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희 대량 학살에 동정은 필요없지만 안타깝다. > 주제토론방

칼 마르크스의 주장대로라면 사회는 생산양식 즉 경제의 하부 구조 위에 상위 구조로 문화, 예술, 정치 등 모든 요소들이 차지한다고 합니다. 즉 경제에 의해서 이 모든 것들이 좌지우지 된다는 말이지요. 자본의 집중 현상이 일어나고 모든 사회문제가 발생된다고 본 그 였으니까요. 전에는 저도 인정하지 않았지만 우리나라의 양극화 심화가 언제 부터이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이후 생겨난 것들에 대해 배우다 보니 연관이 있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렇기에 그에 따른 다면 이번 일은 자본을 가진자와 가지지 못한 자이기 일어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봅니다.

버지니아 캠퍼스에서 애도를 했는데 조승희 역시 애도의 대상에 속했다고 합니다.
지금와서 그를 욕해봤자 나아지는 건 없습니다. 물론 그가 악마같은 행동을 한것은
여지없는 사실의 문제이죠. 하지만 불쌍한건 피해자 아니겠습니까? 더 이상의 피해자를
만들지 않는 대안책은 제 2의 조승희가 나타나지 않도록 주위의 사회부적응자들에게 관심과
치료를 베풀어야 한다는 것이죠. 조승희는 사형당하지 않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사형제도와 같은 강경책으로 살인사건등을 막을수 있다고  혹은 죽은 사람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사형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안타까움을 표하며,,  얘기가 좀 딴데로 샜지만, 반드시
해야할 말이라고 생각되서. 그리고 아라비아 왕자님의 글에 대해서는 대체로 동의합니다.
무한메아리님 말씀과 같은 경제적인 구조 상의 원인 외에도 많은 부분이 지적되어야 겠네요.

조승희.. 그는 시대가 만든 또 하나의 희생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그의 만행은 절대 용서 해서도 할수도 없지만.
그 또한 시대가 만든 희생자라 생각합니다. 미국 이민 1,5세대 인 그는 어렸을 떄부터 외로움과 고독에서 부터 자유롭지 못한 처지 였습니다. 물론 개개인의 성격차에서 다를수도 있겠지만, 타향에서의 생활이 그에게 쉽게 적응 될리가 만무 했겠죠. 하지만 조금이나마 그에게 따뜻한 배려와 애정어린 관심을 보여줬다면, 그는 긍정적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 볼수 있었을 겁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우리들은 결코 혼자서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누군가의 손길이 필요하며 누군가와의 관계를 갈구하는 어린왕자 가 우리들 마음속에 살기 때문입니다.

조승희는 아마 .어렷을때부터 이민전쟁으로 인한 희생자인거같다.
그로인해 내부의 문제가 생겨 ,다소 폭력적인 인물이 된듯하다.
조승희가 살아있엇을때 지금 조승희를 추모하는 사람들이 좀더따뜻하게 대해 줬더라면.
조승희는 살인과 자살에 대해 다시 생각 했을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조승희.. 그의 대량학살문제는 많은 논란을 낳고 있죠. 전에 인터넷에서 그가 방송국에 보낸 영상을 접하게 되었는데 아무리 봐도 그 영상은 짜맞췄다 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고 그때에도 조승희가 범인일까 라는 말로 말이 많았었죠 저는 아무래도 조승희가 범인이 아닌 다른 이가 범인이라는 생각을 버릴수가 없네요.