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니 한 그의 행동 > 주제토론방

북한 하는 짓 봐서 '군사강경 전략'으로 갈지, 친화책으로 갈지 결정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김정일이 망나니다 라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런 식으로 단순화하여 그들을 파악한다면
지금까지 그들이 버텨온것이 '미스터리'하다, 라는 결과밖엔 얻지 못하는 것이죠. 공산주의식의
전체국가는 북한만 그랬던 것이 아닌, 현재는 그렇지 않지만 중국이나 소련 등도 그러했습니다.
북한도 지금의 상태로는 오래 가지 못할 것이고, 그런 북한을 어르고 달래어 조금씩 개방시키고
결과적으로 민주화시키는 것이 평화적 방안입니다. 북한이 하는짓 봐서 대처한다는 것에 동의할수
없어요.
그리고 지금 남한에 북을 찬양하는 세력이 공공연히 활동하는지 의문이 들고, 내부갈등이
없어야 한다는 말씀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뜻하시는지 설명이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 보이는 '내부 약점'이 어떤것인지요.

제 생각에는 북한을 어르고 달랠수는 없을꺼 같네요.. 지금까지 많은 시도를 해왔지만..
다 헛수고 라고 밖에 생각 할수 없을만큼 북한측에서 달라진게 없네요..
오히려 핵,미사일개발 이나 군사력발전에만 돈을 쓰고 있고..
아무튼 가만히 냅두면 언젠간 혼자 자폭 할꺼라고 봅니다.
역사적으로 보는건 이상할수도 있지만 역사적으로 볼때 저런정치는 보통
오래가지 못했던 기억이..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
아무튼 우리는 그냥 우리사회에나 신경쓰고 북한은 그냥 견제만 조금 하고
특별히 물자지원같은건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네요. (돈낭비 ㅡㅡ)

이런게 참 어려운거 같네요 사람 일이라는게 뜻대로 되는게 아니라서

우리나라가 북한을 도와줬던 이유가 북한이 무너졌을때 자연스러운 흡수통일을 위해서 경제력을 어느정도 맞춰서 통일 됐을때 피해를 어느정도 막으려고 했다고 들었는데 핵을 개발해 버리는 안좋은 쪽으로 가버렸네요

현재 상태로는 북한이 무너졌을때 우리나라로 흡수될지도 미지수네요 최악의 시나리오는 중국한테 흡수가 되거나 미국한테 흡수가 될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사람 일'보다 더 어려운 일이죠.
흔히 외교라는 걸 사람과 사람 간의 친교행위로 '직관'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북한이 좋든 싫든 그 나라와는 협력해야 할수밖에 없는겁니다.
일본이 싫다고 일본과 외교안하나요? 싫은 사람은 안보면 그만이지만
외교는 그렇지 않습니다. 북한과의 연계를 줄일수록, 나중에 북한이
무너졌을때 우리가 먹을수 있는 파이가 줄어듭니다. 북한은 남한 아니어도
다른 나라에 빌붙어서 정권 유지할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동북아시아 외교의
이해가 필요하겠죠. 그렇게 되려면, 저도 아는바가 부족하고 설명이 지리멸렬해지기
때문에, 그런 '측면'이 있다라는 정도만 지적하고 싶습니다.

한국에 핵날라오면 우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