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충무로와 심형래감독 > 주제토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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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항해중에 퍼 온 글입니다. 양해 바람니다.
 
청년필름 대표 김조광수... 년말에 '상사부일체'를 개봉하려 하는데...
현재 심형래감독이 개봉하고 있는 '디워'가 그리 떨거운가?
왜 충무로에서 같은 파벌도 아니고... 혼자서 했기 때문에 불만인가?
이런 자세로 한국영화의 발전을 말할 수 있나?
지들은 스크린퀘터다 뭐다 애국심에 호소하고 배우들을 동원하여 시위하면서
심형래감독이 하면 큰 문제가 되는가?
 
심형래감독을 무시하고 '디워'를 3류 쓰레기 취급하고 있는데...
내가 보기에는 '조폭영화'나 만드는 니들이 쓰레기이고 '쓰레기영화'이다!
 
조폭영화 때문에 사회적이 부작용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폭새끼들이 대한민국 태극기를 게양하는 포스터나 만들고... 쓰레기들...
 
니들이 심형래감독에게 뭐라 할 소리가 있는지... 개소리 집워 치웠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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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은 '디워'를 어떻게 보았을까 ! 
 마이데일리 | 기사입력 2007-08-12 17:27 | 최종수정 2007-08-12 17:33 
 
 
 
[마이데일리 = 안효은 기자] 그렇다면, 외국인들은 '디워'를 어떻게 볼까.
 
'애국심 마케팅'이고 '심형래 동정 마케팅'이라는데 그러면, 외국인들은 '애국적 영화'인 '디워'를 어떻게 볼지도 주목거리다. 국내에서 본 외국관객들도 국내 미디어와 매스컴의 영향을 받았는지 팽팽한 찬반논쟁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키우고 있다.
관객들이 평점을 매기고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해외 영화포털사이트 '아이엠디비(IMDB)'에는 '디워'를 본 외국인들의 영화평을 올리고 있는데, '디워'를 옹호하는 이들과 비난하는 이들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한 미국인(ID ; nygoldenfaith)은 "나는 이 영화는 어른들을 위한 것이라고보지 않는다. 감독은 거의 20년간 아이들 영화를 만들어 왔다. 한국인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므로 이 영화를 좋아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복잡한 플롯은 기대할 수 없는게 당연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영화다. '킹콩'이나 '고질라'같은 영화에서 좋은 연기와 스토리를 기대할 수 없는 것과 같다. 이 영화는 '반지의 제왕'만큼은 아니지만 '고질라'나 '킹콩' 만큼은 재밌다. 액션신은 '고질라'나 '킹콩'보다 낫다. 괴수 영화의 미덕은 액션이지 연기나 스토리가 아니다. 그러니 괴수영화로서 즐겨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한 호주인 관객(ID ;rosenwolf)은 “사람들이 이 영화에 너무 혹독하다. 이와 비슷한 영화들을 보면서 재미를 느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사람들이 이런 영화를 좋아하므로 할리우드도 이같은 블록버스터를 계속 제작한다. 사람들은 좋은 스토리나 좋은 연기, 또는 단지 머리를 식히려는 다양한 이유로 영화관에 간다. 사람들이 이 영화를 분석하려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 이 영화는 단지 즐기기 위한 영화일 뿐이다. 사람들은 공룡들이 파괴하고 죽이는 것을 보기 위해 '쥬라기 공원'을 봤을 뿐이다. 만약 스토리와 연기를 보려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같은 영화를 보면 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디워‘의 빈약한 스토리와 연기를 혹평하는 글들 또한 많이 올라오고 있다.
 
영국의 한 관객(ID ; Regina)은 “고유한 괴수 캐릭터인 용에 비해 인물의 역할이 너무나 빈약해서 재미가 없었다”고 말하며 내용이 소재를 뒷받침 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한 프랑스인(ID ; nagatire)은 “애국주의 때문에 한국인들이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심형래 감독은 서사적인 영화를 원했지만 결국 컴퓨터 그래픽에만 치중했다. 관객들을 '와호장룡'같은 예고편 때문에 이 영화를 보게 된 것 같다. 예고편과 본 영화는 매우 달랐다” 라며 실망을 표했다.
 
