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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히히히히ㅣ히
댓글 8건 조회 9,215회 작성일 08-06-0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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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북인천여중에 재학중인 2학년 학생입니다.
요즘 미국소수입반대와 광우병 그리고 이명박 탄핵등에 대한 촛불시위들이 크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참여하지 못하도록 하시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른들을 학생들이 촛불시위에 참여하면 위험하기도 하고 다른 여러 문제들때문에 그러는 것 이겠지만 학생들도 대한민국의 국민들이고
나름의 정치참여 권리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의 촛불문화재 참여를 막지 마시고
그대로 참여하게 할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촛불 문화재에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를 하고있기 때문에 안정성은 보장해 주었으면 합니다.
요즘 인터넷에서도 전경들의 무차별의 폭력. 살수차 등 많은 동영상들이 돌아다니고 있는데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에서도 이렇게 나둔다는것이 안될것 같습니다
계속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분노한 학생을 포함하여 시민들도 더욱 시위에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쨋든 학생들도 촛불시위에 참여할수 있는 자유를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주변에서도 가끔 촛불문화재에 참여하고 온 학생들이 있는데 갔다온 후부터 더욱 정치에 관심도 보이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촛불시위에 참여것에 대하여 아주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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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까만눈동자님의 댓글

난까만눈동자 작성일

오랜만에 토론실을 들리니 두발규제와 광우병 문제가 도배가 되어있군요...
북인천여중에 재학중인 여학생분, 전 개인적으로 이 시위는 초창기부터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정부를 비판하기 위해서 모인 사람들이 오히려 역으로 비판을 받는 꼴이 되었지요.
민주주의 국가에서 자유는 언제나 우리들의 무한한 핑계거리와 방패로써 작용되었지만,진정한 자유는 그 누구도 말할 수 없습니다.너무나 포괄적인 단어기 때문이지요.시위참여의 자유를 외치시는것 같은데 이번 시위는 평화시위는 아닙니다.말 그대로 투쟁이지요.다들 광우병으로부터 지키고 싶은 사람을 위해 시작한 평화시위였는데 언제부턴가 현정부를 헐뜯고 탄핵을 외치고 있습니다.광우병의 위험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그러나...광우병이 뭔지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의사들도 이번 시위에 의견을 같이 할 수 없는 것이구요.그들의 정확한 논문으로 공식적인 발표가 이루어지면 현정부는 탄핵조차도 필요없게 됩니다.
북인천여중에 재학중인 님,
이번 시위에 참여하고 싶은 결정적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리고 정말로 이번시위가 자신의 목소리를 잘 전달할꺼라고 생각하고 계십니까? 의견을 정당하게 알리는 방법은 신문사와 방송사에 투고하는 것이 아니었습니까?
조중동과 3대 방송국이 아무리 현정부에 굽신거린다고 해도, 20만명의 시위로 나머지 4천만을 선동하는 듯한 방송은 할 수 없는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인터넷에서 전경들의 무차별폭행 동영상을 보신거 같아 말씀드립니다.
폭행한 전경들의 신상정보와 사진들이 인터넷에 나돌고 있습니다.진위여부는 알 수 없지만 그 밑으로 엄청난 리플들이 달렸는데 어느 한사람도 전경도 사람이고 이런식으로 마녀사냥을 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없었습니다.
그 전경은 당연히 죽어야 될 놈이고 인간으로써 해서는 안될 일을 했다고 말합니다.
한사람의 신상정보를 까발리고 마녀사냥을 하는 무리들에 동조하는 우리들도 전경과 다를바 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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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까만눈동자님의 댓글의 댓글

속까만눈동자 작성일

너 이론이며 강간/강도/살인자를 공개수배 까발리면 그행위도 같은 범법자냐? 넌 눈앞에서 여친이나 마누라나 어머니나 여동생이나 그중 누가 그렇게 당해봐야 그 놈의 행동이 얼마나 무책임한 짓인지 경험해야 알아? 신상정보(미상세정보)를 알린다는 사람을 그놈하고 똑같은 간주하는 너 사고의식 정말쓰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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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까만눈동자님의 댓글의 댓글

