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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선생님의 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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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카데
댓글 33건 조회 5,803회 작성일 07-08-03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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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어제 CGV에서 화려한 휴가를 보았습니다. 많은 장면에서 슬픔도 느끼고 감동도 느꼇습니다. 그중에 한 장면인 선생님이 자신의 제자와 같이 도망치다가 총을 맞고 제자를 살리기 위해 넘어질떄 제자의 입을 막고 확인사살의 고통속에서도 죽은 척을 한 장면에서 저는 과연 지금 저렇게 제자를 사랑하는 선생님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선생님들입니다.. 이미 미국같은경우 버지니아공대에서 제자들을 살리기위해 총에 맞아가면서도 문에서 버티고 서신 교수님의 예가 있고 저도 인정합니다. 그러나 저는 대한민국고등학생으로서 지금까지 선생님들을 보아 왔으나 거의 대부분의 선생님들에게서 학생을 사랑한다기보다는 그저 돈벌이의 이용대상으로 생각하는 모습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외칩니다. 요즘 학생들은 너무 건방지다. 너무 선생들을 무시한다. 학부모가 선생을 때리고 학생이 선생을때리다니~~ 말종이다 세상이 망해간다.

그러나 그전에 선생님들의 변질이 있었다는걸 알아주십시요. 학생변질을말씀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어른들입니다. 어른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옛날 선생님들은 지금보다 많이 때리셧지만 사랑의매였고 그만큼 학생들을 사랑하셨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학비가 없어 학교를 못나오게 되면 학비를 내주는 선생님도 계셨고 얼마안되는 자신의 도시락을 물로 배채우는 제자들과 나눠먹는 선생님... 학생이 안나오면 무슨일일까 하고 집까지 찾아가셔서 고민을 함께 나눠주는 선생님들...

그러나 과연 요즘 선생님들은 어떨까요.... 그저 안정된 수입 안정된직업...선생님에대한 인식입니다. 요즘 젊은 선생님들이 선생님이 되는이유중 가장많은 이유를 차지하는 것일것이고 노년의 선생님들도 옛날의 모습을 거의찾아볼수없습니다(물론 옛날모습은본것은아니지만 실화를 바탕으로한 이야기나 어른들의 말씀으로 유추해보앗을떄)

학생들의 가치관은 무시됩니다. 무조건 학교를 알리고 광고하기위해 즉 서울대를 많이 보내기 위해 무조건 자리에 앉히고 자습을 시키고봅니다. 간혹 전교에서 몇몇분들만 학생들의 적성을 생각해주시는 선생님이 계십니다. 그리고 이건 실화입니다. 제 중학교동창으로부터 들은얘긴데 그애의 학교가 수학여행으로 일본을가는데 또다른중학교동창이 좀가난하다고합니다. 그런데 수학여행을 못간다는데 학생들앞에서 먼짓거리를할려고 무슨사고를치려고 안갈려고 고집을 부리냐고 무안을 줬다고합니다. 물론 보조같은것을 받는학생이고 당연히 담임이 알고있겠죠

또 무슨사정이생겨서 정말아퍼서 못오는 친구도 가끔있죠 정말 아프고 부모님들도 급해서 전화하는걸 깜빡할수도잇지않을까요? 무단이라고 무조건떄리고보죠...

작년 우리반 반장말이 자퇴하고 유학을 가는데 그친구가 자퇴하는데 두달내내 시달렸다는 것입니다. 미래를 위해 정말 고민끝에 유학을 생각했을텐데 무조건 말린다고 했습니다. 그친구는 특별반이었고 서울대를 충분히 갈가능성이 있스니깐 말린거같았습니다. 선생님이 수업시간마다 욕을 합니다... 그자식 어쩌구저저구 인생망친다 내말을 무시한다....부모어쩌구저쪄구.......

또 어떤반의 어떤친구는 공부는안해도 심성은 착한친구가 있는데 사고를 하나 쳤섰습니다. 작년에 그런데 자퇴를 말려야할 담임선생님께서 회의시간에도 그아이욕을하면서 자퇴를 외쳤다는군요 더이상 관리하고 귀찬타면서 학년부장선생님께서 말리셔서 겨우겨우 자퇴를면하고 봉사한달인가 두달을 했었습니다.

제가 많지않은 인생중 11년학교를 다니면서 느낀것들을 생각하고 회고를 해보니 인터넷에서 보는 학생들이 선생님들을 존중하지 않는 것보다 더 큰문제가 선생님들의 변질 문제같습니다.

변질을 떠나서 학생들보다 더 모르는 선생님들도 태반입니다. 우리학교만 해도 수학선생님 몇십년본 정석문제도 틀리고 고민하는게 매시간입니다.

