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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이것이 군대에 대한 마지막 토론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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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랙문
댓글 4건 조회 5,110회 작성일 09-09-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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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6_025.jpg이 토론실을 자주 이용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 토론실에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 주제가....
남녀차별과 군대문제...에 관한 것입니다.
주제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그 동안 최강다모님이나 와룡님의 토론을 보면서.....정리도 좀 할겸....제 생각의 틀린점도 지적 받을겸....글을 한번 써 보려 합니다.

의무적으로 군대를 가야 하는 우리 나라 남성들.....
그것도 가장 자신의 앞길을 열기 시작할 나이에...2년이라는 시간동안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군대를 끌려 가죠...
하지만.....여성들은 가지 않죠....
이것은 누가 뭐라 해도...명백한 남녀차별....맞습니다.
여기에 이의를 가지는 사람은 없으리라...생각합니다..
그 어느 나라에도 존재하지 않는....정말 심각한 남녀차별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여자도 군대 가라~!!!!.....이건 또 아닙니다....
우리 나라 남자들...그렇게 쪼잔하진 않습니다....
자신의 여동생, 누나, 여자친구가 그 드러운 군대를 가서...
자신이 겪었던것과 똑같은 생활을 겪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을것입니다.
하지만 말이죠.........
이렇게 명백하게 성적으로 차별을 받으면서...
의무적으로 군대를 끌려 가야 하는 남성들에 대한....
어떠한 보상도, 또한 동정의 눈길도 없다는게....문제겠죠...

20090926_026.jpg왜 남자만 군대를 가냐.....라는 말이 나오면....
꼭 이에 반박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 있죠...
여자는 그 대신, 임신을 하고 육아를 책임지지 않느냐....라는 것인데....
임신과 육아...는 말이죠.....군대와 엮여질 문제가 아니죠.....
여자가 임신을 하고 아이를 기르는 동안....남자는 평생을 돈 버는데 매달리고 가정의 경제적인 부분을 담당하죠...
굳이 연결을 시킨다면...이 두개가 연결되야 하는것 아닐까요??
그렇게 생각한다면.....의무 복무제가 없는 나라는 남성 상위 국가입니까??....
남자는 군대 안가는데 여자는 임신을 해야 하니...엄청난 불평등 후진 국가겠군요....
미국, 유럽, 일본.....등 국가는....남자는 군대 안가고..여자는 임신 하니......여성이 엄청난 학대를 받고 있는겁니까??
제발.....임신 문제를...군대 문제에 갖다 붙이는 우매한 실수는 다시는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또한...남자가 군대를 갔다 와도...어차피 사회에 나가면....여성보다 대우가 좋다....라는 주장인건데...
회사에서 남자가 더 대우를 받는 현 상황....부정하지 않겠습니다...
맞는 말이죠....여자보다 남자를 더 많이 뽑고....승진도 남자가 더 잘되고....봉급도 남자가 더 많고...
근데 말이죠.....우리 나라에서, 전문직종을 제외한 그냥 평범한 기업에서의 모습.....남녀가 너무 확연하지 않나요??
남자들...정말 죽어라 일 하죠.....
야근 하라면 군소리 없이 하고...주말에도 일 하고.....업무량이 여성의 몇배가 된다고 생각 안해보셨나요??
여자들 야근 한번 시키면..진짜 뭐 사지에 내보내는것처럼....입이 댓발 나와서....
그러면서...여자들의 머리속 생각은.....언능 결혼해서 이 지겨운 회사 그만두고 말리라.......맞죠??ㅎㅎ
그럼 내가 한 기업의 오너 라고 생각해 봅시다...
누굴 뽑겠습니까????
야근 시키면 불평불만이 그득하고....돈 많은 남자와 결혼하면 이 지겨운 회사 그만두리라고 머리속으로 몇백번을 되내이는 여자?????
아니면....일벌레처럼 시키는 일 다 하고도...눈에 벗어날까 겁나 아부까지 떨면서 죽어라 일하는 남자??
기업은...봉사 단체가 아닌만큼.....절대적으로 이익을 추구하죠...
그렇다면......기업들에게...이익은 고만 생각하고....남녀가 일하는 양은 틀릴 지언정.....남녀평등을 위해 똑같이 뽑아라???

20090926_027.jpg전....우리 나라가.....
남녀평등 국가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하지만..전적으로 남성 우월 국가라는 생각도 결코 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말이죠.....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군대에 끌려 가야만 하는 남성들....그리고 그 남성들이 외치는 소리들에는....귀를 기울여야 하는것 아닌가요???
무슨 말만 하면.....그래서 뭔 보상을 해 달라는건데??...남자가 쪼잔하게스리 군대 고거 갔다 온거 가지고 뭐 이리 시끄러워...
라는 식의 반응은....안되는것 아닌가요??

예전에 군필자에 한해서 공무원 추가점을 주기로 했다가...
여성부와 여성들의 반대로 폐지된 일이 있었죠...
그 때...뉴욕 타임즈에 실렸던 기사입니다.....