영화를 본 한 이탈리아인(ID ; hermapower)은 “FBI가 등장하는 장면과 갑작스런 키스신은 황당했다. 그리고 주인공들이 도시를 도망다니다가 결국 멕시코로 도망가는 장면이 나오는 순간 영화관을 나왔다”라며 역시 스토리의 개연성에 대해 비판했다.
현재 '디워'는 관객 500만을 넘어서며 흥행면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국내 평단과 관객 사이에서도 영화 내외적으로 평이 극명하게 엇갈리며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 외국관객들 사이에 평이 엇갈리고 있는 '디워']
(안효은 기자 pando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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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의 태극기…'상사부일체' 포스터 눈살 
 뉴시스 | 기사입력 2007-08-12 15:22 
 
 조폭의 태극기‥'상사부일체' 포스터 눈살

【서울=뉴시스】

영화 ‘상사부일체’의 포스터가 논란에 휩싸였다. 극중 이성재(계두식)를 중심으로 김성민(김상두), 박상면(대가리) 등 ‘조폭’들이 태극기를 휘날리고 있는 포스터 속 사진 탓이다. 깡패 얘기에 애국심을 동원한 어처구니 없는 마케팅이라는 지적이다.

“대한민국 넘버 원 코미디. 조국이 불러 우리가 왔다”는 영화 메인카피도 시비에 휩싸였다. 조직폭력배 영화가 어찌 대한민국 코미디의 대표가 될 수 없느냐며 허탈해 하는 의견이 많다. 각종 영화커뮤니티에서는 “이런 걸 찍으니 충무로가 욕먹지”, “쓰레기 조폭영화 그만 찍어라.”, “조폭이 왜 태극기 들고 난리인가”등 비판적인 의견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김조광수 대표(청년필름)는 앞서 심형래 감독의 “‘디워’는 애국심을 지나치게 자극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그건 문제다. 영화의 장점을 살려야지 사람들의 집단적인 감정을 자극해서 어쩌자는 것인가”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 발언은 ‘디워’를 둘러싼 충무로 사람들의 전반적인 시각을 반영한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그동안 애국심 마케팅에 집중해온 것은 오히려 충무로”라며 반발하고 있다. 과거 스크린쿼터 수호운동 때 “한국영화 다 죽는다”며 애국심에 호소했던 영화인들의 목소리를 기억하기 때문이다.

‘상사부일체’는 부실한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얻은 코미디영화 ‘두사부일체’, ‘투사부일체’에 이은 시리즈 3번째 영화다. 대학교를 졸업한 ‘조폭’ 계두식이 대기업에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다.

포스터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 해병대원이 성조기를 일으켜 세우는 AP통신 로젠탈 기자의 유명한 사진을 패러디한 것이다. 올해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에 의해 ‘아버지의 깃발’이라는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관련사진 있음>

김용호기자 yhkim@newsis.com
 
 
 
 
 
침묵했던 심형래, 입 연다 ! 
 마이데일리 | 기사입력 2007-08-10 09:21 | 최종수정 2007-08-10 12:27 
 
 [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학력위조 해프닝, 이송희일 감독의 작품성 비난, 김조광수 청년필름 대표의 마케팅 비판, 그리고 MBC '100분 토론'에까지 오르는 등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디워’ 심형래 감독이 언론매체와 만나 인터뷰를 가질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심 감독은 1일 ‘디워’ 개봉을 전후해 지상파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해 영화를 알렸지만, 극히 일부 언론매체와만 인터뷰를 가지며 말을 아껴왔다.
 
특히 영화 개봉이후 학력위조와 현역 영화감독의 공격이 이어졌지만 언론과의 접촉을 자제해왔다.
‘디워’의 투자배급사 쇼박스 관계자는 “심형래 감독이 개봉 이후 국내 언론과 인터뷰를 가질 계획을 갖고 있다. 시기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 감독은 개봉 후 관객들에게 어느 정도 평가를 받은 후 자신의 생각을 자세히 말하고 싶어 인터뷰를 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디워’는 9일 400만 관객을 돌파했고 국내흥행성공이 미국 마케팅에도 활력을 주고 있다. 할리우드블록버스터 ‘판타스틱4-실버서퍼의 위협’과 정면 대결하는 8월 둘째 주말이 1000만 이상 관객을 달성하는 첫 번째 관문이 될 전망이다.
 
['디워' 개봉 3주차 언론 인터뷰를 검토하고 있는 심형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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