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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학생들도 참여할 자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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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북인천여중 2학년 장근실이라고 합니다. 제가 여기에 글을 올린 이유는 광우병 소고기를 들여오는 이명박대통령의 문제도 있고, 또한 촛불시위에 학생들을 참여하지 못하도록 막는 분들이 너무 화가 나서 글을 올렸습니다. 광우병이 걸린 소고기 대한민국의 사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말려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약하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버려지는 쓰레기 소고기 먹어야겠습니까? 학생도 대한민국의 국민의 한사람 입니다. 학생들도 광우병 걸린 소고기 싫어 합니다. 막고 십습니다. 그래서 짧막한 기사를 준비했습니다. 우리들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회
를 본 박모(25)씨는 "미친소를 수입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고개한번 숙이고 들어갔고, 어제 새벽에는 경찰이 시민들을 폭력으로 진압했다. 이제는 청소년이 나서야하지 않겠냐"며 시작을 열었다.
자유발언에 나선 송모(17)군은 전날 있었던 집회에 참여해 혜화역에서부터 거리행진에 참여했었다며 자신이 봤던 폭력진압 사태에 대해 폭로했다.
이어 송군은 대통령을 향해 "당신은 회사의 CEO가 아닌 한 나라의 대통령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당장 사죄하고 재협상해라"고 주장하며 "우리의 의견을 묵살한다면 정권도 곧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모(고1)양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막기 위해 촛불을 밝히는 건 잘못된 행동이 아니다. 그런데 학교에서는 우리의 행동을 막고 있다. 이게 말이 되냐"며 반문했다. 이어 "대통령은 미국에 가서 머리를 조아릴바엔 차라리 비지니스를 하라"고 지적했다. 또한 배후세력과 반정부 구호 주장으로 촛불집회를 펌하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잘하면 반정부구호를 외치지도 않는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날 자유발언에는 28일 새벽 종로일대에서 전경에게 연행됐던 학생이 직접 나와 당시 상황을 폭로하기도 했다.
목모(고3)군은 "구경을 하려고 츄리닝 바지에 슬리퍼를 신은 채 이 자리(보신각)에 나왔다가 새벽2시에 연행 됐었다"며 "전경이 진압을 시작하자 시민들 머리를 방패로 찍었다"고 당시 억울한 심경을 밝혔다.
목군은 이어 "중학교 사회시간에 배웠던 국가의 가치 중 1차적 목표는 국민생명보호이다. 그런데 대통령은 지금 국민생명권을 위헙하고 쇠고기를 수입하려하고 있다"며 "국가가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냐"고 반문했다.
이날 행사는 자유발언과 청소년 율동, 노래공연 등으로 이어졌으며, 오후 3시가 되자 청소년들은 풍선에 종이비행기를 매달고 청운동 사무소 근처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보신각에서 시작해 광화문 사거리, 경복궁 역을 거쳐 이동하면서 '청소년도 국민이다', '고시철회 협상무효', '국민여러분 함께해요', '반대반대 미친교육반대', '반대반대 이명박 반대'를 외쳤고 시민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이들은 편지글 낭독을 통해 "우리에게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공포감을 조성해주시고 1980년대를 방불케하는 현장체험 학습장을 만들어주신 감사한 분께 감히 한말씀 올리겠다"라며 대통령에 대한 질책을 퍼부었다.
다음은 편지글 전문이다.
저희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주권을 가진 청소년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명박 대통령님
저희는 자란스런 대한민국의 주권을 가진 청소년입니다.
저희에게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공포감을 조성해주시고 1980년대를 방불케하는 현장체험 학습장을 만들어주신 감사한 분께 감히 한말씀 올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들은 어리다는 취급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변 광우병쇠고기 반대운동을 통해 더 이상 어린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붙인 경쟁속에서 잠잘 시간을 줄여가며 거리로 나온 우리의 목소리가 들리십니까?
돈많은 당신은 모르는 가난한 국민을 거리로 내쫒는 공기업의 민영화 정책. 순수한 학생들에게 경쟁만을 강조하고 한국어도 정확히 모르는 나이에 영어몰입식 교육하기. 선조들이 피흘려 지켜온 과거에 대한 침묵. 삼천리 화려강산을 3토막내는 온국민이 반대하는 삽질 정책 대운하. 아사자가 많은 아프리카에서도 반대하는 유전자 조작 옥수수 수입. 우리는 왜 미국인들도 안먹는 30개월 이상의 미친소를 먹어야 하는가?
이런 의문으로 우리는 촛불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미안하다는 대통령이 우리에게 대답한것은 물대포였고, 우리 청소년들을 연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청소년들을 보호하겠다고 떠드는 당신들이 우리를 연행하고 사법처리하겠다고 겁을 주었습니다. 이것이 정말 대한민국이 맞습니까? 우리가 배운 민주주의가 맞습니까? 독재는 아직 끝나지 않은것 같습니다.
당신은 우리의 왕이 아닙니다.
우리의 평화를 위해 권력을 모아 당신에게 잠시 양도한 것 뿐입니다. 당신이 계속 우리의 권력을 남용한다면 우리는 당신에게 양도한 권력을 다시 거둘 것입니다.
저희가 뽑진 않았지만 당신은 우리 부모님이 믿고 뽑은 우리의 대통령입니다. 이명박 당신은 '국민의 국민을위한 국민에의한 정부의' 책임자 입니다.
