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목적으로 이성교제를 하는 것이 괜찮은가?? > 주제토론방

바리새인이 예수에게 물었다.
"남편이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할 수 있는 조건은 무엇입니까?"
예수가 말하기를
"너희들은 태초에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만들고
부부가 되도록 했다는 말씀을 읽은 적이 없느냐?
아버지 되는 자와 어머니 되는 자가 결합하여
두 사람이 하나의 육체가 되는 것이다.
아내와 이혼하고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 남자는 간음을 범하는 자이다.
남편을 버린 여자와 결혼하는 남자 역시 간음을 범하는 자이다."
- 성경 -
성경에 간음하지 말라고 나오는데... 이를 어찌해석해야 합니까?
이혼한 부부와 재혼한 부부들은 죄가 없다하지 못할 것입니다..
죄를 생산하는 기업이나 개인(재혼 중매)도 죄가 없다하지 못할 것입니다...
주여. 우리를 용서하시옵소서..

글쎄여 어려운문제라고 생각되네요 ..

저는 나중에 제아내가 나만이 그녀의 남자이길바라는데

저도 남자다보니 역시 욕구는 생기니 아이러니하죠

하지만 그상대를 생각해보면 제가 그사람의 발목을 잡는 기억을만들고 영원히 괴롭힐수도있겟죠

역시 그런목적으로는 안된다고 생각되네요..(아쉽지만..)

작성하신분께서 너무 짧게 올리셔서, 논점이 무언지 알기 어렵지만,
성관계를 목적으로 한 만남과 '간음'의 문제는 다른 주제 같아요.
아래 투표란에도 '이성교제'라는 단어를 쓰신거 보면요.
그리고 '성관계'라는 것에 대해 일단 부정적 뉘앙스가 있다보니
'상대에 대한 순수한 사랑, 호기심'과 '성관계'를 분리하게 된것
같아보입니다.

성관계를 목적으로 하는 만남을 어떻게 아느냐도 문제이면서
성관계는 둘의 상호의지에 따라 실현되는것 이기 때문에
성관계를 목적으로 하는 만남은 괜찮다.

너무 단순하게만 표현한 것은 아니신지,
이성 교제에 있어서 바람직한 기본은
사랑함으로써 교제하는것 아닌가요
sexual관계는 핵심적일수도 있지만 플라토닉 러브도 판치고 있는 상황에서
부수적인거라고 생각합니다.

성관계라는 것이 상호간의 허락에 의해 나타나기 때문에 만약 남, 녀 모두 성관계에 대한 목적만을 가지고 있다면 크게 문제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상대방의 의사를 파악하지도 않은체 자신만이 성관계에 대한 목적을 가지고 상대방을 만나는 것은 절대로 바람직하지 못하지요. 누군가에게 상처만 남길뿐이니. 칼을 들고 다니는 무사에 비유할수 있을 듯 싶습니다. 서로가 뜻이 맞으면 검투를 하는 것이지만 칼도없는 민간인을 검으로 내려치는 것은 있어서는 안될일이지요.

주제와 관련이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출산율 저조와 함께 더불어 여성의 권위증가와 사회적 역량기반의 확보로 인한 남성의 일시적 위축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육체적 성관계 및 성산업 쪽이 활성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진행형
으로 되는 이일로 바라보자면, 지금은 도덕적인 생각보다는 추세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현명하지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이런 것은 정보로 존재할 것입니다. 이는 선택의 문제입니다.

잠깐, 그렇다면 상대에 관한 순수한 흥미나 호기심으로 사귀는 건 괜찮다는 말씀?

당연히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성관계가 목적이라면 이성교제를하지말고 거래를해야죠

무식님 말처럼 성관계가 목적이면 거래하면 됩니다 요즘은..
이메일 보면 그런사이트 광고하는게 왜케 많은지 ㅡㅡ?
(하는사람이 많아서 그러겟죠..?)

성관계를 노리고, 상대를 속여가며 이용하는건 결과적으로 나쁜일입니다.
하지만 본능의 목적은 성관계가 분명 포함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순수한 호기심? 호감? 정신적유대감? 사랑?
성관계는 사랑의 결과로 이루어지는 수순이지 목적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시는분이 계시겠네요.
교제의 여러 목적이 있겠지만, 본능적 목적이 없다면 그게 더 수상하고 이상한거겠죠.
제 생각은 이런 것도 인정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성을 사귈때 성관계가 목적일수 있다는 건 인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사귄다는 건 두사람이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성관계를 목적으로 하되 상호간의 사랑과 존중이 있는게 필요합니다

서로간의 쌍방합의가 있다면 얼마든지 sexual love는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아마 성관계를 목적으로 교제를 한다고 받아들였습니다. 아닐수도 있겠지요.
일단, 성관계를 혼자의 목적으로 교제를 한다면, 이는 교제의 대상에게도 큰 상처가 될 수 있으며, 정상적인 교제가 가능하지 않다고 판단됩니다. 항상 성관계를 하는 장면이 상상될텐데 누가 제대로 된 교제를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선안신아툰님께서 말씀하신 상대에 관한 순수한 흥미나 호기심으로 사귀는 것은 사회활동의 기본적인 기능을 배워간다고 봐도 좋을 듯 싶습니다. 사회활동에서 상대를 알아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활동이고, 또한, 인간은 호기심의 동물이라고들 하지요. 어쩌면 자신과 다른이들에게 관심을 가지는것이 당연한 현상이고 알고싶어하는것이 맞는거 같은데요. 그리고 요즘은 성관계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 상대에게 성욕구를 느끼지 않는이상 다른 방법으로도 충분히 표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