모의고사를 보고 틀린문제를 풀어주고 공부할길을 알려주기는 커녕 1등급숫자만 높여서 교장선생님한테 칭찬받을 생각만 하는 선생님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말이 있듯이 선생님들이 제자들을 사랑하지않고 자식처럼 돌보지않는데 또 열정을 가지고 있지 않은 선생님들.... 제자들이 선생님들을 존중할수가 없지 않을까요? 물론 모든선생님들이 그렇다는 얘기는 아닙니다만

학생들의 변질을 논하기 전에 선생님들의 변질을 논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이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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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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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향기님의 댓글

하얀색향기 작성일

뼈 아픈 현실인것 같습니다.
물론 존경받은 만한 분도 아직 계실겁니다.(얼만큼일지는 추정하지 않겠습니다. 전혀 모르겠습니다)
사실 존경은 마음에서 우러 나오게 해야지 강요한다고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세뇌한다면 생길수도 있겠군요...
교단의 변질은 심각한 문제인것 같습니다.
가치관 형성에 그들이 미치는 영향은 아주 커다랗습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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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파도님의 댓글

고요한파도 작성일

결국은 우리나라 사회의 변화에 따른 현상인듯 합니다.
예전에도 분명히 사랑의 매가 아닌 감정적 성향으로 학생에게
처벌을 햇던 분들이 다수 존재하였을것입니다.
선생님도 사람이니 어쩔수 없는 것일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우리 사회는 사람들의 인식의 변화와
자유와 존중의 정신이 강해짐으로써 예전에는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았던일이 지금은 심각한 문제로
비춰지는것 같습니다.
결국 우리사회가 성숙됨으로써 그동안 중요성이 떨어진
부분들이 중요하게 대두되는 현상인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이제 학생과 선생님간의 전통적인 관계도
변화하여야 할것입니다.
가장 좋은것은 선생님은 사랑으로 학생을 대하고 학생은
존경으로 선생님을 대하면 좋겟지만 변화된 사회에서
그러한것이 지켜지기 힘들기에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
부분이 아닌가 생각되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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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omnia님의 댓글

Insomnia 작성일

선생이 변한다기 보다는 인간이 변한다..라고 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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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gus님의 댓글

LOVEgus 작성일

왜 하필 선생님을 욕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신은 그때 선생님들은 인격자 였다고 생각합니까?
영화속에 비춰진 그때의 사회상만 바라본다면 영화로 할말이 많죠.
말죽거리 잔혹사에서는 선생님은 모두 성자 겠군요..
후반부에 '치타'라는 녀석이 선도부 대장에게 맞죠.
그때 선생님은 뭐라고 합니까.
투서나 보내싸코 그러면 얼마나 선생님이 섭하겟노 입니다.
중반에도 선생님이 얼굴이 부르틀때 까지 뺨을 때리죠.
옛날에는 '사랑의 매' 장난 하지 마십시오.
단언 옛날에 많이 때렷다 지금 많이 때린다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닙니다.
"어른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옛날 선생님들은 지금보다 많이 때리셧지만 사랑의매였고 그만큼 학생들을 사랑하셨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이 말에서 보면 더 궁금증이 생기네요.
지금은 오히려 적게 때리는데 인터넷에서
선생님이 학생을 때려 고소... 라는 말이 왜 더 빈번하게 일어날 까요?
학생들이 오히려 선생님을 만만하게 보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은 사랑으로 대하는 것을 저는 수업중에 빈번히
느낄수 있는데 왜?? 필자께서는 알아차리지 못하는 걸까요?
중반부에 실화 이야기는 이상 하군요..
때린 강도를 이야기 해주시죠..
약간 혼낸 정도와 매로 때리는 것은 엄연한 차이가 있지 않습니까?
나중에 나와있는 모이고사 문제는 필자 께서 이상한 겁니다.
인격적인 모독은 아니지만... 분명 필자께서 문제가 있습니다.
어림짐작해서 선생님이 이렇게 할것이다 라고 짐작하시는데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교장선생님께 칭찬? 무슨 학생 발표하면 잘했다고 해주는 것도 아니고.
교장선생님도 학과 일에 관여 하시지만
비난과 칭찬을 줄 정도로 높은 직위에 선생님은 아니란 말씀입니다.
모의고사 문제는 답지가 나옵니다.
그 답지에 모든 풀이가 되어있는데.
굳이 수업중에 학생이 질문을 해서 물을 필요가 있나요?
개별적으로 찾아가서 문제를 질문 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모든 일에 네티즌, 어른들, 학생들이 제일 잡고 늘어지는게
공무원, 노무현, 선생님 입니다.
이들이 무슨 잘못을 했나요?


저와 좀더 이야기 하고 싶으시면 쪽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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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님의 댓글

아카데 작성일

PVC라는 공사할떄 쓰는 파이프로 풀스윙 기본 3대입니다(지각시) 늦은이유를 말하려고하면 5대로 늘어나구요 그리고저는 분명히 말했습니다만 글을 제대로 안읽으셧군요 영화로 본게아니라 어른들의 경험담으로 말하는건데 말이죠
Love님 주위어른들이이상한가요? 왜 어째서 저와 제친구들 부모님들이라든지 주변 어른들은 하나같이 옛날선생님들을 욕하긴커녕 존경스럽다고할까요...그리고 교장이란입장이선생님들에게 칭찬과 비난을 줄정도로 높은위치가아니라구요?ㅋㅋ 님이야말로 머좀알고말하시죠 아.. 국립이라면 또 혹시모르죠 저희는 사립이고 주변에도 여학교하나뺴곤 다 사립학교네요 ㅋㅋ 답지에 모든풀이가 되어있는데 굳이 수업중에 학생이 질문해서 물을필요가있냐구요? 그렇다면 학교는 왜다니죠? 교과서도 자습서사서 혼자공부하면되죠 과외는 왜들 그렇게 열내서 할까요 문제집에 다 나와있는데 학원은 왜 존재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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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향기님의 댓글

