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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달
댓글 4건 조회 12,222회 작성일 07-09-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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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아르바이트, 과연 옳은 것일까요?
저는 청소년 아르바이트를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지금 우리 주변에는 많은 학생들이 여러가지이유로 청소년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그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첫째, 현재 청소년 시기는 자기 자신이 무엇이 적성에 맞는지 알아가야할 자기계발의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청소년 시기는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자신의 적성을 알지못한채 아르바이트에 매달리고,
그렇게 대학을 진학하고 졸업후 직장을 갖는 과정에서 자기 자신을 잘 알지못하여 남의 눈을 의식한 잘못된 선택이
될것입니다. 이 때문에 첫 직장에서 많은 방황을하고 시간낭비를 할 것입니다.
이처럼 청소년이 기둥이 되는 미래가 무너질수도 있습니다.
둘째, 물론 경제적으로 보호받아야할 많은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청소년가장, 생활보호 대상자등 일을 하지않으면 생계를 유지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청소년들은 사회에서 책임지고 제대로된 사회 보장제도를 세워 보호되야만 합니다.
집안이 어려워 벌써부터 경제활동을 한다 해도 우리나라의 근로 환경자체가 청소년에게는 매우 불리하기 때문에,
무시당할 수도 있을 뿐더러,강제노동을 하게 될수 있습니다. 이처럼 대부분의 청소년이 불이익을 당하는게 대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경험을 쌓기 위해 아르바이트 한다고하는 청소년이 많은데 경험은 대학생이 되어서도 쌓을수 있습니다.
굳이 자기계발의 시간까지 잃어가며 경험을 쌓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경험을 통해 흥미와 적성을 찾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다고들 하지만, 대부분의 청소년은
돈을 목적으로하는 아르바이트이기 때문에 좋은 경험은 뒷전이고, 오히려 나쁜길로 빠질수도 있습니다.
청소년 아르바이트에대해 우리 사회가 좀더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충자료:)
청소년 아르바이트 ‘찬밥 설움’

국민일보 | 기사입력 2005-03-18 18:14

“최저임금을 왜 안 주냐고 따졌더니,싫으면 그만두라고 해 울며 겨자먹기로 일했어요.”

청소년 아르바이트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어린 근로자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부는 겨울방학 기간인 지난 1월부터 두 달간 일반 음식점,패스트푸드점,주유소,편의점 등 374개 업소를 대상으로 연소근로자(만 15∼17세)의 근로관계법 준수 여부를 조사한 결과,233개 업소에서 494건의 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근로조건을 명시하지 않은 경우가 160건(32%)으로 가장 많았고,연소자증명서를 비치하지 않은 곳이 113건(23%)에 달했다. 직장내 성희롱 예방 교육 미실시(85건),근로시간 위반(26건) 등이 뒤를 이었다.

또 휴일 수당과 연장·야간 근로가산수당,최저임금 등을 지급하지 않은 업소는 53곳으로 조사됐고 피해 청소년은 95명(805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일하는청소년지원센터에 따르면 최근 대형 패스트푸드 업체의 노동관계법 위반에 대한 불만 접수는 약간 줄었으나 소규모 분식점이나 소매점,주유소 등에서 피해를 본 청소년들은 여전히 많은 실정이다. 실제로 노동부 조사 결과 조사 대상 일반음식점의 78%,주유소의 69%가 근로관계법을 어긴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수기자 jsun@kmib.co.kr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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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i님의 댓글

