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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제도는 시행되어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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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은별
댓글 7건 조회 5,688회 작성일 07-09-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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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원능력개발평가제도(이하 교원평가제)는 전국의 506개의 학교에서 시범실시가 되고 있고, 법제화를 눈앞에 둔 지금도 많은 논란을 낳고 있는 쟁점 중 하나이다. 교원평가제. 과연 시행되어야할까? 우선, 내 입장은 찬성이다.
 
 교원평가제란, 동료 교사와 학생 학부모까지 참여해 교사의 수업 활동을 평가하는 제도를 말한다. 교원을 일정한 시간을 두고 정기적, 주기적으로 평가를 해서 공교육의 질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도입하려는 것이다.
 그렇다. 교원평가제는 우리나라 교육의 큰 문제점 중 하나였던, 경력 위주 평가방식을 타파하고 말그대로 교육활동이 우수한 교사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자는 정책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교사들이 승진 등에 필요한 점수를 따기 위해 정작 교사의 본분인 수업은 뒤로 미룬 채 연수 등에만 신경을 곤두세워왔다는 지적들이 만들어낸 것이다.
 
 지금까지의 우리나라 교육제도를 살펴보면 경력위주로 서열이 정해지고, 교사의 큰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정년이 보장되어있다는 점때문인지는 몰라도 많은 교사들이 자신의 이익에만 혈안되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명명백백한 사실이다. 자기계발에 소홀하고 권익보호에만 눈에 불을 키는것이다. 물론, 모든 교사들이 그렇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현재도 1960~70년대처럼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헌신적인 선생님들은 우리들 곁에 있을것이다. 문제는 그런 선생님들이 많지 않다는 점. 다시말해, 소수다.
 교원평가제는 교원의 질을 높이려는, 어쩌면 간절하기까지한 바람을 담은 제도이다. 현재에 안주하려하는 교사의 잘못된 가치관을 열정으로 바꿔야한다. 그럼으로써 궁긍적으로 학교교육의 질을 높여 교사와 학생 사이에는 진정한 가르침이 오고 가야만 한다.
 
 중요한 것은, 모든이들의 진실된 사고와 양심이다. 교원평가제의 순수한 취지를 왜곡해서는 안된다. 교사들이 이 제도를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도 이 점에 대한 우려때문일것이다. 개인적인 편견이 평가에 반영되어서는 절대 안될 일이고, 객관적이고 타당한 평가 기준을 세워 청렴한 교원평가제를 만들어 나가야한다. 교사의 소신있는 정당한 가치를 열린마음으로 이해하고, 교사 자신들이 더욱더 분발 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로 삼아야한다. 교원평가제의 근본적인 목적인 우리 아이들이 참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이상적인 교육환경을 만들어주어야한다. 이는 어느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말이다. 누구랄것도 없이, 바로 나부터.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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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이걸 반대하는 교원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제발 선생님들 정신좀 차려줬으면....교사라는 직함을 갖고 있을지는 몰라도, 선생님이라는 호칭은 듣고 있을지 몰라도
정말 자신이 "교육자"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지
자신의 제자들이 나중에 "은사님"이라 불러 줄 수 있을 지...
반성좀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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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은별님의 댓글의 댓글

도은별 작성일

교원평가제를 반대하는 교원들의 입장은 한마디로 교사의 권위가 떨어진다는 겁니다.
또 제도가 너무 졸속이다 뭐다 하면서 명분없는 반대시위를 이어가고 있죠.
물론, 이밖에도 많은 반대이유가 있겠지만 현재 이러한 교원들의 반대는 설득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에게 더욱더 실망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 모든게 안타깝죠,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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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다솜님의 댓글

전다솜 작성일

교원평가가 시행된다면 그것의 투명성은 어떻게 보장할 수 있을까요?
저도 교원평가에 관해서 찬성의 입장을 가지고 있지만
개인적인 감정이 개입되어 공정한 평가가 되지 않을 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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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은별님의 댓글의 댓글

도은별 작성일

객관적이고 타당한 평가 기준을 세워야합니다. 물론 그 기준을 세운다는 것이 정말 힘들고 어렵겠죠.
그런 어렵고 힘든 기준을 세우기위해 애 쓰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방법은 개개인의 양심에 맡기는 겁니다.
그 무엇보다도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을 위해..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일. 그래서 더욱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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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님의 댓글

김승희 작성일

저도 교원평가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교원평가를 하면 교육의 질도 더 높아질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공무원이라는 평생 직업을 발판삼아 교육에 열의가 없는 교사들과 진정으로 학생들과 어우러질수 있는 진정한 교사들이 분리되어 우리 교육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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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무님의 댓글

삼무 작성일

제도은 좋은 뜻에서 만들어진 것이나
우리 학부모나 학교측에서 제대로 사용할지 의문입니다!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학부모나 학교측에 의하여 좌우될 염려가 있어서 반대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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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님의 댓글

하림 작성일

문제는...무엇을 평가할 것인가 일텐데요. 열정이니 사명감이니 이런 말들은 하나의 추상적 관념입니다. 그리고 교사들 간의 경쟁유발인데요...선의의 경쟁이라고는 하지만...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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