바르게 열어줄 필요한 강제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발규제도 그것을 뒤따르는 내용이겠지요(물론 두발규제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논의가 필요함을 인정합니다만, 위에서 언듭했듯, 학생들은 수용자 입장입니다.
공급자와의 어느정도 논의는 할수있겠지만, 그것을 인권탄압으로 몰아갈수는 없다고 봅니다.
만약, 수용자로서의 위치를 버리고 싶으면, 고등학교를 그만두면 되겠지요.)
 
흠...사설이 길어졌군요,
이만 말을 줄이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 부탁바랍니다.
제 생각에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고쳐야만 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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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제 의견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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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님의 댓글

무식 작성일

올바른 교육에대해 생각하고 그 인간의 더 나은 삶에대해 생각해 보기전에, 좀더 기본적인것, 한사람의 자유에대해 생각해 보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나의 개성을 추구할 권리가 있고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대에 한해서 최대한의 자유를 보장받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안에서 말입니다. 하지만 학교는 학생에게 그런 자유를 억압합니다. 그리고 다른관점에서 본다면, 개성을 억압하는 행위는 학생의 창의성과 자신감을 줄여버리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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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ler님의 댓글

Idler 작성일

저도 이런 상황이 우습다고 생각하는데, 바란 님과는 관점이 다릅니다.
선생님들이 "너희들을 위해서이다."라고 하는게 우스운 것이죠. 그렇게
말하는 선생들이 '일방적인 사랑'에 의한 것이라면 그건 삐뚤어진 사랑
이겠죠.

바란님의 논리에서 맞지 않아 보이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란님은 고등학교가 의무교육이 아니라는 점을 애초에 전제하면서 말씀
하십니다. 이에 대해서도 두발규제와 야간자율학습에 대한 논점에서 잘
맞지 않는다라고 느껴지긴 하지만, 일단 그 점은 동의하고 넘어가지요.

그렇다면 고등학교는 학생의 자유의지가 허용되므로, '두발규제', '야자'에
대한 선택권이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학생이 부당하다고 느끼는 규제는
없애야 맞는 것이겠죠. 잘못된 것을 고쳐야지, 애꿎은 학생들에게 왜 책임을
뒤집어 씌웁니까? 마치 유신시대 때, 장발단속 받기 싫으면 해외로 이민가라
라는 말 같습니다. 그땐 성인들도 머리 길이 검사받아야 했죠.

교육이 잘못된 행위를 하는 것을 두고, 싫으면 안다니면 된다
라고 하신다는게 분명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또한, 자유의지가
아닌 중학교에서 두발검사를 하는 것 등은 어떻게 설명하실지 의문이구요.

'두발' '야자'가 헌법에 보장된 것도 아니고, 다른 국가에서 행해지는 것도 아닌데
어떤 점이 정당하다는 건지 전혀 설득력이 없습니다. 특히 두발규제라는 것이 자라나는
청소년들 거시기하게 만드는 이상한 교칙이라 생각됩니다. 교육적으로 해가 되면 됬지,
좋은 점은 전혀 없다고 보구요. '야자'는 말그대로 자율학습이 되어야 하는데, '자율'적인
면이 거의 없습니다. 고3은 10시까지 학교에 남아있는게 당연한 것처럼 생각되고 있습니다.
'자율'적으로 공부할 사람은 공부하게 도와주고, 싫은 사람은 정규수업만 하고 하교시키는
것이 '자율'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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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란님의 댓글

바란 작성일

《Re》Idler 님
제가 그래서 전제를 깔았습니다. 학생들은 수용해야되지만, 수용물들은 학생을 위하는 것을 발로로 하고, 사회적으로 합당해야만 한다고. 제가 느끼는 것 하고는 다른 건가요? 저는 자율학습이나, 두발규제 정도는 스승이 정한 규칙을 따르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내 수업에서는 졸면 안되고, 집중하지 않으면 안된다" 정도로 말입니다. 더군다나, 그 자율학습이나 두발규제라는 것이 어느정도 학생의 자율권을 침해하기는 하다만은, 결과적으로는 좋은 결과를 이끈다고 봅니다. 한번 상황을 가정해보지요, 야자가 없어졌다고 말입니다. 선생님들의 말을 빌리면 "개판 5분전" 일겁니다. 어디 대단한 외고나 특목고도 아니고 그냥 일반적인, 아주 대한민국의 평균적인, 평균의 학력평가 성적을 가진 인문계 고등학교를 나온 사람으로서, 그나마 학생들을 잡아줄수 있는 것은 야자나 두발규제 입니다. 그리고 그나마 강남외의 다른 학교들에서 명문대생이 나올수있는 것도 이것의 도움이 없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이것들이 사라지면...글쎄요? 모지역의 집중된 대학 집중율이 높아질 것 같군요. 몸에 좋은 약이 입에 쓰다고 하지요? 학생들은 고등학교 진학에 있어서만이 부분적으로 자유의지를 가집니다. 사실상 학생들의 자유의지는 많이 깎이게 되지요. 구지 학교에서만 국한되지 않아서 말입니다. 하지만 그래서 학생들은 막중한 책임들로 부터 조금은 자유롭게 되지요. 말하자면 학생들은 사회적인 관점에서 보면 어린아이와도 같습니다.(학생들의 정신수준을 폄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회적인, 커다란 틀에서 보자면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쓴 약을 사회라는 어른이 직접 먹여줄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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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ler님의 댓글의 댓글

Idler 작성일

자유의지라는 논리를 펴셨지만, 중학교에서는 적용이 안되는 거죠. 애초에 논점을
잘못 잡으셨어요. 기발하긴 했지만요.
두발, 야자는 '합당'하지 않은 겁니다.
이런 불필요한 규제에 대해 학생들만 반발하는게 아니에요.
'학생인권조례'의 주체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선생님들도 동반한 것이죠.
야자와 두발규제가 학습효과를 가져온다는 논리적 근거도 '없습니다.'
만일, 성적향상을 위한 것이라 해도, 교육적으로 퇴행적인 규제라는 점과, 일제군국문화의 잔재라는
점 등, 성적 좀 떨어진다고 해도 그런 짓 하면 안됩니다. 왜 이런 짓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성인들의 '정신수준을 폄하'하는 건 아니지만, 창조적이며 학생 개개인의 잠재능력의 발현에
치명타를 가하는 짓들을 하루라도 빨리 그쳐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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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ler님의 댓글의 댓글

Idler 작성일

'학생인권조례'에 관한 기사
경기도교육청에서 입법이 진행 중입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50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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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님의 댓글의 댓글

코알라 작성일

수업시간에 졸지 않는것은 '매너'(혹은 예의)이고요.
야자나 두발규제를 그것과 비교하는것은 조~금 많이 어긋나보이네요
그리고 야자가 결과적으로 좋은 결과를 이끈다는 주장은 어떻게 성립하는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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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님의 댓글의 댓글

코알라 작성일

두발규제나 야자가 학생들의 성적을 올려준다는 결과는 검증되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두발규제와 야자가 강남외에 다른학교에서 명문대생 배출의 원인이라고 바라보신다면, 사교육은 어떻게 설명하실건지 궁금합니다.
그것이 성립한다면 모든 사교육은 필요가 없어지고 야자에 투입시키면 될텐데요. 그렇지 않습니까?
저는 야자보다는 사교육이 훨씬 더 큰 도움이 된다고 보네요.
(그렇다고 자습하는 시간이 필요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서의 자습은 '학교에서 강제로 시키는 야간자율학습'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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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JOO님의 댓글

찬-JOO 작성일

야자나 두발 말고도 교복도 자유의지로 입는것은 아닌데..
교복을 입어야하는것에도 정당한 이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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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님의 댓글의 댓글

코알라 작성일

교복은 야자나 두발문제와는 다른 문제입니다.
사회적으로 빈부격차를 가려주기위한 한가지의 방법인것이죠.
찬-JOO님께서 말씀하신것과 달리 교복과
야자혹은 두발은 비교할 대상이 아니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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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JOO님의 댓글의 댓글

찬-JOO 작성일

바란님 글을보면 야자나 두발도 어느정도 빈부격차를 가려주기위한 방법이라고 나타나있는데..
교복은 뭐 당연하거구요..
그냥 비교할 대상이 아니라는 것만으로는 차이가 이해가 안가네요...
야자는 결과적으로 볼때 모든 사람들의 실력을 비슷하게 올림으로써
뒤떨어지는 사람을 없애기 위한 공산주의적인 방법(?) 처럼 보이네요.. 두발도 아마 비슷한 이유겟죠..?
아무튼 두발과 야자를 없앤다면 교복을 없애는것도 고려해볼만하다고
생각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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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제비님의 댓글

