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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대한민국 꼬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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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그래야 했던 이유는 명예와 부이다.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꼬리표가 있다.
어느대학을 나와서 어느 회사를 다니고 몇평짜리 집에서
몇인치 짜리 텔레비젼에 얼마짜리 빽을 들고
몇억짜리의 외제차를 타는 사람인가.
그리고 우리는 판단한다. '아 저사람은 이런사람'...
아이러니 하다.
우리가 쇼윈도 안에 예쁘게 꾸며져야할 마네킹으로 우리들 자신을 만들고 있다.
머리도 가슴도 텅텅 비었지만 손에낀 다이아가 손에들린 빽하나가
사람을 말해주는 세상
어떤사람인가 라는 말도 무의미한
얼마짜리 사람인가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세상
과연 나는 얼마짜리 사람일까.
가슴에 깃든것은 애정이나 따뜻함이 아니라 욕심뿐이라
자신의 능력 밖의 일들도 속여서 두르고 두르면
샤프심도 짜잔하고 다이아가 되는 세상
땅문서 자격증 졸업장 돈
종이쪼가리에 울고 웃는 세상
종이를 품고사는 마네킹들이 얼마나 따뜻해질수있을까
얼마나 사람다워질수 있을까.
어떻게 아름다워질수있을까
그래도 우리에겐 종이들만 있으면 행복해질수있는
이세상은 누가 만들었을까
쓰다보니 토론글이라기보다는 푸념만 늘어놓은것 같네요^^^
그래도 여러분들은 또 어떤 생각을 하실지 궁금합니다^^!
댓글목록

삼무님의 댓글
삼무 작성일
얼마전 방송에서 해변가 할머니의 삶을 방영한 적이 있읍니다.
해변가 작은 마을에 사는 할머니라 대수롭게 보이지 않을지 몰라도
철학을 한다는 학자들 보다 우수한 인생관을 갖고 있읍니다.
요듬 19만원 하는 생수를 폼으로 갖고 다니는 멍청한 년들이 있다고 합니다.
19만원 하는 생수를 먹는다고 우월의식을 갖고 있나 봅니다. <- 썩어빠진 정신상태입니다.
전세계 3대 명수가 우리나라 생수입니다. 그러한 것을 나두고 엉뚱한 물을 먹고 있읍니다.
19만원이면 계란이 2000여개이고
아프칸에 굶주린 어린이가 하루에 10개씩 200일을 먹을 수 있는 돈입니다.
이렇게 지들만 생각하고 남을 생각하지 못하는 인간들이
세상을 어지럽게 만들고 있고, 겉만 꾸미고 골은 비었읍니다. <- 개념없는 인간이죠.
↑ 개념을 쌈싸먹은 인간이죠. 개념이 머리에 있어야 하는데 배속에 있다고 봅니다. 인간수준이 아닙니다.
현대인들이 보기에 왜 힘들게 해변에서 조개를 캐며 살까? 의문이 들 것입니다.
할머니는 자신의 인생에 대하여 편안하고 행복하다고 합니다.
욕심많은 인간들이 돈이나 권력을 쫓아서, 사회를 제대로 이끌지 못하고 있읍니다.
그래서 전쟁이나 범죄등으로 인하여 선량한 사람들이 다치고 있읍니다.
욕심많은 인간들 보다
할머니처럼 자연이 베푸는 것을 필요한 만큼 채취하고
자식들까지 키워낸 할머니처럼
선량한 인간들이 잘 사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기존 권력층이나 재력가들도 반성해야 하며
선량한 사람들이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짓밟히지만 않고 살 수 있다면, 선량하게 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Paranoia님의 댓글
Paranoia 작성일
새로운 진화학의 관점에서 보면 자신의 자손을 더 많이 퍼뜨리기위해.. 다른 경쟁자들보다 우위에 서야했으며
어떤 우위에 섰을때 그에대한 만족감과 더 높은 곳에 이르고 싶다는 감정이 들도록 인간이 진화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경쟁자를 죽이고, 자신의 권력을 과시하기위해 전쟁을 벌이고,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 위해 사치품을 사들입니다. 이런 사실들이 현대에 이르러 과거로부터 현재까지의 정점에 이르른 것 이라더군요.
사실 개인적으로 그리 공감하지는 않습니다만 어느정도 간결하고 과학적인 대답이기는 합니다.
사람이 평가하는 사람, 컴퓨터가 평가하는 사람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어떤 식으로든 자신을 증명하지 못하면 후자의 방식되로 될수밖에 없지요.
상업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원하는쪽'이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원하는 것'을 가질수 있는 것이니까요.
그것을 탓할수 없다고 생각하는 제 자신이 흥미롭게 다가오네요.
아름다운 세상이라.. 사람들이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지내는,
하지만 어떻게 보면 이것 또한 획일화된 세상일 뿐이며 '필요악'이라는 것은 반드시 있겠죠.(제가 '필요악'이라는 것을 옹호하는 것은 절대아닙니다)
'마음에 드는 세상이 있기는 있다고 믿습니다.'