당신이 진정한 정치인이라면 믿고 뽑아준 국민의 목소리를 경철하고 두려워해야 합니다. 당신의 말은 이미 신뢰를 잃었습니다. 더 이상 미안하다는 말은 필요없습니다. 이제 행동으로 보여주십시오.
항상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는 말을 꼭 실천하십시오.
우리는 늘 당신을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미친소, 미친교육, 청소년연행을 반대하는 청소년 10대 연합
사회
를 본 박모(25)씨는 "미친소를 수입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고개한번 숙이고 들어갔고, 어제 새벽에는 경찰이 시민들을 폭력으로 진압했다. 이제는 청소년이 나서야하지 않겠냐"며 시작을 열었다.
자유발언에 나선 송모(17)군은 전날 있었던 집회에 참여해 혜화역에서부터 거리행진에 참여했었다며 자신이 봤던 폭력진압 사태에 대해 폭로했다.
이어 송군은 대통령을 향해 "당신은 회사의 CEO가 아닌 한 나라의 대통령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당장 사죄하고 재협상해라"고 주장하며 "우리의 의견을 묵살한다면 정권도 곧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모(고1)양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막기 위해 촛불을 밝히는 건 잘못된 행동이 아니다. 그런데 학교에서는 우리의 행동을 막고 있다. 이게 말이 되냐"며 반문했다. 이어 "대통령은 미국에 가서 머리를 조아릴바엔 차라리 비지니스를 하라"고 지적했다. 또한 배후세력과 반정부 구호 주장으로 촛불집회를 펌하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잘하면 반정부구호를 외치지도 않는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날 자유발언에는 28일 새벽 종로일대에서 전경에게 연행됐던 학생이 직접 나와 당시 상황을 폭로하기도 했다.
목모(고3)군은 "구경을 하려고 츄리닝 바지에 슬리퍼를 신은 채 이 자리(보신각)에 나왔다가 새벽2시에 연행 됐었다"며 "전경이 진압을 시작하자 시민들 머리를 방패로 찍었다"고 당시 억울한 심경을 밝혔다.
목군은 이어 "중학교 사회시간에 배웠던 국가의 가치 중 1차적 목표는 국민생명보호이다. 그런데 대통령은 지금 국민생명권을 위헙하고 쇠고기를 수입하려하고 있다"며 "국가가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냐"고 반문했다.
이날 행사는 자유발언과 청소년 율동, 노래공연 등으로 이어졌으며, 오후 3시가 되자 청소년들은 풍선에 종이비행기를 매달고 청운동 사무소 근처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보신각에서 시작해 광화문 사거리, 경복궁 역을 거쳐 이동하면서 '청소년도 국민이다', '고시철회 협상무효', '국민여러분 함께해요', '반대반대 미친교육반대', '반대반대 이명박 반대'를 외쳤고 시민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이들은 편지글 낭독을 통해 "우리에게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공포감을 조성해주시고 1980년대를 방불케하는 현장체험 학습장을 만들어주신 감사한 분께 감히 한말씀 올리겠다"라며 대통령에 대한 질책을 퍼부었다.
다음은 편지글 전문이다.
저희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주권을 가진 청소년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명박 대통령님
저희는 자란스런 대한민국의 주권을 가진 청소년입니다.
저희에게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공포감을 조성해주시고 1980년대를 방불케하는 현장체험 학습장을 만들어주신 감사한 분께 감히 한말씀 올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들은 어리다는 취급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변 광우병쇠고기 반대운동을 통해 더 이상 어린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붙인 경쟁속에서 잠잘 시간을 줄여가며 거리로 나온 우리의 목소리가 들리십니까?
돈많은 당신은 모르는 가난한 국민을 거리로 내쫒는 공기업의 민영화 정책. 순수한 학생들에게 경쟁만을 강조하고 한국어도 정확히 모르는 나이에 영어몰입식 교육하기. 선조들이 피흘려 지켜온 과거에 대한 침묵. 삼천리 화려강산을 3토막내는 온국민이 반대하는 삽질 정책 대운하. 아사자가 많은 아프리카에서도 반대하는 유전자 조작 옥수수 수입. 우리는 왜 미국인들도 안먹는 30개월 이상의 미친소를 먹어야 하는가?
이런 의문으로 우리는 촛불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미안하다는 대통령이 우리에게 대답한것은 물대포였고, 우리 청소년들을 연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청소년들을 보호하겠다고 떠드는 당신들이 우리를 연행하고 사법처리하겠다고 겁을 주었습니다. 이것이 정말 대한민국이 맞습니까? 우리가 배운 민주주의가 맞습니까? 독재는 아직 끝나지 않은것 같습니다.
당신은 우리의 왕이 아닙니다.
우리의 평화를 위해 권력을 모아 당신에게 잠시 양도한 것 뿐입니다. 당신이 계속 우리의 권력을 남용한다면 우리는 당신에게 양도한 권력을 다시 거둘 것입니다.
저희가 뽑진 않았지만 당신은 우리 부모님이 믿고 뽑은 우리의 대통령입니다. 이명박 당신은 '국민의 국민을위한 국민에의한 정부의' 책임자 입니다.
당신이 진정한 정치인이라면 믿고 뽑아준 국민의 목소리를 경철하고 두려워해야 합니다. 당신의 말은 이미 신뢰를 잃었습니다. 더 이상 미안하다는 말은 필요없습니다. 이제 행동으로 보여주십시오.
항상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는 말을 꼭 실천하십시오.
우리는 늘 당신을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미친소, 미친교육, 청소년연행을 반대하는 청소년 10대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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