족제비 작성일

전 고등학생으로 찬성합니다. 저도 입으론 욕을 하고 저것들 다 싫어합니다. 두발부터 말하겠습니다. 저의 중학교때는 거의 길이는 자유였습니다. 방학때 어땠는줄 아십니까? 방학식날 인근 미용실,기타 염색약 파는 가게들의 염색약이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거의 전교 10%에 들어가는 애들을 제외한 90%는 티나지 않는 색에서 대놓고 노랗고 하얗게 물들이고 난리 났었습니다. 덕분에 우리학교 별명은 상업중학교였죠. 고등학교 오니깐 공부할맛 납니다. 두발자유가 되면 거의 장담 비슷하게 하는데. 머리가 짧거나 검은색일 경우 왕따를 당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다고 심각하게 고려합니다. 두발자유는 흡연자유와 같은 급이라고 단언할수도 있습니다. 학생인권조례요? 너무 어이없는 조항들이 많습니다. 뭐 대부분은 괜찮지만요. 좋죠 저도 자유 좋아합니다. 저도 반삭하기 싫고 머리 기르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닌건 아닌겁니다. 서양은 모르지만 우리는 남을 매우 의식합니다. 봉건사회의 체통,체면등 봉건사회의 잔재탓이 크겠죠 또 야간자율학습. 이건 최소한의 규제입니다. 물론 사라진다고 별로 나쁜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포기했는데 인문계를 온 아이들. 그런 아이들이 좀더 나쁜짓을 할 기회를 많이 얻고 어중간한 애들이 더 공부를 안하게 되는 정도의 문제밖에 없겠죠. 상식적으로 7시에 학교에서 나왔습니다. 친구들 4명이서 모였습니다. 17~18살입니다.공부? 싫습니다. 어디로 갈까요? '아, 난 공부해서 꼭 성공할꺼야.'라고 입에 달고다니면서 실천하는 사람이 아닌이상 일주일의 1번쯤은 딴길로 샐겁니다. 머리 기르지 말라고 한다고 해서 덜 창조적으로 됩니까? 어불성설이죠. 잠재능력 발휘하는데 머리카락 없으면 안됩니까? 말도 안되죠. 야자 하기 싫어요? 엄마한테 말해요 그래도 안된데요? 아빠한테 말해요. 일재잔재라서 싫어요? 그럼 차렷 경례는 왜해요 일제의 잔재라고 버릴것은 무조건 말살해야하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받아들일줄 알아야합니다. '합당'하지 않지만 '도움'되는건 할수 있는 것입니다. 알아서 잘하는 진취적인 창의성이 함양된 상위권 학생들은 야자시간을 합리적이게 이용하고 자신의 두발을 상관하지않습니다. 머리를 자른다고 뇌세포가 잘리진 않으니깐요. 그들은 '내 인권이 무시당하고 있다.'라고 생각하기 보단자신이 어떻게하면 시간을 좀더 내가 좋아하는 일을 위해 쓰일가를 생각합니다. 학원이나 좀더 다니고 싶고 '인권'보단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사람들이나 떠들죠. 인권의 모토는 자연권 사상입니다. 제가 배우고 있어서 잘아는데 자연권이나 인권은 두발규정이나 야자시간 이런거랑 아무런 상관이 없는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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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님의 댓글의 댓글

코알라 작성일

두발의 대해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말씀하셨는데, 그것을 근거로 '모든 곳이 그렇다'라는 판단은 옳지 않습니다.
저또한 개인적인 경험을 이용하여 반박한다면,
저희학교는 그렇지 않았으니 그 주장은 틀린것이 증명된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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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님의 댓글의 댓글

코알라 작성일

두발자유와 흡연이 왜 같은 급이라는 될수 있는 것일까요
흡연은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육체적,정신적으로 해롭고 법적으로 만 19세 미만은 구입도 사용도 금지된 것입니다.
허면, 두발자유가 자기자신뿐 아니라 다른사람들에게 육체적,정신적으로 피해를 주고 법적으로 학생이 두발을 기르는것이 금지되있는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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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님의 댓글의 댓글

코알라 작성일

<야자의 대해서>
엄마한테 말하라고요?
아빠한테 말하라고요?
그렇게 말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야자 라는 말 자체가 자율 아닙니까?
말해야만 뺼수있고, 빼기위해 담임한테 빌빌거리고 하는것이 과연 옳다고 보십니까?
하기싫으면 안하고 하고싶으면 하는 게 정상입니다.
족제비님 말씀대로라면 '식이 틀려도 답만 맞으면 장땡이다'라는 식의 오류를 범하게 됩니다.
한가지 예로 수학 서술형문제에서 그런식의 발언이 먹혀드는지 생각해보심이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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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님의 댓글

코알라 작성일

고등학교 그리고 두발과 야간자율학습

바란님은 이런 것들이 우습다고 하셨는데, 그 생각은 단연 바란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을것 같군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했다는것은 그 문제가 그만큼 크다는 말도 되지 않겠습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두발과 야간자율학습 굉장히 어이없는 제도라고 생각이 듭니다.
고등학교는, 분명 개인의 자유의지 선택으로 인한 진학이 맞습니다.

<첫번째태클>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론상일 뿐입니다.
2009년 우리나라 고등학교 진학률은 99.6%로 거의 모든 학생이 진학하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3119300)

그말인즉슨, 이미 고등학교 진학은 자유의지냐 아니냐를 떠나서 모든 사람이 진학한다고 볼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자유의지로 갔으니 선택에 의한 의무를 져라 라는식의 발언은 잘못되었다는 것이지요.
더군다나 고등학교를 진학하지 않음으로 인해 받는 사회적 불이익은 말하지 않아도 아실텐데
맘에 안들면 학교를 나가라 라는 그런식의 발언은 옳지 않다 봅니다.

<두번째태클>
'국가에서 지정한 것보다 나는 더 많은 양의 지식이 필요하기에 고등학교에 진학하겠다'?!

아닙니다. 물론 그러한 이유도 없잖아 있지만 진정한 목적은 그게 아니라는 겁니다.
설령 그것이 최종 목정이라면, 고등학교를 다니는 이유가, 단지 더 많은 양의 지식을 얻기위해서인데
그럴 바에는 차라리 대입학원 및 취업준비학원을 다니지 뭐하러 비효율적인 학교를 다니겠습니까
학교를 다니는 의의는 그곳에 있는게 않으니 논점 자체가 틀린것이지요
/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고 헌법에 나와있습니다.
선생과 학생은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고, 수평적인 관계입니다.
단지, 선생이 학생을 위해 '가르치는'(인성교육이든, 지식이든) 존재이며, 좀더 일찍 태어난 어른으로써 대우를 받는것이지.
그들이 우리보다 높은 존재라거나, 잘난 존재라서가 아닙니다.

그러한점에서, 선생은 학생을 핍박할 권리도, 강압적으로 무엇인가를 시킬 권한도 없습니다.
그런데 야자와 두발제한은 어떻습니까
두발을 학교에서 규정한대로 자르지 않으면 기합은 기본이고 체벌을 받기도 하고 심지어 욕도 먹습니다.
위에서 말한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라는 논점에서 보자면 웃겨서 자빠질 노릇이지요.

야간자율학습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위에 Idler님께서 말씀하신것과 같은 의견입니다. 아래에 붙여넣기 하겠습니다.

[ '야자'는 말그대로 자율학습이 되어야 하는데, '자율'적인면이 거의 없습니다.
고3은 10시까지 학교에 남아있는게 당연한 것처럼 생각되고 있습니다.
자율'적으로 공부할 사람은 공부하게 도와주고, 싫은 사람은 정규수업만 하고 하교시키는 것이 '자율'인거죠. ]

이것이 학생들을 위한것이고, 사회적으로 부당한 행동이 아니라고 할수가 없는 이유가

그것은 '강제'라는 점에서 부당한 행동일수밖에 없고,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서라고 한다면
대체 '어떤' 미래를 말하는 것인가요

대학을 잘 가는것? 단지 그것만을 의미하는 것인가요 (아니라면 미래를 위한다고도 할수 없겠죠 개인간의 특성과 능력 적성 취미 등은 각각 다르니까요)

그렇다면 차라리 학원이 수십배는 효율적입니다.(이에 대한것은 자세히 말하지 않겠습니다)
야자가 없어지면, 처음에는 '개판 5분전'이라는 말이 나올지 몰라도(근데 그런말이 왜 나오는지요?)
장기적인 안목으로 본다면 '야간강제학습'은 없어져야할 관습 중 하나입니다.
'두발제한' 또한 마찬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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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란님의 댓글

바란 작성일

《Re》코알라 님 ,
답변 달겠습니다. 일단, 고등학교의 진학율이 상당히 높고 이제는 의무화 되어가는 상황이다만, 그 전까지의 상황이 "자유진학" 이라는 면에서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책임져야만 한다고 봅니다.

 즉, 진학을 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불이익은 자신의 책임이고, 진학을 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비자율화 되는 것도 자신의 선택으로 인한 책임이지요.(학교의 속성에 대해서 위에 언급했으니 다시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면 논점은 "자율학습" 과 "두발규제" 라는 것이 과연, 사회적으로 합당하냐, 학생들을 위하는 것이냐, 라는 것으로 옮겨지겠군요. 심각할 정도로, 광적으로 두발규제에 매달리는 것은 어리석겠지만 두발규제는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일종의 분위기가 흐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지요. 외고나, 특목고같은 곳은 모르겠습니다. 그곳 출신이 아니라서요. 하지만 일반 진짜 평범한 인문계,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평범한 일반 고등학교에서는 규제는 필수불가결합니다.

 좀 대놓고 말하겠습니다. 학생들이 시민입니까? 또한 그들 모두가 현명합니까? 학생들은 아직 권리를 행할 의무를 지지 않았습니다. 학교라는 속성과 맞물려서 그들의 권리의 축소는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겁니다. 그 권리의 축소의 발로가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그렇게 불합리한 것도 아니지요. (야자가 과연 학생들의 발전을 위하는 건가? 라는 질문이 나온다면 그건 깔끔하게 바로 대답할수있습니다. "네." 라고. 3시간 4시간씩 남겨서 공부시키는데, 그 시간에 정말로 공부를 한다면 그 효과는 어마어마합니다. 혼자 공부할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스스로 알고계실겁니다. 그것을 흐트러지지 않게 잡아주는게 야자의 역할입니다.)

 또한 정말 진취적이고 스스로 자제할줄 아는 학생들이 있는 반면에 자유를 넘어서 방종을 행하는 학생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 학생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네들을 잡지 않으면 순식간에 학교는 엉망이 됩니다.
하나 예를 들지요, 저희 지역에 있었던 일인데, A학교, B학교라고 지칭하겠습니다. A학교와 B학교는 상당히 비슷한 성적을 가진 학교였습니다. 그런데 근래에 들어서 B학교가 상당히 문란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두발규제는 거의 사라졌다고 봐도 되고, 자율학습은 말그대로 진짜 완전한 자율학습이 되었죠. 반대로 A학교는 더욱더 규제가 심해졌구요.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지 아십니까? B학교는 말그대로 막장이 되어버렸습니다. 학교 성적은 밑바닥인데다, 진학율은 떨어졌지요.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된 제 동생이 뭐라고 말했는지 아십니까? "B학교는 무슨...양아치 밖에 없어."
 실제로 고등학교 지원자수를 보니 B학교에는 사람이 안몰리고 전부다 A학교에 사람이 몰리더라구요.