하얀색향기님의 댓글
하얀색향기 작성일
사실...
저는 많은 부자들이 돈지랄을 떨어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행동을 따라가려는 풍토는 상당히 맘에 들지 않습니다.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구별조차 하지 않은체로 무조건 따라하려는 것이 아주 맘에 들지 않습니다.

국어숙제님의 댓글
국어숙제 작성일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 위해 명품으로 온몸을 도배하고,
돈지랄(?)떠는 걸 볼때면 그와 반대되는 사람들이 떠오르기 마련이죠.
하지만 그 반대로 그 부자들이 억대의 돈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들도 어떻게 보면 자기들을 위한 것이라 생각해요.
물론, 환원하는 사람들 중 저소득층에게 도움을 주려는 마음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빈부격차가 심해지면 고소득층을 향한 저소득층 사람들의 시선은 당연히 냉소적일 수 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고소득층이 손해잖아요. 그래서 환원을 한다는;;;
뭐, 그건 여기에 안맞는 것 같고..;;
부를 과시하는 사람들을 따라하려는 사람들을 이해못하겠다는 말에 저도 동감.
그부자들의 돈지랄을 따라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알고 싶습니다.
뭐, '있어보여서, 멋있어서'라는 식의 이유가 다라면....할말없습니다.;

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돈이 있는 사람이 돈으로 치장을 하고 다니는 것이나...
돈이 있는 사람이 값비싼, 보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나...
돈이 있는 사람이 보다 안정한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나...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그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준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이 돈이 있다는 이유로 돈이 없는 사람들의 기회를 짓밟고 깔보고,
돈이 없는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누릴 권리가 있는) 행복을 빼앗는다면 그것이 문제인 것이지요.
여기서 "돈"이라고 말한 부분은 반드시 "돈"이 아니더라도
위에서 말씀하신 꼬리표 같은 것입니다.

truehumble님의 댓글
truehumble 작성일과시소비를 너무 안좋게만 보고 계신 게 아닌가 하네요. 베블렌 효과는 경제학적으로도 상당히 신빙성있게 받아들여지고 있고, 사회적으로 기여하는 부분도 충분히 있는데 말입니다. 그렇게 소비를 많이 해야 나라 경제가 발전할 수 있습니다. 정말 사람이 '과시'용 말고 '필요'용으로만 소비를 한다면 우리는 점점 퇴보하겠죠. 경제는 곤두박질을 치고요. 필요에 따라 사는 사람이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돈으로 치장하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과시소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과시욕은 인간의 욕구인데, 이것을 억눌러서도 안될뿐더러, 이런 욕구가 다른 욕구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이해가 안갑니다. 사람의 욕구중에 가장 강한 것이, 인정받고 싶은 욕구하고 합니다. 이것이 없는 사람은 사람이라고 할 수 없지 않을까요? 돈이든, 성품이든, 직책이든 사람은 그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살고 있습니다. 그것이 경쟁의 원리이고 세상이 잘 돌아가는 원리입니다. 무욕이 능사가 아닙니다. 아프리카 아이들이 죽는다고 해서 세계인 모두가 그애들을 위해서 정말 최소욕구만을 충족하고 살아간다고 하면 얼마나 웃깁니까.

삼무님의 댓글
삼무 작성일
《Re》truehumble 님 ,
아프리카 내전으로 굶주리고 있는 국가가 있읍니다.
그 나라은 평온하였는데... 다이아몬드 광산이 발견되었읍니다.
열강은 다이아몬드 채굴권에 욕심을 냈고... 정부를 지들 편으로 만들고 싶었읍니다.
그래서. 서구열강의 편에 서는 정부와... 독립세력이 싸우는 내전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들을 굶주리게 한 것들은... 배가 불러서 움직이지 못할 정도이고
용병들에게 고통받은 아프리카 주민들은 배가 고픕니다.
남에 땅에 침략해서 내전 일으키고... 지들 배만 채우려는 것들의 잘못입니다!
지구인들은 반성해야 합니다! ???