하얀색향기 작성일

다른것은 모르겠지만
인성교육의 기치 아래 인성교육을 핑계로 다른 안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예는 들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조그마한 일에도 비판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그들은 이 나라의 미래...
즉 학생들에게 가치관 형성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10사람이 잘해도 1사람이 못하면 욕을 먹는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지금은 더 많은 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렇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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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칸더님의 댓글

메칸더 작성일

순서가 틀렸네요. 선생님의 변질보다는 학생들의 사고의 변질을 먼저 논해야 하겠죠. 어른들의 모진 학교 생활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기억하는 그 시절의 추억이란 이루말할 수 없죠. 학생의 입장에서는 누구나 선생님들에 대한 불만이 있습니다. 제시한 예들이 꼭 옛날은 그러지 않았다 라고 미리 전제를 깔고 말하는 것 같네요. 제가 알기론 예전 어른들의 학창시절보다는 지금이 학생구타, 촌지가 훨씬 많이 줄었다고 보입니다만..

오히려 선생님들이 변질된게 아니라 학생들이 선생님과 교육을 보는 관점 스스로를 표현할수 있는 관점이 <변질>된 것이 아니라 <변화>된것이라고 말해야 옳습니다. 단어선택을 좀 신중히 하실 필요가 있겠네요.

그리고 그러한 <변화>는 긍정적이기도 한 반면 부정적인 요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자유롭게 표현하는 건 좋습니다. 불합리한 처우나 불평등에 대해 선생님들의 모습을 지적하고 개선하라는 요구는 좋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자신의 태도는 생각지도 않으면서 그것을 꾸짖는 선생님들을 욕하고 구타하고 심지어 인권침해로 경찰서에 전화하는 일들이 빈번하죠.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대든다고 무시한다고 해도 신고하지는 않습니다.
(학생이 선생을 때렸어도 학생의 부모가 선생앞에 무릎꿇고 뺨맞지는 않죠)

학생들의 인권이 중요시 된다면 그런 학생들은 선생님들의 수업할 수 있는 권리, 올바르게 교육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주기 위해 무슨 노력을 하고 계십니까? 옛날 선생들은 안그랬다. 지금이 문제다. 전화한다. 신고한다. 이런 생각이 맞는다고 보십니까?...설마?? 크게 잘못 알고 있는 것들중 하나가 지금의 교육제도가 예전보다 불합리하다와 예전 선생님들은 지금보다 좋았다 라는 겁니다. 무엇이 어떤면에서 그렇습니까? 비교할때는 이런 기준에서 비교를 하는게 좋겠죠.

현재 학생인 많은 청소년들의 경우 물론 이러한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사춘기이고 또한 사리분별을 알수있는 사고가 있으며 직접적인 당사자이기 때문이죠. 당연합니다.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선생님들 다 싫고 지겨웠죠.
참으란 건 아닙니다. 잘못이 있다면 그것을 개선하도록 하는 것이 학생으로서의 의무이기도 하죠. 하지만 그러한 것을 주장하는 것처럼 학생들 스스로도 예전과는 다르게 <변질>되지 않았나 한번 돌아보시죠.

예전의 선생님과 지금의 선생님의 모습, 예전의 학생과 자기가 잘못한 것을 꾸짖는 선생을 경찰에 신고하는 학생이 모두 <변질>된 것이라면 누가 누구를 탓할 께 아닐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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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칸더님의 댓글

메칸더 작성일

참! 중요한 거 빼먹었네요.

어른들이 옛 학창시절을 추억한다고 그 시절의 선생님이 모두 존경스러웠던 건 아니겠죠. 웃기군요.
지나간 청춘과 학창시절에 대한 회상과 향수를 그 시절 선생님들이 존경스러웠다 라는 일반화를 덮어씌우기엔
너무 지나치죠.
저도 그립습니다. 존경스럽지 않은 고참을 만났던 군대도 그립구요. 바리깡으로 가일 머리를 만들었던 악독한 학주도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20대인 저도 이럴진대 나이든 분들은 더 하시겠죠.
그때가 좋았습니다. 생각해보면요. 나름대로 재미도 있었고...(남중,남고였지만) 졸업한 뒤에 뒤돌아보시길 권합니다. 원하지 않으셔도 돌아보시겠죠.ㅋ
한번뿐인 학창시절 잘 보내세요. 어느 누구라도 그리워하게 되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런말까지 하니 좀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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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칸더님의 댓글

메칸더 작성일

태클환영합니다. 근데 저 같으면 글 쓸 시간에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가겠습니다만ㅋ^^ 대학가면 끝이거든요. 가고 싶어도 못 돌아갑니다. 누가 다시 저보고 인생 어느 지점으로 돌아가고 싶냐고 물으면 고2~3때라고 말하겠습니다. 힘들었지만 그만큼 재밋었죠. 솔직히 요새 두발자유되고 핸드폰 가지고 다니고 예전보다 좋아졌음은 인정해야겠죠. 그만큼 예전보다 개개인의 자유를 누리고 있다면 의식 또한 개선되야겠죠. 수업중에 "XX졸려 끝나고 스타하자" 문자라도 할 수 있으니 좋은 세상아닌가요?..............<예전에 비해?ㅋ> 하지만 바뀐건 없습니다. 언제라도 전화할 수 있는 핸드폰이 있다는거 이외에는말이죠..꼭 선생을 탓할 입장이 아니죠. 물론 학생의 일부가 그렇다는 것에 전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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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칸더님의 댓글

