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근대사를 잘알고있다면..논하고싶다.. > 주제토론방

읽는 분들 리플점.. 다른분들 생각을좀 알고싶습니다..

조선인이 맞은것은..  물론 식민지배 였지만 조선이라는 나라에서 그나라 사람들이 살고 있었고 문화의 변화나
사회 통념의 변화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인도의 경우를 보아도 인도는 영국의
식민지였죠... 하지만 식민지 였던 당시에 인도사람들을 영국인이라고 생각 하는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일본땅이었다 라면 말이되는 말이지만 일본인이 었다는 말은 더욱이 말이 안됩니당 ^^

제한제국인이 먼저인것이 사실이라면 제한제국인인것이 맞겠지만 일본이 강제로 다시 조선으로 바뀌었다고 하면 조선인으로 봐야되지 않겠습니까?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점이 중간에 무정부기간이라고 볼려면 미국의 승인여부에 초점을 맞춰야 되는데...참 애매하군요.제가 배운 국사와 좀 다른것 같습니다.미국의 승인에 따라서 일본의 식민지인지 대한제국인지 조선인지가 왔다갔다 하는군요.마지막에 주권을 잃어버렸을때의 기준으로 보던지 아니면 다시 되찾고 지금까지 이어져 오게된 그 시발점을 기준으로 해야되는지가  문제일까요?타국의 강압에 의해 바뀐 조선이라면 제한제국이 정통성이 되는것이고...미국으로 보면 임시정부는 인정이 안되고...날으는곰님은 누구의 시점으로 보셨습니까?

저는 당시대 사람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어떤쪽으로 두고있었을까.. 라는 물음에서 시작돼었습니다. 임시정부.지금의 대한민국 은 모두 3.1운동 이후에 만들어진 것들임니다. 그러나 3.1운동의 구호가 무엇이었습니다?? 대한독립만세 였습니다.. 그런다면 대한제국 일터인데.. 교과서나 이반 책들은 이성계부터 고종퇴위 까지를 통틀어서 조선 이라는 단어로 싸잡아 버리고 조선인 이라고 말하고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이렇게 생각 하지만 3.1운동 구호가 보여 지듯이 당시대 사람들은 조선에서 대한제국으로 국호가 바뀐걸 인정하고 자신이 대한제국인 이라고 생각돼었다고도 볼수있습니다. 대한제국을 책에서 이야기 할떄는 흔히들 "구한말"이라고 말하면서 대한제국을 인정하면서도 해방후 3년간을 그냥 조선인 이라고 씌여진게 먼가좀 어색하게 보여저서 이곳저곳 물어보니 확실한 답이 안나오더군요.. 아마도 생각의 차이 인거 같습니다. 크게보면 조선인 이게 돼는 거고 세세하게 따지고 보면 대한제국 인 이라고도 볼수 있고 국가적??이나 다른쪽으로 생각하게돼면 나라를 잃었고.. 이나라에 주인이라고 왜치는 것들은 일본이고.. 그후 미국이 오고..  답이 안나오죠..  조선인 이라고 말하시는 분들에게 세세하게 말하면 대한제국인 인것같기도 하다고 말을 바꿉니다.. 거기에서 또 이런저런 생각을 이야기하면 위의 3가지가 나옴니다..

적확히 말하자면 저는 본글에도 썻듯이 당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했고 지금의 우리는 어떻게 생각해야 돼느냐?? 였습니다.. 근데 여기서도 답이 안나오는군요..ㅠㅠ

조선인이죠. 정체성이란 건 우리 스스로 정하는 것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보는 관점도 작용합니다. 대한제국? 당시 백성들이 이제 조선은 없는 것이다 라고 생각했을까요? 아니겠죠. 당시 사람들이 보는 관점에서는 대한제국이 조선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오히려 조선인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편하겠죠. 그런 정치의식 자체가 부족했던 시기였으니까요. 국외에서도 조선인이라고 불렀지 대한제국인이다 라고 부르진 않았죠. 국내, 국외의 모든 인식적 측면에서 보았을 때 당시 사람들은 스스로를 조선인이라고 불렀다고 봅니다. 국가의 권위가 해외열강들에 의해 땅에 떨어졌고 국가로서의 기능도 충실하지 못해 그러한 선포와 새로운 법률의 홍보가 잘되었으리라고 보진 않습니다. 결국 조선인일 수 밖에 없었겠죠.

당시 대한제국이 대한제국 백성들이여 라고 썼다고 보진 않습니다. 조선의 신민들이여. 라는 말을 썼겠죠. 조선은 국가를 의미하는 개념이 아닌 500년간 지속되어온 하나의 영토안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공유하고 속해있는 가치체계입니다. 단순히 국가라는 개념하에 생각한다면 복잡하지만 조선이란 개념을 잘 파악한다면 그리 어려운 문제는 아니겠죠. 국가 그 이상의 생활방식과 관습,전통,미래 그 모든 것들이 바로 조선입니다. 단순히 나라이름 바꾼다고 조선이라는 단어가 가진 가치가 쇠퇴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대한민국과 한국의 그것처럼 말이죠.

그런데... 일부 역사 책들을 보면 말지죠. 비록 대한제국이 힘도없고 이미 일본의 속국화 돼는 시점이었다고 해도
그당시 사람들을 한국인 이라고 써놨습니다.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대한제국으로 바꾸고 나서 그걸 반기는 사람들도 적잔이 있었구요 3.1운동.기타 여러 인물들 당시 책.신문.이야기. 등에서 한국인 이라고 나옴니다.
그런대 어째서 1945년 이후에는 일방적으로 조선인으로  역사책은 바꿔버리냐 라는 것인데.. 좀더 공부 하고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