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객관적 기준이 있다? > 주제토론방

모든것이 예술이라고 그러지만 현실은 그러지않는 경우가 더많지않나요?
저도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써 객관적 기준이있는것같아요
예술의 완성도. 그리고 모든사람들이인정할수있는예술.
자신만 느끼는 예술은 자신에게는 충족할수있겠지만 사회적으로는 그다지 인정을 못 받을거같네요.

예술로서의 높고 낮음은 상대성을 가지고 있지만, '예술'이라는 것은 사회가 만든 개념이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만큼의 수준은 돼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객관성을 가지고 있는 것만이 예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의도를 가지고 담벼락에 낙서를 한다고 모두다 팝아트로 평가되지 않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아주 깊은 질문인것 같습니다.

내가 여기에 선을 그리면 예술일까요?

아마 모든사람이 웃을것입니다...하하하 호호호 또는 웃기고 있네라고

그런데 그 선을 그린 그림을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4000억에 세계적인 기업에서 사갔다면

사람들이 그 선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여기서부터 예술 아닌것이 예술이 되어가기 시작합니다.

바보가 선을 그으면 단지 선일뿐입니다. 예술가가 선을 그었고 그선이 사회에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면

사람들은 그 선의 의미에대해서 궁금해하며 많은 의문들과 추측들이 생겨날 것이며 이미 그 선은 예술품으로

취급되어 세상을 돌게 될 것입니다.

일단 제가 생각하는 예술 이라는것은 그냥 사회에서 인정받으면 그게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중요한것은 어떻게 하면 사회에서 인정받는가 입니다.

선이 인정받는가 아닌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그 선이 나올때까지 살아가야 되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예술을 하려면 창조적인 마인드와 열린 사고방식 그리고 그예술가의 아주 격동적인 인생

또 예술계의 많은 인물들과의 교류  , 세계에 선보이는 많은 기회들과 메스컴을 이용한 홍보와

약간의 과장들 그리고 약간의 객관적인 재치들.....이 모든것들이 하나가 되었을때 그 때 예술이

되는것이조.(라고 생각합니다...제 생각일 뿐입니다)

이 생각은 예술은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것이다 라는 전제로부터 나온 결론입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선을 그려놓고 많은 의미와 많은 생각들을 하고 있고 그 사람이 이건 예술이야 라고

외친다면  그건 예술입니다. 단지  그 사람 혼자 인정하는 예술이 될 수도 있조

그러나 이런과정이 쌓여가서 어떤 사람에게 발견되고 그 사람이 이 불쌍한 예술가를

끌어낸다면 그 사람은 이제 비로서 유명한 예술가가 되는겁니다.

그러니까 예술을 하려면 아무리 누가 손가락질 해도 자신만의 주관을 가지고

계속 나아가야 할 필요가 있조

그렬려면 금전적인것과  사회적 위치의 압박들로부터도 좀 벗어나야 되며

많은 책임들에서도 좀 자유로워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술이 힘들수도 또 아름다울 수도 있죠.또 사람을 미치게도 하고요.

이달 이 설문의 주제인 예술의 객관적 기준이라는 것은

사회에서 높은 위치...모두가 인정하는 위치에 있는 예술이라면 그것이 객관적 기준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