 즉,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모두들 저와 같은 학생인데 말이지요? 왜 그렇게 자신들을 철인취급 하는 겁니까? 스스로 전부다 분위기에 젖어들고 환경에 녹아들면서, 안락과 편안을 갈망하는 주제에(인정하실테지요, 상당수의 학생들이 대의명분에 입각해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편의를 위해 행동하는 것을. 결국 학생 자신으로서도, 사회적으로서도 불이익인 것을 말입니다.)
,인권이라는 대의명분으로 학교와 학생의 구도를 군사정권 시절의 정부와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으로 갈라 놓습니다?

언제 한 선생님이 말씀하시더군요, "니네들이 무슨 민주주의 부르짖는 개혁세력이고, 나는 무슨 군사 독재자냐?" 라구요. 야자나, 두발규제가 결국엔 질서와 학생자기발전을 위한 필요에 따른 강제수단인데, 도대체 왜 그것을 핍박으로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의 만족감을 위해서 혹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억압하는 것을 핍박으로 볼수는 있지만, 과연 야자와 두발규제가 선생님들과 어떠한 상관관계를 가지는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한가지 더, 많은 분들이 학원을 언급하시는데...차라리 그 시간에 학원이 효율적이라고...학원에서 수업듣고 학교에서 수업듣고 뭐...자기공부 없이 그것을 얼마나 소화시킬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그것은 둘째치고, 학원이 효율적이라구요? 학원이나 학교나 똑같습니다. 진짜 어마어마하게 비싸고 스타 강사진을 배치한, 그런 종류의 학원이 아닌 이상, 일반 서민들이 다니는 학원이라고 해봤자 학교나 학원이나 다를바가 없다고 봅니다. 물론 흔히 잉여라고 불릴 정도의 무능한 선생들은 학원에 없겠지만요. 그런 점만 빼고는 학원이나 학교나.......
 
마지막으로 한 마디 더 하자면 많은 분들이 "무슨 공산주의냐", "확일화냐" 라고 소리치시는데, 흠...저와 같은 경우, 오히려 야자와 두발규제의 철폐는 "공산주의의 필연적인 오류" 를 똑같이 내포하고 있다고 봅니다. 공산주의가 실패한 것은 인간을 너무 "이타적" 으로 보았기 때문이지요. 마찬가지입니다. 규제없는 자유에 방종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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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란님의 댓글의 댓글

바란 작성일

그리고 추가로 학교를 다니는 것이 지식목적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수정을 가하지요. 학교라는 속성과 맞물려서, 학교는 분명 지식외에 수많은 것들을 배우기 위한 곳입니다. 그렇지만, 그렇기 때문에 규제가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효율성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는데, 학교는 매우 효율적인 장소입니다. 과연, 학교없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제 시간에 일어나는지 궁금하군요. 학습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흐름과 집중력입니다. 학교는 그것을 채워주는데 최적의 장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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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님의 댓글의 댓글

코알라 작성일

학교란 것의 대해 효율적이지 않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단지, 지식만을 채우러 간다면 그것은 비 효율적이라고 보는 것이지요
개인적으로는 학교는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강제)야자는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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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님의 댓글의 댓글

코알라 작성일

자신의 만족감을 위해서 혹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억압하는 것을 핍박으로 볼수는 있지만, 과연 야자와 두발규제가 선생님들과 어떠한 상관관계를 가지는지 모르겠군요.
→ 학생들을 편하게 지도하기 위해서,
선생 혹은 어른들의 만족감을 위해서,
학생들이 밖에 나가 사고치면 학교욕을 먹기 때문에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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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님의 댓글

코알라 작성일

《Re》바란 님 ,

고등학교 진학의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자유진학'이 맞습니다.
하지만 이미 진학률이 99%에 다다라 이젠 의무라고 봐도 무방한 상황에 '자유진학'이기 때문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율학습" 과 "두발규제" 의 사회적인 합당한것인지, 학생들을 위한것인지 의 대해 말씀하셨는데 저는 조금 다르게 봅니다.
물론, 학교라는 곳에서 학생들을 통제하기 위한 어느정도의 규제는 필요합니다.
그러나 "야간자율학습"과 "두발규제"를 학생들의 통제를 위한 수단으로는 옳지 않습니다.

교사들은 '종종' 이런 얘기를 합니다
"선생님들도 사람이다"  대체 이런 얘기를 왜 하는 것일까요?
네~바로 자기도 기분나쁘다는 걸 돌려 말하시는 겁니다.

이런 얘기를 들을때마다 '학생도 사람이다' 라고 말해주고 싶더군요.
"학생도 사람이고 , 맞으면 기분나쁜고 , 욕먹으면 화나고, 하고싶은 말이 있다"고요

다수의 교사들은 언제나 일관한 태도죠.
'그딴거 알게뭐야'

모든 교사들이 그런것은 아니지만, 많.은. 교사들이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학생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억압하고.....
그런식으로 대우받아 자란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 어떻게 될까요
자기보다 약한 사람을 '무시하고 억압하는' 어른이 되지는 않을까요?


저도 좀 대놓고 말하겠습니다
선생들이 왕입니까? 아니면 여기가 군대입니까? 아니면 선생모두가 현명합니까?
'옳고 그름'을 어느정도 사리분별 할수 있는 '어른'이란 분들이 학생들보다 더하실때가 있으니,
학교의 대한 학생들의 불만으로 '야자'와 '두발규제'란 '강압'적인 행위들의 대한 반발심이 생기지는 않을까요?
또한, 저희나라는 다른 나라의 비해 '창의성'이 많이 부족하다고 하네요.
그 것의 이유중에 하나로 '강제적인 야자' 와 '강제적인 두발제한' 도 포함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가장 중요한 '효율성'을 놓고 얘기해보겠습니다.
'야간자율학습'
일반적으로 7교시 혹은 8교시가 끝난 이후 학교 교실에서 자습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3시간씩 4시간씩, 공부를 열심히 한다면' 이라는 가정하에 효율적이라는게 성립되는 것이고요.
실제로는 그렇지 않으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한 반에 40명이 있는 학교가 하나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평균적으로 20명은 공부를 하고, 10명정도는 떠들고(방해하는 스타일)
, 나머지 10명정도는 자거나 혼자 엠피들으며 멀뚱멀뚱 거리는 스타일(방해 안하는)이라고 가정해봅시다.
그럼 과연 그 반에서 3~4시간씩 그 평균 20명의 해당하는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를 할수 있는 환경일까요?
단연코 절대 아닙니다^^ 더욱이 하루에 15시간씩 의자에 앉아서 온 힘을 다해 집.중.해 공부한다는것이 실제로 얼마나 가능하다고 보시는지요

한가지더, 학원의 대해서
학원이 정말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렇다면 많은 아이들이 뭣하러 학원을 다닌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저, '다른아이들이 다니니까 나도한번..?' 이라는 어리석은 생각만 갖고 있는 사람들뿐 없을까요?
정녕 그렇다면 이미 사교육시장은 알아서 축소되고 사교육은 점차 사라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는 않을까요?
혹은 (일반적으로) 공부잘하는 강남아이들이 학원을 다니지 않고 학교수업에서 밤을 새고 있지는 않을까요?

제가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학교에서 남는 '강제'자습이 불필요하다는 것이지. '혼자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자습)"이 불필요하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야자는 오히려 그것을 들먹이며, 학생들을 가둬두는 수단밖에 되지 않지요.

한가지 예를 드셨는데, 지역마다 다르고 학생들마다 다른거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일부 어느학교에서는 야자를 없앤후 성적이 더 올라갔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학생들의 '자유선택' 이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학생들의 '자유의지'를 무시하고 계시다는 것이지요.

무슨말이냐면,
고등학교를 진학한것은 '선택'을 했기때문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야자를 하는것은 학생들을 위한 것이므로 '당연하다' 라는 말씀을 하는게 도통 이해가 가지 않는 군요.

야자를 자율스럽게 해야
야자를 하는것도 '선택'/ 하지 않는것도 '선택'

즉, 그것이야말로 진정 '선택'이 아닐까요. 그래야만 후에 자신이 어떠한 결과를 내든 자신의 책임이 되겠지요.
또한, 고등학교 처럼 가기 싫어도 갈수밖에 없는 사회분위기 떄문에, 선택하는 것이 아니고요.

진짜 학생들을 위하신다면
학생들에게 먼저 '자유'를 주고, '책임'을 지라고 하는 겁니다.

'너흰 책임질 수 없어' 라는 말부터 하고 '자유'를 뻇어 버리는 지금같은 상황은 정말 어불성설이지요

학생들은
(강제)'야자'만 없어도 학교다니는 것이 즐거워질테고,
'야자'만 없어도 건강상태도 좋아질 것이고,
'야자'만 없어도 스트레스 지금보다 훨씬 덜 받을 것이고,
'야자'만 없어도 선생들과 마찰이 줄어들 것이고
'야자'만 없어도 급우들과 마찰이 줄어들 것입니다.

그만큼 '강제'야자란 것이 학생들에게 굉장한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ps. 길거리에 고등학교 학생을 붙잡고 물어보셔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다는 것에는 일반적으로 동의 할 겁니다
그리고 야자가 정말 바란님께서 생각하시는만큼 '효율적'으로 돌아가고 있는지, 두발자유 란것이 아이들은 어떻게 느끼는지

고등학교 학생들 본인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 있지 않겠습니까
(참고: http://www.1318virus.net/modules/news/view.php?id=1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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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란님의 댓글

바란 작성일

이상하군요,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의견을 억압한다구요? 뭐, 물론 그런 경향이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만, 어떤 사회적 이슈나, 논란 거리에 대해 얘기할 경우, 일방적으로, 맹목적으로 자신만의 의견을 주장하는 선생님은 크게 많지 않았는데요. 뭐 물론 학생들의 의견을 무시할때는 보통, "야자" 나 "두발"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올 경우에 의한 것이지요.

