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자유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주제토론방

두발을 제한하면 공부에 열중할수 있다는 것과 두발을 자유로 했음에도 공부에 열중할 것이라는 건 똑같은 논리입니다. 서로가 가정을 하고 논리를 주장하니 애초에 어떤 합의자체가 이루어질 수 없는 겁니다. 본질적으로는 두발자유논쟁의 핵심은 개개인의 의지문제인데 학교의 입장에서는 교육적인 측면을 주장하고 학생의 입장에서는 권리적인 측면을 주장하기 때문이죠. 뭐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 지나친 두발규제 귀밑 몇센치 스포츠머리3센치 와 같은 것은 좀 없어져도 될 것 같지만 지나친 자유는 방종이라는 말처럼 학생으로서 적당히 기를 수 있을 만큼을 기르는 것이 좋겠죠. 학생들 스스로 권리 주장하는 건 좋은데 무조건적인 두발자유보다는 학생들 스스로 기준을 정하고
학교에 건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걸이나 다른 악세서리 금지하고 머리는 얼마만큼 기르겠다 이런 것을 스스로 정하고 따른다면 결국 두발자유를 얻을 수 있겠죠. 장발을 좋아하는 남학생이거나 아줌마 퍼머머리를 좋아하는 여힉생들은 그 자유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겠지만 상식적인 조금 긴 헤어스타일을 갖고 싶은 학생들은 목표를 이룰 수 있겠죠.ㅋ

두발자유에 찬성합니다....
그러나,,,사진속에 쓰여진 글귀를 보면...

"강압"이라는 단어의 맞춤법도 모른다면...왠지...강제로라도 머리깎아가면서 공부를 시켜야 할 듯 한 느낌이 드는 건...

(물론 맞춤법과 두발의 자유는 전혀 상관없는 얘기지만...)

저는 남자머리 3cm이내 여자머리 귀밑 7cm라는 두발제한을 두고 있는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두발자유를 선택한 많은 학교들도 있는데 왜 우리만 이래야 하냐면서 반발할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만큼 학교가 조용한 것도 그 때문이라며 저희를 다독 거려주셨죠. 그 의미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해가 가더라고요. 저희학교는 몇 년 동안 아무런 사건 사고없이  지내왔습니다. 그 흔한 노는 언니 노는 오빠들도 없고요 좀더 저희학교가 두발자유 학교들보다 문제를 일으켜 강제전학을 가는일도 경찰서에 가는 일도 없었던 것입니다. 이렇듯 두발제한은 학생의 다양성과 개성을 무시하는 태도로 보여질 수도 있지만 학생의 본분으로써 학교규정에 맞는 행동과 함께 학교내의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학교안에 있는 법이라 하겠습니다.

우리 교육제도의 문제입니다. 나무의 뿌리가 잘못된것이죠. 당연히 그 나무에서 나오는 줄기,잎 괜찮을리 없습니다.
무조건적인 주입식 교육, 여가활동의 부족등이 비행청소년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선진국 중에서 두발이 논쟁거리가되는 것은 본적도 들은 적도 없습니다.(제 지식이 짧아서 못들어 봤을 수도 있느니 만약 그런 예에 관해서 아시는 분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물론 우리나라에서 두발 자율화가 된다면 그걸 악용해서 학교 분위기를 문란하게 할 학생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상적인 교육제도를 만들어 놓기 전에는 두발 자율화에 대한 논란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글쓰신분이 심하게 스트레스받는 학생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정도로 규제하는것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경우엔 완화해주어야 겠지요

저는 debater님의 말씀에 오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교육제도에 문제가 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자유로운 분위기보다는 일방적으로 선생님으로부터 학생이 받기만 한다는 주입식교육 말입니다. 그러나 저는 두발자유와 주입식교육이 서로 관련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제도보다는 일제시대와 박정희시대에서 물려받은 폭력,억압, 그리고 획일화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게 학교에서 그대로 이어져 아직까지 남은 것이구요. 그 걸 우선 청산해야하는거죠.
그리고 두발자유와 비행청소년과의 관련성은 적습니다. 꼭 길다고 비행청소년이 많은 것도 아니구요. 여기서는 두발이 길고 짧고의 문제가 비행청소년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이건 두발자유를 허용할 건지 말건지의 문제이구요. 허용한다고 해서 다 긴 것도 아니고 또 허용 안한다고 해도 기준에 따라 짧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한마디로 길고 짧은건 주관적인 것)
저는 두발자유에 관해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두발은 학생의 자유이구요. 당연히 인정해줘야할 권리입니다. 다만 현재까지 학교에서는 몇몇 나이든 선생님들께서 옛날 자신들이 받았던 교육방식을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거죠. 왜 남학생,여학생이 머리에 관해 규제를 받아야하는 겁니까? 이유를 들어보면 두발은 학생이 갖추어야할 기본적인 예의이다. 머리가 길면 단정하지 못하다. 불결하다(?)등인데요. 이건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입니다. 즉, 몇몇 특정 선생님의 기준으로 두발을 단속하는 건데요. 아무리 교칙이라고 해도 법인데 객관적이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현 시점에서 두발자유가 바로 허용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선생님과 학생들(혹은 학생회,학생대표)이 모여서 어느정도로 기준을 정했으면 좋겠다고 회의를 해서 그 것에 맡게 정하고 지켰으면 합니다.

저는 두발자유를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꼭 두발을 자유롭게 한다고 해서 꼭 성적이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두발자유를 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머리카락에 뇌세포가 달렸습니까? 왜 그걸 가지고 그래요?
아주 대놓고 헌법을 무시하는 꼴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