메칸더 작성일

마지막으로 ..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건 책임전가와 회피죠. 아랫물이 흐리면 윗물이 아무리 깨끗해도 소용없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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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향기님의 댓글

하얀색향기 작성일

음...제가 너무 선생님에게만 국한에서 이야기 한것같이 들여버렸군여....
그런 의도는 아니었습니다..선생님만 잘못했다는 이야기는 없을꺼에요,,,,
일의 선후를 따지자면 한도 끝도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잘못된 점이 확연하게 드러날때는 지적이 있어야 하고 고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학생들이 잘한다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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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님의 댓글

대한주택공사 작성일

아카데님 말씀처럼 선생님들도 많이 변한게 사실이지만 제가 고등학교 다닐적만 해도 훌륭하신 선생님들 참 많았습니다.

한 선생님의 이야기 입니다..스승의 날 가난한 반장이 편지를 썼더랍니다..선물 못 드려서 죄송하고 송구스럽다고
그 편지를 보신 선생님께서는 자기가 오히려 미안하고 선물을 줘야하는게 당연하게 생각되어버린 것이 안타까워 앞으로 담임을 맡지 않겠다고 하셨고..제자 사랑하는 마음에 가정문제로 방황하고 가출했던 학생을 자기집에 데려다가 같이 생활하면서 마음잡게 하시고
고 1때 저희반 담임선생님께서도 보충수업비나 급식비 못 내는 애들 급식비, 보충수업비 다 내주셨고

이런 선생님들 많은 학교에서 학창생활을 해서인지 선생님들이 변했다라는 생각에 앞서 저는 학생들이 선생님을 바라보는 태도와 인식이 너무 많이 변한것을 문제로 지적하고 싶은데요..
이렇게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은 자기가 위치해있는 환경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주변을 아무리 둘러보아도 존경받을만한 선생님이 없어서 선생들의 잘못됨과 문제만 보이고 지적하게 되는것 아닐까요?
학생으로서 학생들의 태도변화와 문제에 대한 생각은 안 해보셨는지?
과거 정말 아버지세대에는 선생님은 하늘같은 존재였다고 하죠..물론 그런 관계가 옳다고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많이 변했다는것을 설명드리기 위함이죠..

어느 집단에나 겪에 맞지 않은 부류는 존재하기 마련입니다..아카데님이 지적하시는 선생님 자격 미달의 선생이나 학생으로 바람직하지 않는 태도와 마음을 지닌 학생들이나..과연 어느 부분이 얼만큼 더 나쁜쪽으로 변했는지 비교하는게 저는 불가능하다고 보는데요..아카데님 생각을 좀 더 크고 넓게 해보시길 바래요..학생으로서 선생님들의 변화와 나쁜점을 생각하기 이전에 학생들의 그것부터 생각해 보시는 마음가짐을 갖는게 다른 일,사고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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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님의 댓글

아카데 작성일

메칸더님 두발자유와 휴대폰이라... 저도 그랬으면 하는 소!망!이!있!네!요! 그렇지않은 학교가 많다는사실 아시나요 우리학교만해도 두발은 스포츠머리에 뒷머리옆머리는 기계로 처올려야합니다. 휴대폰도 물론 금지고 수시로 가방뒤지고 주머니뒤지고 책상은물론 서랍까지 뒤집니다. 걸리면 부모님과 통화하시고 휴대폰은 압수. 해제통지서를 가지고와야 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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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님의 댓글

아카데 작성일

물론 선생님들은 수업시간에 통화를 하시고 어떤선생님은 거의매시간 휴대폰벨이울리며 한시간에 5번넘게 통화하시는선생님도 계십니다(맨날5번넘는다는건아니고 최대가 7번이었던걸로 기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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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님의 댓글

아카데 작성일

그리고 인권문제. 학생들의 인권은 생각하십니까 요즘은 청소를 시키는것조차도 인권문제로 대두되었다고 하는군요 교실청소를 제외한 즉 학생들이 자신들만쓰는 공간을 제외한 공용공간및 교!무!실, 특수교실등을 청소시키는것은 인권문제라고 나온다고하더군요.기사내용을 복사합니다 ====전교조와 청소년 관련 인권단체 등은 학생에게 청소를 강제하는 관행이 사라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전교조는 2년 전부터 단체교섭 안건에 '화장실과 유리창, 교무실, 계단, 복도 및 특별구역(실험실 음악실 등)의 청소를 학생에게 시키지 않는다'는 조항을 넣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의모든학교에서 교육이라는 명목하에 청소를시키고 있습니다. 변질이아닌 변화라면 이런것들은 무엇인가요? 그야말로 재정문제? 학생들이 내는돈은 다 어디에 가나요. 선생님들월급도 정부에서나오는데 수업비에 지원비에 보충도강제로시켜서 보충비까지먹는데 청소부 몇명고용하는데 그리도 힘들까요. 그야말로 변화라면 선생님들의 실력또한 향상되어가는 학생들에 맞추어 더욱더 향상되어야하지않을까요 학생떄부터 봐왓다고 직접말하는선생님도 정석문제를 틀리기가 일수고 교과서문제에서도 5분이상을 고민하실떄도있습니다. 수업시간에 이런것도 풀어줘야하냐고 물어보시면서 넘어가길원하고 풀어달라고하면 더러운새끼들하는데 그럴떈 특별반애들이가르쳐줫으면 하는생각이듭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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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님의 댓글