shui 작성일

저는 청소년 아르바이트를 찬성하는 입장이에요.
우선 청소년은 자신의 적성이 무엇인지를 알아내야 한다고 했는데, 저는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아르바이트는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여기서 말하는 아르바이트는 꼭 서비스 업계로만 제한된 게 아니에요. 미국의 경우 고등학생들이 초등,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저렴한 과외를 하므로써 학습의 효과도 늘리고 자신이 흥미있어 하는 분야를 더욱 깊이 공부하곤 합니다. 아니면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 예를 들어 미술이라면 미술관이나 다른 연관있는 업체에서 일하면서 자신의 적성과 관심을 재확인해요. 이렇게 여러 시도를 해 보아야 나중에도 전공 선택에 후회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또 경제적으로 보호받아야 하는 청소년들 입장에서는 아르바이트가 절실히 필요할 수도 있죠. 그 문제는 우선 사회보장제도가 활성화 된 후에 생각해 보아야 할테고, 제가 생각하는 아르바이트의 다른 필요성은 청소년들에게 경제문화를 일깨워 주는 것입니다. 매번 부모님께 받은 용돈으로 생활을 하다보면 대학에서도 카드 빚 문제가 생기게 되고 돈이 얼마나 벌기 힘든 건지 모르니 돈의 소중함(?)도 모르겠죠? 하지만 자기가 돈을 벌다보면 그런 문제는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경험의 중요성을 얘기하는데요, 미국의 경우 (제가 자꾸 미국을 언급하는 이유는 제가 고등학교를 미국에서 다녔기 때문입니다) 대학 원서에 아르바이트 경험을 쓰게 되어있어요. 그만큼 일의 중요성을 사회가 느낀다는 것이죠. 물론 이 아르바이트를 학기 중에 하는 경우는 적습니다. 대게는 여름방학 중에만 아르바이트를 해요. 여름에는 시간도 많고, 한국과는 달리 자습 나가지 않아도 되고, 또 외국은 방학을 '공부의 시간'보다는 '내 자신을 돌이켜보려 여러가지 활동을 시도해보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깊습니다. 따라서 아르바이트 문화는 한국과 외국이 많이 다를 수 있겠죠.
물론 공부는 안하고 무조건 돈만 벌려고 하는 행위는 학생으로서 걸맞지 않습니다. 학생은 무엇보다도 학업에 열중해야 하고 윗분 말씀처럼 일할 시간은 대학에 입학한 후에도 많으니까요. 하지만 고등학교 재학 중 아르바이트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은 대학에서 얻는 그것과는 현저히 다릅니다. 하나는 자기 육성을 위해서, 다른 것은 경제적 이유에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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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원문의 의도를 잘 파악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러니까,
1) 공부해야 하니까, 아르바이트 같은 것에 시간을 뺏기면 안된다는 내용과
2) 청소년은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까 하면 안된다는 내용과
3) 돈을목적으로 하는 아르바이트는 나쁜 길로 빠질 수 있으니까 하면 안된다는 내용
이 세가지를 말씀하고 계신데요...

우선, 청소년이 공부도 중요하지만 아르바이트를 통해 얻는 세상의 경험이란 것은 무척 고귀한 것입니다.
니들은 돈벌 생각하지 말고 공부나 해라..라고 하는 논리는 학생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모든 학생이 대학을 목표로 공부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니며, 자신이 필요에 의해 하는 아르바이트를
누군가가 강제로 하지 말아라..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두번째,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니까 하지 말아라..라는 논리도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다면, 정당한 대우를 하지 않는 업주를 처벌하고,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지, 아르바이트를 하지 말라는 것은, 잘못된 것은 고치려 하지 않고, 그저 피해가면 된다는 식의 논리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아르바이트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고용형태의 부조리의 문제입니다.

세째로, 돈을 목적으로 하는 아르바이트 (모든 아르바이트는 1차적으로 돈을 목적으로 합니다.)가 나쁜 길로 빠진다니요? 돈을 목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면 나쁜 길로 빠집니까? 왜지요?
나쁜 길로 빠지는 경우는, 돈을 잘못 쓰기 때문이지, 잘못 벌었기 때문도 아니고
돈을 목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 잘못 벌은 것이라 할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이 내용도, 아르바이트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아르바이트가 바람직하지 못한 이유가 도대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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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님의 댓글

박지영 작성일

저는 청소년아르바이트에 대해 찬성합니다.
학교 교육과정 전반을 통해서 개인이 자의식을 형성하게 되는 과정은
주로 교우관계, 시험성적, 부모의 기대에 대한 행동, 선생님의 인정 등이
전부이고 이는 지극히 제한적이고 협소한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개개인의 지극히 주관적 평가에 의존해야 하며
더불어 학교마다의 문화, 가정마다의 문화가 다르 듯 객관성이 떨어지며
이는 결국 자신이 속한 조그만 세계 안에서 인성을 키워가는 가장 소중한 시기인 청소년기를 보내게 됨을 의미합니다.
반면에 사회, 좀 더 세밀하게 대한민국 사회의 통념과 가치, 문화를 모두 내재하며
보다 현실적인 가치에 치중하며 객관적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 경험(알바)은
위의 학교과 가정(덧붙여 학원까지)이 못해준 개인의 긍정적 가치를 경험하게 해 줄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 생각됩니다.
사회에서 필요로하는 가치관과 나의 사고방식의 정당함을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고
또한 학교에서 말로만 가르치는 노동의 가치성(사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아직도 우리나라는 직업의 귀천을 나름대로 규정한 채 인성교육이 아닌 지식위주의 교육을 하며
결국 이는 대학입시위주 교육과 학벌주의를 낳게 되지요.)
을 몸소 느끼며 정당한 평가를 통한 댓가를 얻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이 사회에서 필요로하는 존재구나..라는
긍정적 자존감의 형성이됩니다.직접일한 댓가를 받으면 돈의 가치를 알게되고
또한 일하면서 작의 사회를 경험하는것이므로 지휘체계나 사회의 전체적인 순환을 알게되며 자기목표와 꿈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일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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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skapffhs님의 댓글

dpskapffhs 작성일

청소년은 자기 맘대로 일 하면 대요 하든말든 남들이 무슨상관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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