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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수준별 이동수업 대안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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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형규
댓글 6건 조회 6,396회 작성일 08-10-2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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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저는 요즘에 이슈가 되고 있고 확대시행이 예정되어 있는 수준별 이동수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저는 현재 대학생이므로 직접적으로 수준별 이동수업에 대해서 해당사항이 없지만 고등학생 시절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되어 이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저는 수준별 이동수업에 대해서 반대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번째 근거로는 수준별 이동수업이 과연 공교육의 강화에 기여하냐는 것입니다. 공교육의 강화는 수준별 이동수업으로 이뤄질 수

있는게 아닙니다. 왜냐하면 수준별 이동수업을 하면 하위반에 있는 학생들은 상위반으로 가기위해 상위반에 있는 학생들은 거기서

또 상중하로 나눠져서 경쟁을 통해서 위로 올라가야 되기 때문에 오히려 더 경쟁을 심화하게 되는 것입니다. 상위반에 있다고 하위

반에 있다고 해서 위로 올라가고자 하는 마음은 사교육을 통해서 이루어지는게 현실입니다. 만약 "엄마 나 C반이야" 라고 부모님

께 말하면 학원 보내지 않는 부모님은 얼마나 될까요? 수준별 이동수업은 이처럼 사교육을 오히려 더 강화시키는 부작용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공교육 강화에 목적을 두고자 한다면 수준별 이동수업으로써 대체하는 게 아니라 사교육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차별에 의의를 둔 교육을 시행하기 보다는 자율적이고 학생개개인의 적성에 맞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두번째 근거로는 수준별 이동수업으로 뒤쳐진 학생들에 대한 구제가 이루어지냐는 것입니다. 현재의 교육당국은 수준별 이동수업

의 가장 큰 목적을 학생들의 전체적인 수준향상에 기여하고자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론상의 방법은 수준별 수업을 통해서 하위반

학생들이 상위반으로 올라가기 위해서 노력하면 학생 전체의 수준향상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론상의 방법은 실제로

나타나지 않고 하위반의 학생들과 상위반의 학생들의 격차를 벌리는데 사용된다는 견해가 많습니다. 하위반의 학생들은 하위반의

학생들만 모아놓으니 분위기가 좋을리 없고 거기다가 선생님들이 자신들을 공부를 못하는 하위반에 있으니 차별한다는 생각과

무시한다는 생각 또한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상위반에 있는 학생들도 수준에 맞춘 수업이다보니 수업에 집중적인 것만의 목적성

만 가지고 수업이 진행되고 몇개의 수업이라 하더라도 하위반의 학생이랑 갈리게 되니 교우관계도 목적성을 띄게 되는 것입니다.

하위반의 열등감과 상위반의 우월감과 목적성이 과연 학생전체의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 성적의 분별을 통한 수준별

이동수업을 통해서 학생 전체의 수준향상을 이뤄내기 보다는 무엇인가든 잘하는 학생과 못하는 학생이 서로 작용하는 그러한 교육

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부 잘하는 학생만 우선해주는게 아니라 무엇인가에 잘하고 거기에 무엇인가가 부족한 학생들

이 서로에게 영향을 주어 공부만 잘하는게 다가 아니라는 것을 학생끼리 깨닫는게 중요한 것입니다. 물론 요즘 시대의 학생들과

교육정책을 만드시는 분들에게 제말은 궤변일 수도 있습니다만 하지만 공부 1등이 사회의 성공을 의미하는 게 아니고 1등이라고

하는 것은 2등과 꼴등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차별의 교육을 통해 가르치는 것은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

세번째 근거로 수준별 이동수업이 학생들을 위한 정책이냐 하는 것입니다. 사실 학생들은 공부를 함에 있어서는 지장없이 공부만

하는게 가장 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학교에서는 공부만 가르치는게 아니지만 시험기간에 앞서 체육수업을 땀을 뻘뻘

흘리며 하는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많은 점에서 수준별 이동수업은 입김이 샌 학부모들과 그들의 표를

얻고자 하는 기득권의 작품이라는 생각입니다. 목적은 단하나로 공부 못하는 아이들과 자신의 자식들을 합법적으로 분리시키는

것일 겁니다. "공부 못하는 애랑 놀지마' 를 합법화 시키는 것입니다. 물론 지나친 비약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경험하고 느낀 바로는 수준별 이동수업은 저와 대다수의 친구들에게 중요한게 아니였습니다. 차별받는 기분 , 이걸 왜

하는거지 ? 라는 생각 뿐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수준별 이동수업이 학생들에게 정말 중요한가라는 물음을 던진것이였습니다.

학생이 이게 왜 중요한지도 모르고 , 교육책을 정하는 이들은 학생들에게 정말 필요한 게 무엇인지도 모른채 언젠가 나가게 될지도

모를 자신의 표획득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시행하기 보다는 정말 학생들이 원하는 것, 필요한 것을 도와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앞서의 3가지 근거를 들어 수준별 이동수업에 대해서 제 반대의견을 말씀드려봤습니다. 물론 제가 말하는 근거들에 있어서 통계

나 실제 경험하고 있는 이들의 만족도에 따라서 합리화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정말 학생

들에게 필요하고 유익한 교육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어 주셨으면 합니다. 어떤 과목을 잘하는 학생과

못하는 학생을 나누어 따로 수업을 받게 하고 그들에게 수업을 원하는 친구들과 들을 수 없게 하는 강요를 한다는 것은 잘못됐다

라는 것입니다. 수준별 이동수업은 하나의 방편이지 답은 아닐 것입니다. 정말 무엇이 필요한지 정말로 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주어야 할 실제적 고민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분화는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던간에 차별을 낳고