아카데 작성일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대든다고 무시한다고 해도 신고하지는 않습니다. <<<ㅡㅡㅡ 자퇴를시키거나 전학을시키겟지요 그렇지만 이사실아시나요
우리학교만해도 작년에 pvc라는 공사용파이프로 야구풀스윙77대를 맞고 입원을했다는... 그이유는 물론 학생이 잘못한거였지만 보충한시간떙떙이라는 것의 결과였습니다 자업자득이라구요? 보충한시간도망친결과가 77대 풀스윙을맞고 입원을해야하나요 들리는소문에의하면 그친구부모님과 합의해서 교육청에도 안올라갓다고 하는군요 과연 이런일이 전국적으로몇번이나 일어났을지 상상이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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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님의 댓글

아카데 작성일

그리고 이건 일부학교 또는 우리학교만의 문제일수도있겟습니다만 전국적으로 종교학교라고해야하나요 기독교학교? 우리학교는 기독교학교입니다. 대체 교육청에서 기독교를 믿으라고 지시라도 내렸습니까? 물론 저도 지금은 기독교지만 이해가 도저히안가는군요. 입학하면 무조건 한번은 학교재단에서 운영하는 교회로 반단체로 가야하며 3박4일로 YMT라는 프로그램을 수료해야하며 매주한번 학년별로 예배를 드려야하며 어떤선생님은 교회강제로 끌고가고 왜안나왓냐 떄리고 무슨일잇었서요 하면 예배보다 중요하냐면서 떄리고 서울갓어요 하면 니가 서울을왜가 하면서 떄리고 늦엇다고 때리고, 학교에서는 부활절같을때 성금을 강제로 2천원씩 걷어가고 안내면 따로부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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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님의 댓글

아카데 작성일

물론 저의 잘못은 생각하지않은체 투정을 부리는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학생들의 잘못은 잘못된 선생님들의 행동에 대한 반항심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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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님의 댓글

아카데 작성일

마지막으로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건 책임전가와 회피죠. 아랫물이 흐리면 윗물이 아무리 깨끗해도 소용없는 겁니다. ===이말에대한 반박을해보자면 책임전가와 회피가 될수도있겟지만 자신이 맑을 권리를 보장받기위한 말이될수도 있습니다...아랫물이흐려도 윗물이 맑으면 아랫물은 맑아집니다. 그러나 윗물이흐리면 아랫물이맑아도 결국은 흐려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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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님의 댓글

대한주택공사 작성일

기독교재단의 학교를 다니신다라...흠 저는 종교는 기독교인데 고등학교는 불교재단학교를 나왔습니다..
고등학교 첫 입학식날 사홍서원과 삼귀의라는 불교노래를 입학식 행사에 부르는데 정말 쇼킹했었죠.....저 노래를 아시는분은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벅차고 희망찬 입학식날에 쭉 가라앉는 저런 노래라 ㅎㅎ
종교재단에서 설립한 학교는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사립학교고 설립목적이 자기네들 종교를 알리기 위함이 설립목적 중 하나일테니까요.

요즘 선생들중에 자기 감정 절제하지 못 하고 아이들에게 폭력에 가까운 체벌을 하는 교사들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데 그런 선생들은 선생도 아닙니다...신고해야죠. 비겁하고 두려운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용감하고 자기 권리를 적극적으로 찾는 바람직한 모습이겠죠..부당한 체벌을 당했다고 생각하면 그 선생에게 당당하게 이야기를 하고 그로 인한 보복체벌이나 행위를 가할 시 교육청에 신고하면 됩니다..막말로 당해봐야 전학밖에 더 있습니까?

혹시 몇년전 강의석라는 학생이 종교의 자유를 외치며 단식투쟁과 등교거부 운동...재적처리에 맞서 법원에 소송하는 일련의 사건을 기억하시는지요?
저렇게 자기 권리를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행동들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시발점이 아닐까요?
폭력성 체벌을 당했는데 주위시선과 학교측 반응에 무섭고 지레 겁먹어서 신고조차 못 하는 학생들 많으리라 생각됩니다..그런 소극적인 행동이 그런 병폐를 고치는데 부정적인 작용을 하는것이리라 생각되는군요..
하지만 선을 잘 그어야겠죠...객관적으로 봐도 체벌이 아닌 폭력이고 폭행이다라고 느껴질만큼의 그 선 말입니다..
개념없이 무턱대고 신고해대면 그건 사제관계가 더욱 어색해지고 삭막해지는것 밖에 안될 수 있으니 말입니다..