 그리고 학교에서 야자시, 효율성이 제고된다고 하셨는데, 야간자율학습시, 선생님들이 감독을 하기에 떠드는 학생들은 보통 퇴출되거나, 혼나기 일쑤지요. 그리고 그런 환경이라고 하더라도, 충분히 공부할수있다고 보는데요? 저는 충분히 공부했습니다. 충분히 공부하는 아이들도 많이 봤구요, 남아서 더 공부하는 애들도 상당수 있구요.

 한 가지 언급하자면 공부할때 가장 어려운 것은, 공부의 시작이 잘 안된다는 것입니다. 뭘좀 할려고하면 딴 것에 이것저것 정말 엄청나게 신경쓰이지요. 그러다가 다른 곳으로 빠지기도 하구요. 그러한 것을 막아주고, 공부에 정진 해주도록 하는 것이 야자의 역할입니다. 자기공부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정하셨는데, 과연 얼마나 많은 수의 학생들이 야자가 없을때 그 시간에 공부를 할까요?

 진취적인 학생들은 공부를 하겠지요. 대부분은 하지 않습니다. 사실 일반 인문계의 상위권 애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몇몇 특출난 애들만이, 혹은 열의가 강한 애들정도만 공부를 하겠지요. 그렇다면 학력의 격차는 엄청나게 벌어집니다?
 
 야자대신에 학원을 가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요즘 학원비가 얼마나 되는줄 아십니까? 그리고 한가지 더 야자가 없으면 무슨 상황이 벌어질지는 아십니까?
 야자가 없어지면 대부분은 풀려버리지만, 부모님들은 그것을 용납하지 않고 자식들을 학원에 보낼테고, 그렇다면 실제적인 야자는 계속 지속되면서 사교육 시장은 팽창되고 더욱더 밀도있게 되버립니다.

 그런 상황속에서 학생들은 세부류로 나눠지겠지요. 학원을 가는 자, 학원을 못가는 자, 학원에 가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하는 자. 하지만 3번째의 경우는 정말 지극히 소수고, 그러면 가는 자와 가지 않는 자로 나뉘는데, 결국 그것은 교육에서부터 양극화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학원의 효율성에 대해 또 한번 제고하겠습니다. 고등학교때의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학습할 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스스로 공부할 시간이 정말 많이 필요하지요. 무작정 대책없이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라, 정말 자기주도적으로, 개념에 대해 정립하고 정리하는 공부할 시간이 말입니다.

 학교에서 아침부터 오후까지 수업을 듣고, 학원에서 또 수업을 듣고.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수업 내용들을 기억할지는 또 궁금하군요.

마지막으로 코알라님께서 학생들에게 자유를 주고 책임을 요구하라고 말씀하셨는데 아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그것은 공산주의가 필연적으로 붕괴할수밖에 없는 모순점을 공유하게 됩니다.

 만약 규제가 풀린다면 학생들의 풍속이 어떻게 변할지는 저는 의구심이 드는군요. 어느정도의 학생들은 규제가 없이도 훌륭한 학생문화를 이룩하고 더욱더 빛나게 할수 있지만 그것보다도 많은 학생들은 방종을 일삼을 겁니다.

 한 가지 비유 하자면 한국에 성인들의 지문을 채취하고, 형법을 제정하고, 경찰들로 하여금 사람들을 단속하는 것이 그들의 자유를, 그들을 잠재적 범죄자 취급 하는 걸까요? 아니요, 강제력이 없으면 질서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필연적 입니다. 하물며, 성인들도 그런 마당에, 학생들이라고 별수 있을까요? 우리가 모두, 무슨 철인 입니까?
 
 한국의 특수성을 생각합시다. 부존자원 없는 대한민국이 살아갈 방법은 인재밖에 없습니다. 입시경쟁은 사람을 힘들게 하지만 학생들을 키우는 힘이 됩니다. 야자와 관련한 것은 정말, 포퓰리즘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아르헨티나의 페론 정부도 대중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포퓰리즘을 폈습니다. 덕분에 그들은 아직도 경제침체에 빠져있지요. 경제순위 5위였던 나라가 그렇게 주저앉아 버렸습니다. 과연, 학생들의 요구로 규제들이 철폐된다면...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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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제비님의 댓글

족제비 작성일

제가 경험을 들어서 말할수 있었던 이유는 보편적으로 그렇다고 알고있기 때문입니다. 이것도 경험이지만 저는 울산의 중고교중 일부분만을 보았지만 대부분 제가 겪었거나 알고있거나 하는것과 같습니다. 다른지역은 모르겠습니다. 글이 미흡했던점 사과 하겠습니다. 쓰다보니깐 잘못 쓴것 같네요.

아무튼 야간자율학습. 이거 대부분 진짜 싫은 사람 뺍니다. 아마 야자란 것에대한 본질적인 비판을 하시려는 것 같은데. 자율이라곤 눈꼽만큼도 없죠. 야간 자율학습에 자율이 붙는 순간 야자는 없어 질꺼라 예상합니다. 아니 아마 100%아닐까요? 하고싶은 애들이 있어도 눈치를 보며 아마 손을 들지 못할것입니다. 압도적으로 하기 싫은 아이들이 많겠지요. 군중심리에 휘말리는거죠. 사교육은 다시 활황을 맞을겁니다. 집에서 공부가 안되는 애들이 있거든요. 그리고 청소년 범죄가 많아 질수도 있죠. 어차피 뺄 애들은 빠졌었는데 괴롭힐 애들이 야자를 하고 있었죠. 또빠져 나오면 솔직히 학원가기도 싫고 놀수밖에 없습니다. 두발제한도 마찬가지 입니다. 실험을 하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제 경험으론 머리길면 공부 안되더라고요. 아무튼 다 인권에 위배될거고 문제가 다있는데 반대급부도 엄연히 존재한다는 겁니다. 결론적으론 야간자습 찬성합니다. 개인적으로 교육청같은 곳에서 조항을 만들어 조항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빠질수 있게 이정도면 괜찮을것 같군요. 두발규정은 이건 개인적으로 자율할수도 있겠죠.

그리고 학원에 대해선 말좀 할께요. '야자'를 자율로 바꾸고 학생들이 학원으로 갑니다. 30%는 일주일에 한번이상 학원 제낀다고 장담 할수도 있습니다. 학원비 비쌉니다. 솔직히 가격보단 심리적으로 비쌉니다. 또 가격대비 효용은 될놈들만 되는 거죠. 학원다녀도 제자리신 분들은 마음 안잡으면 그게 그겁니다. 그래서 비효율적인겁니다. 학원 왜다니냐고요? 마음 안잡혀서 불안하니까요. 성적이 올라서 다니는게 아닙니다. 애들 대부분이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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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님의 댓글

코알라 작성일

《Re》바란 님 ,

반론하겠습니다.
주제가 어떠한 것이든 학생의 의견을 무시한다면 그것은 과연 옳다고 할수 있는지요

야자의 효율성에 대해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저도 기본적으로 바란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지요.
한마디로, 야자를 하든 안하든 할놈은 하고 안하는사람은 안합니다.

야자가 없어지면 학원을 다니게되어, 사교육 시장이 더 팽창된다고 하셨는데,
야자가 있어도 학원 다닐사람은 다니고, 과외받을 사람은 다 받습니다.

불쌍하고 힘없는 사람들만 야자도 못뺴고 공부도 못하고 학원도 못다니는 이런 신세가 되는것이지요.

스스로 학습할 시간은 반드시 필요하고 그것의 대해서는 저도 적극 동감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분위기와 환경이라는게 있습니다.
다른 여타 학교들은 다를지 몰라도 적어도 제가 경험했던 야자시간은
복도를 돌아다니는 선생들의 눈치를 보며 열심히 떠들던 학생들밖에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일부 소수의 심화반 아이들과 극소수의 아이들만 공부를 할뿐이지요.
나머지는 이도저도 아닌, 시간때우기에 불과하고요.

마지막으로  "입시경쟁은 사람을 힘들게 하지만 학생들을 키우는 힘이 됩니다" 라고 하셨는데,
혹시 이것이 우리나라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라고 생각치는 않으십니까?

경쟁력. 매우 중요하죠. 하지만 고대 그리스의 유명한 속담에도 이런말이 있습니다
"지나친것은 부족한것만 못하다" .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의 현재 교육열은 지나치다 못해 터질려고 합니다.

공부만 잘하면 잘못을 해도 용서받는시대.
수능 망쳤다고 자살하는 시대. 고등학생은 인간도 아닌 시대.
대학교를 가서 스펙쌓고 취업준비해도 취업안되는 시대

TV나 신문을 보면 현재 많은 20대의 사람들이 취업난이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 취업을 위해, 생존을 위해 맨날 공부하고 일하는 사람들은 과연 행복한 삶을 살고 있으실까요?

학생들은 과연 행복할까요?
항상 공부,공부,공부,성적,점수,등수,등급..........
진저리가 나다 못해 암울할거라는 생각을 가지지는 않으시는지요.

이런저런그런 수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들을
또 억압하고 사회적인 힘을 동원해 강제적으로 갇혀있는다면, 그들이 어떤 생각을 가질까요
또한 그들이 사회에 나가 과연 건전한 사회를 위해 활동할수 있을까요

지금 당장은 성적이 조금올라가는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그러한 여파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나아갈 청소년들을 심리적으로 압박하고 그들의 생각을 좁히고 있지는 않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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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제비님의 댓글

족제비 작성일

일단 야자가 있어도 학원다닐 사람은 다니고 과외받을 사람은 받는다 하셨는데. 이건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생각이죠. 야자가 사라지는 순간. 시간이 남습니다. 그 남은 시간은 또다른 학원으로 대체됩니다. 원래 야자를 하면 한군데의 학원 밖에 다니지 못하였는데. 야자를 안하는 순간 2~3개의 학원이 더 붙을수 있는 거지요.

