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들,과연남녀공학이좋을거라생각하는가? > 주제토론방

•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구글+ 공유
• 

남녀공학이란 남학생과 여학생의 평등한 역할관을 갖게하고 양성간의 자연스런 상호협력 가치관을 갖게 해준다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요즘의 추세는 남녀공학기피풍조로 기울고있다. 그래서 현재 남녀공학에서 기존 남녀 공동학급을 ‘남학생 반’ ‘여학생 반’으로 나누는 학교들이 늘고 있다. 학부모는 대학 진학에 독으로 작용할지 모르는 이성교제를 막고 수업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는 이유를 댄다. 교사들도 이성을 의식한 학생들의 돌출행동이 줄어든다며 내심 찬성한다. 올해 첫 남학생을 받은 서울 성동구 사근동 한양대부속고는 여고 46년 시대를 마감하고 남녀공학으로 새 출발한다는 상징성도 살릴 겸 남녀 합반 채제로 갈 수도 있었으나, 교직원들의 토론 과정에서 분반 형태가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 분반수업이 확산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들을 둔 학부모들이 자녀 학습에 방해가 된다며 분반을 강력히 요구하 남녀공학에 배정 받은 남학생들이 여학생들과 겨룰 필요가 없는 인근 남학교로 전학 가거나 해외유학을 떠나는 현실도 무시할 수 없다. 남학생들의 성적인 호기심과 이성에게 잘 보이고 싶은 욕구가 수업 분위기를 해칠 수 있다는 우려는 교사들 사이에도 있다. 이러한 남녀공학의 이면을 생각하지 않고 이성과 함께 보냈던 재미있던 기억들만 생각하고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이성에대한 관심때문에 남녀공학을 선호하는 학생들은 많다. 단순히 남녀공학을 기피하는 경우는 아직까지는 거의 어른들이 대다수이다. 사실 남녀공학일 경우에 조화되 보이고 인격성장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는 한다. 하지만 수업분위기나 학교생활에서 확연히 더 적극적이지 못하고 활발하지 못한게 눈에 보인다. 예를들어 발표할때도 남자앞이니까 잘해야된다 여자앞이니까 잘해야된다는 생각에 긴장해서 발표를 잘 할 수잇는데 더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잇고, 여학생들의 경우 체육시간에 신경쓰다보면 수행평가때 제기록이 안나오는경우도 더러 있다고한다. 그리고 외모에 신경쓰는 시간이 늘어나는 건 당연한 것이다. 한참 공부해야 할 시기에 외모에 신경쓰는 시간이 늘어나면 그만큼 공부하는 시간도 줄어 들 것이다. 남녀공학의 또 다른 가장 큰 문제점은 성적에 대한 문제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더 차분하고 꼼꼼한 성격탓에 같은 경쟁 속에서 확실히 우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한다. 남학생들이 여학생에게 계속 쳐지다 보면 남학생들은 공부하는데 지칠 것이고 남학생에비해 여학생이 더 좋은 대학에 많이 들어가게되면 대학 성비불균형현상이 나타나게 될 것이다. 남녀공학에 이러한 다른 이면들이 잇는데 아직도 남녀공학을 선호하는 것이 과연 좋은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