학생들이 폭력교사를 신고하는 모습을 선생들이 보면 제 정신 박힌 선생들이라면 학생 욕하지 않을겁니다.
타산지석 삼아서 자신을 추스리는게 정상적인 사람이겠죠..
말이 참 두서가 없습니다만 아카데님이 부당하고 느끼시고 부정한 선생들이 주위에 많다고 느끼신다면 말입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권리를 찾아나가시길 바래요..인터넷으로 얼마든지 교육청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두려워서 못 하는것이아닐까요? 신고하면 선생들이 누가 신고했는지 아마 찾으로 다닐겁니다...
<<저 학창시절에 야간 자율학습 강제로 실시한다고 제 친구놈이 교육청에 신고하던데 선생들이 그 신고내용 프린트해서 손에 들고다니면서 찾더군요..ㅎ 찾아냈는데 거의..뭐 선생들이 학생을 따시키더군요..>>

부당하고 느끼시면 응당의 행동을 취하셔야합니다..자신의 권리를 남이 지켜주거나 보호해 주길 바라는 자세보다 자신이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능동적인 삶을 살아가는 연습을 고교시절부터 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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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님의 댓글

아카데 작성일

대한주택공사님의 말씀에도 일리는 있지만 모든사람이 그렇게 할수있는것은아닙니다. 심지어 식민지시대때 독립운동가보다 친일파가 더 많았던 것처럼... 하지만 우리나라 입시문화에서 그렇게 할수있는 학생이 몇명이나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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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님의 댓글

대한주택공사 작성일

모든 학생들이 그렇게 한다면 그렇게 돋보이진 않겠죠..강의석 학생이 언론에 조명을 받고 인간극장이라는 프로그램까지 제작되었고 법원 소송에서 이겨서 퇴학취소까지 결정되고..<결국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봤다죠..당시 학생회장이었고> 저는 저렇게 용감한 학생이 되보란 말을 하고 있는겁니다...어렵고 힘든거 알지만 적극적으로 권리를 찾기 위한 행동이 결국 자기발전에 도움이 되는것이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독립운동 비교는 조금 지나치신듯 합니다.

학생스스로가 권리를 찾기위한 몸부림, 그것이 사회의 이슈가 되고 주목을 받게된다면 공론화되고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는 첫 걸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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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님의 댓글

ㅇㅇ 작성일

고등학교 2학년떄부터 3학년떄까지 담임을 맡은 선생이 있었지요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쓰고싶지 않네요..  자기차에 누가 물걸레로 물 묻혀 더럽혀놨다고 이건 너네짓이라고 모든학생들 눈을 감기고 손을 들라하고 안드니 너넨 사회에 살필요가없네 남자들이 그런거 말안하네머네.. 또 제친구가 아파서 학교를 못나왔습니다. 전화를 했더니 학교퇴근한지가 언젠데 자기가 그런전활 받아야하면서 끊었답니다 그래서 문자를 보냈다고 하였는데 다음날 학교와서 주먹으로 얼굴을 맞더군요 why? 건방지게 문자보낸다고~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아직 인성이 모자란 보고 배워야 할게 많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라는 사람들인데 적어도 1년에 한번씪은 인성교육도 받고 그래야 되지않을까요. 물론 학생들도 개념좀 가르치고요...  이선생 여러가지 일이 많았습니다만 2년동안.. 너무많아 저정도로 하겠습니다 오죽하면 스승의날떄 회장도 꽃을 안달아줬겠습니까. 꽃한소잉 못받고 그떄는 쫌 불쌍하던데.. 암튼 이선생떔에 우리반 1~5등뺴고 수능 아무도 못봤습니다. 제친구 수능 본다고 말했더니 너같은 놈이 무슨 수능이네 어쩌네 하면서.. 에휴.. 열만 받치네요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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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칸더님의 댓글

메칸더 작성일

아카네님은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시는 군요. 님이 그걸 스스로 인정하셨으니 님의 학교 예를 들어 일반화시키는건 무리겠죠.
제말은 <대체로> 그렇다는 겁니다. 두발자유 핸드폰 <대체로 그러한 추세이다>라는 거죠.님의 학교는 아니겠지만요. 그리고 종교학교는 종교적인 사립재단에 의해 운영되는 학교입니다. 재단이 존재하는 한 학교는 그러한 재단의 원칙을 따라야 합니다.

학교가 그것을 거부하기란 힘들죠. 돈에 관계되어 있다면 돈을 쥔쪽의 말을 들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정치나 사회 모든 것들이 그렇지요.
종교학교는 기본적으로 재단의 종교를 권장하고 포교하고 선교하는 목적임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종교학교가 그 종교의례를 행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물론 안믿는 사람도 있겠지만 학교의 근본 이념 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스스로 지원해서 왔음에도 그것을 인권침해다 어쩌다 반대한다면 애초에 그 학교를 안가면 되는 겁니다.  종교학교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는 반대하지만 그런 의례는 학교차원에서도 어찌 할 수 없는 문제라는 걸 알기 때문에 개선하기는 힘들겠죠. 그러한 재단운영의 사립고가 한국의 중고등 교육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역시 안다면 그런 이유로 종교학교 자체를 반대하고 그 속의 종교적 의례에 대해 반대하는 건 논리에 맞지 않다고 봅니다. 재단 역시 학교의 설립 목적과 교리를 충실히 이행할 권리가 있기 때문이죠.