그 차별은 계층을 나누게 될것입니다. 계층 있는 사회 몇백년전에 있던 그런 사회는 별로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는 것을 알면서

다시 닮아가고자 하는 노력은 안하는게 바람직할 것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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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안녕님의 댓글

엄마안녕 작성일

제가 고등학생 때 저희 학교는 영어 수학만 이동수업을 했습니다.
그것도 1학년 때에만요.
영어반은 6개 클래스와 수학은 4개 클래스로 나누어 수업을 했는데, 결과는 별로 신통치 않았습니다.
저만해도 일년 내내 영어는 1반 수학은 3반에 있었으니까요.
3반에 있다고 해서 2반으로 올라가려는 노력이라기 보다는 단지 그냥 점수를 올리고 싶다는 생강에 노력했지 반을 올리기 위해서 열심히 했던 적은 별로 없던 것 같습니다.
물론 3반에 있는 스트레스는 있지요, 또 은근히 높은반 아이들은 낮은반 아이들을 무시하게 됩니다.
말씀대로 이동수업에 대한 조사에서 효과가 있다고 해도 제가 보기엔 학생들의 인격형성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학교가 공부보다는 인성교육의 현장이라고 부르짖는 교육자들의 모순은 이런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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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섭군님의 댓글

창섭군 작성일

고1 학생입니다 (인천 연수고)

한가지만 말하지요

[효과없습니다]

아이들 사이에서도

별로 신경안쓰고

솔직히 말하자면 귀찮아 하는 학생이 더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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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님의 댓글

clear 작성일

저희 샘들 중에 한명은 수준별이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대요.. 왜냐하면 자신들이 학생들을 가르칠려면 학생들의 수준을 알고 가르쳐야 한다나...  근데요.. 공부못하는 학생들은요.. 아예 포기하시는것 같던데....
공부잘하는애들은 효과가 있지만요. 공부못하는 애들한테는 소용 없는 짓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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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nger님의 댓글

Avenger 작성일

그렇게 이동수업을 하는건 솔직히 효과가 없다고 생각되구요
상위권을 튼실하게 만들려면 차라리 학교 평준화를 없애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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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님의 댓글

매미 작성일

저도 고등학교때 수준별 학습을 해보았는데요
솔찍히 말하면 효과 없었습니다.
올라가려는 노력을 하지 않습니다.
그 반안에서 또 친해지는 애들이 생기고 아이들과 헤어지지 않으려고, 올라가려는 노력을 하지 않지요
그리고 낮은 반 학생이 높은 반에 오르면 높은반 학생중 몇명은 낮은반으로 내려와야 하는데
그 컷트라인에 걸친 학생은 높은반 낮은반을 왕래하며 오히려 적응 하기 힘들어 지는 그런 상황도 올수 있습니다.
(제가 그런 케이스 였습니다. 영어를 a반 b반으로 나누어 수업하였는데 시험성적이 들쑥날쑥하여 a, b 반을 왔다 갔다 거리며 공부는 안되는 그런 상황이 있었습니다.)

처음 취지는 좋았다고 생각하나 (수준을 나누어 가르치면 가르치기도 쉽고 반에 올라가기 위해 열심히 할것이다)
결국 현실성이 없는 그런 정책이였다고 생각합니다. ^^;

avenger 님 말씀처럼 상위권과 하위권을 확실히 나누려면 일본처럼 고등학교 평준화를 없애고 중학교때부터 고등학교 시험을 만드는 것이 나아 보이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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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님의 댓글

대-박 작성일

반대입니다
저는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데요.
지금 그학교에서 교과교실제를 행하고있습니다.
전 이 학교에서 교과교실제를 하고있고 뭔가 교육을 더효과적이게 할수있다고해서 지망했지요.
이 학교로 발령나서 교과교실제를 직접 경험해보니...
사실상 효과...는..솔직히 높은반이랑 낮은반이랑은 차이가 있더군요
1학기동안 성적을 반영하여 반 변동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수업을 받아본 걸로보면 선생님들의 설명하는 차이가 조금씩 있고요,
어떤과목은 아랫반에서 잘가르쳐주었는지 여러명이 반을 올라가게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반이 변동되었을때! 좀 많이 불편하고 어수선하긴했습니다.
수업방식이 틀리다보니까 적응하려면 좀 걸리는데.. 적응할만하면 시험때가됩니다.
매미님말씀처럼 선생님들이 아이들이 승부욕에 불타서 열심히할것이라고 생각할것입니다.
하지만 밑반애들은 아예 그럴 생각이 없는것 같던데요?
그런것들을 위해 다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교과교실제..정말 이동하기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게다가 앞시간이 체육이라면 옷갈아입는 시간때문에 쉬지도 못하고 수업에 들어가기 마련이지요.
그리고 윗층으로 올라가려면 시간도 걸리고,힘들고,상급생과부딪히게도 됩니다.
지금 저희 학교에서는 이러한 불평이 자자합니다.
수준별수업이라면 그냥 애들 수준을 가리는것이라는건데..
조금 부족한애들이라고 하면 높은애들이랑 비교가되서 시기가 떨어집니다.
저도 비교되는거 진짜 싫어하고요.

윗분들말씀처럼 고등학교 평준화 없애고 중학교때부터 고등학교시험을만들거나..

꼭 교과교실제를 해야겠다면!
선생님들 수업을 아이들이 한번씩 들어보게 해주고...
학생들이 직접 점수를 매겨서 상,중,하 반의 선생님을 택하고..
자신이 원하는 선생님의 수업을 듣게 해야하지 않을까요?



저희학교가 조금더 불편한점만 개선해준다면 참 감사하겠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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