한국에서는 의무적으로 군대에 가는 남성들을 위해 공무원 추가점을 주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여성부와 한국 여성들의 반대로 그 계획은 폐지되었다.
한국 여성들은....군대 갔다온 남성들에게만 공무원 추가점을 주는것은 남녀불평등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결코...우리도 군대 보내 달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다만, 무조건 추가점은 안된다고 한다..
이것이 한국 여성들이 생각하는 남녀평등이다.

이 글을 보면서 좀 느껴지는게 있었나요???
만약, 미국이나 유럽이나 일본 처럼 남녀평등이 어느 정도 자리 잡은 나라에서...
우리 나라와 똑같은 군대 문제가 발생했다고 한다면....
그 지역 여자들은.....이건 남녀 불평등이다...왜 남자만 군대 보내고 추가점 주냐.....
우리 여자도 군대 갈수 있게 해 달라~!
라고 주장할 꺼라는거죠.....
굉장하죠??ㅎㅎㅎ
추가점을 주는게 불평등이 아니고....
남자만 군대 가게 하는게 불평등이라는게 어찌 보면..진정 맞는 말 아닌가요???

화이팅~!!!ㅎㅎㅎ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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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다모님의 댓글

최강다모 작성일

http://blog.naver.com/sunny_kim96?Redirect=Log&logNo=80004033900

위의 블로그 순수라는 이름의 거짓!!

틀린 거 하나도 없으면 모두가 다 진실입니다.

그 뒤에는 좌파 정권과 페미들의 엄청난 만행이 있었다는 것.

그런데도 저 위에 블로그를 보고도 여전히 깨닫지 못하는 인간들이 많다면??

우리는 그들을 뭐라 불러야 할지요??

답은.. 스스로가 알겠지요.

그리고 하나만 더.. 군대문제는 병역법이 잘못되서 생긴 것이며 병역법에서 원론성과 실효성을 나누어서 판시를 해야 이것에 대한 종지부가 찍힐것 같습니다.

군대에 대한 기본적인 권리와 보상은 군필자들의 문제이지 군대 안 가는 이들은 말할 자격도 없다는 거! 좀 확실하게 알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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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님의 댓글

초딩 작성일

저도 군대갈날이 그리 많이남진 않았지만, 군가산점이 없다는건 좀 아이러니컬 하다고 봅니다.
민주주의, 평등국가에서 부역을 시키면 거기에 대한 마땅한 대가가 있어야 하지않습니까.
북한 같은 공산, 전체주의 국가같으면 다르겠지만 민주국가는 [국가에 대한 의무 = 개인의 권리]라고 배웠고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의무와 권리는 동등하다는 거지요. 민주국가에선 의무를 다하는 시민에겐 당연히 권리도 보장해 주어야 합니다.
A를 남자 B를 여자라고 놓고 AB는 둘다 인간입니다.
인간의 기본권리중에 기본적으로 자유권과,평등권이 있습니다.
자유권과 평등권이라는 권리를 제한하면서 하는 국가에 부역을 하면서
A는 일하고 B는 하지 않는다는 자체가 평등하지 않다는것,(여기에서 중요한건 A는 선택권이 없다는 거죠) 물론 성별차이에 따른 신체적인 차이때문에 A밖에 불가능 하다고 하지만
평등이라는 기본적인 시선에서 A는 일하고 B는 국가에 역을 하지 않았으니 평등해지기 위해선
원치않게 징병된A를 위한 사회적인 조치, 즉 군가산점 같은 제도가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전에 토론한것 중에 기억나는게 있는데 그때 한 여성분이 하신말씀이
[민주국가에서는 소수의 의견도 들어줘야 합니다. 다수와 소수의 의견을 토론이나 논쟁등을 통해 다수의 의견+ 소수의 의견을 종합합니다. 국가보안, 국가비상사태, 국가 방어같은 중대사의경우 다수를 위해 소수를 어쩔수 없이 희생시킬수는 있습니다]
라고 하셨었는데, 이 시각으로 보아도 대한민국은 남자반 여자반입니다. 즉 여성이 절대 다수가 아니라는 거죠.
이것은 국가전체를 우선시하는 복지국가관점에서 보아도 50:50 즉 여자 반을 위해 남자 반이 희생한다라고 까지 말할수 있다고 봅니다.
100명중에 50명만 일하고 50명은 일하지 않는것은 절대 복지적인 측면으로는 이해가 불가능 하죠.
또 군대이야기만 나오면 임신과 육아문제를 걸고 넘어지는 분들이 있는데 이건 잘못된 유추의 오류입니다.
그리고 하나더, 신조어로 트로피 남편이라고 육아와 직장일, 집과 회사를 둘다 잘 관리하는 현명한 우리 시대의 완벽남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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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fme님의 댓글

dofme 작성일

제가 알기로는 다른나라들은 남자와 여자 모두 군대를 가거나 아니면
여성분들이 세금을 내서 그돈을 모아서 군대에있는 남성분들에게
월50만원씩 월급을 주고 한다던데.. 그런게 우리나라의 도입이 되야하지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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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선님의 댓글

권진선 작성일

여성 이기주의 때매 군가산점마저 빼앗긴 거 같아요. 군필자 여러분들께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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