난까만눈동자 작성일

속까만눈동자님
감정적으로 발언하시지 마시고요.어디 제 이론에서 전경이 강간/강도/살인자 공배수배와 같다고 써있습니까?
그리고 전경이 무자비로 팬것도 아닌 수십번의 경고끝에 시행하는건 시위대도 인정하는 사실인데 여기서 범법자와 연결짓는 논리는 어디서 배우셨습니까? 그럼 저한테 전경이 범법자라는 논리를 명확히 심어주십시오.저도 전경이 여학생머리를 군화로 짓밟는 것을 보고 피가 거꾸로 솓은 사람입니다.누구나가 다 그럴것이구요.그리고 여기는 토론실입니다.네이버댓글같은 저질스러운 댓글 다실꺼면 당당하게 저한테 콜하세요.직접 만나서 얼굴 보면서 말씀합시다.토론이 아닌 말싸움을 원하신다면 제 앞에서 쓰레기라고 해보시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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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치님의 댓글

세이치 작성일

먼저 밝혀두자면 저는 미국산소고기수입에 반대하는 학생입니다. 촛불시위에 참가하고 싶었으나 여건상 참가하지 못했습니다..처음에는 촛불시위를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았습니다.그런데 요새 촛불시위를 보면 정말 난까만눈동자님 말대로 순수한 목적으로 모인사람들이 아닌 투쟁을 하고있습니다.청와대로 가두시위나 이명박탄핵등 구호들이 정치적으로 변해버렸습니다.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뒤에서 배후세력이 조종한다고 까지 하는 것이고, 저 또한 그런 의심을 갖고있습니다.전경들도 그렇습니다.과격한 시위를 막기위해서 과격한 행동을 했던것이지요.물론 군화로 여학생을 짓밟거나 살수차로 인해 고막이 파열된다거나 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 행동입니다. 그러나 시위대 또한 그렇게 잘했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청와대로 가두시위라니요..그건 청와대를 넘어 현대통령을 끌어내리고 현정부를 바꾸겠다는, 뒤집어엎겠다는 소리로 들립니다.국제적위신을 떠나서 한 나라가 무너질수있다고까지 봅니다.
시위대 여러분 처음의 평화시위는 어디가셨습니까? 맨 처음에 참여한 친구의 말을 들어보면, 학생들은 10시까지 귀가 시키고 어른들만 12시까지 남아서 하는등 질서도 잘지킨 아주 정돈되고 깔끔한 시위였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전쟁을 방불케합니다. 전경분들의 신상정보를 다 공개한 행위도 그렇습니다. 물론 그분들의 행동에서 잘한 점은 찾을 수 없지만 그렇다고 그분들의 개인정보까지 다 파헤쳐낸다는 것은 집단이기주의로 볼수밖에없습니다..
한미FTA의 조속한 체결을 위해 이명박대통령이 굽신거리며 미국산소고기수입을 초스피드로 체결한것은 분명 잘못되었습니다.그러나 국민 모두가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한발짝 물러서서 이성적으로 대응할때라고 생각합니다. 더욱더 큰 시각으로 지금 사태를 바라보며 반대의 정당한 근거를 가지고 대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 검색을 하다 어쩌다 여기까지 넘어왔네요..모순된 부분이 많이 보일지도 모릅니다만, 제 소신껏 적었으니까 너무 밉게 보지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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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콘강님의 댓글