그리고 공부만 잘하면 잘못을 해도 용서받는 시대등 이런거 전부 우리가 만든겁니다. 애초에 공부를 시키려던 어른들의 잘못도 있지만 교육이 잘못됬다면서 입으로만 나불거리고 공부하는 사람들 때문에 이렇게 된겁니다. 자기들에겐 꿈은 없죠. 언제나 대기업,대기업 노래를 부르며 중소기업 소닭보듯해서 백수가 되고 남의 회사 밑에 들어갈 생각밖에 안하죠. 자기가 회사를 만들고 무언가 할 생각은 전혀 안합니다. 학생들의 공부의 목표가 대학에서 대기업으로 가는 순간 그 사람의 행복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할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부자아빠'라고 알려진 책을 읽어서 현재 제 꿈을 위해 공부합니다. 솔직히 아주 즐겁다 할순없지만 죽을 맛은 아닐정도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야자가 잘못이기 보다는 학생들의 목표의식의 부족과 사회풍토를 문제 삼고 싶군요. 야자는 자신의 꿈만 있다면 더할나위없이 유익하고 좋은 시간일 뿐입니다. 자신의 꿈을 향해 발을 뻗을줄 모르고 그저 대학만 바라보니 스트레스와 심리적으로 압박당하는것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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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먼트님의 댓글

모먼트 작성일

다른건 몰라도.. 두발에 관한건 점점 없어지고 있는 추세아닌가요?
저때만해도..고등학교때 1달에한번 단속해서 머리에 고속도로만들고 그랬는데요.
정말 그보다 무식하고 한심한짓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선생들이 학생을 가르치는 사람인지, 학생들을 괴롭히기 위한 사람인지 착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혼을내고 체벌을할때도 그 목적이 그 학생을 위한것이고, 그 학생의 교화를 위한것인데.. 이건 혼내고 괴롭히는게 습관이되서 습관적으로 혼을내고, 혼내기위해 혼내고.. 이점은 많은 선생님들의 자기반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발억압도.. 물론 교육차원에서 어느 정도 선이있을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래도 그건 최소한의 것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거 단속한다고 교육적으로 더 나아질것도 없고 그럴 시간과 정성으로 아이들을 돌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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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16님의 댓글

포드16 작성일

청소년들의 길을 바르게 열어줄 수단이 두발규제라는 생각 자체에 문제가 있습니다.
머리길이 4cm면 바른 학생, 5cm면 불량한 학생이고, 스트레이트펌, 매직을 한 학생은 어물쩍 넘기고, 파마, 염색을 한 학생은 단속해야할 학생이다 라고 나누는 것이 옳지 않습니다. 형평성에도 어긋나며, 그렇다고 그것이 초래하는 결과가 개인, 그리고 전체에 이익이 되는 일도 아닙니다.

두발을 규제하여 전교생들이 교칙에 맞게 행동하면, 공급자 입장에서는 규칙에 맞는 행동에 안정감이 들 것입니다. 학생을 통제하기에 수월하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하지만 풍선효과라는 것이 있습니다. 학교에 오지 않아서 규제를 받지않는 방학 중은 어떨까요? 대부분의 학생들은 더 염색을 하고 머리를 기르고 파마를 합니다. 공급자 제 눈 앞에 보이는 것만이 자신들이 규정해 놓은 것에 맞으면 바르고 이익이 되는 것 입니까? 

그리고 수용자의 입장이 싫으면 학교를 그만두어라?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건가요?
공급자의 행위가 잘못된 것이라면, 수요자는 그를 피할 것이 아니라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논리라면, 제 나라의 헌법이 싫으면, 이민을 가면 될 것이지, 우리는 왜 시민운동을 했습니까?
교육이 빈부격차와 양극화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부당한 법이라도 복종할 것이면 남아있고 아니면 떠나라는 것은 모순입니다. 사회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를 기르는 곳. 그 곳이 학교, 교육 아닙니까? 그런 곳에서 규제를 받고, 참고 지내온 인재라면... 글쎄요. 사회에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학교도 국가의 한 부분이고, 최소한의 자유를 보장해주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지각하는 것, 숙제 안 해오는 것, 수업을 듣지 않는 것, 수업시간에 소란을 피우는 것 등 기본적인 예의와 공동체 정신에 대해서 훈계를 해야할 때에는 강제성이 필요하겠지만 두발 규제와 같은 신체의 자유에 대해서 억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공급자가 만들어 놓은 규칙에 하나하나 끼워 맞추려는 우스운 일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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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16님의 댓글

포드16 작성일

그리고 야간 자율 학습에 대해서 몇마디 하자면, 저도 찬성입니다.
하지만 정말 야간 '자율' 학습이여야 합니다.

전교생이 모두 야간 학습을 한다고 암묵적으로 정해놓고서 그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을 규제해서는 안됩니다. 제 자신의 자유 의지, '학교에 남아서 공부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진 학생들에게 그 학생들 스스로가 세워둔 원칙, '야간 자율 학습'의 계획을 실천 할 수 있게 돕는, 최소한의 강제성을 행하는 것이 학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는 야간자율학습을 하기 싫은데 억지로 남아있게 할 것이 아니라, 그 학생이 자율학습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억지로 시키는 자율 학습을 시키는 것은 공부에, 성적향상에, 더 나아가 사회격차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야간자율학습으로 주어진 시간을 허비하고, 공부에 대한 반감만 불러 일으킬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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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제비님의 댓글

족제비 작성일

4cm면 바른 5cm면 나쁜 이런 개념은 옳지 않죠. 저는 요즘의 두발을 말한겁니다. 염색,파마,스크래치등 의 조금 학생의 본분에는 맞지 않는 그런 머리죠. 요즘의 두발은 길이는 많이 터치를 하지 않습니다. 단정하기만 하면되죠. 그런의미에서 이런 적정한 수준의 두발규정은 시행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규제를 받는 곳이라... 학교에서 무슨 북한과 같이 이러진 않습니다. 규제라도 선생과 학생사이의 지켜야할 기본 예의, 친구간의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약속. 이정도만 있는 것이지 무슨 규제에 억압되어서 잘못된 인성을 가지고 사회를 비뚤게 바라보는 그런 사람을 양성하는 곳이 아닙니다. 다녀보셔서 알지 않습니까?

죄송하지만 학교밖의 일에 대해선 학교는 강제성을 가지지 못합니다. 그건 상식이죠. 선생님들이나 어른들(기성세대) 은 방치하고 싶어서나 귀찮아서 말하지 않는게 아닙니다. 무서워서 말을 못하는 거지요. 솔직히 말하면 친구들과 있다면 어른께 반항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선생님들은 학교를 나온 순간 선생님이란 직함을 잃습니다.

야간자율학습에 대해선. 만일 야간 자율학습이 '자율'이 된다면 몇명의 학생이 학교에 남아서 야간 자율학습을 하다 갈거라 생각하십니까? 아마 대부분이 하지 않을것입니다. 학교에서 입에 달고사는 말이 야자 없애자 인데 '자율'이란 말이 떨어지자 무섭게 학교가 비어버릴 것은 자명한 사실이죠. 그런 면에선 차라리 야자를 없애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몇번이나 말하지만 야간자율학습을 의미없게 보낸다는것은 본인의 잘못입니다. 물론 주위환경의 탓을 할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인문계고등학교에서 야자 시간엔 선생님들이 돌아다니시며 분위기를 잡으십니다. 그럼 어느정도의 공부할 분위기가 갖추어져있다는 것이고 그 분위기에서 자신이 공부를 열심히 해야지 괜히 야자의 강제성을 탓하며 공부가 되지않는다고 말하는 것은 핑계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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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님의 댓글의 댓글

코알라 작성일

몇명이 남든 그것은 자율적으로 행해져야 하는 겁니다
'자율적으로 하면 별로 안남으니까 강제로 남겨야겠다'
라는 생각이 과연 옳은 생각일까요?
애초에 야자를 강제로 한 것부터가 문제인것이지, 야자를 없애자거나 자율로 하자는것이 문제인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몇번이나 말하지만, 야간자율학습을 '강제'로 하는것 자체가 나쁘다는겁니다. 야간자율학습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끝까지 본인본인탓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그럼 공부 못하는사람은 전부 자기가 공부 '열심히 안해서' 그렇다고 할수 있습니까?
기본적으로 독서실을 가보셨으면 큰 차이점을 느끼실수 있으실텐데요. 저만 큰 차이를 느끼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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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님의 댓글의 댓글

포드 작성일

학생의 본분이 무엇입니까? 단정하다는 기준은 누가 정한 것 입니까? 빗으로 빗은 검은색의 머리가 학생의 본분에 맞는, 단정한 머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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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님의 댓글의 댓글

포드 작성일

자율 학습의 의지가 조금이라도 있고, 계획을 세운 학생들의 야자 분위기를 조성해 줄 때의 강제성은 필요합니다. 의지가 조금이라도 흐트러질때 그 강제성으로 인해 마음을 다 잡을 수 있겠죠. 하지만 그것은 그 학생들에 대한 이야기이고, 야자 의지가 없는, 꺼리는 학생들은 다릅니다.
공부 의지가 없는 사람은 강제로 의자에 앉혀서, 좋은 환경을 조성해 준다고 해도, 공부를 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분위기가 아니라 제 나름의 학습 의지 입니다. 야간자율학습 시간을 의미없게 보내는 행동을 그 학생의 잘못만으로 볼 것이 아니라, 교사가 공부에 대한 절실함과 자율 학습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야간 자율 학습을 강제로 시키는 것은 학생에게 학습 동기를 키워주는 일 다음에 해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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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ler님의 댓글

