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매 운동 어떻다고 생각하세요? > 주제토론방

불매운동 개인이 자신의 의지에 따라 안 사겠다고 하는 건 머라 할 필요도 해서도 안되는 일이지만 독도 문제로 인한 관계 악화로 불매 운동을 하는 것은 너무 감정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비슷한 제품에 비슷한 가격이라면 국산품을 애용해야 겠지만, 무작정 일본상품을 불매 하는 것은 그리 좋은 행동이라 보기는 어려울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윗분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불매운동은 정치적 견해에서 벗어나 감정이 들어간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불매운동을 벌인다면 정치적 뿐만 아니라 무역관계에도 큰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만약 불매운동을 벌일지라도 이것이 일본에게 그리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만약에 불매운동으로 파워가 있고 지속적이라면 일부 찬성할 수 있습니다.

그것으로 일본 정부에게 간접적으로 압박을 넣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저 감정에 휩쓸려서 하는 불매운동은 어차피 오래 가지도 못합니다.

오래 가지도 못하는 불매운동을 얘기가 있을때(독도에 관한 얘기)만 우르르 몰려들어서 하고 관심 좀 잠잠해지면 그만두고 하는것은

오히려 그 제품에 관해 종사하는 양국의 시민들만 날벼락을 맞는다고 생각됩니다

일본은 세계 2위의 경제대국입니다. 이미 군사력에서나 경제력으로 싸운다면 분명히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것은 알것입니다. 독도의 문제는 영토분쟁만으로 그쳐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일본에 비해 지나치게 적대감이 갖고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과거집착, 수구주의의 민족성이 자로잡혀 있어 그렇지 않나 생각되고, 또한 이는 국가간 경계가 허물에 지는 글로벌시대에 맞지 않을 것입니다. 2년전에 독도의 동향을 살피로 일본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거기서 민단의 대표들과 잠시 얘기를 나눈적이 있었는데, 일본인들  대다수는 독도에 대한 관심은 별로 없고, 독도 영유권에 대한 주장은 당세력들의 정치적 결집을 위해서 만들어 낸 산물이다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우리나라 가만히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독도 문제는 우리나라가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의 영유권 주장에 대해 우리땅이라고 자꾸 떠든다면 자칫 역효과를 불러 올수도 있을 것입니다. 독도 문제로 인한 외교적 분쟁, 불매운동 등을 피해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보다 휠씬 강대국인 일본에게 전면전을 선포한다면 자칫 세계적으로도 고립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전에 힘의 논리에서 어업협정 자체가 독도를 분기점으로 하여 공동수역이 되는걸 막기 위해서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 인정받기 위해서는 미국 및럽의 강대국들이 인정받을 만한 합리적인 자료를 만들어 나가는것이 필요한 때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갑시다.이명박대통령과 이건희회장은 다른거 인정하십니까? 마찬가집니다.소니가 독도는 일본영토라고 주장한게 아니지요.불매운동은 우리나라에 극심한 악영향을 끼치는 제품만이 타당성을 가집니다.가장 좋은 예로 '일본인은 2차대전의 전범임과 동시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국가에 만행을 저질렀다' 그래서 일본은 나쁘다 덩달아 '일본사람도 나쁘다' 이런 논리입니다.그렇다면 우리나라도 베트남에게 만행을 저질렀으니 베트남도 영원히 우리나라를 싫어해야 겠군요? 정말 이런논리로 계속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는 몇천년동안 중국과 싸워왔습니다.중국만큼 쌍놈소리 나올 나라도 없지요.일본과 중국정부에게 역사적인 문제를 따질 수 있지만 일본기업에게 따질 수 없는겁니다.전 이렇게 어긋난 행동이 애국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그리고 글쓰신 분이 잘 모르시는거 같은데 콘솔게임시장의 주도권은 닌텐도와 소니밖에 없습니다.세가가 망한 시점에서는 이 두개가 독보적이지요.xbox는 아직도 슬금슬금하는 기세입니다.그렇다면 마이크로소프트사인 xbox를 사야하나요? 일본애니매이션도 금지 j-pop도 금지 일본영화도 금지 일본문학도 금지 이런거 다 금지해야합니다.그래야지 진정한 불매운동이지요.그리고 마지막 문장 삭제 부탁드립니다.우리나라의 힘의 표현은 군사력과 경제력이지 불매운동이 아닙니다.열대지역의 나라랑 쌈붙었다고 칩시다.그러면 파인애플 바나나 불매운동 하실겁니까? 그 나라기업에 죄를 묻는것 자체가 어리석은 짓입니다.

우리나라가 아예 일본과 수입계약을 안해서 문을 닫아버리면 모를까, 개인이 일본제품을 안쓴다고 얼마나 타격이 있겠습니까. 저도 호우키보시님과 얼굴작은애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감정적인 견해로 무작정 일본제품을 쓰지않겠다는것은 흑백논리와 마찬가지 인것 같습니다. 한일 무역관계가 무너질 뿐더러 한국의 국제적이미지가 추락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난까만눈동자님의 의견과 같이 일본기업이 무슨 잘못입니까.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것은 일본이라는 국가지 일본내 기업이 아니지 않습니까. 물론 일본이라는 집합안에 기업이 포함돼 있긴 하지만우리가 불매운동을 벌이면 애꿎은 기업만 타격을 입습니다. 더불어 우리나라가 일본수출에 대해서도 걸림돌이 될것입니다.

바보같다, 일본과 단교되고 있으면 손해 보는 것은 한국 뿐일 것이다.

정치적 반대와 경제적 보이콧과는 구별을 지어야 합니다. 개개의 국민들이야 무얼 사든 관계없지만 국가적으로 나설 문제는 아니겠죠. 국가간 경제분규까지 야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국민들 개개인이나 시민단체가 불매운동하는 건 모르겠지만요.

막강한 외교력, 경제력을 밑바탕으로 치밀한 계획에 의한 도발에 대해서
불매운동으로 대응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더 많습니다.

우리 역시 치밀한 계획과 대응을 해야 합니다.
때로는 냉정하게, 논리적으로, 그리고 차근차근 외교력을 키워나가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끼리 독도는 우리땅이야 ..라고 외치는 것 보다는
대외적으로 이러한 분쟁이, 단지 영토분쟁이 아니라
일본의 침략적 행위라는 점을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알려야 합니다.

또, 일본 사람들에게 왜 독도가 일본땅이 될 수 없는가..에 대한 논리를 지속적으로 설득해야 합니다.
일본사람들 중에 양심선언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와야 합니다.

어차피 세계화 시대 기대지 못하면
죽는시대에서 이런 멍청한 소리가..
다른 방식으로 얼마든지 독도를
되찾으면 될것을
차리리 일본이 존경스러움
그들은 독도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전세계에 돈풀고
공작하고 다하는데 우리는 맨날 우리땅이라는
말밖에 안하니 너무 한심

단순히 감정적인 이유로 그런 선택을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물론 비슷한 가격에 비슷한 품질이라면 이왕이면 우리나라 것을 사는 것이 좋겠지요. 하지만 어린이들의 학용품을 보면 같은 가격이여도 품질이 일본께 우수한것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합리적인 선택은 일본 제품을 사는 것이지요. 만약 단순히 감정적으로 일부 품질이 떨어 지는 국산 제품을 산다면 얼마 안있어 고장이나 과소비나 낭비를 불러 일으킬수 있습니다. 그 것은 결코 나라를 위한 일이 아님을 아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