님이 말씀하신대로 교사들의 의식구조와 개선이 어렵다는 건 저도 인정합니다. 안정적이고 큰 잘못만 저지르지
않는다면 짤릴 위험은 없죠. 교사간 경쟁도 교감 교장이 되기 위한 경우가 치열할 뿐 평교사들에게는
그러한 경쟁과는 거리가 멀죠. 그렇다고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바늘구멍만한 임용고시를 뚫은 대부분의
교사들의 실력이 형편없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나이가 지긋하거나 또는 일부 교사들의 질적 감퇴 또는 처음부터
비합법적인 교사로의 임용때문에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것입니다. 최근의 경우 임용고시 경쟁률이 어느정도인줄 아십니까? 교육대의 수많은 졸업생들과 각 대학 사범대학의 대학생들까지 교사가 되려고 발버둥치고 있죠.
이러한 상황에서 교사들이 질적으로 부족하다라는 설명은 말이 안됩니다. 저 역시 고등학교 시절에 그러한 교사
들이 있었죠. 옛날 교사들입니다. 현재 이러한 임용고시체제를 겪지 않은 교사들이란거죠. 나이도 있구요.
그건 어디까지나 극히 일부의 예일 뿐입니다. 똑같은 과목을 수도 없이 가르치는 단조로운 교육패턴을 안다면
교사가 모른다고 하고 학생들에게 적당한 답을 주지 못한다면 그건 교사 심성의 문제가 더 크다고 봅니다.

학생들의 인권을 교무실과 공공장소에 대한 청소에 결부시키셨는데 그 돈들은 다 어디갔냐 왜 용역업체를 쓰지
않냐 하는거죠? 교무실 청소가 부당하다고 보십니까? 교사들이 자기들이 지내는 교무실을 스스로 청소안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보십니까? 학교에서의 교사와 학생의 권익이 동등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저는 교사의 권위가 학생과 동등하다고 보지 않으며 동등해서도 안된다고 봅니다. 사제의 관계는 역사적으로 오랜기간동안 내려온 일종의 예의와 결속이자 정신적인 가치체계입니다. 학생들이 자기들이 이용하지 않고 자신들만 사용하지 않는 교무실 화장실에 대한 청소가 <인권>에 어긋난다고 말하는게 혹시 정상적인 사고라고 보시는지요?

"교사들은 왜 지네가 사는 교무실 청소마저 거부하고 교사는 지네가 청소하지않고 잔소리만 늘어놓고 우리는 그런 곳까지 해야하냐? 이건 <인권유린>이다!! 용역써라! 우리가 교사들 지내는 교무실을 왜 청소해야 하냐?!"
이게 옳다고 보십니까? 참 할말이 없네요. 인권의 두리뭉실한 개념으로 모든 것에 접목시키고 스스로는 그러한
기대심리에 사로잡혀서 맹목적으로 주장하는 우리의 청소년들이 참 불쌍하고 답답합니다.

그리고 이런 주장에는 우리돈은 어디갔냐? 하는 학교에 대한 기본적인 불신이 전제되있는 것을 안다면 이러한
주장들은 과연 어디서부터가 잘못되었는지 잘 보여주는 거죠.
개별 선생들에 대한 불만이 아니라 학교 전체에 대한 불만입니다. 님이 말한 청소년기 반항심에 가득찬 가기싫은 학교에 대한 불만이라고 밖에 안보이네요. 5년전에 고등학교를 나온 저도 그랬으니까요.

일부 예를 가지고 전체적인 교사들을 모독하지 마세요. 저는 교사들과 아무런 상관이 없지만 그러한 사고
하나하나가 우리사회에 절대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님의 학교 예는 독특하다고 인정합니다. 사실이라면요.
하지만 <<과연 이런일이 전국적으로몇번이나 일어났을지 상상이안갑니다. >> 몇건안되겠죠.
심증입니다. 할말은 많은데 일일이 글로 쓰기 힘드네요 저는 이만하겠습니다.

한 가지 말할 것은 부당한 건 따지고 권리를 찾되 사제간의 의미에 대한 근본적인 개념자체를 다시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교사들의 질은 어찌되었건 점차 나아지고 있습니다. 임용이나 사회적 여론, 교육부내의 감시와 관련해서도 말이죠. 이건 부정할 수 없겠죠. 그렇다면 학생의 질은 스스로 점차 나아질까요? 궁금하네요.
반항심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이 학생들의 특성이니까요. 인정하셔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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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님의 댓글

아카데 작성일

다른거 다 제치고 교무실청소는 부당하다고보는데요 임용고시패스한국립선생이든 그런거업는 사립학교선생이든 나라에서 녹을 받는 7급공무원임에는 틀림이없습니다. 제가 그말을 제가아는 충청도청에서 일하는 7급공무원형에게 말했더니 자신들은 자기자리 자기가 치운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같은 공무원 입장에서 생각해도 그것은 권력남용같다고 하더군요 물론 선생과 일반공무원이 다르다고 말하실수도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선생이기전에 공무원아닌가요 그리고 인성교육을 해야하는 선생들이 학생들에게 자기가버린거자기가치우는것도 제대로 가르쳐주지 못하니깐 길거리에 쓰레기가 늘어만가는거고 솔선수범해서 가르쳐야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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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님의 댓글