Idler 작성일

머리길이를 규제한다는 것 자체가 군대에서나 가능한 일입니다. 군대는 폭력집단이니까요.
헌법 2장 12조
①모든 국민은 신체의 자유를 가진다. 누구든지 법률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체포·구속·압수·수색 또는
심문을 받지 아니하며, 법률과 적법한 절차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처벌·보안처분 또는 강제노역을 받지
아니한다.
학생들도 국민이죠. 법률에 의하지 않고는 신체를 제압할수 없죠. 두발단속은 불법이죠. 다만 관습적으로
남아있기때문에 쉬쉬하는 것 뿐이고, 주권자이며 피해자인 학생들은 반대할 권리가 있습니다. 학생이
어째서 수용자로서 받아들이기만 해야합니까? 두발자유화는 단지 '두발단속'이라하는 불법행위를 그만
두면 될뿐입니다. 이에 반대한다면 국회에 신청해서 '청소년 두발규제법'을 만들던지요.
법치주의 국가 아닙니까? 법을 지켜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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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향기님의 댓글의 댓글

하얀색향기 작성일

군대는 폭력집단이기 때문에 규제를 한다라...아주 과격한 표현이군요.
뭐 결국엔 폭력을 투사하는 집단은 맞는 말이지만 그 이유는 방위를 위해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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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르님의 댓글의 댓글

아사르 작성일

그 법을 지키는것을 배우기 위해 중학교및 고등학교에서 간단한 일종의 '법' 두발 및 야간자율학습 등 여러 교칙들을 정하여 학생들이 처벌이 비교적 약한 법부터 지켜나가게끔 하는것 이라고 생각을 안 해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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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제비님의 댓글

족제비 작성일

일단 군대를 폭력집단으로 분류하는것은 조금 문제가 있는 발언같군요. 물론 본질적으로 파고든다면 폭력집단이란 말이 타당할지도 모르지만 님의 나라와 재산,생명을 지키는 국군에 대해 폭력집단이라고 칭하는것은 잘못됀것 같습니다.

네, 맞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헌법상'에서의 두발규정은 불법입니다. 하지만 '관습법'상에서는 합법이죠. 아직 두발규정이 남아 있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국민들이 반대했다면 진작 없어졌을 위법행위 인데도 말이죠. 그건 아직은 국민들의 인식,관습,관념적으로 그것이 옳다고 생각되어 아직 존재하는 것입니다. 관습법은 법제상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지만 국민 혹은 민족간의 약속같은 겁니다. 많은 세월이 흐르며 형성되었던 관습이 법이 된것이지요. 여기 까지는 님도 이해 하실것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우리나라는 법치주의 국가 이기전에 민주주의 국가죠. 거기다 만장일치제를 시행하는것이 아니라 다수결의 원리를 의사결정 과정에서 채택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 생각에는 아직 두발규정이 전국민의 과반수를 차지해서 위법이라고 정해지지 않고 있는한은 두발규정이 합법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인권은 무엇보다 소중하고 지켜야할것 이지만 현대국가는 과도한 자유를 '법'으로 제한 하고 있습니다. 그 법의 범주에는 알게모르게 관습법이라는 것 또한 존재하는 것이지요. 마냥 두발규정을 위법이다 외쳐서 없앨수 없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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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님의 댓글의 댓글

코알라 작성일

헌법이 가장 상위의 법이 아닙니까?
두개의 법이 충돌한다면 상위의 법에 따르는게 맞지요.
또한 두발규정을 관념적으로 옳다 생각하여 존재한다고 하셨는데,
그렇다고 할수 없는게
예전부터 그리 해와서 그냥 해오는 경우도 허다하거든요.
또, 기성세대와 신세대의 생각차이도 있고요.
어디까지나 기성세대가(선생)이 힘'을 갖고 있기 떄문에 학생들이 당하고 있는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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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제비님의 댓글

족제비 작성일

헌법이 상위의 개념인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헌법을 집행하는 자는 사람입니다. 사람은 우리나라 국민이죠. 우리나라 국민의 머리속엔 관습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다수의 국민들이 반대를 하지 않는 두발규정이 아직 남아있고 아직은 정당하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기성세대만이 찬성을하고 모든 학생들이 두발규정에 반대한다고 생각하시나 본데 그건 착각입니다. 저는 학생이지만 두발규정을 찬성하며 대다수의 학생들의 생각속에 그것이 '어느정도 타당하다' 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약간의 강제성과 타당하다는 생각,그리고 조금의 이점= 두발규정 인거지요.

학생들이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것은 크나큰 오류 입니다. 학생들은 멍청이가 아닙니다. 진정 부당하게 생각했다면 단결하고 앞장서서 두발규정을 없애려 노력했을겁니다. 과거 독재정권때 와 같이 학생들이 진정 부당하다고 생각한다면 학생들이 나서서 없앨 일이지 선생이 막고 자시고 할 일이 아닌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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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ler님의 댓글

Idler 작성일

'관습법'이란 개념을 아무데나 갖다 붙인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두발단속이 관습이므로 '합법'이라는 것은 현존하는 관습을 옹호하는 것뿐이지,
'관습'이란 것 자체가 지켜져야 할 어떠한 것'이라고는 볼수없죠.
존재와 당위는 다른겁니다. 지금까지 그래왔으니 계속 그러자! 가 아니라
두발단속이 헌법의 조항을 어겨야 할 정도의 가치있는 관습이다! 라는 식으로
반론하셔야죠.
두발규제는 체벌에 속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미 '불법'입니다. 헌법 가치에 의해
'합법'이 될 수는 없습니다. 단지 관습에 의해 제대로 단속이 되지 않고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두발규제나 체벌, 강제야자의
벽을 넘어서 선진교육으로 갈수 있을지를 토론해야 할때인데, 다수의 무관심과
일부의 생고집때문에 '불법'조차도 단속이 안되는 형국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교육 선진화를 논한다는 것이 어불성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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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ler님의 댓글의 댓글

Idler 작성일

추가,
'대다수'가 반대하지 않는 것이 '정당'함의 근거는 되지 못합니다.
그리고 기성세대는 찬성하고 학생들은 반대하고 이러한 구분은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기성세대가 하는 건 맞는 말이고,
학생들이 하는 말은 틀린 말이가요? 아니면 그 역이 성립하나요?
중요한 것은 '말의 내용'이 맞는가 틀린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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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르님의 댓글의 댓글

아사르 작성일

학생들중 찬성하는 비율이 '소수'라고 해서 학생들이 반대한다고 단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만... 저도 대한민국 고교생입니다. 두발...어쩔때는 자르기 귀찮았죠 하지만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간단한 교칙도 지키지 못할꺼라면(혹은 안지킬꺼라면) 앞으로 사회에서 어떤 법을 지킬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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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님의 댓글

포드 작성일

'학생들이 진정 부당하다고 생각한다면 학생들이 나서서 없앨 일이지'라는 발언은 심히 불편하네요. 꼭 투쟁을 해야만 부당한 것들이 바뀌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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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르님의 댓글의 댓글

아사르 작성일

그걸 투쟁만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것이 더 불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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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너님의 댓글

브레이너 작성일

먼저 밝혀드리지만 저는 현재 고등학교를 다니는 고등학생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야간자율학습과 두발자유. 어떤면으로 보면 필요하고 어떤면으로 보면 인권침해라고 말할 수 있지요
두발자율화에대해서 며칠전 제가 다니는 학교에서 선생님이 이런말씀을 하시더군요. 예전 선생님께서 근무하시던 학교에서 선생님이 두발자율화를 추진하셨다고 합니다. 물론 그선생님은 사회를 가르치시는 선생님이셨습니다. 겨우겨우 다른선생님들을 설득했고 학생들에게 이 의견에대해서 의논을 나누라고 하셨지요 물론 학생들은 머리길이에대해서는 찬성했지만 염색과 파마에 대해서는 반대했다고 하더라구요 왜냐하면 학생들이 염색과 파마까지 허용한다면 학교가 엉망이된다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거기에 의견을 붙여서 물론 처음에는 엉망이 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안정될꺼라고 하셨습니다. 제가생각하기에도 그것은 처음에는 물론 혼란이 올것입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시간이지나면 괜찮지 않을까요? 학생들이 모두 다 염색을 할리는 없다고 봅니다. 저도 물론 허용된다면 그동안 못했던것들을 해보겠지요 하지만 거기에서 끝입니다. 만약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묶고 다닐수도 있고 그냥 원래대로 다닐수도 있습니다. 확실히 우리나라는 너무 막혀있다 생각합니다. 자율적으로 한다면 그토록 사람들이 말하는 개성이라는 것도 나타낼 수 있겠지요. 창의성도 발전할 것이구요. 평소에 개성을 만들어라 라고 말씀하시지말고 키울 여건을 주시는 것이 낫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야간자율학습은 지금 현재 전 10시까지 하고있습니다.
야간자율학습은 학생들의 사교육비를 줄이기위한 대책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물론 저도 학원을 하나끊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자율학습을 하게하는데 강제적요소는 없어야합니다.
저희반에서는 담임선생님이 너무 하려는 얘들이 적다고 강제적으로 애들을 불러모아 하게하셨습니다.
그리고 야간자율학습을 한다면! 적어도! 애들이 공부할 여건은 만들어 주셔야지요!
물론 모든학교에서 그렇지는 않겠지만! 야자(야간자율학습) 솔직히 공부하려는 애들은 거의 없을 겁니다.
자율적으로 공부하도록 하셔야지 강제적으로 떠드는 애들은 벌주고 강제적으로 남게하고 그게뭡니까?
어짜피 안하려는 애들은 안합니다. 그냥 그 애들은 학원이라도 다니게 놔두세요.
공부하려는 애들에게 방해됩니다. 이 애기는 저희학교이야긴데 솔직히 거의 모든학교에 통용될거라 생각됩니다.
저는 결국 pmp까지 사서 애들떠드는 소리 줄이려고 소리크게하고 공부하고있습니다.
야자와 두발자율화, 적어도 모두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여건은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도 고등학생정도면 대충 어느정도는 압니다.
물론 성인에비해서는 어린아이지만요. 하지만 학생의 의견도 존중하고 들어주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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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향기님의 댓글