루비콘강 작성일

학생들의 참여 또한 정당하고 당연합니다. 시위에 애나 어른으로 차별두는 것 자체가 민주주의에서는 용납될 수 없는 일이죠. 단지 학생들이 참여하면 곤란하다는 이유는 시위의 폭력성이 드러난 경우, 실례로 이번에 있었죠. 다칠까봐, 무력이 없는 학생들이 어른에 깔리고 몸이 다칠까봐 말리는 것입니다. 학생들 실제로 다쳤죠.
아무것도 모르니 조용히 해라? 학생들에게 이런 말하는 정상적인 사람 어디 있겠습니까? 다만 알 건 제대로 알아야죠. 제가 우려하는 건 미국쇠고기수입문제는 국가과 국가간, 국력과 국력간의 문제 즉 국외의 협상력 부재와 정부의 저자세의 문제이지 그것이 반민주독재로 변질되어가는 시위의 방향이 조금은 문제가 있다 라는 것입니다.
이슈에 대해 알고 주장을 하는 것을 누가반대하겠습니까? 다만 학생들이 알고있는 미국 쇠고기 문제가 단지 정부의 무능력 때문은 아니라는 것, 이렇게 협상이 된 연유에는 국제정치경제적인 힘의 논리가 작용하고 있고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 선물로 이뤄졌다는 갈등의 혼합이지 지금의 쇠고기수입을 방치한 정부가 소통이 부족하다고 해서 반민주, 독재 타파로 시위를 이끈다면 학생들은 그것 또한 받아들이게 되겠죠.
즉 정치적 판단력과 현실에 대한 인식이 조금 냉정하길 바라지만 분명 학생들을 앞세워 정부의 무력진압을 봉쇄하면서 시위의 변질을 유도하는 여러 정치단체에게 학생들의 순수한 마음이 이용당할 수 있다는 우려때문입니다.
시위가 평화적으로 진행되고 쇠고기 문제에 국한되서 요구하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시위가 폭력적인데 학생들이 시위할 자유를 달라고 하는 건 오히려 학생들을 지켜야 할 어른들의 입장에서는 반대이며 쇠고기 문제가 아닌 반민주와 독재, 정권타도 등 이슈가 다른 곳을 향하게 될 때 그것을 간파할 수 있는 학생들의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이고 따라서 이용당할 수 있다 이런 얘기입니다.
시위에 참가해보니 대체로 시위가 쇠고기 문제만을 다루는 것에 안심이 가지만 한편으로는 군중가를 틀고 노래를 강요하며 정부타도라는 깃발을 든 정치색 짙은 단체들을 보며 국민의 시위를 왜곡하려 한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우려되는 것 또한 그점입니다. 뭐 학생들이 잘 모른다. 공부나 해라. 이런 사고가 아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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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콘강님의 댓글의 댓글

루비콘강 작성일

정치적 소통의 문제는 늘 있어왔습니다. 지금의 문제는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할 정도의 부재라는 것이겠죠. 민주적 절차에 의해 뽑은 민주정부임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소통의 부재라고 반민주, 독재라고 한다면 정부보다 뽑은 국민에게 더 큰 잘못이 있겠죠.
반민주, 독재의 문제가 아닌 재협상, 반성의 문제입니다. 점점 두 가지 전혀 상반된 이슈의 차이가 좁혀지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지금 정부를 변호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민주적인 이 나라에서 민주적인 우리 국민들이 민주적 절차에 의해 뽑은 정부가 반민주정부라고 주장하는 건 심각한 모순이라는 겁니다. 정작 우리들은 잘 모르고 있죠. 사실은 그게 아닌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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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콘강님의 댓글의 댓글

루비콘강 작성일

학생들도 조금은 다른 문제라는 걸 인식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다행이구요. 쇠고기협상실패=소통의 부재=독재 라는 등식 상당히 위험합니다.
탄핵을 요구하면 되겠죠. 정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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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콘강님의 댓글

루비콘강 작성일

북인천여자중학교 학생들의 숙제하는 공간은 아닌지 게시판을 보니 조금 걱정되네요. 순수한 의도라면 죄송하지만 여기서 수행평가해가고 그러지는 마세요..아니면 말구요. 조금 그렇네요 관리를 어떻게 하시는지. 웹페이지도 계속 깨지고 문제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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