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실명제! 그 여섯글자의 헷갈림. > 주제토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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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공익광고에서 인터넷 예절에 관한 광고를 한 적이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는 "당신의 가면은 벗으세요"라는 광고였다.
한여자 나와서 인터넷을 하는데 수많은 가면을 벗는 장면에 정말 인상적 이였다.
광고로 봤을 때 그저 재밋고, 신선하게만 했던 가면을 벗는게 이제는 하나의 시사적인 문제로 우리들에게 다가왔다.
인터넷 실명제란 인터넷 이용자의 실명과 주민등록번호가 확인되어야만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릴 수 있는 제도이다.
사실 요즘 대부분의 인터넷 싸이트에서는 실명확인이 되지 않으면, 회원가입을 할 수 없는데 대부분이다.
또한 우리가 흔히 다는 댓글에도 인터넷 실명제를 실시한다고 하니, 여론의 파장은 이미 예상한 바이다.

사실 나는 인터넷 실명제를 찬성하는 바이다.
우리 나라는 인터넷문화가 급속도의 성장을 이루면서 지금의 상황까지 왔다. 인터넷은 우리에게 어마어마한
편리함과 정보를 주었다. 물론 나도 그 정보를 받아서 쓰고 있는 사람중에 한 사람이다. 책상앞에 앉아서 컴퓨터만
켜면 지구의 반대편에 있는 사람에게 이메일을 보낼 수도 있게됬고, 이 나라, 저 나라의 뉴스는 물론 그 나라들을
속속들이 알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인터넷이 활성화 되면서 오직 좋은 것만 있는 것은 아니였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늘 수록, 악성 리플 같은
사이버 범죄들도 늘어만 갔다. 이런것은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가 바로 `인터넷 실명제` 인 것이다. 인터넷을 하다보면 수많은 리플들을 보게 된다. 물론 좋은 리플들도 많지만 좋은 않은 리플, 흔히 악플이라고 불리우는 것도 적이 않다.
이런 리플들을 보다보면 괜히 나까지 기분이 나빠지게 된다.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면서 `이러쿵 저러쿵` 하면서 늘어놓고,
확실하지도 않을 말을 늘어놓는 사람들을 보면 어이가 없어진다. 아무리 익명성이라고는 하지만, 언론의 자유라고는 하지만,
다른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하고, 사실도 아닌 말을늘 늘어놓는게 과연 언론의 자유인가? 이러한 사실들도 미루어 보았을때
인터넷 실명제는 보다 더 빨리 정착을 해야 한다. 인터넷실명제가 널리 알려진다면 언론의 자유도 더 확산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최소한의 예의는 서로 지켜가면서 인터넷을 할 수 있고, 좀 더 정화된 인터넷 생활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