하얀색향기 작성일

많은 분들이 야자의 강제성과 효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시는군요. 반대 의견으로 사교육 팽창억제효과를 이야기도 하시고 기타 이야기도 있으십니다.
저는 학생들이 권리를 주장하는 것도 맞고 거기에 따른 행동도 바르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과연 스스로 행동할 수 있을것인가?가 문제가 될 것 같은데 아직은 미흡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번에 바꿀려면 그만큼 혼란도 클 것 같기에 점차적으로 권리신장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해보면 알 겁니다. 사실 교육환경이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학교 왕따문제에서 일진, 셔틀, 등 엄청난 이슈가 일어났습니다. 스스로 해결 못하는 문제들이 많다는 거죠. 그게 나쁜 짓인줄은 알고 있을런지 걱정이 되는 문제도 많습니다. 교권이 죽으면 학생들이 잘될까요? 위의 글을 보면 선생님들에 대한 부정적인 늬앙스를 풍기는 글들이 많더군요.
결론은 저는 시험학교를 운영해 보았으면 합니다. 물론 대상이 될 학교를 고르는 방법은 제가 잘 모릅니다. 형평성에 맞는 방법을 찾기가 쉽지 않군요. 이러한 운영을 통해서 어느정도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고 시대상도 반영가능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말이 다 맞기는 어려우니 병행하여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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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향기님의 댓글의 댓글

하얀색향기 작성일

적다보니 이런저런 넋두리가 되었습니다. 결론만 보시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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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속의그대님의 댓글

환상속의그대 작성일

....? 저는 고등학생들의 야자,그리고 요즘 고입선발시험으로 인한 중학생의 야자 모든것이 옳지만 잘못 운영되고있다고생각합니다. 야자라는것은 야간자율학습 입니다.
정식명칭부터가 자율인데 현실은그렇지않죠 야자라는것이아니라 야간학습 그냥 야학 이라하면 아주 옳은말씀되겟습니다.
두발교육자체는 어느정도 찬성할필요가있다고생각합니다.
중고등학교 학생들 사춘기이고 한창멋부릴떄입니다.
그렇기에 남자임에도 빗을가지고다니는 녀석이있는가하면 아주 멋쟁이?멍청이?들이 눈에 띄는데
적어도 학교는 사회의 축소판입니다,
즉 사회에서 지켜야할 법도같은것을 두발규제같은것이라도 배울수있다는것이죠.
학생 스스로의 자율권을 보장해주는것도좋지만, 그렇게한다면 어떤상황이 벌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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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러버님의 댓글

수빈러버 작성일

저는 우선 두발규제에 대해 발언해보겠습니다.
두발규제에 대해서는 반대의 입장입니다.
선생님들은 학생의 학생다움을 두고 하시는 말씀이신거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만들어나가는 학교에 학생들의 반발이 있다면 이어나가기 힘든 규칙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작 학생들이 하는 일에 대해서는 꾸짖으시던 선생님들께서 오히려 학생들보다 더 요란하게 치장하고 계시는 분들도 여럿 있으실 겁니다. 학생들에게도 무턱대고 차리는 학생다움보다도 참다운 의미의 학생다움에 개념이 생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강제적인 분위기 속에서의 두발규제는 이루어지지않아야합니다. 탄압해야할 두발규제가 생긴다고 해서 사람의 마음이 쉽게 움직여지는 것이 아닌 것 처럼 머리를 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멋대로 하고 다닐 수 도 있습니다. 강제적보다는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어느정도의 두발 규제가 이루어져야 할 것 같다는 게 저의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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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챙이날다님의 댓글

올챙이날다 작성일

저도 수빈러버님과 거의 비슷한 의견입니다. 두발규제에 대한것은 억지로 선생님꼐서 강요하는 것은 잘못된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학교규칙에 두발규제를 한다고 해도 학생들은 잘 지키지않습니다. 그것을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그 문제로 꾸짖는 것은 학교를 더 시끄럽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머리를 짧게 자르면은 단정해보이며 깔끔하며 학생다운 이미지가 있겠지만 머리를 짧게 자를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도 있듯이 머리를 길게 기루고 싶은 학생도 있습니다.
강제적으로 두발규제를 하는 것 보다는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어느정도의 두발 규제가 이루어져야 할 것 같다는 게 저의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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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xhxu님의 댓글

hxhxu 작성일

저는 수빈러버님와 같은 의견입니다.두발규제를 반대합니다.
두발규제는 선생님들이 강요해서 학생들이 자르는 것 입니다.하지만 머리를 자르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들도 있고 기르는 것을 좋아하는 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물론 머리를 짧게 자르는 것이 단정해 보이고 학생다운 이미지가 되겠지만 기르고 싶은 학생들도 많을 것입니다.그래서 저는 학생들이 원하는 머리스타일로 이루어졌으면 하는게 저에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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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빙뉴님의 댓글

러빙뉴 작성일

저는 두발규제에 대한 것에 반대합니다. 그 이유는 저희 학생들도 각자의 개성이 표현되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두발자유가 실시되지 않은 학교들은 학교규칙에 따라 머리를 관리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 저희들도 저희 나름대로 싫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저희 학생들을 탄압해서 두발규제를 실시한다해도 저희는 마음이 바뀌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학기 중에는 그래도 말을 잘 듣다가 방학이 되면 염색을 하는 학생이 대부분입니다. 이것도 하나의 바램이 아닐까요?
이제 야간자율학습에 대해 발언하겠습니다. 저는 이것도 마찬가지로 반대입니다. 그 이유는 학교에서 10시까지 남아서 공부한다고 해도 별로 효과도 없을 것 같고 오히려 방해만 될 것 같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는 친구들도 있고 주변 소음도 있고 여러 가지 방해물이 많을 것 같은데 과연 그 상황에서도 공부가 가능할까요? 그리고 또 야자를 통해서 학원을 끊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밤 10시에 끝나면 대부분의 학원은 마지막 시간에 들어갔겠지요? 그 시간에 끝나서 학원을 간다는 것은 솔직히 시간낭비라 생각합니다. 그냥 야자도 하지 말고 집에서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 보기에 이 의견에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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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님의 댓글

1-1-7 작성일

두발규제에 완전히 반대하지는 않지만, 현재 거의 모든 학교들의 두발규제는 좀 엄하다고 생각됩니다. 염색이나 파마는 차치하고 우선 길이 제한부터가 너무 짧은듯 하네요. 다행히도 저희학교는 두발규제가 그리 엄격하지 않아서 망정이지... 다른 학교 학생들 남자애들은 군대갈 기세에 여자애들은 온리 단발. 체형만 비슷하면 얼굴을 보지 않는 이상 누가 누군지 구별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공부도 자신감이 있어야 잘됩니다. 그런데 엄격한 두발규제로 인해 외모를 가꾸지 못해 자신감이 떨어지고, 그에 의한 스트레스 등이 그대로 성적에 반영됩니다. 물론, 소수의 예외는 있겠지만요. 결론은 두발규제는 좋은데 길이 제한을 좀 여유있게 늘렸으면 좋겠다는 거죠.
야간자율학습이라.. 우리나라 고등학생의 몇 퍼센트 정도가 야자시간을 제대로 활용할까요? 아마 반도 안되지 싶은데. 강제로 앉혀 놓는다고 해서 그 학생이 공부를 하는게 아닙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운동을 한다던지, 여러 취미생활을 통해 특기를 기르는게 더 나을거 같습니다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성적으로만 일류대에 가려면 상위4~11% 내에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나마 나은 대학교에 가려면 상위 23% 내에 들어야 하죠. 그리고 우리 사회는 일류대를 나온 사람만을 원합니다. 어차피 그 안에 들지 못할거라면, 야자시간에 교실에 갇혀있는 것 보단 차라리 자신만의 특기를 살리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좋지 않은 대학에 가게 된다면... 그건 범 국가적 차원에서 다뤄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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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선화님의 댓글

KiM선화 작성일

저는 두발규제가 학생들의 개성을 나타내는데 방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학교는 길이 제한이 없긴하지만 염색이나 파마등 못하는것들이 있습니다. 염색이나 파마를 한다고 해서 성적이 떨어지는 것도 아닌데 두발규제를 한다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중학생이라 야자학습 같은 것은 잘 모르겠지만 저는 야자를 하면 별로 도움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야자 시간에 자신의 특기를 기르거나 아니면 집에서 스스로 공부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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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엘님의 댓글

이디엘 작성일

저는 야간자율학습에 반대합니다. 야간자율학습의 원래 탄생 계기가 10~20년전 쯤 돈없고 부족했던 시절엔지금처럼

독서실과같은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척박했습니다.그래서 학생들에게 공부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준 것이 지금의 학교

에서의 야간자율학습이 된 것입니다.하지만 지금은 어딜가서나 독서실 시설을 찾아볼 수 있고, 공립도서관에는 누구나 사

용할 수 있는 쾌적한 시설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학생들을 반강제적으로 학교에 밤늦게까지 억지로 붙잡아 놓고있는건

모순이 아닌가요? 또한 야간자율이 개개인의 학습체질에 따라 맞지않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많이 공부시키면

좋은학교로 보이고 공부를 잘하게된다고 생각하는 교장선생님들의 착각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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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him님의 댓글

achim 작성일

잘 적고 싶은데 시간도 늦고 댓글을 보니 꽤 지난 이야기 같아서 대충 적어볼게요. ㅠㅠ (다 너무 오래됐엉 ㅠ)

