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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초·중·고 매점·자판기의 탄산음료 판매금지 찬반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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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초.중.고교생 중 비만 학생 비율을 2005년 현재 18.2%에서
2011년까지 15% 선으로 감축하는 목표를 세우고, 올해부터 2011년까지 16억여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대책에 따르면 탄산음료 외에 패스트푸드, 라면, 튀김류 등도 올해 말까지 학교 안에서 판매가 금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외국의 경우를 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2005년부터 모든 공립학교의 자판기에서 탄산음료 판매를 금지하고 있고, 일리노이주 교육위원회도 지난해 초.중학교에서 탄산음료 등의 판매를 금지하는 조례를 통과시켰습니다. 영국 역시 지난해부터 학교에서 탄산음료의 판매를 규제하고 있다고 하네요.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를 정크 푸드(Junk Food.쓰레기 같은 음식)로 규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참고: 탄산음료란?
사이다, 콜라 등 이산화탄소(CO2)를 포함하는 음료.
마실 때 시원한 느낌을 주기 위해 설탕.시럽 등이 들어 있는 물에 이산화탄소를 가압해 용해시킨 것.
열량이 높아 비만을 유발하거나 치아 등 뼈에 좋지 않다는 의학 연구결과가 있다.
핵심은 학생들의 건강을 해치는 유해한 음료와 음식을 학교에서 추방시킨다는 것인데요..
그럼 어른들은 먹어도 되는가란 의문이 들지 않나요? 그리고 또 잘 지켜질 수 있을지도 의문이 듭니다.
여러분은 학교에서 탄산음료와 인스턴트음식을 판매금지 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댓글목록
메칸더님의 댓글
메칸더 작성일
준다고 무조건 사먹어서 비만되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몇이나 될까요.
오히려 몸에 좋다고 여기는 다양한 품목을 준비하지 않는게 잘못된 것이라 봅니다.
유치한 정책입니다.
삼무님의 댓글
삼무 작성일
격언 : '아이들은 우리들의 미래이다. 아이들은 미래의 주인공이다'
성장한 어른들도 안 좋은데, 애들은 나중에 먹어도 됩니다.
성장기 뼈발육 중요합니다.
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몸에 좋다는 것과 몸에 안좋은 것을 동시에 주면, 사람들은 몸에 안좋은 것을 먼저 먹습니다.
왜냐하면, 대개 맛이 있는 것들은 몸에 안좋은 것들이거든요.
학교에 콜라 자판기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요
일단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콜라는 학생들에게 좋지 않은 것이라는 인상을 각인시킬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학교밖에 나가서도 콜라를 사먹기 꺼려지게 되는 것이지요.
물론, 너무 먹구싶어서 한번쯤 사먹고 싶을 때가 있을 겁니다.
그러나, 너무 먹구싶어서 일주일에 한번쯤 사먹는 것과
아무 생각없이 매일 하나씩 사먹는 것은
큰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Apostastasis님의 댓글
Apostastasis 작성일
당장은 일단 가까운 곳에 해로운 음식이 없으니 물론 섭취량은 줄어들것 같습니다만
이와 더불어 실제적으로 그 음식의 폐해를 알수있는 교육도 같이 병행된다면 더욱 효과가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misoguru님의 댓글
misoguru 작성일
햄버거만 먹고 자신을 실험한 다큐가 생각이 나네요. 그 실험 결과에 대해 가타부타 의견이 많았지만, 내용중에 미국에서는 이미 탄산 음료 학교 내에서 판매 금지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아이들이 인스턴트 FOOD 산업의 마케팅 광고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단지 TV 광고뿐 아니라 각종 인형 상품으로 자신을 감추고 아이들에게 너무 친숙하다는 것입니다. 이들도 경제의 축을 담당하는 음식 산업이기에 MEDIA 노출을 제한할 수 없지만 건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자세를 도입토록 강제해야 한다고 봅니다.
Jaewon님의 댓글
Jaewon 작성일언제쯤이면 학교안에 병원이 생길까,,
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학생들의 비만을 촉발시키는 스트레스와 과중한 학업량에 대해서는 언제쯤 생각해 보시려나......
정원씨님의 댓글
정원씨 작성일
메칸더// 교내 자판기가 있습니다.
한쪽은 콜라 사이다 등 위에서 언급된 이른바 맛있는 음료가 있고
다른 한쪽은 몸에 좋은 대추차, 녹차, 우롱차, 계피차 등등이 있습니다. 과연
여러 종류를 준비해둔다 한들 초등 중등 고등 학생들은 어느 쪽을 마실까요?
어린학생들이 몸에 해로운지 좋은지를 알고 먹지 않죠 . 단지 더 맛있고 더 달달한걸 찾을뿐이니깐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눈에 보이고 가까운데 있으면 계속 찾게되고 먹게 됩니다.
특히나 학교에 오랜시간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선 말입니다.
아직 사리분별이 뚜렷지 않은 어린학생들이 생각없이 먹어버려 성장한 후에 후회하기전에 어른들이 대책을 세워야하는거죠
그래서 애초에 시각에서 없애버려 안먹게 만들어야 합니다.
최슬기님의 댓글
최슬기 작성일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저희 학교에서 매점이나 교내 자판기에서 탄산 음료를 판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입학하기 전 부터 시행중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선 교내 탄산음료 판매 금지에 대해서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학교는 학생들을 교육하는 곳입니다. 따라서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해가 되는 요인을 차단하고 학생들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는 것입니다. 탄산음료는 설탕이 매우 많이 들어있지만 탄산을 넣어 톡 쏘는 맛으로 그 단맛을 느끼지
못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오래 뚜껑을 열어둔 탄산음료를 드셔 보신 적이 한 번쯤은 있으실 테니 잘 아실겁니다.
탄산음료는 비만뿐만아니라 충치를 발생시킵니다. 따라서 이런 유해한 탄산음료를 교내에서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