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공정 관련 질문입니다 > 주제토론방

우선은, 통일 이후 간도에 대한 중국의 실효적 지배를 인정하겠다고 하여 중국을 납득시키고, '조선족'은 어디까지나 중국땅에 사는 중국인임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그들이 한국민이 되고 싶다면 한국 땅으로 이주를 해야 하는 것이지요. 아니면, 중국과의 전쟁이 불가피하거나, 적어도 상당한 수준의 갈등을 겪고 비싼 반대급부를 지불해야 합니다. 옛날에 우리 땅이었다고 해서 간도가 지금도 우리 땅이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또다른 침략 전쟁을 정당화하는 구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중국이 북한 땅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북한 정부'와 '한국 정부'가 한반도 및 부속 도서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음을 근거로 반박해야 하며, 그들의 이러한 행동이 동북아시아 평화에 장애가 된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시켜 줘야 합니다.

소유권이 아니라 관리권이겠죠. 그리고 그 기간을 만약 보장받는다면 북한 정부를 상대로 한 자원채굴권, 관강개발권을 따내서 북한측에 압력과 로비를 행사할 것입니다. 북쪽이 중국땅이라고 함부로 주장할 역사적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그들이 만약 그렇다면 우리가 간도문제를 꺼낼 때 대응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죠. 다만 경제적, 그리고 군사적인 입장에서 북한의 자원에 대한 중국의 관심, 백두산과 같은 관광자원의 개발의 선점은 지금도 상당한 수준이기에 충분히 예측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한국이 영세중립국이 된다 해도 미국, 일본과 접한 국경은 중국정부로서 상당히 부담이 되겠죠. 그 모든 것들을 준비할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소유권은 주장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봅니다. 역으로 중국이 당하게 때문이죠. 다만 관리로 족합니다.

쉽게말해 조선족 통제 및 관리등과 같은 이유로 중국은 국경에 대단한 집착과 관심을 보이게 될 것입니다. 새롭게 벽을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