truehumble님의 댓글
truehumble 작성일
《Re》삼무 님 ,
굶어죽는 사람들도 지구인입니다. 그리고 그들도 똑같이 과시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이란 존재가 있게 하는 기본욕구입니다. 독립세력이라고 칭하는 자들도 결국 자기 배를 채우려는 사람들이 대다수일 것입니다. 이런 인간의 욕구를 저지하는 것이 법이구요. 지구인은 반성할 필요 없습니다. 자신과 남을 가지고 저울질할 때, 누가 남을 더 무겁게 두겠습니까? 인구폭발이론을 아십니까? 지구의 인구가 이대로 계속 증가한다면 지구는 종말한다는 설입니다. 그 신빙성은 둘째치고라도, 그런 상황에서 남의 목숨을 죽여 나만 살 수는 없으니 다 같이 죽어야 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그리고, 그런 생각이 옳은 생각일까요? 아프리카의 출산율은 무시무시합니다. 지구가 그래도 이정도 유지되고 있는 것은 아프리카 아이들이 굶어죽고,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만약, 아프리카 모두가 굶어죽지 않을만큼 기부를 하는 단체와 아프리카의 전쟁을 막는 단체가 있고, 아프리카 사람들이 더 이상 죽어나가지 않으면 지구가 폭발할 것이라는 설이 많은 신빙성을 얻게 된다면, 과연 우리는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까요? 그 단체가 그런 활동을 하게 허락할까요? 절대 아닙니다. 아프리카 사람들은 우리들을 위해 희생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전부일 것입니다. 이게 인간입니다. 그리고, 이 선택은 매정한 선택이지만, 모두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한말씀님의 댓글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우선...인간의 욕구를 저지하는 것은 법이 아닙니다. "이성"입니다. 기본 욕구가 있지만, 이성적인 판단을 하여 도덕적으로 사는 것도 인간의 기본욕구 중의 하나입니다. 법은 서로 다른 욕구들의 합의일 뿐입니다.
그리고...아프리카...의 설은...어디서 나온 이야기인지 잘 모르겟지만, 일단 "설"에 불과한 듯합니다.
지구가 유지되는 이유가 아프리카 아이들이 굶어죽고, 전쟁으로 죽기 때문이라니요.
그럼 우리는 우리가 유지되기 위해, 아프리카 아이들이 굶어죽고 전쟁으로 죽길 바래야 한단 뜻인가요?
그걸 다행으로 생각하란 뜻인가요?
무엇이 인간입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게 인간입니까?
도덕적인 삶 역시 인간의 욕구입니다.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철학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겁니다.

삼무님의 댓글
삼무 작성일
《Re》truehumble
남을 침략하여 뺏아으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와 똑같이 보고 있군요.
옛말에 '99석 같은 놈이 1석 갖은 놈 것을 탐한다'라는 말이 있어요.
99석 갖은 놈이 100석을 채우기 위하여... 1석을 빼앗으려는데... 99석 갖은 놈과 같이 비교 못하는 것이죠.
현재 인구폭팔을 사실입니다. 현재 지구가 수용할 인원의 7배 이상의 지구인이 거주하고 있죠.
truehumble는 대구지하철 참사와 같은 함께 죽자 생각을 갖은 인간을 정상이라 봅니까?
열강들은 아프리카에 대하여 가혹합니다. 현재 나이지리아 조폭도 대한민국으로 들어왔읍니다.
왜 열강과 같은 지들 조상을 잡아다가 노예만든 국가는 무서운가?
대한민국을 만만하게 보는 아프리카인도 문제이지만... 서구 열강도 더 문제입니다.
그동안 자연의 법칙에 따라서... 인구조절은 되었읍니다.
문명의 발달로 인구의 조절능력을 상실한 것도 사실입니다. 대신 피임약으로 대신합니다.
지구의 인구는 수십억에 달하고 있읍니다... 멸종의 위기는 아프리카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의학의 발달과 더불어 진화하는 슈퍼박테리아란 존재에 대하여 알고 있읍니까?
얼마전 '사스'로 인하여 지구촌이 위험해진 일과... 급작스레 수그러진 일이 있읍니다.
이 토론 주제에 대하여
truehumble의 글은 99석 갖은 놈을 위하여 나머지 놈들이 희생하여 한다는 소리로 들리네요!
아프리카의 인구증가보다 심각한 것이 인도라고 봅니다... 인도에는 약탈할 자원이 없나요?
인구증가률 높은 나라는 전쟁과 약탈을 해도 무방하다는... 개같은 소리에 누가 동조할까요?
truehumble이 매정한 선택을 주장하기에...
인간 전체도 매정한 선택의 대상이 된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