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내 표절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주제토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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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중 한개 대학을 다니고
나름 자부심을 가지고 입학한 새내기로써
학교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글을 올려봅니다.
표절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해피XXX XXX천국등 인터넷에서 논문을 사고,
과제를 사서 제출하는 사람들,
친구의 숙제를 배끼는 사람들

고등학교나 대학교나 다를 것이 없더군요..

어처구니가 없는 것은 조교님들도 표절같은건 상관안하고
시간만 맞춰서 내면 다 채점을 해주시더군요.
솔루션 배껴서 A받고 스스로 풀어서 몇개 틀리면 B받는 황당한 상황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정말 누구를 위한 교육인가요? 그냥 지식주입식 학점따기용 교육일뿐
사고하고 창조하는 대학생의 교육은 없는듯 하여 씁쓸하여 올립니다.

-------------------수정.

 ace_나그네님의 댓글을 보니 나그네님의 말씀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옳다 그르다는 문제는 논하기 힘들거 같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를 표절에 대한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해 보았으면 합니다.

글쓰는 실력이 미숙하여 문법이랑 맞춤법에 어긋나는게 있더라도 너그러이 봐주시고

지적하여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저의 의견은 현재의 표절에 대한 처벌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과제하나를 배낄경우 그 과제는 F를 맞습니다 그 수업이 아니라 그 과제에 한해서만 F를 맞습니다

그러나 채점에 바쁜 조교님들은 그냥 기계적으로 매기기만할뿐 검사를 거의 하지 않습니다

사실 배낀거인거 알고계시면서도 그냥 봐주시는겁니다

가끔 너무심하다고 생각하실경우 잡아내시기도 하시는데

학생들의 입장에선 배끼는거 걸려서 F받는 아주아주 작은 경우보단 대부분 좋은소스받아서 A받는게 훨씬 많습니다

물론 자기공부에 도움이 되는건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가끔 틀리기라도 하면 점수가 차감됩니다. 이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저의 처음 표절에 대한 대처방안은 표절에 대하여 엄격한 조사와 처벌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억지로 끼워맞춘 틀일뿐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표절에 대한 가장 큰 문제점은 제도이전에 사람입니다.

타인의 생각을 존중할 줄 모르는 그런 사고방식이 지금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사람은 말로행하는것보다 글로 쓰는것에 더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과제를 제출할때, 또는 시험을 칠때

'저는 스스로 생각하고 창조하는것을 존중합니다, 나 아닌 다른이들의 생각또한 존중합니다, 나는 표절을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써보는거에 대하여 제안합니다

어떻게 보면 피식하고 웃을수도 있는 그런제안이지만

실제로 '설득의 심리학'에서 보면 말보다 글로쓰는것이 더 효과가 있다는 것도 나왔습니다

바로 효과는 볼 수 없겠지만 3,4년 동안 오래도록 이것을 쓰게 되면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대안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