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에 대해서.. > 주제토론방

그런 스쳐지나가는 정치가의 일회용 공략같은것은 아무런 해결도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만.

수행평가라서 그런걸까요? 그렇게 있어보이는 뜬구름은 필요없습니다.

시간 있으실 때 mj2285님 주위의 외로운 어르신들 말벗을 해드리세요.

그분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쭉 들어보세요.

노인문제의 가장 큰 문제는 뭘까요. 저는 옛날 이야기를 들려줄 아이들,젊은이들이 없다는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사람은 동물과 달리 나이먹고 힘없는 노인을 공경합니다. 그 이유중 하나가 절대로 얻을 수 없는 과거로부터의 역사와 교훈을 전해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지금의 노인들은 그런 것들을 전해줄 대상이 없어지고 있는거죠. 개인주의와 자본주의에 물들어감에 따라서, 노인으로서 어르신다운 역활을 해내기 힘들어짐에 따라서 공경심은 줄어들고 사회적 역활 위축으로 점점 발언이나 주장에 힘이 실리지 않게 되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젊은 세대는 무시하게 되고. 점점 악화되어가는 거죠.

쓸대없는 말이 길지만 요컨데.

고등학생이신 mj2285님이 어른을 공경하고 관심가지고, 눈을 맞추어 이야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거죠.

해결방법은 지하철 화장실에 붙어있는 것처럼. 참 간단하고 찾기 쉬운곳에 있지만. 하고자 하면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말이 두서가 없어 창피하네요 ;;

노인시설이나 사회복지회관 많아봣자 별 소용없을듯합니다만. 노인 문제의 근본적인문제는 노인들은 거의 취직을 못한다는 경제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되지도 않는 노인시설같은거 만들생각 하지말고 노인 고용정책이나 추진하는게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몇 마디 더 추가하자면 두번째 방식은 그 노인의 개인적인 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녀와의관계를 좋게한다. 뭐 말은 쉽지만 그동안 쌓인거나 그 사람의 평소생활태도를 해소하고 바꿔야 하는데 이미 50년 이상 사신분들은 절대 안바꾸려고든다는겁니다. 엄청 보수적이죠. 그렇다고 자녀한테 자기의 틀안에 들어오라고한다고하면 좋아할까요?
이미 해결책이 안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젊음과 아름다움을 숭배하는 사회 분위기 때문에

노인들 전체에 대한 혐오감이 생겨서가 아닐까요?

잡지와 티브이에서는 언제나 젊고 아름다워 보이는 중년여성들의 자기관리를 우상시하고

60세인데도 젊은이 못지않은 몸매를 가지고있는 사람들을 좆아다니며 인터뷰를 합니다

이런 세태들이 알게모르게 사람들의 정신에 영향을 미치면서

나이듦은 쓸모없고 비생산적인 것, 노인들은 아무런 쓸모도 없는 사람들이라는 인식이

사회에 만연하게되는거겠지요


민음in에서 나온 민음 바칼로레아 시리즈 중 '안락사를 합법화 해야할까'

라는 책에 더 자세한 내용이 있습니다. 한번 찾아보세요 ^^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모순을 발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