아카데 작성일

그리고 메칸더님 휴대폰금지인 학교가 얼마많지안다는것에는 동의합니다만 두발자유는 절대그렇지않습니다. 물론 공고나 그런쪽은 대부분이 두발자유지만 그중에서도 인문계보다 심한 두발규제를 하는 학교가 존재하구요 인문계도 서울에서 멀어질수록 점점더 많은확률 50%넘어가죠 대전만해도 50%가머죠 90% 두발규제를합니다. 두발규제의 대부분이 스포츠머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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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님의 댓글

아카데 작성일

그리고 임용고시 경쟁률이 올라간것도 얼마되지않습니다. 공무원이란 직업이 각광받기시작한때부터죠 대부분의선생님들은 실력이업구요 그건 현학생들이 더 잘알죠 게다가 사립학교는 대부분이 임용고시그런거 업는걸로 아는데요물론 우리학교만해도 천재라고불리는 수학선생님을 스카웃해오기도 하고 카이스트연구원을 물리선생님으로 스카웃해오기도합니다. 사립이라서요 그런데 대부분이 못가르치고요 1등급올리기에만 연연해있습니다. 참웃기죠 수학선생님들도 교장선생님이 닥달한다고 빨리공부하라고하구요 프린트나눠주고 자기들이 가르쳐준것마냥 외쳐됩니다. 수학선생님들이 가르쳐주는대로만 따라와라 봐라 1등급이 늘어낫다. 그런데 웃긴건먼지아십니까? 2,3등급은 수십명떨어졌는데 1등급 2,3명올라간걸로 좋아합니다. 대외적으로 1등급수만 알릴목적이니깐 교장도 1등급에만 관심이있스니깐. 결정적으로 카이스트에서온 물리선생님도 못가르칩니다. 애들의 공통된의견이 아는건 많은데 가르치질 못한다는거죠. 이것은 임용고시를 패스한 선생님들도 마찬가지일겁니다. 공부잘하는애들에게 물어본기억이 있다면 아실겁니다. 공부를잘하는것과 잘가르치는것은 별개의문제라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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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ondriasis님의 댓글

Hypocondriasis 작성일

답글들만 보면 뭐가 문제인건지, 사회? 학교? 먼저 태어난 사람? 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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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ondri...님의 댓글의 댓글

Hypocondri... 작성일

아니면..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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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님의 댓글

코코넛 작성일

많이 알고있다고 해서 다 잘 가르치는건 아니죠...
가르치고 지도하는것에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것이라면 선생이 필요가 없습니다.
확실히 선생님들 존경 받아야 할 선생님도 있습니다만, 존칭을 아예 생략하고 비속어를 붙이고 싶은 선생도 더러 있습니다.
학생들은 대충 맞아보면 압니다. 이게 사랑의 매 혹은 잘되라고 하는 매인지... 아니면 지 분을 못이겨서 마음 내키는대로 후려 갈기는건지
제가 볼땐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학생들도 분명 많이 변했고, 선생들도 많이 변했습니다.
변질된것을 선생님들에게만 책임을 전가할수 없고, 학생들에게만 나무랄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점점 부각되는 사회의 도덕성 헤이현상(아노미)의 단편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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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학교정복V님의 댓글

V학교정복V 작성일

선생님이 변한 게 아닙니다..
그냥..
선생님들이 살고있는
이 사회가 변해 버린 것 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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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님의 댓글

두부 작성일

사범대를 다니는 학생으로 한마디  ^ ^
좋은 선생님도 많고 좋지 않은 선생님도 많습니다. 그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좋은 학생도 많고  불량학생도 많죠.. ^ ^ (개인적으로는 인격성과 철학 전문성을 두루 가진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이라 생각합니다.좋은학생은 생략ㅋㅋ)
선생은 누구보다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훌륭한 인품과 높은 도덕성을 갖춰야 합니다. 그러치 못한 교사도 많죠. 이해합니다. 저도 쓰레기와 같은 교사를 본적이 있으니까요. 그 사람때문에 상처가 아직도....
중요한건 글을 쓰신 학생분은 그러한 교사를 닮지 않고 자신은 어떠한 행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더 고민해야합니다. 비판에서 끝나면 안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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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님의 댓글

조이 작성일

학생들이 변했지만 학생들만이 변한것이 아니라 사회가 변한것이겠지요.. 선생들도 변했지만 선생들만이 변한게 아니라 사회가 변한것이구여~

사회가 변하지만 변하는 사회속에서 지켜야 가치가 있고 변하는 사회속에서 함께 올바른 방향으로 변해갈수 있도록 인도해야할 필요가 있는것입니다.

학생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변하지 못한다면 많은 부분은 선생님들의 책임입니다. 선생님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변하지 못한다면 선생님들이 소속해 있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겁니다.

변하는 사회에서 지켜야 할 가치관 정립조차도 못하고 있는 교육시스템이 선생도 불량, 학생도 불량으로 키워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어언 20년이 다 되어가는데~~ 그때도 문제였던 교육시스템~~ 어쩜... 이렇게도 안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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