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2000 시총 1000조원 시대에.. > 주제토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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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꿈의 '2000'시대가 모든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빨리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저 또한 5년째 주식투자를 하면서 이렇게 가파른 상승은 직접경험해보지 못 했습니다만 왜일까요.
1999년 IT버블이 생각나는 이유가 뭔지 가만히 생각을 해봤습니다..
일각에서 이런 주장들이 제기되면 하나같이 증권업계에서는
반박을 합니다.
IT 버블 당시엔 인터넷주에는 거품이 많이 형성되어있었고 지금은 내수경기의 완만한 상승곡선 이에 따른 제조업의 탄탄한 실적이 뒷받침되는 상승장이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과연 그 말이 믿을만한것일까요?
8거래일 연속 외국인들은 매도를 하고 있습니다..더 이상 한국에 저평가의 메리트는 찾아보기 힘들다라는 말과 함께 말입니다.
증권업계를 비롯한 펀드판매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비관적인 전망은 하지 않는다는거 아시는분들은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그들은 수익률에 관계없이 위탁운용수수료와 취급수수료 판매수수료 환매수수료...각 종 수수료를 받을려면 거래가 발생되어야 하기때문이죠.

곧 정권교체기가 다가오고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의 버블론과 속속 등장하는 긴축정책들이 큰 조정의 빌미가 될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부동산 경기가 위축됨에 증시로 유입된 돈이 많아졌던 현상이 정권교체와 함께 다시 부동산으로 몰릴것도 예상해 봅니다..
땅팔고 집팔고 빚내서 주식에 목숨거는 사람들 1999년 IT버블이 붕괴되면서 자살 등을 비롯한 각종 사회문제가 야기되었던것을
잊으면 안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파르고 끝없이 높을것같은 산도 그에 못지 않는 골이 존재하기 마련이죠.
어느정도 수익이 발생하였다면 일부차익실현을 고려해보시는게 바람직한 시기이고 새로이 시장에 진입하려고 계획했던분들은
직접투자보다 간접투자를 고려해보심이 바람직한 시기일듯 합니다.
항상 외국인들의 동향은 돈의 냄새와 향방에 따라 민감하게 움직였고 그들이 기관이나 대한민국 개인투자자들에게 패배한 적이 없었다라는 사실을 유념해야합니다.

그리고 펀드상품을 판매하는곳이 참 다양합니다..은행에서~보험사~증권사 까지..
하지만 은행에서 펀드가입하는것은 권해드리고 싶지 않군요.
정말 일천한 지식으로 자기들이 판매하는 상품에 대해서 정확
한 지식도 없는 경우가 허다하더라고요..증권사 지점에 방문하셔서 설명을 듣고 2년간 수익률도 비교해보시고 가입하시는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뭐 펀드가입할때 장기적으로 유지할계획이면 가입시점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들을 합니다..특히 은행판매하시는분들
과연 그럴까요?

거치식은 가입시기와 환매시기가 거의 모든것을 좌지우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타이밍이 중요한것이니
말할 필요가 없을테고 적립식 또한 무관하지 않습니다..최초가입 시점과 환매시점이 수익률에 영향을 줍니다..그것이 적립횟수가 늘어나면서 리스크를 낮추고..중요한것은 리스크만 낮추는게 아닙니다..수익률도 그에 비례하게 낮춰버린다는것도 유념하시고..

요즘 뉴스에 나오죠 미래에셋 인디펜던스와 디스커버리 주식형 펀드가 설정 7년만에 700% 수익률을 기록하였다라고 말입니다.
그것은 7년전에 거치식으로 가입했을때 산출되는 수익률입니다..7년전에 돈 묻어두고 진득하게 기다린 사람들 몇 안됩니다.
전 없을 줄 알았는데 있긴 있더군요..그런데 거의 2억 미만의 중소액 투자더군요..그것도 몇명 되지도 않고..
저 펀드의 적립식 수익률은 280% .. 거치식이 600% 이었을때이니 지금은 300%이상은 되겠죠?

펀드의 수익률은 항상 거치식 기준으로 이야기를하고 약간 부풀리는 경향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펀드가입도 신중하게 잘 알아보고 하시라는 뜻에서 주저리 주저리~
요즘은 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 Vista<베트남,인도네시아,남아공,터키,아르헨티나>로 돈이 이동하는 과정에 놓인 시기인듯 합니다..저기에 말레이시아나 GCC<걸프6개국> ..이중에 터키는 요즘 대단하다고 하더군요...이스탄불은 불이 꺼지지 않는 도시라 불릴정도로 발전하고 수많은 공사와 미친듯이 오르는 부동산 주가~

요즘 재테크로 인한 금융소득없이 순수한 월급으로 살아가기 너무 힘든 세상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토론실에서도 재테크에 관한 토의나 토론도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