저는 작성자의 야간자율학습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동감을 표하는 바이나, 두발에는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우선 야간자율할습을 말해 보도록 할게요. 야간 자율 학습이 문제시 되는 이유는 "자율"이라는 단어가 이름에 포함됨에도 불구하고 "타율적"으로 행해지는데 있다고 보는데요. 우선 고등학교가 추구하는 바를 살펴볼게요.초중고 상관없이 학교라면 물론 올바른 인성교육을 가장 첫번째로 추구해야 하고, 다음으로는 학업능력 향상 및 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삼을 것 입니다. 학교라는 기관은 이 두가지 목적을 학생들이 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하는데, 학교의 목적달성을 위한 강경한 행동과 아이들의 자유사이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죠. 여기서 일단 우리가 알아야 할것은 학교가 야간자율권에 대해 완전한 권한을 행사하지는 않습니다. 일주일에 몇번의 학원 혹은 과외가 있을때는 빠지게 해주죠. 학교는 자율학습을 통해서 자유탄압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학교 설립 목적을 학생들이 보다 잘 수행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고등학교는 대학교와는 다릅니다. 학생들이 아직 만 19세가 되지 못했기때문에 성인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하여 조금의 규제가 필요하고, 자기 자신을 위해 무엇이 옳은가에 대한 판단을 깨우쳐 줘야합니다. 야간자율학습에 대한 건도 마찬가지 문제일텐데요. 일반 인문계열 학생들은 자신이 고등학교에 온 목적자체를 가끔씩 잊어버리게 됩니다. "학업"이라는 주요 목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교육특성상 학교에 오래 있어야 하는 시간을 단순히 지루하고 답답하게 여겨버리고 학교에 있는 목적을 잊어버리게 되죠. 그 결과로 학생들은 집에 가려고 합니다. 야간 자율학습을 학생들이 싫어하는 이유도 대게 여기에 있습니다. 학교에 있는 자체에 대한 답답함과 지루함으로 인한 학교를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이 야간자율학습 반대의 가장 큰 이유이지요. 학생들은 진정한 쾌락과 가치가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단순히 눈앞의 쾌락만을 추구하게 되죠. 학교의 선생님과 부모님이 해야 할 일은 아직 미성숙한 아이들에게 진정 가치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려줄 필요가 있으며 불가피하게 강제적으로라도 훗날 있을 보다 수준높은 쾌락을 위해 아이들을 규제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겪고 있는 학교 생활을 보자면 만일 학생이 학교 목적인 학업에 굉장히 충실한 아이거나, 혹은 학업을 이유로 야간 자율학습을 몇회 빼달라고 할 경우는 빼줍니다. 이는 완전한 자유의 억압이 아니며 단지 올바른 쾌락의 방향성을 찾아주기 위한 어른들의 관심이라는 증거가 되겠죠. 여담으로 하나 덧붙이자면 주위 학교의 성적순이 야자허용시간에 비례하는 것을 저는 많이 봐왔습니다. 그리고 모 정권시기 잠깐 야자를 없애게 됐을때, 몇몇 지역은 실제로 그것을 지켰지만 서울을 비롯한 몇몇 지역들을 그것을 지키지 않았죠. 결과적으로 그해 수능에는 지역별 격차가 많이 났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정확히 기억이 안나요 ㅠㅠ) 야간자율학습은 단순한 학생의 눈앞의 쾌락을 쫓는 감성적 이성에 호소하는 대답을 바라는것이 아닙니다. 인문계 학생으로써 추구해야할 가치를 보다 깊게 사고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진정한 이성이 말하는 "자율"을 뜻하는것이지요. 인문계 고교에 왔음은 당연히 "학업"을 목적으로 함을 내포하고 있으며, 자율학습은 고교생으로써 학업추구를 목적으로 했을때의  진정한 이성의 목소리의 근거한 대답이라고 누구나 생각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학생의 진로가 예능 혹은 다른 기관에서의 목적 실현을 위하는 바와 같이 목적을 추구하는 진정한 이성이 존재하는 가운데서 예외적인 대답이 나왔기에 학교측은 그들의 말을 들어주는데 이는 학교측이 고려하는 바가 무엇인지 보다 잘 보여주죠.
다음으로 두발 규제에 대해 살펴볼게요. 아 한시가 넘었네 ㅠ .... 우선 님께서는 고등학교가 의무가 아니라는 점에 근거해서 학생들의 입학이 자유탄압을 정당화한다고 말씀하셨네요. 또, 우수한 사회구성원 배출을 위해서 하는 가르침을 학생들이 반드시 따라야 하기때문에 두발 규제가 옳다고 하셨구요. 우선 첫번째로 자유는 자유주의 국가인 한국에서는 어디서나 보편적으로 전제되어야 합니다. 공산주의 사회에서 학교가 자유주의적인 모습을 보일리 없는것과 같겠죠. 다만 학교가 두발을 규제하는것은 학교가 추구하는 목적중 하나인 인성과 관련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두발의 길이 1,2cm 긴거 따위가 실제로 학생들의 인성에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두발규제라는 자명한 자유탄압과 두발로 인한 혹시모를 인성문제. 무엇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또한 학생들의 고등학교 진학이 단순히 가르침을 받기 위해서라고 하셨는데요. 학교는 스스로를 작은 사회라고 말하지요. 단순히 선생의 가르침을 받고 따르는 곳을 우리들은 따로"학원"이라고 부릅니다. 학교는 국가기관이기 때문에 님이 제시하신 자유에 관련된 문제는 더욱 옳지 못합니다. 혹 개인이 만든 "학원"의 경우 학생들의 자율에 의한 자유제한이 타당성을 가지겠지만 학교는 국가 기관으로써 그럴 수 없습니다. 국가가 추구하는 자유가 학교에 있어야 하며, 또한 학생들은 작은 사회인 학교에서 당연히 자유를 추구 할 수 있어야 하죠. 다만 보다 많은 사람들이 두발규제를 찬성하는 입장이라면 그들의 자유로운 선택이니 또한 어쩔 수 없는 것이죠. 하지만 요즘의 많은 학생들이 두발자율화를 외치는 지금 과연 학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앞서 말한 분명한 자유문제와 불확실한 두발과 인성관계, 그리고 국가기관으로서 자유를 중시해야 하는 학교의 태도를 고려한다면 과연 님이 제시한 두발의 정당성과 학교를 수용소라고 말한 표현이 옳은 것일까요?

지금 시간이 두시!!! 가 되어서 말을 여기서 대충 마침 ㅠㅠ ㅂㅂ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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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zai님의 댓글

Mezai 작성일

저는 두발규제와 야간자율학습을 시행하는것에대해 반대합니다.
두발규제와 야간자율학습,
학생들의 자유의지로 고등학교라는 특수공간을 선택했기때문에 인권탄압이라는 말은 상당히 모순되어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말은 제게는 흡사 "고등학교에서는 인권을 논할 수 없다" 라는 말처럼 들립니다. 인권이란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 인간답게 살 권리를 말하는 것으로 이 세상 모든사람에게 평등하게 존재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라도 인간은 인간답게 살 권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를 자신의 의지로, 선택으로 들어갔다 하더라도 고등학생의 인권은 무시할 수 없는 것입니다.
두발규제와 야간자율학습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면 그 규제를 받는 주체인 학생들과 끊임없는 타협을 통해 조절을 해 나가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이것들이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의견으로 인해 이루어지면서 학생들의 인권을 무시하고 있는 데 있습니다. 학생들의 의견을 듣지 않은 이런 독단적인 판단이야 말로 인권탄압이라고 생각을 하며 이에 대해 학교측에서는 이런점을 개선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발규제와 야간자율학습을 완전히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학생들과 논의가 되지않고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의견만을 어필하고있다는 점에서 두발규제를 시행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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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사장님의 댓글

차사장 작성일

2년 전의 글이네요..

야간자율학습에 대해 먼저 말씀드릴게요. 고등학교에서 시행되는 야간자율학습이 타당한지 아닌지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상당히 부적절하다고 느껴집니다. 현재 교육 방식이 바람직하지 못한데 그 교육의 근간을 깔고 있는
야간자율학습은 옳다 그르다를 따질 수 없다는 거죠.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배울 것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밖에 없는 건가요?
학생들에게 참 된 교육을 시키려면 인생 사는 법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하지만 학교는 그렇지 못하죠.
학교에서 적절하지 않는 교육을 하고 있는데 학교에서 하는 야자에 대해 논한다는 것은 무리같습니다.
하지만 입장은 있습니다. 자율학습의 본질은 자유로운 학습입니다.

두발규제에 대해선
학생들에게 술, 담배를 금지시키는 이유는 신체적인 악영향때문도 있지만 정신적인 미성숙이 큽니다.
성인에 비해 억제력이 낮은 청소년들에게 규제를 거는 것은 어른으로써 해야할 의무이기도 합니다만
두발규제는 정도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학교와 학생들이 납득할만한 머리길이 타협점을 찾는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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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CK님의 댓글

HYUCK 작성일

이 글을 쓰신 분, 상당히 편협하신 분 같군요.
"학생들이 선택에 따른 의무를, 책임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라고 하셨죠?
또, "빈부격차를 극복해낼수있는 장소는 교육밖에 없습니다." 라고도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고등학교 진학을 '선택'했다고 하심은 상당히 모순되어 보이네요.
"가난하고 싶으면 고등학교를 가지 않아도 된다." 라는 은연중의 압박, 강요를 글을 쓰신 분도 잘 알고 계시네요.
그걸 선택이라고 우기신다면 더이상 논할 가치도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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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님의 댓글

수성구 작성일

학생들이 진정으로 인권 때문에 그러는걸까요. 저도 고2학생이지만 주위 아이들과 저의 솔직한 심정은
멋 좀 부려서 여자나 꼬셔볼까 죠. 솔직히 그게 목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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